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건축학과, 울산시건축대전 대상 등 32명 수상
동명대학교는 건축학과 재학생 32명이 '2023년 제26회 울산광역시건축대전'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축학과 2학년 이채은, 이승민 학생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특선은 건축학과 2학년 안중현, 건축세계상은 2학년 박여민 학생이 차지했다. 이 밖에 2학년 이재인, 이수혁, 이정재, 최어진, 이우진, 박성현, 김은주, 김세영, 손예린, 김현진, 김규리, 하석현, 송준민, 김민상, 박준희, 이해름, 최진영, 최지혁, 강태웅, 박금제, 김민준, 이상욱, 이석준, 이용현, 이성진, 조상임, 김준완, 강세희 학생은 입선으로 선정됐다. 이채은 학생은 '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 속 우리'라는 제목으로 기존의 획일화 된 저층공동주택을 골목길과 입체적인 동선을 활용,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동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이승민 학생은 'New Wave With Twist'라는 제목으로 바닷가 해돋이 마을의 빈집을 분석하고 재구성해 고령자를 위한 주거 공간과 공동체 마을에 관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동명대학건축학과는 대상을 2명이나 수상받았고 특선 1명, 건축세계상 1명 입선 28명 등 총 32명으로 최다 수상까지 기록했다. 대상은 시상금 300만원, 특선은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건축세계상은 부상이 주어진다. 전국 규모 공모전인 이번 공모전 수상 범위는 시니어부·주니어부 대상 3명, 특선 6명, 건축세계상 6명, 입선 64명 등 총 79명이다. 올해 공모전은 최소 주거, 1인 주거,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집합주택, 새로운 형식의 집, 워케이션(Worcation), 스테이(Stay) 등 제안자가 생각하는 '집'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를 가능한 범위에 두고 창의적인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