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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2023 부산도시재생 위크' 개최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오는 10~11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동백꽃방)에서 '2023 부산도시재생 위크'를 개최한다. 국가의 도시재생 정책 변화에 따라 혁신적인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방안 마련과 공기업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의 발제, 토론, 질의·답변을 통해 방향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 위크는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에는 ▲ '도시재생 정책변화에 따른 공기업(행정)의 역할'을 주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의 발제와 토론 ▲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회혁신실험의 실행조건'을 주제로 건축공간연구원(AURI) 및 춘천사회혁신센터, 세화마을협동조합의 발제와 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도시X도시재생 전략'을 주제로 어반마이너, 포항문화재단, 경성대학교 도시재생학과의 발제와 토론 ▲ '도시재생 정책변화에 따른 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각 세션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 행정가, 학생, 시민들이 참석하며, 발제 및 토론 이후 질의·답변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부산 도시재생 위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도시재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진 방법, 역할을 종합화하여 도시재생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7 14:19: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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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7개월 만에 대구行…"가짜뉴스 추방, 인권·민주 정치 확고히 지켜줄 것"

윤석열 대통령이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지켜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며 "가짜뉴스 추방 운동이 우리의 인권과 민주정치를 확고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지난 4월 서문시장을 방문한 이후 7달 만에 다시 이곳 대구에 왔다. 대구에 오니 힘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을 이뤄냈다"며 "정직한 개인, 함께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해왔다"고 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이 수해를 비롯해 산사태·산불 현장,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에 지원한 것을 언급하며 "이러한 바르게살기운동의 눈부신 연대 정신은 국제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고, 국제사회가 우리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은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 의식 개혁운동이고,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는 바른 사회 만들기 운동이며, 가정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도덕성 회복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이 추진 중인 가짜뉴스 추방 운동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과 바르게살기운동이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직 대통령이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윤 대통령이 두 번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89년 바르게살기운동 설립 이후 34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 확립, 국민 대통합을 지향하고, 더 나아가 올바르고 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 세계인이 공유하는 정신운동으로 승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07 14:19: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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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남시 비지정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 학술회의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시 비지정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주요 비지정문화재 조사연구 학술회의를 오는 10일 13시 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비지정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 또는 시·도의 조례에 의해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 중 지속적인 보존과 보호가 필요한 문화재를 말하며, 보존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지만 미래 역사문화자원으로서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적극적인 보호·연구 노력이 필요하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회의는 하남시 비지정문화재의 보존방안 마련 및 신규지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월 착수했던 '하남시 비지정문화재 지정가치 조사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하남시 주요 비지정문화재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회의는 1부 기조강연 '역사지리적 관점에서 본 하남시 비지정문화재의 의미와 가치'(정요근 서울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하남 감일지구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을 위한 과제(김낙중 전북대학교 교수) ▲하남 천왕사지의 고고·역사적 가치와 활용을 위한 과제(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하남시 교산동 건물지의 조사성과와 역사적 가치 및 활용 방안(황보경 세종대학교박물관 학예주임)으로 각 대상 문화재에 대하여 조명하고 ▲'하남시 비지정문화유산의 보호 및 활용방안 검토'(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장)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2부는 최종택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남규 한신대학교 명예교수, 심광주 전 토지주택박물관장(경상남도 문화재위원),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경기도 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홍보식 공주대학교 교수(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 양시은 충북대학교 교수(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가 참여해 하남시 주요 비지정문화재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향후 하남시 주요 비지정문화재의 보존·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연구 활성화 및 안정적 관리체계 정비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하남시 문화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2023-11-07 14:19: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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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입대체 불가 연어! 내년 국산양식 도전 '1천 톤 생산'

