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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임금 5개월來 최대폭 감소...올 들어 최저수준

근로자 실질임금이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올해 8월 기준 333만 원으로, 연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은 전년동월에 비해 2.2% 감소한 333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3월(-2.6%)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실질임금은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산출한 지표로,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 이는 임금근로자의 실제 구매력을 보여준다. 실질임금은 올해 3월 감소에 이어 4월(-0.2%), 5월(-0.2%), 6월(-0.6%), 7월(-1.1%), 8월(-2.2%) 등 6개월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또 최근집계인 8월 수치는 5월 수치(333만2000원)와 함께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보였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17개월분 가운데 올해 2월(+0.7%)을 제외한 16개월분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다섯 분기째 줄고 있다. 올해 3분기(7~9월)에도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연간 기준 실질임금 역시 지난해(-0.2%)에 이어 2년째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향후 발표될 9~12월분에서 큰 폭의 상승 반전이 없는 한 2년 연속 감소가 불가피하다. 연간 실질임금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해 늘어난 바 있다. 8월 월평균 명목임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오른 374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9월 말 기준 종사자 1인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90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근로자 수가 1.4%, 임시·일용근로자가 3.6%, 기타종사자(판매실적에 따라 수수료만 받는 종사자, 업무 습득 위한 무급여 종사자 등)가 0.4% 늘었다. 산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4.7%), 숙박 및 음식점업(+4.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4%) 등에서 종사자 수가 늘었다. 반면 건설업(-1.5%), 교육서비스업(-0.7%),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3%) 등은 감소했다. 고용부는 "돌봄·의료서비스 수요 등으로 보건 및 사회복지업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증가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2023-10-31 12:00: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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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호주 에너지기업과 국경 뛰어 넘는 ‘글로벌 CCS 허브’ 추진

