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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 행사 성황

전남 무안군(김산)은 지난 27일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무안뻘낙지거리에서 2일간 펼쳐진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무안 뻘낙지, 맛을 그릇에 담다'라는 주제로 ▲낙지요리 요리법 개발 시식 및 선호도 조사 ▲여경래 요리장의 낙지요리 및 토크쇼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 및 무안군 알기 퀴즈 ▲낙지거리 음식점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한 관광객 사은품 증정 ▲낙지요리 개발 사진전 ▲포토존 ▲보건사업 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초당대 호텔조리학과에서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낙지요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이중 3가지(낙지닭갈비, 낙지치즈폭립, 낙삼이)를 선정하여 시식회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이는 관광객 및 특히 젊은 세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중식의 대가 여경래 요리장을 초청하여 낙지요리(두반장 낙지볶음, 사천마라 낙지볶음)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시식평가단을 통해 관광객들이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낙지와 중식의 콜라보를 통해 낙지요리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실시간 유튜브 송출을 통하여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되어 무안 낙지를 널리 알리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겨 오랫동안 기억으로 새길 수 있는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 행사, 무안군 알기 퀴즈, 다양한 게임 등을 통한 꽝 없는 기념품(무안 쌀, 무안 고구마, 무안 양파, 무안뻘낙지거리 음식점 이용 1만 원 할인권 등) 증정행사, 가족과의 즐거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에서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3천여 명이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 행사에 참여하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했다. 행사는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인파가 붐비는 가운데에도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3-10-31 14:56: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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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에 내년 상반기 2개 지점 추가

우리은행이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 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해 2024년 상반기 중 개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 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예비인가를 계기로 내년까지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 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등 다수의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어, 우리은행은 한국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마다바드는 세계 최대 석유화학단지이자 인도 수출 점유율 1위 항만 지역으로, 224개의 대형 산업단지와 26개의 SEZ(경제자유구역)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곳 현지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지역이자 초대형 신흥 성장국가로 글로벌 대기업 및 국내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이번 예비인가 획득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하며 아시아 넘버원(No.1) 글로벌 금융사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31 14:55: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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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로컬현장 탐방으로 재학생 창업능력 ↑

경남정보대학교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로컬창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의 영도 지역에 대한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 탐방에는 이 대학 로컬미식(美食)전공, 미디어&뷰티콘텐츠전공 등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에 연계전공으로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 40명이 참석했으며, 영도의 삼진어묵 본점, 아레아식스, 무명일기 등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유명 로컬컬처 플랫폼을 탐방했다. 이어 부산 로컬크리에이터 무명일기 김미연 대표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역에서 로컬브랜드의 역할, 창업 후 암흑기에 대처하는 방법 등 다양한 궁금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에서 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돋보였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송호영 학생(호텔외식조리학과 2학년)은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단순 창업이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와 색을 담은 로컬창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그런 현장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 이성욱 단장은 "지역의 특색을 발굴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계시켜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인재들의 창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오는 11월 3일 로컬창업실습을 위한 팝업스토어 행사를 학내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이후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챌린지', '로컬창업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2023-10-31 14:5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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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전통시장 특화상품 ‘황토실빵’판매 큰 호응

전남 무안군(김산)은 지난 27~28일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특화 먹거리를 판매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상인회와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이 무안전통시장에서만 살 수 있는 특화먹거리 '황토실빵'을 관광객들에게 미리 선보여 고객의 반응과 앞으로 개선할 점 등을 현장에서 소통하며 상품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했다. 황토실빵은 양파, 농게, 고구마 모양에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빵으로 양파빵은 양파를 반죽한 재료에 야채소를, 농게빵은 국산 팥소를, 고구마빵은 고구마 앙금을 채워 넣어 판매했다. 특히 이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고구마빵이었고, 양파빵은 양파냄새의 조절을 요청하는 등 고객들이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준비한 재료가 조기에 소진되어 시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하나인 황토실빵이 무안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특성화시장육성사업단과 시장상인회는 오는 11월 17~19일 YD페스티벌에서도 황토실빵 시식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0-31 14:53: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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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NH농협손보·NH농협생명