경북도는 7일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에서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경제부지사, 해양수산부, 경북도의회, 포항시장, 노르웨이대사 참사관 및 관계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에 착공하는 사업은 2020년 경북도와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00억 원 중 테스트베드(2만8570㎡)를 조성(300억원)하는 사업이며, 내년에 준공되는 대로 연차적으로 배후 부지(19만5570㎡)를 조성(100억원)할 계획이다. 국내 식당,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어 대부분은 노르웨이가 원산지인 대서양 연어다. 세계 연어 생산량 480만 톤 중 양식 연어가 300만 톤을 차지하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양식 연어(125만 톤)를 생산하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넙치나 강도다리와 같은 전통적인 횟감을 선호하고 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어나 참치류의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연어 수입량은 10년 전 1만 5천 톤에서 지난해 7만 7000천 톤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패턴을 반영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민간 법인(미래아쿠아팜 주식회사)을 공모 선정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연어 양식에서부터 가공·판매까지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 공동 추진하는 기술협력 협약서를 이미 체결했다. 또, 최근 고령화와 어업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순환 여과 시스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 표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완공 후에는 수산양식 창업자나 한국 해양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술 전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대서양 연어 1천 톤을 생산하게 되고 2027년부터 배후 부지에 순수 민간투자 자금 2000억 원이 추가로 투자되어 시설이 완료되면, 2033년까지 국내 수입량의 14%인 1만 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소비자와 시장이 원하는 품종의 지속적인 발굴과 수입대체 어종의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수산업을 경북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3-11-07 14:18:4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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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임태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최선 다할 것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윤) 등 학부모단체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시민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함께해 교육지원청 신설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토론회를 준비해 주신 김기윤 위원장님과 학부모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바쁘신 일정에도 하남시 교육 현안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과 김성미 교육장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육지원청 신설과 관련해 "임태희 교육감께서는 하남교육지원청 분리가 교육 행정의 최우선 순위라고 누차 말씀하시고 애써 주셔서 든든한 원군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가칭)한홀중(미사5중) 신설 관련해서도, 교육감께서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셨다"며 한홀중 조기 개교 추진을 요청했다.임태희 교육감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필요성을 주장하는 단계를 지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교육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추진 중이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70만 넘는 인구를 담당하는 만큼, 교육지원청 분리 필요성에 대해 납득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애써 주시는 만큼,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이 최대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진 정책토론회 1부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학부모단체 대표 간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 개최 건의, 교권 보호 문제 등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임태희 교육감은 (가칭)한홀중(미사5중)이 2025년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는 학부모단체 대표 건의에 대해 "학교 부족 문제가 시급한데, 과밀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야 문제가 해결되면 안 될 것"이라며 "(가칭)한홀중이 2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 토론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김기윤 위원장을 비롯해 이미용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 정인재 하남교육지원센터장, 김동수 경기일보 기자,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 최윤호 감일지구총연합회장, 박상철 미사고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현안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현재 시장은 "교육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1순위"라며 "하남시는 교육지원청 설립을 비롯해 교육 현안 해결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11-07 14:17: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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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하반기 모집을 오는 11월 30일 마감한다며 신청을 당부했다. 