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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소비자중심경영(CCM) 4회 연속 인증

동아에스티는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인증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2019년,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통과하며 4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하고 있으며 CCM 운영위원회,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VOC(고객의소리) 관리 체계 구축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병원 및 약국 보건의료전문가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조제 오류 방지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도모하며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객 불만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으로 삼아 고객의 권익 보호와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1 10:46: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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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챗GPT 등 보안 가이드라인' 6월 중 배포

국가정보원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예방하기 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달 중 배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정원의 보안 가이드라인 제정은 관련 기술 활용과정에서 ▲업무상 비밀·개인정보 유출 ▲가짜뉴스·비윤리적 자료 생성 등 기술 악용 우려가 제기돼 온 가운데, AI 기술을 통해 행정업무 효율화를 달성하려는 정부 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은 정부 차원에서 챗GPT 사용 시 부작용 방지를 위한 'AI 행동강령' 제작을 시작했고, 이탈리아 정부는 '정보보호' 명목으로 챗GPT 접속을 차단했다가 운영사의 보안 조치 시행 확인 후 접속을 재개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외 민간 기업들도 사내 보안정책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국정원은 지난 4월부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및 학계 전문가 합동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 기술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 제정에 착수했으며 가이드라인 안(案)에는 ▲생성형 AI 기술 개요 및 보안위협 ▲안전한 AI 기술 사용 방안 ▲기관 정보화 사업 보안대책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국정원은 지난 9일 관련 분야 산·학·연(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국가 사이버안보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 사이버안보 민관 협의체' 소속 AI 기술 및 정보보안 전문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교육부 등 각 부처 정보보안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권태경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 부위원장은 "기술의 발전만큼 중요한 것이 관련 보안제도의 마련"이라며 "보안정책의 기틀 위에서 AI 기술 활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국가기관에서 AI 기술 사용 시 민간기술 등을 활용해 정부 차원 AI 모델을 행정업무망 내부에 자체 구축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며 정부 기관들의 AI 시스템 구축 고려사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정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반영해 이달 중 전체 국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보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 등장하는 IT 신기술에 대한 보안대책을 적시 마련해 각급 기관의 안전한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3-06-11 10:44:3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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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기현 자녀 코인업계 임원' 의혹 공세에…김기현 "억지 논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자녀의 가상자산(코인) 업계 근무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결백을 증명해야 한다'며 공격하자 11일 "이젠 이재명 대표가 답할 차례"라며 "이 대표 아들이 상습 도박을 한 것은, 성매매를 한 것이 사실인가. 아직도 이 대표에게 그 아들은 남인가"라며 역공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자녀가 블록체인 산업 관련 스타트업 '(주)언오픈드'를 다니는 중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 "제 아들이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 벤처기업에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인가"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김 대표 자녀가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 자회사인 언오픈드 임원(COO)이라는 점, 해당 회사가 수조원대 코인 사기 의혹을 받는 테라·루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점 등에 대해 언급하며 비판한 데 대해서도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임에도, 그 회사가 취급하는 사업과 제 과거 발언을 엮어 억지 논리를 펴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참 딱해 보인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전날(10일) SNS에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김 대표가 답할 차례'라며 말한 데 대해서도 "이 대표가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다. 제대로 확인도 안 된 일부 보도를 가지고 마치 무슨 호재라도 잡은 양 득달같이 달려드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2021년 6월에 코인 과세 유예를 주장한 점에 대해 인정한 뒤 "당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일자리 정책과 부동산 정책으로 청년들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다모아 투자)해가면서 가상화폐에 위험하게 집중 투자하던 시점으로, 정부가 투자자 보호 조치를 취한 다음에야 거래 차익에 대한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라며 "야당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자녀가 관련 업계 재직할 때 코인 과세 유예를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이 '김 대표와 가상자산 업계 간 커넥션은 물론 코인 보유를 의심하게 된다'는 취지로 비판하자 김 대표가 "뭐가 잘못됐다는 것인가"라는 말과 함께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한 메시지다. 특히 김 대표는 "아들이 그 회사에 직원으로 취업한 때는 저의 발언이 있은 후 5개월이나 경과한 2021년 11월이다. (코인 과세 유예) 발언을 할 때에는 아들이 그 회사에 재직하고 있지도 않았는데 저의 발언이 그 회사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이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으로, 결혼·분가로 경제적으로 독립해 봉급쟁이 회사원으로 소득세 꼬박꼬박 내면서 열심히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저의 아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나"며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권력형 부정부패 의혹 몸통으로 재판받으러 다니랴, 자당 내 비명(非이재명)계로부터 받는 사퇴 압력에 시달리랴, 경박한 중국 사대주의 언행으로 골머리가 아프시겠다. 그런 이재명 대표를 하루가 멀다하고 공격하는 저 김기현이 오죽 밉겠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근거 없이 제 아들을 물어뜯어서야 되겠냐"며 이 대표를 겨냥해 비판했다.

