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젊어지는 인구구조에 '맞춤형 군정' 추진
예천군이 젊어지고, 이에 따라 군정도 변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전형적인 농촌에서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해 '평균연령 33세, 40세 이하 약 80%'인 호명 신도시가 구성되면서, 새로운 정책을 추진되고 있다. 이에,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을 위한 과감한 변화와 '경북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호명면은 2022년 12월부터 인구 2만을 돌파해,2024년 2월 1일 읍으로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부족한 기반 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이 많으나 다양한 정책과 시설 투자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361억원이 투입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달개관 해 돌봄 시설과 가족센터, 건강증진센터,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신도시 패밀리파크'는 95억원의 사업비로 물놀이장, 농구장, 풋살장을 올여름 개장했으며, 글램핑장, 캠핑장, 바비큐장 등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냉중인 송평천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면 가족 단위 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예천읍 원도심도 다양한 사업으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7월 문을 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는 4층 규모로 장난감도서관과 체험놀이시설,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 보육의 질을 높이고 공동육아의 거점이 되고 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속도를 내 출산과 육아 친화적인 예천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 전선지중화와 간판개선 사업으로 도시 외관을 깔끔하게 정비하고, 도심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하게 주변 상가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개심사지오층석탑과 폐철도부지 예누리길 조성, 남산공원 정비로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해 청년 농부 유입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선 200억원 규모의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으로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을 육성하고, 200억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100억원 규모의 수직농장을 조성해 첨단농업 환경에 대처할 계획이다. 스포츠 도시로의 위상을 위해 기존 '양궁과 육상의 도시' 의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진호국제양궁장을 비롯한 육상실내 돔 훈련장을 활용한 각종 양궁·육상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지 홍보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개최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성공 으로 내년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54억을 투입해 건립하는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는 10월 첫 삽을 떴고, 양궁훈련센터 준공으로 차별화된 스포츠 시설 인프라로 양궁과 육상의 도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인구구조와 행정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이다"며 "군민 중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역동적 군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