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울산시, '지역청년 공유 사택' 입주 청년 공모

울산시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해 한국석유공사의 '지역청년 공유 사택'에 입주할 청년 34명을 공개 모집한다. 제공되는 사택은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LH 1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26㎡ 4호실, 36㎡ 14호실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매곡휴먼시아 아파트 전용면적 46㎡ 16호실 등 총 34호실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중견 기업 및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무주택 미혼 청년(19 ~ 39세, 1인 가구 세대주)이다. 신청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12월 1일자로 게재되는 공고문을 참고하여 시 산단정책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유 사택의 관리비와 예치금(100만 원)을 부담하고, 한국석유공사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최소 2년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 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청년 공유 사택 지원사업'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석유공사의 신규직원용 사택 일부를 지역 청년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울산시는 청년 공유 사택의 입주자 모집과 선발을 담당하고, 한국석유공사는 공유 사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원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을 활용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2023-11-30 10:52:5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반여동농산물도매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이하 관리사업소)가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상가동 행사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했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기로 한 해양수산부의 확대 시행 방침에 따라 추진된다. 부산 소재 도매시장으로는 처음으로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이 온누리 환급 행사시장으로 선정됐다. 일본 원전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에도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부산 도매시장의 수산물 판매자도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상가동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환급행사에는 어류, 건어물, 젓갈류 등 국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점포 28곳이 참여한다. 이곳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2만5천 원 이상 구입 시 1만 원 환급, 5만 원 이상 구입 시 2만 원 환급 등 1인 최대 4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김현호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일본 원전수 방류로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우리시장 상가동에서 기장미역, 기장멸치 등 지역수산물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가동협동조합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이 유통될 수 있도록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 관할 해운대구청에 상가동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신청할 계획이다.

2023-11-30 10:52:2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르노코리아, 티맵모빌리티와 인포테인먼트 MOU…'오로라'에도 티맵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차기 모델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도입한다. 르노코리아는 29일 티맵모빌리티와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인 MOU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공유하고 시장에 함께 대응키로 약속했다. 르노코리아는 우선 내년 출시를 예정한 신차 '오로라'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와 서드파티 앱 및 신규 콘텐츠도 개발한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로드맵을 위한 르노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 말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양사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보였다.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도 "지난 10여년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르노 차량의 강점과 티맵모빌리티의 인포테인먼트 특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03년 SM시리즈에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협업을 이어왔다. 2012년부터 티맵을 장착하고 2015년에는 세계 최초 차량용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판매하는 모델에도 누구 서비스와 함께 인카페이먼트와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30 10:48:0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 '금융안전보고서' 첫 발간

카카오는 30일 안전한 디지털 플랫폼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2023 금융안전보고서'를 최초 발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플랫폼 이용 및 자산 보호를 위해 지난 1월 '금융안전테이블'을 신설했다.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금융안전과 관련된 업무 담당자와 이용자 보호, 대외 소통 등 유관 부서들이 참여 중이며, 카카오뱅크도 금융안전을 위한 고도화 작업에 함께 하고 있다. 금융안전테이블은 올해 총 11차례의 정기 회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방향성을 모색한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카카오의 금융안전시스템 소개 ▲금융사기 동향 및 예방책 안내 ▲방어 시스템 구축 ▲신속 접수 및 후속 조치 ▲피싱 피해 접수 방법 등을 담았다. 특히 이용자의 개인 정보와 자산 탈취 시도를 사전에 탐지하고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3단계로 구축한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상세히 소개했다.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신고 채널, 이용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예방 콘텐츠 및 관련 캠페인 운영 등 종합적 예방 활동도 함께 다뤘다. 이와 함께 금융사기 의심 활동을 사전에 탐지해 경고하는 각 사별 방어 시스템과, 피해 발생 시 빠르게 접수할 수 있는 방법과 후속 조치 등 신고 과정 전반을 안내했다. 