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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9급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저경력 지방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통통 튀는 9급 공무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체감도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6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9급 공무원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대상은 경력 2년 이하의 교육행정·공업·시설·보건 등 분야의 공무원으로, 미리 신청한 2백여 명이 참여했다. '소통, 공감, 재미' 세 가지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 참가나 청취가 아닌 쌍방향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저경력 근무자를 중심으로 전담반(TF)을 구성했고, 사전 설문조사를 토대로 9급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해 행사의 방향과 취지를 설정했다. 특히 그동안 교육정책과 관련된 포럼, 연구회, 토론회 등은 많았지만 지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주제로 재미를 살려 개최한 행사는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1부는 신규공무원의 근무 실황을 담은 '9급의 세계' 영상 상영, 소품을 활용해 의견을 표현하는 '말해줘 YES or NO'로 진행됐다. 2부는 전문 래퍼와 현직 공무원이 9급의 애환을 노래하는 특별 공연 '불협화음',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10문 10답', 실질적인 9급 공무원 처우개선과 업무환경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 '통통통 토크쇼'로 전개됐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우수한 사람이 공무원이 되고, 공무원을 중심으로 국가를 견인해 나간다"라며 "공무원이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처우가 좋지 않은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업무를 하며 스트레스가 생길 때 어려움을 같이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을 만들길 권한다"는 당부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9급 공무원 실황을 담은 영상 내용에 감정이입이 됐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즐거웠다"며 "현장에 모인 많은 동기들을 보면서 힘을 얻었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해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7 14:39: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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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인선 상부공간 자연친화 공간으로 재탄생

수원시가 최근 권선구 평동, 고색동, 오목천동 일원의 수인선 상부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2020년 착공한 수인선 하늘숲길 조성 사업의 위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수원시는 국가철도공단으로 부터 유지·관리 추가 정비에 대한 인수인계를 진행 중이고, 고색역 4번 출입구 추가 설치 공사는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인선 하늘숲길 조성 사업은 평동, 고색동, 오목천동 일원의 수인선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자연 친화적 주민편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3.5km 길이, 10만 2997㎡ 규모의 상부공간 공원화 조성을 주축으로, 오목천역 환승주차장 연결통로 설치(61.2m), 보행입체시설(2개소), 협궤터널 정비(189m), 고색역 추가출입구 설치(91m), 세류삼각선 자전거도로 조성(1.6km) 등 6개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수인선 협궤노선은 오랜 기간 서민들의 발이었으나 1996년 운행이 중지됐다.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추진될 무렵, 당시 수인선 수원구간은 옛 수인선 그대로를 활용하는 지상철로 구상되고 있었다. 수원시는 당시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지상 철길로 인한 지역간 단절, 도시 발전을 저해, 각종 환경공해, 생활 피해 등의 의견을 반영해 수년간 국가철도공단과 수인선 지하화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3년 3월 국가철도공단과 '수인선 제2공구 수원시 구간 지하화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으로 수인선 상부공간은 3.5km의 선형 녹지축 안에 자전거길, 산책로, 미세먼지 차단숲 등 자연 친화적 공간 '수인선 하늘숲길'으로 재탄생됐다. 또 수인선의 역사와 흔적이 담긴 철길 산책로, 협궤철교 교각을 활용한 조형물 등이 설치됐다. 현재 수인선 하늘숲길은 시민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공간, 그린 인프라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수인선 하늘숲길 주변으로 재개발 사업 진행과 함께 각종 상가 카페, 생활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인선 하늘숲길이 서수원지역의 그린인프라 조성으로 서수원의 비상에 시초가 되어질 것" 이라며 "원도심을 재생하고 지역을 활성화시키며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든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07 14:38: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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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용인물류터미널의 이기심과 꼼수에 시가 단호히 대응할 것"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백암면에 용인물류터미널 사업을 진행하는 ㈜용인물류터미널(지산물류)이 사업 승인에 필요한 시와의 실시협약 체결을 지연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에 따른 시의회 요구 사안인 공공기여에도 매우 비협조적인 태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용인물류터미널은 지난 2015년 전 사업자의 사업지를 낙찰받은 뒤 사업 규모를 키우려고 사업 구역을 확대해 국유지를 저가에 매입하고 인근 사유지를 수용하면서 사업계획을 계속해서 변경해 왔다. 이로인해 사업이 지연됐고, 그런 기운데 시가 전문기관 자문을 거쳐 제시한 공공기여 방안도 용인물류터미널 측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소위 지산물류는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 611번지 외 27필지에 사업비 178억2900만원을 투입해 19만9910㎡ 부지에 연면적 43만5693㎡의 용인물류터미널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후 1년 이내 실시협약을 맺는 조건으로 2017년 9월 용인물류터미널(지산물류) 측에 '민간투자사업 기본‧실시계획 변경 및 공사 시행 변경 승인'을 했다. 그러나 이후 개발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이 변경되고, 각종 분쟁과 소송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2021년 2월에야 타당성 분석이 끝나면서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 11차례에 걸친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시가 민간투자법에 따른 용도변경, 국유지 매각, 토지수용 결정 등 여러 행정적 편의를 제공했음에도 용인물류터미널은 협상장에 승인되지 않은 사람들을 난입하도록 하는가 하면 실시협약안 작성에 필요한 보완자료도 제출하지 않는 등 각종 꼼수를 쓰며 협상을 기피해왔다. ㈜용인물류터미널 대표 한모씨는 지난 2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협회장배 게이트볼대회에서 "용인시에 게이트볼장을 만들라며 4만평을 희사하려고 했으나 시가 받아들이지 않아 게이트볼장이 건설되지 않았는데 시의 잘못이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한씨는 이날 언제, 시의 누구에게, 어떤 땅을 희사하겠다고 했는지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은 게이트볼을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을 했는데 시가 무시했다며 시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했다. 