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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 ‘제2회 산학연 협력 페스티벌’ 개최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28일 아산 모나밸리 콤플렉스 홀에서 지자체·대학·기업 간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산학연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충청남도, 아산시의 후원을 받아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이 주최했다.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모여 산학연 협력 확산을 위한 비전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순천향대 김용하 교학부총장, 윤형선 LINC 3.0 사업단장, 박일 산단경영지원처장, 아산시(갑) 이명수 국회의원, 무역보험공사 배준찬 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배경화 본부장, 아산시 이문영 지역경제과장, SCH 창조 CEO 총동문회 배세철 회장(순천향 가족기업 ㈜정코스메틱 대표)을 비롯해 관련 기업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학 주요 지원 프로그램 안내 ▲충남도 차년도 지원 사업 소개 ▲'MZ 세대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김다영 강사) ▲공연영상학과 학생 및 공연영상미디어학과 대학원생 50여 명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표창패·감사패 수여식 ▲산학협력 안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학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산학협력 안내 부스에서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의 ▲응급 기술지원·산업 자문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지원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가족회사 제도 ▲유·무료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소개도 이어졌다. 이날 SCH 창조 CEO 총동문회 배세철 회장(㈜정코스메틱 대표)은 온천수를 활용한 코스메틱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의회의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아산시 지역경제과 이미재 팀장은 지역 사회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 활성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윤형선 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 산학연협력 페스티벌이 대학과 지역 사회, 기업을 연계해 창업 및 기술사업화,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시너지를 창출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30 09:25: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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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 ASIA '스트리스파이터6·철권7' 우승자 가린다...첫 금메달 김관우 선수 주목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6'의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와 대만, 일본, 홍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광주 이스포츠 아시아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에 모인다. 광주시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인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GES ASIA)'를 다음 달 1~2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 대회는 인기 격투게임을 큰 주제로한 '파이터즈 위크'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첫날인 1일은 '스트리트파이터6'를 진행한다. 다음날은 '철권7'대회를 연다.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해 동메달리스트인 대만의 린 리웨이(OLI KING), 일본의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홍콩의 예만호(HOTDOG29) 등이 출전한다. 특히 김 선수는 40대 최고참 선수로 한국에 첫 이스포츠 금메달을 안기면서 이목을 끈 바 있다. '철권7' 종목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4대 4 국가대항전으로 치른다. 대한민국은 임수훈(울산)·김재현(체리베리망고)·전상현(전띵), 오대일(머일) 선수들이 출전해 다양한 캐릭터와 화려한 기술로 일본 선수(아베 아키히로·타케 유타·야마구치 신야·우에다 다이키가)들과 승부를 가른다. 대회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도 함께 열린다. 종목별 상금은 1위 150만원, 2위 80만원, 3~4위 35만원이다. 또 현장에서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초청 선수들의 팬미팅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에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금메달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인기있는 대회를 유치해 이스포츠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30 09:24: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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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찰옥수수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현장연시 실시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8일 삼기면에서 찰옥수수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현장연시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연시는 사업 추진의 성과를 보고하고, 농가들의 소감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경영모델 도입 장비 및 투입 기술을 현장에서 시연하여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지난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23년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의 목표인 전남 농업소득 1위 달성을 위해, 비용 절감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경영모델을 활용해 전남을 대표하는 최상의 농축산업 경영체를 육성하고,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비용절감형 분야에서 '찰옥수수 선별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소포장 개발 부가가치 향상'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박스 및 진공포장지, 옥수수 수집·절단·탈피기 등의 자동화 기계를 도입해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대, 신시장 개척, 분산출하 재배력 보급 등을 통해 지역농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자 한다. 아울러 곡성군은 이번 사업의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자동 박피·선별기 도입으로 농가 총수입이 67.6% 증가하고 노동투입시간은 75%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일 선별물량은 기존 대비 4배 증가했고 종합 성과분석 추정치는 10a당 소득이 당초 대비 51.2% 증가해 농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사업명과 걸맞은 전남 Top 경영모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1-30 09:18: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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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치매통합돌봄 서비스 정책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 호평