하반기 모집은 10월 2일부터 시작됐으며, 실제 지급은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2월에 응시한 시험은 내년에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기회시리즈 중 하나로, 청년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가 실비로 지원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 원 범위에서는 4회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도 일자리재단 온라인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어학·자격시험에 응시한 경기청년은 남은 신청 기간에 꼭 기회를 잡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7 14:17: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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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자체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대구광역시는 통계청이 주관한 지자체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본선에서 전기·가스·수도요금 연체 정보를 활용한「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통계청이 지역통계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의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전국의 지자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방통계청별 예선과 통계청의 본선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6건을 선정했다. 대구광역시는 동북지방통계청에서 실시한 지난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통계청 주관의 전국 본선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사업은 '대구광역시 위기가구 종합지원 계획'에 따라 지난해 10월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성에너지(주), 상수도사업본부와 '위기정보 빅데이터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월 공공요금 2개월 이상 연체정보를 제공받아 시(市) 빅데이터과에서 위치기반으로 중복연체자를 찾아 내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히 조사를 실시하여 국민기초, 긴급복지, 기초연금 및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단전·단수·단가스 정보를 격월로 보내오는 기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 비해 최소 2개월 이상 신속하게 위기정보를 입수할 수 있으며, 입수된 공공요금 연체정보에 대해 위치기반으로 위기의심가구를 발굴하고 있어 주민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발굴이 가능해 촘촘하고 정확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이 사업을 시행한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연체정보 319,862건을 제공받아 이중 중복연체자를 추출해 12,170건의 복지위기의심가구를 발굴했으며, 조사를 통해 기초생활 368건, 긴급복지 244건, 기초연금 등 공공서비스 351건, 민간서비스연계 1,427건, 정보안내 6,310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광역시는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사업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발굴 사업을 개발해 더 빨리 복지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더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7 14:16:4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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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치평가는 무엇으로 결정하는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가치평가 기준은 다양하게 적용된다. 먼저 수익위주의 가치판별법과, 자산위주의 기치판별법 그리고 상대가치를 통한 판별방법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2000년대 들어 실시되었던 많은 브랜드에 대한 M&A를 분석해보면 세가지 가치평가적 요인들중 수익가치분석기법과 상대가치 분석법에 의한 평가가 많았었다. 예를들어 커피브랜드 할리스나의 경우 국내 커피아이템에 대한 성장과 규모의 증가로 인한 평가라 할 수 있다. 인수시점의 매출대비 수익성측면만 고려한 평가였다면 성사되기가 어려운 브랜드들의 수익구조라 할수 있었다. 몇 년전 큰 충격적 M&A로 평가되는 배달의 민족은 단지 수익성적인 측면에서 평가된 거래였다면 약 4조라는 가치적 평가를 받을수 없었을 것이다. 상기 사례로 확인했듯이 프랜차이즈는 미래적 가치와 함께 관련 산업과 시장의 성장력과 함께 유사 기업의 각종 지표의 분석을 통한 상대가치를 통한 분석기법도 필요한 점검사항이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브랜드 M&A의 경우는 유사거래의 선정방식이 많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유사사례를 찾았다면 재무적 지표와 비재무적 지표를 점검해야 한다. 재무적지표로는 매출액,영업이익률,순이익률,자본현황,가맹점수,물류규성비,OEM,ODM비율등을 의미하며 비재무적 기준은 가맹점충성지수,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상품별,마케팅대비효율성,협력업체의 경쟁력등을 말할수 있다. 하지만 인수하려는 기업의 브랜드가 새로운 성장 에너지를 탑재한 아이템이라면 영업이익이나 순이익률등 재무적 판단만으로 기업의 기치를 판단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비재무적 판단기준에 대한 판단기준을 새로이 점검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시장에 안정적 진입과 투자대비 수익성 증가를 함께 가져올 수 있는 브랜드는 어떠한 조건을 탑재해야만 성공적 투자가 가능할까? 먼저, 브랜드에 대한 1,2차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중요하다 여기에서 구분하는 1차 소비자란 가맹점주를 의미하며, 2차 소비자는 실질적 충성고객을 의미한다. 결국 해당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와 만족도가 브랜드의 경쟁력이며 수익과 성장률의 근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가맹점의 규모와 지역분포도가 중요하다. 최소한 5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가맹점의 분포도에 따라 마케팅과 물류지원, 관리시스템등 실질적 수익기반과의 호환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00개미만의 브랜드가 전국 단위로 산재한 위치기반이라면 유통과 매장관리를 위한 경상비의 상승이 불가피하며 그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녹녹치 않을 것이다. 동종아이템 내지 유사 아이템과의 경쟁강도가 항목별로 차별성과 경쟁적 우월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반듯이 따져봐야 할 사항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M&A는 브랜드력,가맹점주,조직력,수익성측면에서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 결정할 수 있다.