한씨 발언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시는 "한씨가 시의 어느 부서, 어떤 직원에게도 게이트볼장과 관련해 땅을 희사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적이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며 "한씨 언행에 대해 책임을 묻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시 관계자는 "용인물류터미널, 소위 지산물류가 현재의 물류시장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당초 규모로는 사업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는 속셈에서 협상지연, 보완자료 제출 거부 등 여러 꼼수를 쓰고 있다"며 "시가 협상과정에서 공공기여 등과 관련해 어떤 로비도 받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임하자 사적 이익을 앞세우는 지산물류 대표 한씨가 거짓말까지 동원하며 시와 시장에게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씨의 이같은 행태는 협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자충수"라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한씨가 일부 장애인단체 등에 푼돈을 지원을 하면서 마치 자선사업가인 것처럼 행세하는 데 그가 정작 해야 할 일은 시와 실시협약을 맺는 데 성의를 보이는 것이고, 공익을 위하고 시민을 위한 제대로 된 공공기여를 하면서 사익 추구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며 "지산물류와 한씨의 태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마지막 변경승인 때 올해 말까지 공공기여 등의 내용을 담은 실시협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사업기간 연장은 더 이상 불가하다는 조건을 밝혔던 만큼 ㈜용인물류터미널의 기한 내 조건 이행 여부에 따라 관련 규정대로 조치할 방침이다. 소위 지산물류는 원삼면의 골프장과 리조트 지산컨트리클럽과는 무관하다.

2023-11-07 14:38: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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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월 16일까지 2학기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를 운영한다. 경기이룸대학은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에서 진로 개척과 학습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학기에는 한양대 등 59개 대학, 사법연수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일반강좌(17차시), 단기강좌(8차시)를 운영하며, 청소년 8,600여 명이 참여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51개 ▲거점형 29개 ▲온라인형 194개로 총 374개이며, 의학·정보통신·경영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가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심도 있는 학과 경험으로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진로탐색과정 11개 강좌를 시범 운영해 고등학교 진학 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한다. 중학교 3학년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전문기관의 강좌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범죄심리를 통한 프로파일러 청소년 진로체험 등 11개 강좌에 2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교는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참여 기관은 교육과정과 시설 사용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대학, 거점 시설,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과정을 점검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대학,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의 진로 개척과 전문 학습역량을 신장시키고, 경기이룸대학이 지역 맞춤 공유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7 14:36: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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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김포공항 '부산관광 홍보부스' 운영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서울사무소는 오는 29일까지 김포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홍보부스는 김포공항 출국객을 대상으로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와 부산의 매력을 알려 잠재관광객의 향후 부산 방문을 유도하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홍보부스는 '부산을 기록하다(BUSAN RE:CORD)'라는 컨셉으로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음악 플레이리스트 형태로 부산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출국 이후에도 부산의 이미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해변, 파도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부산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홍보부스에서는 부산관광지도,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등 부산 관광지 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배포하여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공항 출국객이 가장 많은 일요일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국과 부산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한 재미있고 특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요즘 한국 MZ세대에서 유행하는 흑백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출국 직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부스 방문객들이 이벤트 상자 안의 부산시 홍보캐릭터 '부기'를 랜덤으로 뽑고, 뽑은 부기의 옷 색상과 같은 색깔의 옷을 입고 있는 경우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친환경 여행키트, 다이어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들에게 한국과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향후 부산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07 14:35: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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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전산업 진출 및 기업 경쟁력 확보 체계적 지원