금융안전보고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디지털 금융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안전 및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공동체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이용 환경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기술적 장치와 개선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이용자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30 10:44:3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한화생명·KB손보·캐롯손보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인프라를 구축했다. ◆ '디지털 패밀리센터' 완공 한화생명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현지 여성과 아동을 위한 '디지털 패밀리센터'를 자카르타에 위치한 여성가족보호부(PPAPP) 건물 내 2개층에 조성하고 완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전문 상담사들이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온라인 상담센터, 팟 캐스트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스튜디오, 정신·건강·코딩·지역사회 프로그램이 열리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아동의 놀이와 교육을 위한 키즈룸 등으로 채워졌다. 앞으로 자카르타의 32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취약아동과 여성의 복지 개선을 위해 협업을 해왔다"며 "향후 디지털 인프라 확장으로 더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운전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 티스테이션 매장 중심 운전자별 혜택 개발 K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480여곳의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T'Station) 매장을 중심으로 운전자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혜택과 고객 만족도 증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KB금융그룹 연계 상품 개발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까지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양사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면서 인적, 물적 교류까지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식 KB손해보험 전무는 "고객의 안전을 최상의 고객가치로 생각하는 두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강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타이어와 함께 고객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모바일앱 서비스를 개편했다. ◆ 인터페이스 직관적 변화, 접근성 향상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앱의 '마이캐롯(MyCarrot)'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 개편은 남녀노소, 디지털 친밀도에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쉽고 편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고객은 마이캐롯 첫 화면에서 본인이 가입한 보험 상품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보험 기간과 같은 필수 정보도 상품과 같이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고객의 주의가 필요한 사항은 알림 형태로 제공한다. 가입한 보험의 세부 보장 내역도 더욱 편리하게 확인가능하다. 보장 내역의 변경을 원할 경우 불필요한 화면 이동 없이 즉시 변경할 수 있도록 개편해 편리성을 높였다. 김민규 캐롯손해보험 본부장은 "캐롯이 추구하는 모바일앱은 디지털 친밀도와 관계 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쉬운 캐롯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30 10:40:3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경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사업분야 '최우수 기관상' 수상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나나 29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23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 단위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2022~'2023) 농촌자원사업 분야에 대한 성과확산 및 현장 문제 해결, 파급효과, 지역사회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6개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2차)로 진행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에서 최근 2년간 농촌체험관광 분야에 16개 사업 20억 5600만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유·무형 자원을 융복합하고 활용함으로써 △농촌체험관광 상품화 △농가 소득 증대 △농촌지역 활력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웰니스(Wellness)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춘 특색있는 농촌관광모델을 개발, 운영해 전년 대비 농장 방문객 수 52.6%, 농외소득 평균 34.8%가 향상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농촌여성, 농식품가공창업, 치유농업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부문에서도 전국 최초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확대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 이외에도 농촌자원 기술보급, 생활개선 실천 분야에서 공무원과 농업인 7명이 장관 및 청장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경상북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치유농업, 농촌체험, 농식품가공 등 농촌자원사업을 확대 보급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11-30 10:39:55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홍익표, 與 '의장실 점거' 등 초강경 대응 거론에 "형사처벌 대상"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의장실 점거 등 초강경 대응 방안을 거론한 것에 대해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타협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과 내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 지난 9월 1일 여야 합의로 정한 일정"이라며 "애초부터 예산안 처리를 전제한 본회의 일정은 합의문 조항에 없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수백 건의 민생법안을 볼모로 잡고 국회를 멈춰 세우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본회의를 막기 위해 국회의장실이나 의장공관 점거 등의 초강경 대응 방안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국회 선진화법 위반 행태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한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2020년 20대 국회에서도 그로 인해 형사처벌을 받은 국민의힘 선배 의원님들이 계실 것"이라며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민주당은 불법적인 헌정질서 파괴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파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 또한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두 달간 법사위에서 처리된 법안이 몇 건인지 아시나"라며 "하나도 없다. 