2023-11-07 14:1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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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국내 최대 NFT 마켓 팔라와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은 국내 최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팔라(Pala)와 글로벌 블록체인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팔라와 네오핀 지갑의 연동을 통한 상호 윈-윈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팔라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와 영상인식 인공지능 전문기업 알체라가 합작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다. 지난해 4월 누적거래액 300억원 돌파 이후 현재 국내 1위 NFT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오핀은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를 기반으로 고객확인제도와 자금세탁방지 등 씨파이의 장점을 더한 씨디파이 서비스다. 신뢰와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디파이 상품 외 NFT 지갑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NFT 공략 강화를 선포한 이후 네오핀 지갑 내에서 클레이튼, 폴리곤 등 멀티체인의 'KIP-17', 'ERC-721', 'EIP-5192' 표준을 지원 중이다. 네오핀과 팔라가 연동될 경우, 네오핀 지갑에 보관된 가상자산으로 팔라에서 NFT를 거래한 이후 안정성 높은 네오핀 지갑으로 NFT를 전송해 보관하는 등 네오핀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된다. 팔라 역시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프로세스를 완료한 네오핀의 검증된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각 사 플랫폼의 사업 방향성과 강점이 뚜렷한 만큼, 상호 파트너십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도 추진한다. 네오핀의 NFT 파트너사들이 팔라와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팔라의 블록체인 파트너사들을 네오핀과 연계해 각자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한다는 전략.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양사 서비스는 모두 신뢰와 편의성이 핵심 가치인 만큼, 상호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 협력은 물론 양사의 우수한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팔라 제이슨 표(Jason Pyo) 대표는 "네오핀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네오핀과 팔라가 함께 시너지를 이뤄 서비스 고도화, 블록체인 비즈니스 확대, 웹3 생태계 확장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7 14:11: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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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마이 현금흐름'서비스 50만명 돌파

KB국민은행은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해 주는 '마이(My)현금흐름'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가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마이 현금흐름' 서비스는 고객이 선택한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 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거래 내역을 분석해 반복적이고 특징적인 지출패턴을 찾아내 준다. 가입자는 이를 통해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미래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쇼핑이나 외식, 통신비, 교통비, 이자 등 다양한 지출 항목의 내역과 순위를 제공해 가입자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또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의 여유자금이나 부족자금 등을 미리 체크해 볼 수 있게 하고 자산 운용과 대출 서비스와 연계해 준다. 오는 17일까지 '마이 현금흐름 이용하고(GO)!, 커피쿠폰도 받고(GO)!'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남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사용자의 경제적 삶을 더욱 알차게 해주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07 14:11: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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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지스타2023' 코앞, 게임사 막바지 담금질 박차 "어떤 신작 가져올까? 기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스타2023에 참가하는 게임사들은 신작 공개와 부스 조감도,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막바지 담금질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9년만에 부스로 참가하는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 2년 연속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드래곤플라이, 넷마블, 구글플레이, 크래프톤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7일 지스타 사무국에 따르면 지스타 2023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다. 부스는 지난해보다 303개 늘어난 3250개의 부스(B2C관 2386부스, B2B관 864부스)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는 9년만에 지스타에 복귀한 엔씨소프트의 행보가 눈에띈다. 엔씨는 신작게임 7개를 공개할 예정이다. 7개의 신작은 모두 장르가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슈팅 게임 'LLL' ▲난투형 액션 게임 '배틀 크러쉬'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실시간 전쟁 전략(RTS) 게임 '프로젝트 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M'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등이다. 이에 엔씨가 '탈 리니지'에 나섰다는 평가다. 관람객들은 엔씨 부스에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년 연속 지스타 메일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신작 2종을 공개한다.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야구 모바일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한 MMORPG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현장에서 두 신작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부스를 꾸렸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이번 지스타 행사에서 첫 시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부스의 주제를 '팬스 퍼스트(FANS FIRST)'로 정했다. 지스타를 찾는 팬들은 미공개 신작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전략 프로젝트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이 공개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역할수행게임(RPG)의 특징적 요소 등을 융합해 원작의 재미를 구현해 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했다. 또 시연과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속 캐릭터를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이벤트도 매일 운영한다. 9년만에 지스타에 복귀하는 스마일게이트에도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처음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은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전시관은 콘텐츠 체험존과 미디어 전시관으로 이루어진다.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플레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시연해 볼 수 있다. 콘텐츠 체험존은 3개의 구역으로 구분됐다. 