SK E&S가 호주 에너지 기업 '산토스(Santos)'와 한국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모아 호주 내 저장소로 운송·저장하는 국경 통과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 개발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한-호 국경 간 CCS 사업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SK E&S는 지난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산토스와 '한국-호주 간 국경 통과 CCS(Transboundary CCS) 추진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열린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기점으로 한국 최초 CO2 국경 이동 협약 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의가 가시화됨에 따라, SK E&S와 산토스가 함께 추진하게 될 국경 통과 CCS 사업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및 호주 기후변화에너지부 배석 하에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일영 SK E&S 업스트림본부장과 앨런 스튜어트 그랜트 산토스 친환경에너지 담당 부사장(Santos Energy Solutions, Executive Vice President)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주 북준주 해상 G-11-AP 광구를 포함해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호주 내 CO2 저장소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과 호주 간 국경 통과 CCS 사업 개발에 협력하자는 내용이다. G-11-AP CO2 저장소 사업은 호주 북부 해상 보나파르트 분지 내 대염수층에 CO2를 주입하는 CCS 탐사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SK E&S는 산토스 및 셰브론(Chevron)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공동으로 G-11-AP 광구 탐사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사업성 검증 등 절차를 거쳐 해당 광구를 CO2 저장소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양사는 해당 광구를 저장소로 활용해 한국에서 발생한 CO2를 모아 호주 내 저장소로 운송, 저장하는 국경 통과 CCS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발전소나 산업 현장 등 한국 내 CO2 저장 수요를 확보하고, G-11-AP 광구를 포함한 CO2 저장소 개발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경 통과 CCS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 E&S와 산토스는 기존에 추진 중인 CCS 저장소 사업 개발 협력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한-호 국경 간 CCS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추가 CO2 저장소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SK E&S는 호주 북부와 동티모르 해상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CCS 허브'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SK E&S 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CS 기술의 역할이 커지며 포집한 CO2를 주입할 저장소 확보 경쟁 또한 심화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발생한 CO2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대규모 해외 저장소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호주는 현재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국가 간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을 위한 법안의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호주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 고갈 유·가스전, 대염수층 등 풍부한 잠재 CO2 저장소를 기반으로 CCS 산업을 육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이 이뤄지면 CO2의 수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일영 SK E&S 업스트림본부장은 "전세계적으로 늘어날 CO2 저장 수요를 감안하면 저장소 확보와 국경 통과 CCS 밸류체인 조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토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국 내 탄소감축을 위한 다양한 CCS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1 11:52: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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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건전재정 기조로 미래성장동력 확보…3대 개혁 협조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고 재확인하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국방·법치·교육·보건 등 국가 본질 기능 강화와 약자 보호,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더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건전재정은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건전재정은 대내적으로는 물가 안정에, 대외적으로는 국가신인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미래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은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옳은 방향'이라고 호평했으며, 국제신용평가사들도 대한민국의 국가신용등급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재정 건전화 노력을 꼽았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024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며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총 23조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재정사업을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해 예산 항목의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지출, 불요불급하거나 부정 지출이 확인된 부분을 꼼꼼하게 찾아내서 지출 조정을 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어려움을 더 크게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4인 가구 생계급여 지급액 184만4000원으로 인상, 발달 장애인 일 대 일 전담 서비스 제공, 자립준비청년 수당 매월 10만원씩 25%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 초급간부 단기복무장려금 및 병 봉급 35만원 인상, 전국 하천 홍수 조기 경보망 확대, 개발원조 ODA 예산 규모 6조5000억원 확대, 인공지능(AI)·바이오·사이버 보안·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해 4조4000억원 투자 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R&D(연구개발) 예산은 2019년부터 3년간 20조원 수준에서 30조원까지 대폭 증가했으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질적 개선과 지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번 예산안에는 첨단 AI 디지털, 바이오, 양자, 우주, 차세대 원자력 등에 대한 R&D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천 기술, 차세대 기술, 최첨단 선도 분야에 대한 국가 재정 R&D는 앞으로도 계속 발굴 확대해 미래성장동력을 이끌겠다"며 "중소기업들이 자금 여력 부족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기술 개발 분야와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율주행 등의 딥테크 분야에 대한 R&D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R&D 예산은 향후 계속 지원 분야를 발굴해 지원 규모를 늘릴 것이지만, 일단 이번에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3조4000억원은 약 300만 명의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데 배정했다"며 "최근, 국가 재정 R&D의 지출 조정 과정에서 제기되는 고용불안 등의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가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고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연금·고용·교육 3대 개혁을 언급하며 여야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교권보호 4법에 동의한 야당과 회계공시를 수용한 양대 노총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과 관련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과 80여 차례 회의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착실히 축적했으며 24번의 계층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여론조사도 꼼꼼하게 실시했다"며 "이렇게 해서 마련한 방대한 데이터는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포함해 연금제도 구조개혁을 위해 요긴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국회가 초당적 논의를 통해 연금개혁 방안을 법률로 확정할 때까지 적극 참여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노동운동은 철저하게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와 사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왔다"며 "최근 양대 노총이 회계 공시를 하기로 결정했다.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이러한 결정이 도출되는 데 수고한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계 공시를 계기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노동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며 "노사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년의 미래를 위한 노동개혁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교육개혁에 대해 "수십 년간 공고하게 유지돼 온 사교육 카르텔을 근절하고 공정 입시를 실현해 누구나 공평하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교권 확립을 위한 교권보호 4법을 개정해 학교 현장의 정상화를 위한 큰 걸음도 내딛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교권보호 4법의 개정에 협조해주신 국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위해 의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2023-10-31 11:49:0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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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 '분식 회계' 의혹 반박…"가맹-업무 계약은 별개"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사 이중계약에 의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그 규모는 연간 3000억 원에 이른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계약'과 '업무 제휴 계약'은 별개의 계약이라며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31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입장문을 통해 "국내 대형 회계법인 여러 곳으로부터 매년 투명한 회계감사를 받아왔고, 지정 감사인을 포함한 모든 감사인으로부터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사업을 문제삼고 재무제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하는 가맹계약과 업무제휴계약이 사실상 하나의 계약이라는 의심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가맹 택시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계속 가맹금) 명목으로 받고 있다. 대신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수회사(법인 또는 개인기사)에 광고 노출 등의 대가로 운임의 15~17% 정도를 돌려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경우 운임의 3~4%만을 매출로 계상했어야 한다고 보는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계상해왔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두 계약은 별도의 계약이라며 전면 반박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가맹 계약과 업무 제휴 계약은 하나의 계약이 아니며 서로 귀속될 수 없다"며 "별도의 계약으로 처리되는 것이 회계원리는 물론 경제적 실질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엠솔루션이 수취하는 로열티는 가맹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인 반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운수회사 간 업무 제휴 계약은 차량 운행 데이터와 광고 등의 대가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수회사에 지급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가맹 계약과 업무 제휴 계약을 별도로 진행한 것에 대해 상장을 위한 매출 부풀리기라는 해석이 제기되는데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관점이다. 매출을 부풀린다고 해도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나타내는 실제 현금 흐름과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의 이번 감리를 계기로 당사의 사업 현황을 성실하게 소명해 오해를 바로잡고, 보다 성숙한 가맹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0-31 11:32: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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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3 'CEO 만남의 날'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관내 30개 우수기업 CEO 및 언론사 대표와 함께하는 '2023 CEO 만남의 날' 행사를 30일 개최했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CEO 만남의 날'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한 우수기업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한 언론사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인천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인천시노무사회에서 검증한 안전한 기업 여건을 갖추고, 현장실습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선도기업이 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30개 우수기업 CEO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업과 직업계고등학교 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하며 고졸 채용 활성화 및 고졸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향후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자체, 대학,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지역 산업수요 및 유망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고졸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행사에 참여한 우수기업과 언론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의 미래 전문기술 인재 양성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 직업교육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31 11:27: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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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전방위적 원가 상승에 소주 출고가 인상

