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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수의사회와 '맞손'…AI로 반려동물 의료 수준 높인다

SK텔레콤이 서울시수의사회와 손잡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반려동물 의료수준 향상에 나선다.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영역을 반려동물로 확장하며 동물권(動物權)을 개선하기 위해 15일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서울시수의사회는 서울시 소재 약 700여개 동물병원에 SK텔레콤 동물 의료 AI 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확산하는 등 AI에 기반한 반려동물 진료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반려동물 진료의 선진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임상 진료 교육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하고 있는 동물 엑스레이 바르게 찍기 캠페인 '엑스캠프(X Camp.)'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학술교류도 추진한다. AI 기반 진료를 받은 반려동물의 진단 결과를 토대로 AI가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와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분석하고, 이를 의료 학술대회를 통해 공유하기로 했다. 협력의 시작으로 23~24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0회 '서울수의 임상 컨퍼런스'에서 SK텔레콤은 임상 현장에서의 AI 활용가치와 엑스칼리버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엑스칼리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엑스칼리버는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 분석 결과를 15초 내에 제공한다. 엑스칼리버는 질환을 탐지하는 정확도가 높고, 기존 엑스레이 장비 교체없이 웹 기반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용 편의성으로 인해 현재 전국 280여 개 동물병원이 사용 중이다. SK텔레콤은 현재 국내 5개 수의대학 및 국내 5개 동물병원과 연구 협력을 통해 임상 진료에서 질환 탐지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를 기존 반려견의 근골격·흉부·심비대에서 복부까지 확대하며 분석 가능 질환 수를 34종으로 늘렸다. 연말에는 진단 범위를 반려묘까지 확대하는 등 엑스칼리버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손인혁 SK텔레콤 혁신사업담당은 "SK텔레콤은 AI 기술을 반려동물 의료에 적용해 수의사들의 진료 환경을 혁신하고, 말 못하는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이번 SK텔레콤과의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수의사회 소속 동물병원의 진료 환경을 더욱 선진화하고,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등 진료와 경영환경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9-15 13:57: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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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급식 방사능검사, 학생들 먹은 후 실시 아냐"

정부가 15일 학교식당에 들어가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학생들이 다 먹고 난 뒤 실시된다는 한 매체의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관련 언론설명회를 열고 "정부는 우리 해역에 대한 방사능조사와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검사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급식에도 사전에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만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의 설명의 따르면 국내 각 교육청이 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통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그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우리 바다와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방송매체는 급식용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대해 "각 학교에서 의뢰를 하면 급식에 주로 쓰이는 식재료를 수거해 각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일종의 사후 검사"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개시 이후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후검사 형태"라며 "만약 결과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때는 이미 학생들이 급식으로 식재료를 섭취하고 난 뒤의 일"이라고 전했다. 또 급식용 방사능 검사는 전수검사가 아니라며 소비가 많은 일부 수산물에 한정돼 있다고도 전했다.

2023-09-15 13:24: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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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나서…굴착기·지게차 등 5대 기증

HD현대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HD현대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우 재건협력 포럼에서 미콜라이우 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건설장비 공급 및 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D현대 건설기계 3사의 주요 장비 5대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HD현대 건설기계부문 문재영 부사장,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하는 건설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 30톤급 크롤러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 21톤급 휠굴착기, HD현대사이트솔루션 LPG지게차 등 5대로, 미콜라이우 주 피해지역의 긴급 복구를 위해 투입된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원활히 공급하는데 협력하고, 우크라이나 내 건설장비 전문가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신속한 장비 공급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지 딜러사와 유럽 인근지역에 장비기지(DEPOT)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 초청 연수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 피해지역(키이우, 헤르손, 미콜라이우) 거점 현장 교육 ▲키이우 기초교육센터 설립을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탠다. 문재영 HD현대 건설기계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15 13:1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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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만에 1만원 뛴 '기름 만땅'...유류세인하 추가연장 시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유류세 인하조처의 추가 연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민생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높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당초 8월 말일부로 종료 예정이던 석유류 탄력세율 적용을 오는 10월 말까지로 2개월 연장한 바 있다. 이달 들어 연장된 할인 적용이 시행 중이다.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기간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추 부총리가 시사한 것이다. 추 부총리는 "석유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어제(14일)부터 석유공사·석유관리원 등이 전국 주요지역 주유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또 "10월을 지나면서 물가는 다시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면서도 "국제유가 상승 등 일부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한순간도 경계심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ℓ)당 1765.29원이다. 가격이 지난 7월7일부터 단 하루도 어김없이 올랐다. 7월6일 평균가(1568.16원)에 견줘 ℓ당 196.37원 상승했다. 현재 연료 바닥상태에서 가득(휘발유 50ℓ 안팎) 채우면 두 달 전보다 1만 원가량 더 지불해야 한다. 1회 주유 부담액이 불과 10주 만에 7만8400원에서 8만8200원으로 뛴 것이다. 두바이유 선물가격이 14일 기준 배럴당 93.45달러에 달하는 등 국제유가가 최근 치솟고 있다. 지난 7월6일 두바이유는 76.54달러에 거래됐다.