2023-06-11 10:42:0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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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6월 둘째 주 전국 3341가구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3341가구(일반분양 29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오피스텔)', 경기 평택시 장당동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주 견본주택 오픈을 확정한 단지는 없다. 현대건설,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2-A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87가구 규모다. 단지는 1호선 탕정역을 비롯해 KTX·SRT 천안아산역이 가깝다. 역 주변의 대형쇼핑몰을 비롯해 인접한 불당지구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경기 평택시 장당동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152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는 SRT·1호선 평택지제역이 인접해 있고 송탄IC, 동부고속화도로(예정),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도보권 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송탄일반산업단지, 쌍용자동차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11 10:39: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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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농식품 분야 인재 대학장학금' 신청하세요!

농어촌희망재단은 농림축산식품산업분야 인재 양성과 농업인의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2학기 농림축산식품 후계인력 및 농업인자녀 대학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3년 2학기 농림축산식품부 장학금 지원규모는 67억 원으로 대학생 2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농식품 분야 인재 장학금은 청년창업농 700명, 농식품인재 500명, 농업인자녀 8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우선 '청년창업농육성 장학금'은 3, 4학년생 중 만 40세 미만(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7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 원이 지원된다. 최근 학생들의 취·창업 어려움 등을 감안해 정규학기 초과학생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이 장학금은 농식품 분야에 청년 인력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수혜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 의무종사를 해야 한다. '농식품인재 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 계열학과 재학 중인 1~2학년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8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인자녀 장학금'은 부모가 농업인이고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 이하인 대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8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며, 학자금지원구간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기초·차상위 구간(다자녀 가구 포함)의 경우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 100만 원을 지원하며, 다자녀 가구 셋째 자녀부터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취·창업 어려움 등을 감안해 정규학기 초과학생도 지원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6일 오후 5시까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오는 8월 8일(예정)에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1 10:32: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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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평생교육원, 여름학기 63개 강좌 운영…17일까지 모집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평생교육원(원장 김민)은 오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12주 동안 지역민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학기 63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교내 일반과정, 아산시 연계과정 총 12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 ▲건강관리 ▲교앙·취미 ▲음악 ▲전문 자격 ▲예술·표현 ▲여름방학 특별과정 '대학 전임교수 특강' ▲스포츠 ▲IT활용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산 시민을 위한 풍성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뎃생 & 유화 ▲코어 필라테스 & 요가 ▲부동산 실전경매 기본·심화 ▲더욱 멋진 클라리넷 ▲바리스타 2급 자격 과정 ▲보컬 트레이닝 ▲방과 후 아동지도사 자격 과정 ▲예쁜 소품 위에 캘리그라피 ▲코딩 기초 과정 ▲댄스 스포츠 ▲컴퓨터활용능력 1급·2급 ▲스마트폰 교실 ▲생활 중국어 회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바리스타 2급 자격 과정'은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더욱 멋진 클라리넷 과정'도 전문 지도 강사가 개인별 난이도에 따라 악보 읽기, 주법, 호흡법 등 1대 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이달 17일까지 방문접수 및 인터넷접수를 통한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아산시 연계과정으로 개설한 교육프로그램을 등록할 경우, 12주에 해당하는 수강료는 1만8000원이다. 김민 평생교육원장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역민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앞으로 교육 수요자인 재학생과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강좌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1 10:21: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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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공유 제한 조치한 美, 가입자 수 역대 최고치 기록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계정공유를 제한하면서 신규가입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트리밍업계 분석업체 안테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계정공유 금지 방침을 공지 한 후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안테나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달 23일 계정공유 금지 방침을 공지했다. 이후 나흘간 일일 신규 가입자 수가 해당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지난 4년6개월 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지난달 24~17일 나흘간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7만3000명으로, 이전 60일간의 일평균보다 102%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가입자 수는 각각 10만 명으로 급증했다. 안테나 측은 "이는 2020년 3∼4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제한하는 록다운(lockdown) 정책이 시행돼 스트리밍 시청자 수가 늘었을 때보다 더 큰 폭의 증가세"라는 설명이다. 계정 공유가 불가능해지면서 구독을 아예 끊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달 23일 이후 신규 가입 대비 취소 비율은 이전 60일간의 수치보다 25.6%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자사의 구독 계정이 한 가구 내에서만 이용되도록 다른 가구 구성원과의 계정 공유를 제한하겠다고 구독자들에게 공지했다. 그러면서 기존 계정에 같은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을 추가하려면 한 달에 7.99달러(약 1만 원) 이상의 요금을 내게 했다.