하이트진로가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는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11월 9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밝혔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격인상에 의한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소비자가 소주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해 연말까지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주류 도매장에 대한 채권 회수 유예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류 도매장이 식당에 지원한 대여금 등에 대한 회수 유예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 시점부터 연말까지 판매한 참이슬과 진로 1병당 30원을 적립하여 ▲요식업소 자녀 대상 장학사업 ▲요식업소 대상 건강증진상품권 지원 ▲거래처 필요물품 지원 등 환원 사업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1 11:2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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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Busan Maritime & Finance Week 2023, BMFW)'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개최해오던 해양금융 관련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다. 부산시,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해양·금융 산업의 중심, 부산'을 주제로 ▲공동 개막식 ▲금융감독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컨퍼런스'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최신 해양금융 동향과 해운 시황 전망을 공유하고, 해양금융중심지 부산이 도약하기 위한 강연과 심도 있는 패널토론 등을 통한 지식공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공동 개막식이 31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개회·환영사를 비롯해 제임스 로렌스 마린머니 회장의 기조연설과 서강대학교 전준수 교수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제임스 로렌스 마린머니 회장, 문충도 한국해운조합 회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해양금융 관련 학계, 금융권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어서, 같은 날 개최되는 금융감독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에서는 '해양금융 환경 변화와 대응방향',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2개 세션이 진행된다. 해양금융 최신 세계 동향,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의 금융중심지 육성 추진전략 등 해양금융에 대한 발표와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 날인 11월 1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금융과 시황 세션을 통해, 세계 선박금융 시장 동향, 건화물선 시장 동향 및 전망, 컨테이너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는 '해운시장과 탈탄소화 도전', '대한민국과 세계의 선박금융' 세션이 진행되며, 해운시장의 검토 및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 해양금융위크를 통한 해양금융 행사 통합 개최로 각 기관의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금융·해양산업 분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통해 부산이 세계 해양금융중심지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시는 부산 해양금융중심지 발전전략과 비전을 모색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1 11:26: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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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3분기 전국 도지사 중 온라인 관심도 1위

김동연 지사가 올 3분기 국내 9개도의 도지사들 중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영환 충북 지사, 김영록 전남 지사 순이었다. 31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9개도의 지사에 대한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자체장 중 도지사로 국한했으며, 3분기 정보량 순으로 ▲김동연 경기 지사 ▲김영환 충북 지사 ▲김영록 전남 지사 ▲이철우 경북 지사 ▲김관영 전북 지사 ▲김태흠 충남 지사 ▲김진태 강원 지사 ▲박완수 경남 지사 ▲오영훈 제주 지사 등이다. 분석 결과,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분기 7만 8,51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주민 수 1위인 경기도의 김 지사가 다른 도지사들을 여유있게 앞서며 주민 관심도 1위에 랭크됐다. 관심도 2위는 김영환 충북 지사가 차지했으며 3분기 동안 4만 9,729건의 정보량을 보였다. 김영록 전남 지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4만 6,474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 지사가 3분기 4만 2,300건, 김관영 전북 지사가 4만 845건의 포스팅 수로 각각 4위와 5위를 지켰다. 김태흠 충남 지사는 3분기 3만 9,383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6위에 랭크됐다. 7위 김진태 강원 지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만 1,191건의 포스팅 수를 보였다.박완수 경남 지사는 올 3분기 2만 6,381건의 포스팅 수로 8위를 지켰다. 9개 도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제주도의 오영훈 지사는 같은 시기 2만 1,592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2023-10-31 11:26: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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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레-토르 명랑축제' 개최