주민들의 선제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민선 8기 나주시가 도입한 치매통합돌봄 서비스 정책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100세 안심경로당에서 진행한 인지 증진 프로그램인 '너두(頭) 나두(頭) 100세 교실'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100세 안심경로당은 마을 경로당 중심의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180곳을 지정·운영했다. 치매 환자들이 물리적·심리적으로 고립되거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거주하는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치매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 경로당엔 노인 돌봄, 복지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위촉한 100세 돌봄 관리사가 매주 파견돼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지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리사들은 매달 1회 치매환자 가정에도 방문해 대상자 징후와 안부를 살피며 촘촘한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지증진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차에 걸쳐 주민 1820명(고위험군1500명·치매환자3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치매예방 운동과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 회상 치료, 인지 음악·미술, 정서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치매에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를 형성했다. 사업을 주관한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사전·사후 60세 이상 주민 1820명을 대상으로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등을 병행했다. 참여자 인지선별검사 수치는 평균 13에서 15로 15%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우울척도의 경우 평균 4에서 2로 50% 감소했으며 기억력 감퇴 수치 또한 평균 4에서 2로 절반이 줄어드는 등 프로그램 효과성이 검증됐다. 설문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97.2%가 만족을 표시했으며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조호물품, 치료관리비 등을 지원했으며 주기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치매환자 가정을 돌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가까운 경로당에서 또래 주민들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노후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며 "치매 예방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준 돌봄 관리사들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가족의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주민들의 선제적인 치매 예방·관리와 정보공유, 소통의 기회가 됐다"며 "효과성이 검증된 만큼 내년에는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2023-11-30 09:17:50 양수녕 기자
착공·분양 실적 회복...악성 미분양 증가세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2.5% 줄었다. 그러나 준공후 미분양은 1만224가구로 증가했다.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착공·분양(승인)·준공(입주) 실적은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30일 국토교통부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5만9806가구) 대비 2.5%(1507가구) 감소한 5만8299가구다. 수도권은 7327가구로 전월(7672가구) 대비 4.5%(345가구), 지방은 5만972가구로 전월(5만2134가구) 대비 2.2%(1162가구)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7786가구로 전월(8201가구) 대비 5.1%, 85㎡ 이하는 5만513가구로 전월(5만1605가구) 대비 2.1% 줄었다.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224가구로 전월(9513가구) 대비 7.5%(711가구) 증가했다. 다만 이는 10년 평균(1만4342가구, 2013년1월~2022년12월)의 71.3% 수준으로 나타났다. 10월 착공실적은 전국 1만5733가구로 전월(1만1970가구) 대비 31.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착공은 6191가구로 전월 대비 63.9%, 지방은 9542가구로 전월 대비 16.5%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 착공은 1만2947가구로 전월 대비 43.3% 증가했지만 비(非)아파트는 2786가구로 전월 대비 5.1% 감소했다. 분양(승인)은 3만3407가구로 전월(1만4261가구) 대비 134.3% 증가했다.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전월 대비 109.4%, 임대주택은 전월 대비 166.0%, 조합원분은 전월 대비 239.9% 늘었다. 준공실적은 준공은 1만9543가구로 전월(1만2358가구) 대비 58.1% 뛰었다. 수도권 준공은 1만5377가구로 전월 대비 190.9% 늘었고, 지방은 4166가구로 전월 대비 41.1%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준공은 1만6729가구로 전월 대비 98.3% 증가했으나, 비(非)아파트는 2814가구로 전월 대비 28.2% 감소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8047가구를 기록했다. 10월 주택 매매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779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9월, 4만9448건) 대비 3.3% 감소했고, 전년 동월(2022년10월, 3만2173건) 대비 48.6% 증가했다. 수도권(1만9791건)은 전월 대비 13.0%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5% 증가했다. 지방(2만8008건)은 전월 대비 4.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5%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3만5454건)는 전월 대비 5.8%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90.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44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20만1476건) 대비 4.5%, 전년 동월(20만4403건) 대비 3.0% 증가했다. 수도권(14만3076건)은 전월 대비 3.5%,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 지방(6만7373건)은 전월 대비 6.6%, 전년 동월 대비 2.4%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11만217건)는 전월 대비 6.4%,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1-30 09:16:5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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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미래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분야 41개 종목 NCS 기반 훈련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반도체 설계, 인공지능 개발 종목의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도 3월부터 3년 동안 연간 7억원씩 최대 21억원을 지원받아 미래 첨단분야 인재육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지난 2020년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만들어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 우수 기업과 협력해 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지난 2015년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IPP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225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정을 이수했다. 내년에는 첨단산업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 개발, 반도체 설계 직무를 중심으로 SW 개발, 반도체 장비 개발, 전자기기 HW 개발, 마케팅 전략기획, 자산운용 등 훈련 직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하대학교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이 실무경험을 착실히 쌓아 미래 산업계 요구에응하는 혁신적이고 융통성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30 09:16: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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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