또 스마일게이트 RPG는 미디어 전시관 운영을 통해 콘텐츠 시연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로스트아크 IP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시도도 한다.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드래곤 플라이도 4년만에 지스타에 복귀한다. 특히 올해 지스타에서는 디지털 치료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출시 예정작 4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신사업으로 진행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 DTx'를 소개한다. .장르 다변화를 꾀하는 드래곤플라이가 가장 먼저 공개하는 신작은 모바일 게임사 엔트런스와 공동개발 한 ▲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이다. 현재 사전예약 7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또다른 신작 3종의 소개 영상 상영과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미소녀 수집형 RPG 게임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방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이밖에도 ▲방치형 디펜스 미소녀 수집 게임 '위치스위치'와 ▲FPS 게임 '프로젝트 AX'를 소개한다. 게임과 함께 소개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도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질병을 치료·예방·관리하는 소프트웨어로 드래곤플라이는 아동 ADHD 환아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개발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기존의 FPS 장르와 PC 플랫폼에 편중되었던 부분을 다양한 장르와 모바일로 확장시키며, 출시 준비중인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 참가로 새로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07 14:11: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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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글로벌 인문 학술행사 '2023 제7회 세계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인문학포럼(WHF)'은 교육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세계적 인문 학술행사다.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대해 세계 석학들이 인문학적 성과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담론의 장으로서, 2011년에 출범해 10년 이상의 역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13개국 국내외 석학 230여 명과 일반참가자 등 총 3천여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세계 석학의 기조 및 중주제 강연 ▲분과회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은 1회 개최지이자, 역대 3회(1, 2, 5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곳곳에 유·무형의 인문학적 가치를 담고 있는 '인문도시'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려고 한다. 개회식은 8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변창구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세계인문학포럼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회식 후에는 영화학자이자 파리 소르본 누벨 미학 명예교수인 자크 오몽(Jacques Aumont)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전체 대주제인 '관계의 인문학:소통·공존·공감을 위하여'라는 키워드 아래에서, 'The human Powers of Images'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차례의 세계 석학의 중주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분과회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중주제 강연은 ▲연세대학교 백영서 교수의 '공생의 인문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마이크 킴(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회와 도전' ▲레스터 대학교 커스틴 말름켸르 교수(영국)의 '언어, 번역 그리고 공감'으로 구성된다. 또한 문화공연으로 ▲31회의 분과 세션(224명 참여) ▲석창우 화백, 미디어아트 태싯그룹, 뮤지컬 갈라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세계인문학포럼 부산지역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부산만의 특성을 담은 행사를 별도로 기획·마련했다. 부산시 기획 행사로는 ▲부산지역 주제강연(홍익대학교 나건 교수) ▲인문 로드투어(부산 원도심 인문자산 탐방) ▲부산 특별세션('이동과 전환의 부산' 주제, 지역 학자 참여)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20여 일 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투표를 앞두고 인문 로드투어를 통해 원도심 인문자산과 북항 홍보관을 소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와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개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인문자산을 기반으로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를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문도시' 부산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라며, 참가자들은 포럼에서 인문학의 열기를 느껴볼 뿐 아니라 행사장 외부 곳곳에 있는 부산의 풍부한 인문자산도 경험해보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7 14:11: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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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중유럽 거점 폴란드와 교류 물꼬 텄다

경기도와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 주의회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제, 기후변화, 교육, 문화, 관광 등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폴란드 간 교류를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확대 발전시켜 중유럽 국가와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 안제이 야로흐(Andrzej Jaroch) 돌노실롱스키에 주의회 의장을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우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브로츠와프-인천 직항노선이 며칠 전 개통됐는데 경기도와 돌노실롱스키에 주도 이제 새로운 문을 연다. 사람과 물자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직항노선인 것처럼 경기도와 돌노실롱스키에주 간 협력관계를 직접 연결하는 것이 오늘의 업무협약"이라며 "경기도는 자동차, 정보기술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허브로, 경제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스포츠, 인적교류 모든 분야에 있어서 서로 협력의 장을 활짝 열고 싶다"고 말했다. 안제이 야로흐 돌노실롱스키에 주의회 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첫 번째 걸음"이라며 "양 국가와 두 지역은 강력한 이웃과 가까이 살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양 지역은 경제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큰 잠재력이 있다.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돌노실롱스키에 주는 ▲경제 협력, 무역 교류, 노동시장의 상호 발전 ▲기후변화 시대를 위한 환경 보호와 건강한 식품 생산 ▲직업교육과 고등교육 ▲문화기관 간 협력 ▲지역 관광과 상호 홍보에 대한 협력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폴란드 대사관이 주관한 2부 독립기념일 행사에도 참석했다. 폴란드의 독립기념일은 1918년 11월 11일로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에 의해 분할된 폴란드가 국가로서의 지위를 회복한 날이다. 경기도는 올해 1월 돌노실롱스키에 주 체자리 프리빌스키 주총리가 교류 협력을 제안하면서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함께 추진해 왔다. 대한민국과 폴란드는 1989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등 한국기업의 유럽 진출 관문이자 물류 요충지인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에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 경기도는 이번 돌노실롱스키에 주와의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지난 3일 주도인 브로츠와프-인천 직항노선 개통을 계기로 경제 협력, 무역 교류와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교육·문화·관광 등 활발한 교류와 발전하는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