인천도시공사(iH)는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레-토르 명랑축제'를 오는 11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레-토르 명랑축제'는 지난 9월 'PLAY 비랑 Ground'와 10월 '비랑이꽃동네'에 이은 11월 마을 축제로, 용현2동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겁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줍깅분리수거, 보드게임, 보물찾기, 만보기게임 등 다양한 미션과 게임으로 구성되며, 가족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훈 써주기, 가족 가죽팔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포함하여 플리마켓, 공연 등이 진행된다.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상권이 쇠퇴한 용현동 일대에 공동체 회복, 골목상권 활성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비룡뜰 어울림센터 조성 ▲비룡 큰둥지 생활SOC 복합개발 ▲열린둥지 복지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 중에 있다. iH 관계자는 "9월과 10월 각각 다른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축제를 통해 마을의 문화를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이번 11월 축제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가 되길 바라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31 11:25: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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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한국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 선정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3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한민국구석구석 앱에서 하동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 인구 유입 및 체류 기간 증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 관계 형성 관광 사업 모델로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하동군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식음·체험 의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동군과 참여 관광 사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13가지로 ▲최참판댁 입장료 50% 할인 ▲하동편백자연휴양림·지리산생태과학관 입장료 무료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5000원 할인 등이다. 또 ▲금오산 짚와이어 평일 이용료 5% 할인 ▲하동레일파크 10% 할인 ▲따신골·연우제다·청석골 감로다원·양탕국·더로드101·라라북천·더좋은날 등 하동핫플레이스 음료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관광주민증은 지역을 방문해 할인 제공 업체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해 대한민국구석구석 앱을 내려받으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할인증은 할인 업체를 방문해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해야 발급된다. 신규 오픈을 맞아 신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여행이 있는 주말 기간(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대표 관광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권을 제공하며, 매월 할인권을 이용한 20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하동의 관광주민이 돼 하동을 더 자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31 11:2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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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경제환, 새 싱글 '사랑은 영화처럼' 발매

감성 싱어송라이터 경제환새 싱글 '사랑은 영화처럼'을 발매한다. '사랑은 영화처럼'은 경제환이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Tattoo(타투)'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한층 성숙해진 경제환의 음악적 색깔이 인상적인 곡이다. 경제환이 작사·작곡·편곡 등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해 특유의 감성과 시선을 진하게 녹여냈으며, 보컬은 물론 드럼부터 베이스, 피아노까지 다채로운 악기 연주까지 도맡아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세밀한 감정을 담아낸 현실적인 가사가 리스너들의 이별 감성을 자극하며 짙은 공감대를 자아낸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남아있어 네가 나의 지나왔던 시절이어서", "모든 시간 속에 우린 아름다웠어 이걸 사랑이라 불러 사랑이라 불러"란 가사를 통해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지나간 시절의 아련한 감정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쾌한 가사와 따스한 보컬로 많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위로를 건네 온 경제환은 특유의 묘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성과 분위기로 마니아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경제환의 새 싱글 '사랑은 영화처럼'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3-10-31 11:23: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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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영 PD 복귀작 '내 귀에 띵곡' MC에 붐 발탁!