2023-06-11 10:20: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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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3.18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문화제 평가 보고회 개최

(사)영해 3.18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김진덕)는 2023년 3월에 실시한 영해 3.18독립만세운동 문화제에 대한 보고회를 6월 8일(목)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영덕에서 일어난 3.18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일제강점기 서울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을 이어받아 3천 명에 이르는 국민이 태극기를 흔들며 조국의 독립을 외친 한강 이남 지역 최대의 독립 만세 운동으로 당시 일제의 총검 앞에 현장에서 숨지거나 체포된 사람이 무려 5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자주독립에 대한 열망이 매우 컸던 대표적인 독립만세운동이다. (사망 8명, 부상 16명, 체포 489명, 실형 선고 185명) 영덕지역의 항일 호국정신은 구한말 명성황후 시해 등 일제의 조선 침략 초기 태백산 호랑이로 불렸던 영덕 출신 평민 신돌석 의병장의 의병 활동부터 시작되었다. 신출귀몰했던 그의 활약은 의병 봉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 커다란 기폭제 역할을 했다. 영덕지역의 독립 유공자는 228명으로 경북지역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다. 항일 호국 충절의 고장으로 이제는 이에 걸맞은 위상 제고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영덕군은 호국 충절의 고장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구한말 의병 활동부터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사상륙작전까지 아우르는 호국 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 군수)에 호국문화복지사업본부(본부장 김동승)를 신설하였다. 호국문화복지사업본부는 이 사업을 국가 보훈부의 제5차 국가보훈 발전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항일정신과 호국 문화를 아우르는 호국 문화 벨트를 만들고 호국문화복지리조트 타운을 조성해서 미래 세대들에게 항일 호국정신을 일깨워 주고 지역의 문화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영덕지역은 3.18독립만세운동, 신돌석 장군 의병활동, 장사리 상륙작전으로 연결되는 호국관련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어 보훈 관련 행사의 최적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사)영해 3.18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는 기존의 영해 3.18독립만세운동 문화제를 확대하여 국제 호국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4년 영해 3.18독립만세운동 문화제를 (사)영해 3.18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와 미주지역한인회 간 자매결연을 하여 지역에 국한되었던 문화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국제적인 행사로 만들어 민자를 유도하고 영덕군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아 정부의 국토균형발전위원회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4년은 3.1운동 105주년이자 (사)영해 3.18독립만세운동 문화제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사)영해3.18독립만세운동 문화제를 전국적이고 국제적인 행사로 승화시켜 구한말 의병 활동에서 일제강점기 독립 만세운동, 한국전쟁까지 고귀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혼이 깃든 호국의 역사적, 정신적, 문화적 자산을 보유한 영덕군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사)영해 3.18독립만세운동 문화제 기간 6.25 참전용사와 교포 2세를 초청하여 국제 보훈과 미래세대 보훈 교육을 함으로써 보훈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규모 민자유치를 유도하여 영덕군의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활성화하여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인구소멸에도 선제 대응을 하는 등 영덕군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3-06-11 10:02:34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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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제296회 정례회 개회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22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96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의원 발의 조례안 7건 등 각종 안건들을 심의·의결한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12일은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 5분 자유발언(김은희 의원) ▲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제안설명)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12건의 심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서 12일 오후부터 14일까지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정희) 활동을 펼치고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 202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제안설명) ▲2022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며, 16일부터 22일까지는 2022년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 활동을 펼친다. 회기의 마지막 날인 6월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한 후 제296회 정례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2023-06-11 10:02:15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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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등기소 통·폐합 반대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수원·화성 등기소의 광역등기국 통폐합 추진 소식에 화성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9일 '수원·화성등기소 통·폐합 반대 및 화성시법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9일 개막한 화성 뱃놀이 축제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과 함께 범시민 차원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인 1만 2,094개의 기업체가 소재하고 도내 가장 넓은 지구단위계획면적(80㎢)에 택지개발 및 대형 국책사업 등 개발 수요가 많아 지역 내 등기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인구 99만 대도시에 등기소 하나 없어 시민들은 가장 가까운 등기소인 오산시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 넘게 원정을 하는 중이다. 이에 지속적으로 시가 등기소 설치를 요청해 왔으나, 설치 대신 통폐합이 거론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시는 등기업무 전산화 및 효율성 향상을 이유로 화성등기소의 광역등기국 통폐합 방침은 99만 화성 시민들의 불편함을 가중시킬 수 있어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달 중 법원행정처에 범시민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관내 등기소와 법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시 법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화성시민의 염원을 담은 '화성시법원 및 등기소 설치 건의문'을 법원행정처에 제출한 상태이며 시법원 신설 내용을 담은 법안 또한 국회 발의돼 있다.