대구 동구 대표 구정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2023년 최고의 소식지가 됐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 팔공메아리가 지난 24일, '제33회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 사보 공공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팔공메아리 25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대구 동구 대표이자 유일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팔공메아리는 시민기자인 '팔공메아리 명예 기자' 운영을 통한 생생한 지역 소식 발굴, 독자 참여를 통한 살아있는 지역 소식지 제작, 점자 소식지 제작 및 보급을 통한 정보 소외계층 정보 향유에 일조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팔공메아리 명예 기자가 직접 취재한 '안심 3동 5남매 이야기'(팔공메아리 2023년 6월호)는 저 출산 시대를 맞고 있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를 사랑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300호를 맞이한 팔공메아리가 앞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협회,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전자사보, 등 비즈니스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사보 분야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며, 올해는 450여 작품이 출품돼 평균 4점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3-11-30 09:16:20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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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 커피로드 바리스타 탄생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감성 여행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커피로드 조성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 교육 1기생 2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위 교육은 모집 요강을 배부하자마자 신청 인원이 다 채워질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지리적 여건상 섬에서 배와 버스를 옮겨타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교육에 참석하여 수료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기존의 커피머신을 사용하는 일반 커피 과정과 달리 교육생이 직접 생두를 볶고, 볶은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쓰다고만 느꼈던 커피에서 단맛을 찾고 그동안 맡아보지 못했던 향들을 찾는 등 커피 문화를 이해하는 신세계를 열어주었다. 특히, 수료식에서 열정 가득했던 교육 사진을 담아 만든 영상을 감상하고,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풀어내면서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다. 또한, 수료식 이후 바리스타 교육생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 카페를 열어 군청 직원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직접 내린 커피를 제공하며, 진정한 바리스타가 된 것 같은 무한한 행복감을 느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 커피로드 바리스타 과정을 통해 지역 카페에 새로운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커피 문화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커피 교육과 관련 사업을 지원하여 신안군 카페를 찾는 많은 분께 감동을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2023-11-30 09:15:5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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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속 가능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지난 11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한수원은 일감 절벽에 직면한 원전산업계 긴급 지원을 위해 건설, 운영, 수출 등 원전 관련 모든 분야에서 올 한해 약 2조원 규모의 일감을 조기 발주했다. 또, '원전 협력사 대상 저금리 특별금융지원'과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수출 플랫폼 지원' 등을 새롭게 시행해 중소기업의 위기 탈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건설부터 해체까지, 그리고 수출,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원전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팀 운영과 전문기관 용역을 병행해 원전 생태계를 진단하고 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윤상조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의 원전 생태계 복원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전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3-11-30 09:15:1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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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캐나다 기업들과 손잡고 SMR 사업 참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차세대 SMR 개발사인 캐나다 ARC와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NB Power가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ARC의 SMR에 대한 설계, 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운전, 운영 및 유지 보수에 협력하고, 현재 및 향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ARC와 NB Power는 2018년부터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인 소듐 냉각 고속로(SFR) 100MW 출력의 ARC-100 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NB Power의 기존 캐나다 뉴브런즈윅주의 포인트 레프루(Point Lepreau) 원전 부지에 추진 중으로, 올해 6월 부지 준비 신청서를 제출했고 캐나다 전력망에 최초로 연결하는 SMR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RC의 대표이사인 빌 래브(Bill Labbe)는 "이번 협력은 ARC의 기술이 국제적인 기회를 인정받는 것"이라며, "ARC는 세계 최대의 원자력 운영 회사 중 하나인 한수원과 협력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캐나다 시장에서 구축해온 NB Power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ARC-100을 국제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협력하는 첫 걸음이다"라고 말했다. NB Power의 CEO 로리 클락(Lori Clark)은 "SMR은 NB Power가 2030년까지 석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해결책"이라며, "이번 협약은 뉴브런즈윅의 에너지 안보를 유지하면서 더 깨끗하고 새로운 에너지 해법을 찾아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4세대 SMR 사업화 기반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기"라며, "아직 협력 분야에 대한 충분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40여년간 한수원이 축적한 사업관리, 운영 및 정비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ARC, NB Power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30 09:14:5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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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위원장, 내년 총선 출마선언