방송인 붐이 권재영 PD의 복귀작 ENA 신규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의 MC로 캐스팅돼 11월 안방을 찾는다. '내 귀에 띵곡'은 ENA의 첫 음악 예능이자, KBS2 '불후의 명곡'으 탄생시킨 권재영 PD가 KBS 퇴사 후 처음으로 연출자로 나서는 뮤직 토크쇼다. 매주 10인의 스타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자신만의 '띵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각종 미션을 통해 '띵곡' 무대를 100% 완성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과 역대급 귀호강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과거에 사랑받았던 명곡들을 다양한 장르의 가수, 셀럽들이 2023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음원 차트 역주행까지 도전하는 프로젝트"라며 "수많은 히트 음악 예능에서 재치 넘치는 진행 능력을 보여준 '재간둥이' 붐과, 음악적 깊이는 물론 예능적 재미까지 놓치지 않는 권재영 PD가 만나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완벽히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스타 게스트들의 '띵곡'이 완곡으로 공개되는 것은 아니고, 룰렛 결과에 따라 부를 수 있는 길이가 퍼센테이지(%)로 결정된다. 이후 붐의 리드 하에 다양한 게임과 미션에 돌입해 퍼센테이지를 늘려가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 심장 쫄깃한 재미는 물론 스타들의 반전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C 붐과 권재영 PD, 그리고 10인의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격해 새로운 '띵곡'을 탄생시킬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은 11월 중 방송된다.

2023-10-31 11:20: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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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1일 ‘자동차 부품기업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울산시는 3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자동차 부품 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호동 시 경제산업실장,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래차특별법) 제정 동향에 따라 울산시와 지역 부품 기업, 지원 기관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미래차특별법 주요 내용을 포함한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한국자동차연구원 안경진 정책전략실장) ▲미래자동차 산업 트렌드 및 기술 동향(현대자동차 김병훈 책임매니저) ▲미래차 관련 산업단지 조성계획(울산도시공사 송민영 산업물류팀장)이 발표된다. 이어 미래차 전환 과정의 현장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정부의 미래차 정책 동향에 대응하기 위한 울산시와 부품 기업, 지원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품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현재 제정 중인 미래차특별법과 관련한 법·제도적 지원사업을 건의하겠다"며 "미래자동차로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가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차특별법(안)을 살펴보면, 5년마다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회의(산업부장관 소속)를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미래차 부품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사전 진단 및 자문(컨설팅) ▲연구 개발 지원 ▲자금 보조 또는 융자 ▲기술 상용화 지원 ▲근로자 능력 개발 지원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공장 신·증설 시 조세 감면·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올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6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0-31 11:1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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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인원 대폭 확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4년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성남시가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성남시가 가천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내년부터 교육 인원 확대와 함께 교육 대상도 기존 대학 졸업자 중 미취업자에서 대학 재학생과 직장 재직자까지로 확대하고 야간반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팹리스 산업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아날로그 ▲디지털 ▲임베디드 트랙별로 세분화해 각 트랙별 이론 및 전문 툴 사용 교육을 추진하여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또한 상반기 및 하반기 6개월 단위 집중 교육으로 신속하게 반도체 산업인력을 배출할 예정으로 내년 1~2월 교육생을 모집해 3월부터 2024년 1기 아카데미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성남시는 2022년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을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10월 현재 12명이 취업에 성공한 상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에는 전국 팹리스 기업 123개 업체 중 40%인 48개 업체가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설계 역량, 연구기관, 수요기업(IT기업)이 집적되어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31 11:16: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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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상임위별 본예산 컨설팅 교육· · ·의원 전문성 높여

화성시의회가 제2차 정례회를 위한 행정사무 감사 심사기법과 본 예산 편성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의원들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YBM연수원 (화성시 정남면 소재)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컨설팅 연수를 가진다. 나라살림 연구소 이성현 기획실장이 상임위 공통으로 진행되는 '행정사무 심사기법'으로 행정사무감사 법적 근거와 자료제출 요구, 화성시를 중심으로 한 행정 사무 감사 이슈 발굴 사례, 화성시 부서별 업무 분석 등을 10월 30일에 강의 한다. 다음날 나라살림 연구소 손종필 수석 연구위원이 본예산 컨설팅 공통내용으로 예산 낭비 사례별 원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 10월31일 부터 11월 1일 까지 상임위별로 기획행정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교육복지 위원회, 도시건설 위원회 본예산 컨설팅을 세부적으로 진행한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이 컨설팅 교육에 함께 참석하여 의원들과 직원들을 응원했다. 참석자로는 김경희 의장, 오문섭부의장, 유재호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고 김미영, 김상균, 김영수, 명미정, 박진섭, 배정수, 배현경, 송선영, 위영란, 이계철, 이용운, 임채덕, 장철규, 차순임 의원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제2차 정례회를 위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10-31 11:16:3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