경북도는 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신규 원전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원전산업 관련 기업 30개 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 원전기업 발굴·육성 비즈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이집트 엘다바 원전에 이어 루마니아 원전 수출 등 국내외 원전 시장 일감 공급 확대에 따라 경북 원전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원전산업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신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원전산업에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신규 진출과 기존 원전기업의 고민 해결을 위해 원자력 산업의 기초 지식 및 동향, 로드맵 등 세미나 진행과 함께 기업 니즈(needs)에 맞춘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했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원자력 관계 기관을 초청해 2024년 원전산업 주요 정책과 원자력 공기업 및 주요 앵커기업의 품질구축사업, 협력사 등록 안내에 이어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기업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 또, 경북 원전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한전KPS와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기업의 기술적 고민부터 납품, 수출 및 사업화 전략까지 관련 분야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세미나와 컨설팅 이후, 월성원자력발전소 현장 견학을 통해 원전 시설 현황과 원자력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적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정상화 및 K 원전 수출로 대규모 일감 공급이 계획된 만큼 도내 원전기업이 적기에 일감을 확보하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북도 원전산업 확대를 위해 기업이 과감히 투자하고 신규 원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7 14:33:5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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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예술회관,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공연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을 공연 한다. 이번 공연은 역사 이야기 속의 교육성을 겸비한 음악과 퍼포먼스, 복합 예술이 가미된 흥미진진한 연극, 수준 높은 클래식 라이브 연주, 아름다운 영상이 함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은 세계 역사와 음악을 드라마로 스토리텔링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을 각색한 것으로 유학 생활을 하는 젊은 만화가 이원복이 영국 역사 만화를 출판하기 위해 영국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시공간을 넘나들며 만난 신비로운 소녀와의 우정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영국의 역사를 주제로 시대별 음악에 따라 역사적 내용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영국의 다양한 음악과 스크린으로 비치는 영상 자료가 함께해 스토리를 이해하기 쉽고 볼거리가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이강플레이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받아 진행한다. 입장권은 전 석 3000원(5세 이상 관람가)이며, 오는 13일(월) 오전 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7 14:33:4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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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상공인 경영실태 첫 조사 맞춤형 지원책 '마련'

광양시는 코로나19 이후 장기적 경기침체로 인해 골목상권이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처음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광양시는 내년 4월까지 실시하는 '소상공인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일반현황 기본조사와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관련 법률, 정책, 이슈 등을 반영해 지역 소상공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표본설문지를 설계하고, 설문지 확정 이전 설문문항에 대한 신뢰도 검증을 위해 20개 내외 규모로 파일럿 테스트도 실시한다. 일반 현황조사에서는 사업체 형태, 업종, 창업일, 입지 유형 등 일반현황과 창업 이력, 창업 동기, 창업자금 등의 창업 현황, 영업시간 및 일수, 매출액(월, 연) 변화, 종업원 채용, 임금, 근로시간, 부채, 임대료 및 권리금 현황 등을 조사한다. 경영 여건 현황은 사업장 운영상태와 사업 지속성 여부를 조사하고, 지원정책 정보 수용, 광양시 지원정책에 대한 평가, 신용보증 지원 관련 사항 등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만족도 등도 조사한다. 특히, 상공인회 가입 여부와 활동, 특화거리 활성화 가능성, 선호하는 축제와 이벤트, 상권 활성화 방향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특화거리 상권 활성화 조사'도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면접조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 면접원을 확보하기 위해 면접원 선발 후 교육해 조사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실태조사가 이뤄지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사 조사 결과 및 업종별·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한 조사 결과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 및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2023-11-07 14:33:3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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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본격 매입

경남도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중 '건조벼' 첫 수매를 지난 1일 창원시 진북면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 정부양곡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양곡관리법' 제10조에 따라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일정 물량을 매입하여 비축하는 양곡을 말한다. 식량안보를 위한 비축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허용보조로 간주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시가매입과 시가방출의 허용보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수확기 산지 쌀값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의 기준이 되는 이유다. 올해의 적정 비축규모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권고기준을 고려하여, 전국적으로 40만t을 매입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라 우리 지역에 배정된 공공비축미곡 7만 4,474t을 연내에 신속히 매입할 계획이다. 이 중 농가편의를 위해 '산물벼'(건조하지 않고 바로 출하하는 벼) 2만 6,070t은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서 11월 30일까지 매입하고 있으며, '건조벼' 총 4만 8,404t도 11~12월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매입한다. 출하농가에는 매입 당일 포대(40kg/조곡)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분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정산해서 지급해 준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7일 진주시 집현면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매입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정부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80㎏당 20만 원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매입가격은 지난해 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7 14:33: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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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방문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6일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성남시 소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김바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인 안동과 글로벌 백신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협력해 국가 백신 주권 확보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에 함께 힘써나가기로 했다. 