2023-09-15 12:08: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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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도킹' 앙코르 콘서트 풀 영상 공개…日 공연까지 '기대 UP'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지난 14일 오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서울 앙코르(이하 '도킹')'의 풀 영상을 게재했다. 4K 고화질로 공개한 이번 영상은 약 2시간 34분 동안 진행된 '도킹'의 모든 내용을 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도킹' 실황 영상은 '한 모금의 노래', 폐허가 된다 해도', '허튼소리' 등의 자작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색다르게 노래하는 이승윤의 모습을 담아 콘서트를 찾지 못한 팬들에게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다. 독특했던 무대 구성 그리고 이승윤의 근황 토크 또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승윤은 지난 2월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으로 전국을 돌며 팬들과 만났다. 이후 서울 앙코르 콘서트 그리고 해외 공연 '도킹 인 타이베이(DOCKING in TAIPEI)'로 글로벌 활동까지 이어갔다. 오는 10월 26일 오후 7시에는 일본의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2023 이승윤 콘서트 도킹 인 도쿄(DOCKING in TOKYO)'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윤은 '2023 조이올팍페스티벌',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의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오늘(15일) 서울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다.

2023-09-15 11:09: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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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부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재개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연세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정지 기간이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차량을 통제했을 때 교통·환경·문화·상권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4년 6월 최종 운영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재개에 따라 연세로는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자전거만 통행이 허용된다. 택시(밤 11시~익일 새벽 5시)와 사전허가 조업차량(오전 10~11시, 오후 3~4시)은 제한적으로 통행할 수 있다. 연세로는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거리로, 지난 2014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단순히 통과하는 길에서 나아가 걷고, 쉬고 즐기는 문화거리로 2014년 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중 6위를 차지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시는 강조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이후 연세로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차량의 평균 시속이 10㎞ 미만일 정도로 상습 정체 구역이었던 곳이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뀌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현저히 줄었고, 신촌 지역을 찾는 시민이 늘어 신촌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시는 주장했다. 2018년 이후 인근 상권과의 경쟁 심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권이 악화되자 서대문구와 지역 상인들은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요구했다. 시는 지역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서대문구의 의견을 존중해 올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든 차량의 운행을 허용하는 일종의 정책 실험 기간을 가졌다. 일시정지 기간 당초 우려했던 교통혼잡은 크게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반차량 진입으로 퇴근 시간대인 오후 7시 전후 통행 속도가 다소 감소해 정체가 발생했으며, 특히 버스 정시성이 악화돼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야기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상권 측면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공식 통계 자료에 의하면, 일시정지 기간인 2023년 1분기 신촌역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나 유사 대학상권 매출 역시 급증해 매출이 늘어난 게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인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세로는 서대문구과 상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며 "이 공간의 공동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인근 대학 학생들도 차량 통행을 반대하고 있어 단순히 상권 매출 수치만을 고려해 전용지구를 해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차량 통제로 인해 상권이 쇠퇴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고 대중교전용지구를 폐지하는 게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해 온 서울시의 기조에도 맞지 않아 충분한 검증과 시민적 합의 없이 성급히 전용지구를 해제하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무책임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연세로에 버스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을 재개하고 앞으로 반년 동안 각종 추이를 확인한 뒤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6월 전용지구 존폐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보행친화도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었으며 대기질 개선,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큰 상징성을 가진 정책인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했다"며 "향후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해 정책 방향 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5 11:02: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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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삼척에 개소