2023-11-07 14:11: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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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비 전국 최다

전라남도는 쌀 적정생산 유도,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 고품질 생산·유통 기반 구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비 1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전체사업비 331억 원(국비 154억 원)의 35%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다. 전남도 사업비 116억 가운데 국비는 55억 원이다. 전남도의 세부 사업은 교육컨설팅 지원 62개소 18억 원, 시설·장비 지원 13개소에 63억 원, 선별·저장시설 구축을 위한 다각화사업 1개소 35억 원이다. 교육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영체는 개소당 3천만 원(보조90%), 시설·장비는 콩 등 논 타작물 재배 기반 조성에 필요한 트랙터, 범용콤바인, 파종기 등 구입비를 개소당 최대 5억 원(보조 90%)을 투입한다.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다각화 사업자로 선정된 '화순 천운농협(조합장 김준호)'에는 35억 원(보조 80%)을 투입해 콩 전용 종합처리장 및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한다. 전남도의 전국 최다 사업비 확보는 농식품부 평가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사전 발표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컨설팅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농식품부가 중점 추진하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평가 가점을 받도록 한 것도 한몫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육묘부터 수확까지 공동으로 이뤄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 품질 고급화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7 14:10: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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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3년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는 교통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경기도 교통분야 시군 평가에서 비(B)그룹에 속한 10개 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는 교통 분야 주요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평가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시군을 총 인구수에 따라 에이(A)부터 씨(C) 그룹까지 3개 그룹으로 나눠, 2022년도 1년간 실적을 기준으로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32개 지표를 검토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파주시는 지난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 및 직행좌석 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마을버스 신규노선을 추진해 공공성 및 편의성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친절, 정확,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를 도입·운영하고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공형택시 운영으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2023년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광역교통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투자와 관계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교통분야 불편 해소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7 14:10: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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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고장 보성군, 2023년 제3회 보성종합예술제 개최

보성군은 (사)한국예총 보성지회(서정미 회장)가 오는 9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제3회 보성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총보성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보성종합예술제는 보성 문화예술단체와 군민들이 함께 공연을 만들고, 다양한 전시회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종합예술제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예년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명창의 특훈을 받아 소리꾼으로 거듭난 보성 군민들이 펼치는 '100인 판소리 사랑가 합창공연'과 보성군 마을 곳곳의 숨겨져 있던 이야기와 역사를 발굴하여 다양한 가치가 있는 마을 문화를 문화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는 '우리 동네 명물, 우리가 알린다! 읍면 마을이야기 대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보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푸르미예술단, (사)보성소리보존회, (사)보성소리마당, 아리랑예술단, 보성소리창극단, 보성문인협회, 보성미술협회, 보성연예예술인협회 등 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 행사로는 보성주막집 운영과 천연염색 및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사)한국예총보성지회 서정미 회장은"예향의 고장 보성만의 특색 있는 지역화합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군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1-07 14:10: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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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관내 대학과 업무협약..우수 간호 인력 양성한다

파주시는 6일 우수한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해 두원공과대학 및 서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는 파주, 고양, 김포권 간호학과 부재로 인한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직업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이번 협약식을 계획했다. 간호학과는 매년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학과로, 관내 대학은 물론 파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에서 간호사 및 의료분야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함에 따라 다양한 지역사회 보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고, 그동안 의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에 간호학과를 추진하는 두 대학의 결단을 환영한다"라며, "간호학과는 파주시의 전문 간호인력 양성과 관외 우수 인력 유입이라는 단순한 수치상의 효과를 넘어 파주시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며 파주시도 큰 뜻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파주시 소재 대학에서 우수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공공의료의 질을 향상하는 등 파주시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1-07 14:10:1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