어떻게 정상적인 상임위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법사위를 소수당의 이해관계를 관철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하겠지만 합의 처리된 법안까지 자신들의 정쟁을 위해 법사위를 활용하는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표결하지 않고 퇴장할 수도 있다는 질문에 "국회에서 진행하는 의사 일정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있는데, 그런 것까지 포기하면서 표결하면 퇴장하고 맘에 안 들면 퇴장하는 방식은 누가 봐도 적절한 행태가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3-11-30 10:38:5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365일로 확대…"고객 경험 확장"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를 365일 관리하며 고객 만족을 더 높이기로 했다. LG전자는 12월 11일부터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종전까지 평일 주간에만 자사 충전기 사용 중 문의와 불편 사항을 접수받았다. 앞으로는 요일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를 접수하고 현장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LG전자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충전기뿐 아니라 LG클로이 운영 사업장이나 소비자들에도 원격 서비스와 현장출동 등 상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LG전자는 충전 사업자에 사업성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충전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가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계량기 수리업 등 자격도 확보했다. 충전기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충전 솔루션 제공을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다. 2018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한데 이어 하이비차저를 인수한 후 지난 5월 급/완속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전국 이마트 점포 30여곳에 100kW 급속 충전기와 7kW 완속 충전기 등을 설치하고 충전 솔루션을 제공 중, 내년에는 미국 시장 진출로 새로운 기회도 찾을 계획이다. 조주완 사장은 "뛰어난 제조 역량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서비스망, B2B 사업을 통해 확보한 버티컬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조(兆)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LG전자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는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와 충전경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30 10:24:2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지진 발생과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경북도는 30일 새벽 4시 55분 경주시 동남동 19km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이날 새벽 4시 55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1단계를 발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어 지진정보 문자발송(05:00), 긴급재난문자 추가발송(오전 5:29), 중대본 상황판단회의(오전 5:40), 경주ㆍ포항 피해상황 확인(오전 6시 ), 현장상황관리관 파견(오전 7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행정안전부 중대본부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지진 발생 현황 및 주요 조치 사항, 피해 상황, 향후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오전 9시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등 5개 시군과 함께 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상황근무 유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공유, 현장상황관리관 활동 철저,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운영 등을 지시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시·군별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빈틈없는 비상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날 아침 경주시를 찾아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상황 관리에 들어갔다. 이 부지사는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주에서 여진 발생과 피해 상황 등을 살피며 현장을 지휘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 여진 발생에 대비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또 다시 아픈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도내에서 유감신고 54건(경주 17, 포항 22, 경산 8, 영천 2, 기타 5)이 접수됐으며, 지금까지 구체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11-30 10:24:23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가장 가까운 치킨집 '사세'…버팔로 윙 시리즈로 큰 인기

배달치킨 3만원 시대, 갓성비로 무장한 홈치킨이 있다. '사세(SASE)'다. '1인 1닭'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치킨은 대표적인 서민 외식 메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2060 성인 남녀는 월 평균 2~3회 치킨을 취식한다. 하지만, 최근 배달비를 포함해 3만원에 육박하는 치킨 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문점 수준의 웰메이트 치킨 간편식이 떠오르고 있다. 그 중 국내 유수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을 통해 버팔로 윙을 비롯한 각종 치킨 제품을 선보이는 사세의 버팔로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세는 1997년 9월에 설립된 국내 1위 냉동 가공식품 및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1991년 닭고기 원육 무역회사로 출발, 한 때 국내 수입 계육의 70% 이상을 공급할 정도로 국내 식품 시장에서 이름을 알렸고, 2004년 조류인플루엔자 유행과 열처리 가공식품 수입 허용의 흐름 속에서 그동안 연구개발해 온 사세 버팔로 윙&윙봉을 선보였다. 닭고기의 특정 부위를 떼어 판매하는 부분육 또는 치킨 가공품의 카테고리가 없던 당시에는 버팔로 윙이 무척 생소한 메뉴였지만, 전사가 협력하여 치킨 가공품의 경쟁력과 제품의 장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현재는 한 시대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히트 상품이 됐다. 