경북 포항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중기 위원장(포항 북구)이 1월 29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프레스룸에서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오 후보자는 20 년 이상 야당정치인으로서 보수의 성역인 경북 포항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문재인 정부시절에는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재직하며 포항시 발전을 위해 예산확보와 각종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마의 변에서 경북 제1도시 포항의 위상정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함께 인구와 세수감소, 부동산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구조, 지방정치, 지역주의, 사회적 약자 보호, 청소년들의 좌절과 여성일자리창출 등과 함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의정활동의 기회가 온다면 최우선 과제로 두고 배전의 노력을 할 것이라 호소하였다. 오중기 출마후보자는 이제 우리 지역은 제철보국에 이어 이차전지 보국에서 바이오 보국으로 탈바꿈해 100년 먹거리 준비를 해야 할 기로에 섰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제21대 포항 북구 총선에서 31.39% 득표율을 획득해 중앙정치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포항시의회 박희정(자치행정위원장), 김상민, 전주형, 김은주, 최광열, 김만호 의원(전원 더불어민주당)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2023-11-30 09:14:3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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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무료 급식소 17곳에 '사랑의 김장 김치' 13.5톤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 11월 29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식'을 가지고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스코 관계자 외에 최명환 포항시복지국장,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병우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 안은영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식'은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포항제철소가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인 김치를 나누는 행사이다. 2009년 시작한 전달식은 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했으며, 오늘 행사까지 약 9만 4천여 포기의 김치를 전달했다. 올해는 포항제철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6000만 원을 활용해 정성스레 포장된 김장 김치 1693박스를 무료 급식소 17개소에 전달한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약 13.5톤에 달한다.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해준 포항제철소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포스코 행사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포항제철소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30 09:13:3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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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씨그랜트 위크’ 개최…“글로벌 해양이슈 대응”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지속적인 국제협력으로 글로벌 해양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씨그랜트 위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한국씨그랜트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씨그랜트 위크에는 해양수산부, 전국 8개 씨그랜트센터와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과 하와이·괌·캘리포니아 등에 위치한 미국씨그랜트대학, 해양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의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인 씨그랜트는 미국의 씨그랜트를 벤치마킹해 해양수산부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역 대학을 거점으로 지역별 해양·수산 현안을 해결하고 해양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현재까지 미국 씨그랜트와 협력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 씨그랜트 위크는 한국과 미국이 격년으로 주최한다. 씨그랜트 대학의 연구진과 해양 분야 관계자가 모여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대민·교육활동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한국 인천에서 진행됐다. 이번 씨그랜트 위크에선 해양 현안 중 빠른 해결이 필요한 해양쓰레기 문제를 다루면서 '해양쓰레기와 시민과학 모니터링', '국제사회와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종합토론 등을 진행했다. 전국 8개 씨그랜트센터는 지역별 해양쓰레기 저감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씨그랜트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연구 활동에 기반한 정책 제안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해양시민교육 활성화 ▲시민단체와 연합한 시민과학 모니터링 운영 등에 정부·지자체·해양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씨그랜트 위크에 참석한 미국 측 대표인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은 해양대기청장(Richard Spinrad)의 친서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글로벌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씨그랜트가 연계한 국제협력을 제안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NOAA의 친서와 공동선언문이 해양쓰레기 연구와 시민과학 모니터링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미 양국 간 협력 강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하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한·미 씨그랜트 대학 간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30 09:13: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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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협력하는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 개최