안재용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준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백신 생산은 사회적 신념과 가치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으로 안동의 인문 정신과 일맥상통하다"고 했다. 또, "앞으로 백신은 국가안보의 문제이며 미래의 팬데믹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안동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가지며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생산설비 확대, R&D 등을 추진할 것이다"며 안동시와 협력할 뜻을 강조했다. 권 시장도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 생산과 함께 인본 가치 실현에도 기여해 온 SK와 함께 맞춤형 정신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동대학교 중심의 인력양성 등을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며 협력을 제안했다.이어 "기회발전특구, 교육특구, 글로컬대학 등 우리시의 당면한 바이오산업 추진을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11-07 14:32:4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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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유아에서 노년까지... 구미 교육 미래 청사진 제시

구미시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위기 속에 반도체, 방산클러스터, 이차전지 등 신산업 유치와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대 전략, 9대 추진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통해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 지역 교육역량 강화 시는 지난 9월 교육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구미초·도송중 2개교에 총 522억 원(국비 161, 시비·기타 361)을 투입해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미래 교육지구 사업도 추진한다. 2024년부터 4년간 16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한다. 반도체 및 방산 분야로 대표되는 지역산업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내 4개 대학교와 협력해 재학생 교육, 기업체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역전문대학과의 협력으로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 양성 및 평생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 지역을 넘어 세계로,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시는 미래 교육·직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미시 진학 진로 센터」를 개소했으며, 특성화 학교 지원, 과학 영재교육원 운영 등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도시 발전 전략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공항 조성에 따른 세계의 관문 도시의 역할을 위해 국제학교 등 외국교육기관 유치로 외국인 투자와 정주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Work in Gumi(취업매칭 연계지원사업)'사업으로 우수 해외 유학생의 유치와 지역 취업 및 정주까지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증가도 꾀할 예정이다. ■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지원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야간 어린이집 확대, 365 돌봄 어린이집, 아픈 아이 돌봄센터 등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 공공성 강화, 수요자 중심 돌봄 체계 구축으로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인재 중심으로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해 지역 대학 진학률을 높임으로써 지역대학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상 교복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등학생·대학생의 전입 지원금 등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신중년층의 인생 설계를 돕는 50+센터 구축, 기업 대상 찾아가는 평생학습 클래스 운영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발굴·제공해 수요자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이 삶이 되고 교육으로 비상하는 구미」를 기치로 "학생·학부모 등의 교육수요자를 위한 구미 맞춤형 공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23-11-07 14:32:38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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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사하경찰서, 학교앞 스마트젝터 설치 협약 체결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부산사하경찰서(서장 김태우)는 6일 사하구청 중회의실에서 다대고, 대동고, 부산일과학고, 부일외국어고, 삼성여고, 해동고 교장 6명과 함께 청소년 보호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앞 스마트젝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학교앞 스마트젝터 설치 업무협약의 목적은 최근 청소년 대상 신·변종 범죄 발생 증가에 따라 구청·경찰·학교가 협업을 통한 청소년안전망 확보를 위한 선제적 거버넌스 구축에 있다. 지난 4월 '부산광역시 사하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사하경찰서에서 자치경찰사무 지원의 일환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로고젝터 설치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로고젝터는 지난 10년간 범죄환경예방디자인 사업에 많이 활용되었던 기기로 최대 사용 가능한 이미지가 4개로 한정되어 있으며, 이미지 교체시 추가비용 발생 등 불편함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사업에서는 로고젝터를 대체하여 서버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원격제어 영상 출력 시스템인 스마트젝터를 관내 6개 고등학교 앞에 설치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스마트 영상기기를 활용한 청소년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조성 사업에 걸맞게 기존 종이 협약서를 대신하여 전자 협약서 서명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구청·경찰·학교가 선제적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스마트젝터를 설치한 것은 전국 최초 시행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조성 사업이며, 향후 청소년 보호 및 범죄 예방 효과로 인해 타지역으로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전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07 14:32:2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