DB손해보험이 교권침해 보호에 나섰다. ◆ 어린이집연합회 업무협약 D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서울시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공동 보험상품 개발과 활성화에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보육자를 대상으로 제공할 '어린이집종사자단체법률비용보험'은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상품이다. 기존 판매하던 단체법률비용보상보험을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특성에 맞췄다. 형사소송 시 기소 전단계인 경찰조사 단계에 발생하는 변호사 선임 비용도 담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송치 여부 결정에 초동 수사(경찰조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가입자에게 매력이 될 전망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계 종사자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보육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DB손해보험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종합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 활동 결과 보고 및 우수 패널 시상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0기 소비자패널 종합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발표회에서 임직원과 지난 5월 선정된 소비자패널 12명이 참석해 활동 결과보고 및 우수 패널을 시상했다. 올해 6월부터 3개월간 소비자패널을 통해 ▲안내장의 설명방식 다변화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모바일 민원접수방식 개선 등 총 52건의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업무 적용을 검토한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당사의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소비자패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패널 같은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효율화에 나섰다. ◆ 모델 개발 및 기술 내재화 협업 NH농협생명은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업스테이지와 AI 기술을 통한 보험 업무 효율화 및 공동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업무 효율화 및 AI 기술 내재화 방안 협업 ▲AI 기술 기반의 보험 밸류체인 업무 개선 ▲보험업에 특화된 AI 기술 모델 개발 ▲AI 연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 성장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생명 보험 밸류체인 효율 개선과 AI 기술 내재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혁신을 이루고 양사 공동성장을 위한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31 14:51:29 김주형 기자
3분기, 주택 착공·분양 승인 대폭 감소

올 1~9월 전국 주택 착공과 분양, 준공이 모두 작년 대비 크게 떨어졌다. 31일 국토교통부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806호로 집계돼 8월 6만1811호보다 3.2%(2005호) 줄었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9513호로 8월 9392호보다 1.3%(121호) 늘었다. 9월 기준 주택 건설 인허가는 4만3114호로 8월보다 무려 686.9% 증가하고 작년 9월보다도 31.7% 늘었다. 하지만 올 상반기 부진했던 건설 경기 탓에 올해 1~9월 누적 인허가는 총 25만5871호로 작년 대비 32.7% 감소했다. 특히 1~9월 주택 착공은 12만5862호, 분양 승인은 10만8710호로 작년 1~9월보다 각각 57.2%와 42.2%씩 급감했다. 주택 준공 역시 25만1417호로 1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9448건으로 8월 대비 4.1.%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보다는 52.6% 증가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1476건으로 작년 9월보다 소폭(1.8%) 감소했고 1~9월 기준으로는 208만395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 줄었다. 국내 전체 건설업계 경기를 가늠하는 관련 지표도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건축 인허가 면적은 32.8%, 착공 면적은 44.2%나 줄었다. 다만 준공 면적만 8.1%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건설업계 경기 관련 인허가 면적 통계는 선행 지표, 착공 면적은 동행 지표, 준공 면적은 후행 지표로 분류된다. 완공한 건물 면적은 늘었지만 향후 들어설 건물과 관련한 인허가 면적이나 현재 건설업계 활황 여부를 보여주는 착공 면적은 작년 3분기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국내 건설업계 경기 회복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31 14:47:5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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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여야 원내대표-상임위원장들과 오찬… “취임 후 가장 편안하고 기쁜 날”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국회에서 2023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계기로 국회 상임위원장단 및 여야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5월 윤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단 회동 논의가 정국 급랭으로 무산된 지 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와서 의원들과 많은 얘기를 하게 돼 취임 이후 가장 편안하고 기쁜 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회는 오늘로 세 번째 왔지만 상임위원장들과 다 같이 뵙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면서 "정부의 국정운영, 또는 국회의 의견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잘 경청하고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앞서 발언을 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 상황이 참으로 엄중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회와 정부가 굳게 손을 잡고 국민들에게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 그래야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게 해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김 의장은 "오늘 간담회가 우리 국민들에게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리는 뜻깊은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면 좋겠다"면서 "통즉불통(通則不痛)이라는 말이 있다. 소통하면 국민이 아프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와 국회가 지속적으로 만나고 협치의 물꼬가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발언이 끝난 후 "대통령께서 우리 야당에게 섭섭한 것도 있으시겠지만, 우리 야당의 입장에서는 안타깝게도 대통령께서 국회를 좀 존중하는 문제, 그 다음에 야당과 협치하는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아쉬움이 큰 부분도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연이은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을 지적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재정건전성과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게 야당과 또 일부 상당수 국민의 생각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국가 재정적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목에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책임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불행한 사건이 몇번 반복됐다"며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에 대해 좀 더 대통령께서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셨으면 좋겠다. 현장에서 그분들과도 소통하고 말씀을 좀 들어달라"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들은 여야가 분열의 정치에서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며 "통합의 정치, 국민 통합을 위해서는 대통령께서 늘 강조하시는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고 실현하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종교가 국민 통합의 구심점이었지만 탈종교 시대를 맞이해서 종교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헌법적 가치"라며 "여야가 격렬한 논쟁을 벌일 때조차도 헌법적 가치를 중심으로 통합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가 야당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요구한 데 대해 "깊이 인정하고 실천하겠다"며 "여야가 지금까지는 오월동주(吳越同舟)의 관계였다면 이제는 같은 배를 타고 가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관계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오전 10시51분 시작된 간담회는 낮 12시13분까지 80여분간 이어졌다. 이어서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국회 사랑재로 이동해 낮 12시18분부터 오후 1시22분까지 약 1시간 가량 오찬을 했다. 오찬은 국회 측의 제안에 따라 질 바이든 여사 등 명사들이 찾은 유서 깊은 사찰인 진관사에서 준비했다. 국회와 정부의 화합하는 자리인 만큼 소통과 화합, 생명 존중의 의미를 담아 '오색두부탕'을 대표로 나물무침, 표고버섯구이, 가죽부각, 연근조림, 씀바귀겉절이, 오토리묵 무침 등 산사 음식으로 구성됐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 안보 등 대외적인 이런 위기 상황이 많이 있고, 또 우리 국민들의 민생이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초당적, 거국적으로 힘을 합쳐서 국민들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저희가 미래 세대를 위해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될 때"라고 당부했다.