강원도 삼척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화재시험 설비를 갖춘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강원도 삼척시 소방방재산업특구 내에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검증센터는 30메가와트(MW)급 시험 설비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로, 전기차 4대(대당 약 7MW) 규모의 화재시험이 가능하다. 국표원은 지난 2019년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대책 일환으로 2020년~2023년까지 698억원을 투입하는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검증센터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운영하며, △대용량 이차전지 제품개발 시험 및 사업화 등 전주기 기술지원 △화재사고 발생시 원인분석 및 위해도 실증시험 △화재진압을 위한 대형소화설비 성능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돼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 시험·인증 시간 단축, 운송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전기차, ESS 보급 확대 등 급증하는 대용량 이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으로 산업계는 관련 시험인프라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지적해왔다"며 "이번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표준·인증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5 11:0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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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4회 안양청년축제 '청년휴양지' 23일 개최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관하는 '제4회 안양청년축제'가 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안양시청 앞마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9년 제1회 축제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안양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준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청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청년휴양지'로, 청년들이 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며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획단의 의도를 반영해서 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12시부터 16시까지 12개팀의 버스킹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16시부터 진행되는 청년축제 기념식에서는 청년상 5개 부문 선정자에 대한 시상 및 연성대 K-POP과 학생들과 관내 대학생 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다빈밴드와 냄윤성의 초청 가수 공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12종 2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VR 체험을 비롯해 칵테일 제조와 나만의 메이크업 찾기 등 청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분야를 기획단에서 선정했다. 야외 잔디밭을 활용한 요가 및 홈트레이닝 체험과 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나에게 내리는 처방전 부스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청년축제기획단 방새롬 기획단장은 "청년휴양지라는 축제 슬로건처럼,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휴양지와 같은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안양시 청년분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힐링하는 하루를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안양의 비상하는 100년을 함께할 청년들과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양청년축제가 청년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9-15 10:4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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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일부터 여의도한강공원서 '한강달빛야시장' 운영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강달빛야시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강달빛야시장은 해당 기간 토·일요일(오후 4~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총 8차례 열리며, 푸드트럭 40대와 판매부스 54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야시장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불초밥, 츄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판매 부스에서는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반려견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의 구매가 가능하다. 시는 달빛야시장 상징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장내 무대에서 퍼포먼스, 음악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가을 소풍을 나온 듯한 분위기와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야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회수·세척을 거쳐 재사용되는 다회용기에 제공된다. 다회용기 반납함을 분리수거장에 함께 설치해 야시장을 떠나는 시민들이 다른 쓰레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용기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친환경 생분해 소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다회용 용기를 지참한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강달빛야시장에서는 현금, 신용카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하다. 특히 야시장에서는 25개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과 서울시(광역) 상품권을 지역 제한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공무원과 경찰, 의료 인력, 안전관리 요원을 행사장과 주변 도로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쓰레기 처리와 주변 청소를 완료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우천 시 임시 휴장 등으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누리집(www.hangangmoonlightmarket.org)이나 인스타그램(@hangangmoonlightmarket) 공지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9-15 10:41: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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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 오매기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경기도는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변경에 따라 의왕시 오전동 일원 총 1.06㎢를 2024년 9월 18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도는 지난 9월 11일까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15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이 변경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기존 0.295㎢에서 1.06㎢로 확대 지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는 등 사업 초기 단계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의왕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을 결정했다"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의왕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2023-09-15 10:40: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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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총사업비 522억 원 투입

구미시는 지난 9월 14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지역 2개교(구미초, 도송중)가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유휴공간에 교육·돌봄시설, 문화·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 1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구미초·도송중 2개교에 총 522억 원(국비 161, 시비·기타 361)을 투입한다. 실무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구미초와 도송중 부지 내 교육·돌봄시설, 체육관, 다목적실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해 기초생활인프라를 확충해 늘어나는 교육ㆍ돌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며, 지하주차장 건립을 통한 지역 주차난 해소로 주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돌봄환경 구축으로 '구미시 인구 50만 시대'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와 교육청 간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지역주민과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2023-09-15 09:52:54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