대구광역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박 3일간 동성로 일원에서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협력하는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를 개최한다. '온기스쿨'은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학생들이 도심에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도출하는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2019년 충남 온양에서 시작해 경북 영천, 전북 전주, 전남 나주 등을 거쳐 올해는 대구 동성로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을 포함해 전국 9개 대학 72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2박 3일간 운영되는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참여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동성로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관광 활성화, 청년문화 부흥, 골목경제·상권 활성화, 도심공간 구조 개편 등 4가지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동성로 상권 분석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 인터뷰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시장 탐색과 설루션 모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2월 3일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상, 계명대학교 총장상 등 시상이 이루어진다. 대구시는 동성로 등 도심 일대 쇠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해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쇠퇴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도심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창업과 인력양성 기회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지역대학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심 공실을 통합 강의실, 현장 실습실로 활용하는 지역대학 통합 캠퍼스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가와 캠퍼스가 공존하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사업'은 '2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5년에는 동성로 캠퍼스 스트리트 조성, 캠퍼스 타운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 동성로가 다시 한번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청춘의 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제안을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향후 동성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30 09:12:5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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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반년 만에 최고…역대 최고가 '눈앞'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금 가격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통화 완화정책 선호)적 발언이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을 보태면서,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1월29일(현지시간) 온스 당 2047.1달러를 기록해 6개월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지난 2020년 10월 기록한 역대 최고 가격인 온스 당 2069.4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온스당 1937.70달러였던 뉴욕선물시장 금 가격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온스당 2047.1달러까지 오르며 거래일 평균 0.32%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금 가격 상승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빠르면 내년 초 기준금리가 하향될 수 있다는 기대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외신은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를 비롯한 연준 위원들이 비둘기파적(금리 인하·유동성 증가를 통해 시중 통화량 증가를 꾀하는 정책 방향성)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러 이사는 연준 내에서 손꼽히는 매파적(통화 긴축정책 선호, 금리 인상·유동성 회수를 통해 물가 안정을 꾀하는 정책 방향성) 위원이다. '매파적' 위원이 '비둘기파적'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그 의의가 크다는 외신들의 설명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월러 이사는 "현재 연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며 "경기 침체 여부와 관계없이 인플레이션 하락이 몇 달 동안 이어지면 금리 인하를 개시할 수 있다"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윌러 이사가 내놓은 의외의 비둘기파적 메시지에 금 가격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하루에만 27.60달러 올라 1.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도 달러 당 1295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0.54%(7원) 내렸다. 3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 예측한 연준이 내년 3월 이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7.9%였으며, 6월 이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93.1%에 달했다. 시장에서 내년 상반기 미 연준의 금리 인하를 확실시하는 만큼, 달러 약세와 금 가격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금 가격이 역대 최고 가격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역대 최고 금 가격은 지난 2020년 8월 기록한 온스당 2069.4 달러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금의 광채가 돌아오고 있다'며 금의 12개월 목표 가격을 온스당 2000달러에서 20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위즈덤트리도 이달 초 금 가격이 내년 3분기 이전에 온스당 209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을 냈다. 이어 금 가격의 강세(Bull case)가 이어질 경우 최대 온스당 23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이 온스당 2500달러를 상회할지는 불투명하지만, 달러 약세 기대감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지연 등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중국의 미 국채 매도와 달러 매수 현상도 금 가격의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3-11-30 09:12: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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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3종', 첫 유저 통합 이벤트

위메이드플레이는 인기 모바일게임 3종의 통합 이벤트 '애니팡 탐험대: 배지를 찾아서(이하 애니팡 탐험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애니팡 탐험대'는 '애니팡2',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터치' 등 3종의 모바일게임 이용자가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으로 경품 응모와 순위 점수를 매기는 배지를 찾는 미션 전개형 이벤트다. 3종 게임 중 단일 게임 또는 2개 이상의 게임으로 참여해 배지를 합산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각 게임 내 게시판을 통해 게임별, 통합 Top30 현황이 실시간 중계되는 이색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통합 이벤트의 주인공인 '애니팡2',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터치'는 국내 대표 장수 모바일게임으로 성별, 연령, 선호 장르 등이 각기 다른 이용자들이 즐기는 대중적 모바일게임으로 꼽힌다. 따라서 이번 이벤트는 10년차 반열에 오른 '애니팡 사천성'의 여성 이용자, 9주년을 맞이하며 3매치 퍼즐의 정석이 된 '애니팡2'의 중장년층, '애니팡 매치'의 손맛을 즐기는 20대와 30대 등 캐주얼 게임 팬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벤트 기간인 2주간 최소 45만 명 이상의 참가를 전망하고 있는 위메이드플레이는 이용자 규모를 고려한 이색 경품과 증정품을 마련했다. 통합 순위 30위까지의 이용자들에게 증정하는 소장용 기념 메달과 개발자의 편지 세트를 비롯해 백화점 상품권, 간식 및 식음료 기프티콘 등이 눈길을 끄는 선물들로 꼽힌다. 윤덕용 위메이드플레이 PD는 "최대 3종의 모바일게임으로 즐기는 이번 이벤트는 캐주얼게임의 대표 주자인 위메이드플레이만이 선보일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대중성과 친밀함으로 한데 모인 이용자들이 만드는 '애니팡 유니버스'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30 08:30:1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