2023-10-31 14:47:5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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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매도 특별조사단 출범…글로벌 IB 전수조사한다

감독당국이 불법공매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31일 조사경력자와 영어능통자, IT 전문가 위주로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글로벌 IB의 대규모 불법공매도를 적발한 바 있다. 금감원은 "그간 시장에서 제기된 불법공매도에 의한 시장교란이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대형 금융사가 조직적으로 국내 법규를 위반한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번 적발을 계기로 시장에서는 공매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여타 글로벌 IB에 대한 전수조사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팀 단위 조직을 부서 단위로 확대 개편해 글로벌 IB 조사와 여타 공매도사건을 분담해 조사할 방침이다. 외국인 투자자 등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불법공매도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 등을 충분히 편성할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IB에 대해서는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2021년 5월 이후 거래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글로벌 IB로부터 주문을 수탁받는 국내 증권사에 대해서도 공매도주문 수탁 프로세스와 불법공매도 주문 인지 가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이번에는 글로벌 IB에 대한 불법공매도 조사 과정에서 공매도 거래의 실질 투자주체인 최종 투자자의 공매도 악용 개연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악재성 정보공개 전에 대량 공매도에 나서거나 개인투자자 등을 통해 제기된 주가 하락 목적의 시세조종성 공매도 혐의 등이 포착된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홍콩 금융당국(SFC) 등 외국감독당국과 공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국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그 동안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자행된 관행적 불법 행위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 더 이상 고의적 무차입 공매도가 발붙일 수 없도록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매도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무차입 공매도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글로벌 IB의 자체 시스템 개선 유도하겠다"며 "공매도 주문 수탁증권사에 대해서도 글로벌 IB의 무차입 공매도를 묵인하거나 결탁했는지 등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31 14:45:4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