2023-06-11 10:01: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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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팜, 6월 풍성한 ‘제철제맛’ 이벤트 실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팜에서 6월 '제철제맛' 이벤트를 6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철제맛' 이벤트는 화순팜에 신규 등록된 화순축협의 적벽한우(채끝, 등심, 안심 등 8종)와 미니파프리카 등 할인 이벤트, 초당옥수수, 자두의 사전 예약 판매로 진행된다. ▶하나(한우 먹고 힘내소!),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화순축협의 적벽한우(채끝, 등심, 안심, 부채살 등 8종)를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둘(미니파프리카 할인판매),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가정용 미니파프리카에 한해 최대 33% 할인된 가격인 1.7㎏ 9,900원 3㎏ 19,900원에 판매한다. ▶셋(사전 예약 특가),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초당옥수수 500개(16,000원/10개, 25,000원/20개), 자두(2.4㎏/25,000원) 1,000박스를 사전 예약 특가로 판매한다. 배송 일정은 옥수수는 28일부터 순차 배송하고, 자두는 19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또한, 사전 예약으로 초당옥수수와 자두를 구매한 회원에게는 1인 1매 사전 예약 할인 쿠폰(2,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수한 화순 제철 농산물을 화순팜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6-11 10:01: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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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제222회 1차 정례회 개최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1차 정례회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의▲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계철(더불어민주당,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장철규(더불어민주당, 진안ㆍ병점1ㆍ병점2)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계철 의원은 "상습 침수지역 주요 시설물 점검을 통해 마구잡이식 토목공사에 대한 관리를 시행하여 재난위험 요인을 줄여나가야 한다."라며,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해 반복되는 재난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철규 의원은 "기능이 축소된 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라며, 저수지를 활용한 친수 공원 조성을 제안하였다. 한편,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조례안 11건이 발의되었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승인안 4건, 보고안 2건 등 18건이 접수되어, 총 29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했다. 또한 2022회계연도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는데, 위원으로 배현경, 박진섭, 위영란, 공영애, 전성균, 송선영, 이계철, 김상수 의원이 선임됐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4일간 개회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와 결산안 심사를 비롯한 여러 중요 안건이 예정되어 있어 분주한 회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예산 편성도 중요하지만 결산 심사를 통해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알뜰한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시민의 혈세가 불요불급하게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잘못된 관행은 없었는지를 살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들어가며, 2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와 결산 승인을 끝으로 폐회한다.