사세 대표 제품은 버팔로 윙과 버팔로 윙스틱(봉)이다. 사세 버팔로 윙은 2005년 출시한 후, 약 1800만 팩 넘게 판매되었으며, 버팔로 윙스틱은 약 1400만 팩 이상 판매됐다. 버팔로 윙과 버팔로 윙스틱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약 3000만팩 이상 판매되었는데, 이 판매량은 히말라야산맥 높이의 약 7600배이며, 지구 약 한 바퀴 반 정도가 된다. 지난 17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평균 18개 이상, 연간 1인당 평균 1개 이상 먹은 셈이다. 현재 사세버팔로 시리즈는 세프 전용 대용량 제품 ▲버팔로 윙 플러스 ▲사세버팔로 스틱 플러스와 가정용 간편식 ▲윙봉 오리지널 ▲윙 오리지널 ▲윙 허니 ▲윙봉 갈비맛 ▲윙봉 허니맛 등으로 구성됐다. 사세는 더욱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에이칠링 공법을 사용한다. 닭은 사람보다 높은 약 40도의 체온을 가진 동물로, 도계 과정을 거친 닭은 최대한 빠르게 내부의 온도, 즉, 품온을 4도 이하로 빠르게 낮추어 주는 공정이 선도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 때 대부분의 공장은 차가운 물에 도계한 통닭을 담그는 방식 '워터칠링'으로 품온을 낮춰준다. '워터칠링' 공정은 간편하고, 닭고기 자체에 물의 무게가 증량되는 방식으로 편의성에서도 단가적으로도 생산자 입장에서 장점이 많은 방법이다. 그러나 물을 머금은 고기는 선도가 쉽게 떨어지고 고기의 맛도 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공법은 아니다. 사세는 도계 후, 차가운 바람을 쏘여 품온을 낮추는 '에어칠링'이라는 공법을 사용한다. 차가운 공기가 흐르는 레일을 통과시키는 이 방법은 닭고기에 일체 물이 닿지 않으며, 닭고기 내부의 수분이 오히려 일부 증발하면서 고기가 쫀득해지고 맛과 선도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사세의 최대 강점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태국, 베트남 중국 등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 생산, 유통을 강화한다는 점이며, 이를 기반으로 치킨 냉동 치킨가공품 분야에서 연속 국내 1위의 쾌거를 이룩하고 있다. 또한, 2021~2022년 연속으로 냉동가공계육 시장 내 닭날개(윙, 봉, 윙봉, 스틱, 날개) 부위 치킨 카테고리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36.9%로 21년 28.6%보다 8.3%p 상승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2020년부터는 B2B사업으로 쌓아 올린 전문 분야 노하우를 B2C에 접목, 고객에게 직접 사세 제품을 경험하게 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외식 부담감을 줄이고자,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홈치킨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B2B를 대상으로 대용량으로 판매하던 버팔로 윙 시리즈를 다양한 소비자 가구 형태를 고려한 500g 내외 가정용 제품으로 출시, 맛과 부위를 다양하게 함으로써 고객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다. 사세 관계자는 "국내 냉동 치킨 가공품 시장을 선도하며, 오랜 시간 갈고 닦은 개발 노하우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는다"며 "B2B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기업이기에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품질의 치킨을 합리적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여 홈치킨의 대명사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30 10:22:5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송재승 세종대 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수상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송재승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송재승 교수 연구팀은 김재호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AI 기능 지원 프레임워크 기반의 이기종 IoT 플랫폼 연동 오픈소스 및 국제 표준 개발'이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R&D) 우수과제로 선정돼 프로젝트의 책임자로서 IITP 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송재승 교수 연구팀과 김재호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다양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표준 기반 사물인터넷 플랫폼에서 손쉽게 학습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관련 신규 기능을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화 단체인 oneM2M에 표준화했다. 더 나아가 표준 기능을 실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개발해 해당 기술이 활용할 수 있는 표준 기술임을 검증해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송재승 교수는 "일반적으로 국제 표준과 오픈소스 분야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3년간 세종대 연구진들이 협력해서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국제 표준을 선도해서 개발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구현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했다. 이번 IITP 원장상은 세종대 연구진들의 우수성과 글로벌 연구 선도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재승 교수의 소프트웨어 공학 및 보안 연구실은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김재호 교수의 자율지능 시스템 연구실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 및 오픈소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30 10:00: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후지필름BI, A3 복합기 전용 안면인식 리더기 '케이제이 페이스 리더' 출시…99.99% 정확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가 업계 최초로 복합기 사용자 보안에 특화한 안면인식 리더기'케이제이 페이스 리더(KJ Face Leader)'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BI는 기업 정보 보안 솔루션 요구가 늘어나면서 물리 안보 전문기업 케이제이테크와 협력해 새 제품을 개발했다. 케이제이 페이스 리더는 A3 복합기 제품군 전용 솔루션이다. 강력한 보안 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편의기능까지 갖추도록 했다. 얼굴 인식은 99.99% 정확도로 1초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 마스크나 모자 착용시에도 성능을 유지한다. 다양한 RF 카드 리더기와 EPA, USB 등 케이블을 모두 지원해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다. 최대 5만명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리더기 단말 인증으로 네트워크 장애에도 작동한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최근 강력한 문서 보안 시스템과 신속 정확하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고객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사무기기 업계 최초로 새로운 안면인식 리더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30 09:59:4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