2023-06-11 10:0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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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3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에 관한 내용을 9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검정고시 응시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2012년 1월 1일 전 출생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이상 학력이 있는 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 있는 자로 제적일로부터 공고일까지 6개월 이상이 지나야 한다. 온라인에서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검정고시대국민서비스(http://kged.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현장 방문 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인천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에서 실시한다. 시험은 ▲초졸=인천석천초등학교 ▲중졸=부원중학교 ▲고졸=연성중학교·인천가현중학교·인화여자중학교에서 시행한다. 특별관리(장애)지원자는 인천연일학교에서 응시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8월 10일에 시행하며, 합격자는 9월 1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합격자 편의를 위해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6일간(토·일요일 포함) 합격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2023-06-11 10:00: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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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한국에너지공대, 국가 에너지 안보 지킬 인재 양성대학”

정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대해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한국전력 적자 경영을 이유로 한 출연금 축소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국가적 필요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설립된 대학을 법에 따라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9일 오전 광주MBC라디오 생방송 '시사 인터뷰, 오늘'에 출연해 "한국에너지공대는 단순 호남이 잘 살려고 만든 단순 대학이 아니다"며 "에너지 분야에 취약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설립된 인재 양성대학"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한전 적자 구조는 근본적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은 상승하는데 비해 국민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그동안 판매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한전 적자 규모가 31조원에 이르는데 반해 올해 한전의 에너지공대 출연금 계획 규모는 1588억원 수준"이라며 "대학설립 과정에서 불가피한 예산 지원을 한전 적자 원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재차 꼬집었다. 이제 막 개교 2년차 임에도 각종 논란에 휩싸인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바람도 피력했다. 윤 시장은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 격차, 인력 부족 문제는 세계 수준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다"며 "재학생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학업과 연구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대학이 이런 상황에 놓여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토로했다. 특히 "에너지공대가 수도권이나 영남권, 충청권에 있었어도 이렇게 혹독한 시련을 겪었을지 생각이 든다"며 "정치권과 지자체, 한전이 합심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보다 건설적 방안을 마련해 갔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교직원 보수 과다 지급 등 대학 측의 방만 운영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윤 시장은 "타 대학에 비해 교직원의 보수가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방 생활에 있어 불이익이나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실은 지자체가 나서서 지원하는 것으로 봐야한다"며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10년 간 매년 100억원씩을 출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서 나온 내용이지만 어느 지역에서는 의사 모집이 안돼 연봉을 3억원으로 대폭 올렸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느냐"며 "교직원 보수가 방만 경영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별법 조항에 따른 국가 지원도 촉구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공대 특별법에 따라 국가가 에너지공대를 운영할 책임이 있다"며 "해당 법 5조에는 산업부 장관과 한전은 대학을 지원·육성한다고 명시돼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공대는 2025년까지 학생, 교원, 시설 등 편제를 완성할 계획으로 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가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며 "국가적 필요와 결단, 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공대는 작년 신입생 107명 중 104명이 재학 중으로 신설대학임에도 불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개교 2년차 임에도 독일 프라운 호퍼, 미국 MIT,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을 추진 중인 에너지공대가 꼭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제때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11 10:00: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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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3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포럼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월 8일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경북 원자력 수소 개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2023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울진군과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중권 환동해지역본부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최덕규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장, 김원석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와 울진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울진군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활용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발판 삼아 향후 원자력 수소 산업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원자력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손병복 울진군수는 △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청정 수소의 역할 △ 국가산단 중심 울진 원자력 청정 수소 산업 육성계획 △ 대한민국 수소 경제 벨트 중추적 역할 등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포럼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청정 수소 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방안 △원자력 수소 국내외 동향 및 전망 △I-SMR을 활용한 청정 수소 생산 프로젝트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수소 기술개발 중장기 전략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발표와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9일까지 이어지는 포럼행사에는 울진 원자력 수소 생산?실증단지 협력 방안, CF100의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와 원전 관련 시설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한정된 재생 에너지 활용만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에 어려움이 있어, CF100* (Carbon Free 100%)의 핵심 자원인 원자력, 수소 등을 산업에 활용하는 것이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에 울진군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내 한수원 등 공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연간 20만톤 규모의 원자력 청정 수소 생산기반과 수소 생산 유통 활용 기업의 집적화를 추진해 원자력 수소 전주기 산업 육성에 전 방위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포럼으로 원자력을 대표하는 울진군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원자력 청정 수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원자력 수소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3-06-11 10:00:13 조재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