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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9개 경자청과 지역 중견기업 육성 지원한다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등 모색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역 중견기업 추가 육성 지원에 나섰다. 중견련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중견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중견기업 특화 단지 지정 검토 ▲신속한 인·허가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콘퍼런스 및 경제·산업 탐방 프로그램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협의체인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참여 기관들은 중견기업 투자 수요를 상시 파악해 경자청 또는 지자체를 매칭하고, 사안별 담당자로 중견기업 Young CEO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애로 해소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에 전국 9개 경자청이 동시에 참여한 것은 좋은 일자리의 산실이자 혁신 투자의 중심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견기업의 역할에 대한 신뢰와 기대의 표현으로 이해한다"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중견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지역 공동체의 경제·사회적 활력이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Young CEO를 비롯한 중견기업계와 경자청의 긴밀한 소통,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7 03:39: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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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혁신기업 성장 추가 지원나서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산업기술 R&D 기업' 지원 협약 기술보증기금이 기술혁신기업 성장 추가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기평)과 '산업기술 R&D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금융과 R&D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연구개발(R&D)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 산업기술 R&D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우수 기술혁신기업 상호 추천을 통한 복합 지원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전주기 R&D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산기평 추천기업에 대해 ▲기술평가·IP보증 지원 ▲투자유치 프로그램 지원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기술혁신기업의 R&D 사업화 성공률 제고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한편, 기보와 산기평은 이번 협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R&D 과제의 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기술혁신 전문대출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기업 맞춤형 기술평가와 기술금융을 지원해 R&D 성과창출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스케일업과 민간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협약은 기보의 기술금융 프로그램과 산기평의 R&D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사업 모델을 확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7 03:38: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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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GS칼텍스, 국내 최초로 '바이오 선박유' 시범 운항

GS칼텍스와 해운사 HMM이 부산신항에서 바이오 선박유 시범 운항을 진행했다.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가운데 최초로 바이오 선박유(B30 Bio Marine Fuel)를 실제 컨테이너선에 공급하게 됐다. GS칼텍스가 공급한 바이오 선박유는 이날 부산신항 4부두에서 HMM의 6400TEU급 컨테이너선에 급유돼 부산~싱가포르~인도~남미 노선을 운항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바이오 선박유는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되기 때문에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 디젤을 사용한 바이오 선박유 80% 이상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또 메탄올이나 암모니아보다 저렴하고 신규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나 새로운 선박 건조 없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해운 분야에서 탄소 감축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7월 런던에서 개최한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바이오선박유의 탄소 감축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이번 시범 운항에 공급되는 바이오선박유인 GS칼텍스의 'B30 Bio Marine Fuel'은 GS칼텍스 선박용 중유와 국내 바이오연료 기업 DS단석이 폐식용유로 생산한 선박용 바이오디젤이다. GS칼텍스는 지난 8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 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 시범 운항 연료에 혼합되는 선박용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DS단석도 해당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오 선박유 공급망 전반에 친환경 인증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GS칼텍스는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 활성화 동맹에 참여해 친환경 바이오 연료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인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화물기에 바이오 항공유(SAF) 시범 운항을 시작했고 선박유 부문에서도 GS칼텍스는 HMM과 지난 4월 바이오 선박유 공급과 사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MM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21년 태평양 구간에서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메탄올을 주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했다. 4월에는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과 '암모니아·메탄올 수송 및 벙커링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이승훈 GS칼텍스 부사장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 선박유를 생산해 첫 시범 운항을 시작했고 앞으로 해운 분야에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국내 선사들은 물론 한국 영해에서 급유받는 글로벌 선사들에도 바이오 선박유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M 측은 "국내 첫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선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6 23:54: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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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영국해운협회와 MOU 체결

한국해운협회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런던국제사주간 기간 동안 영국 런던을 방문해 국제해운회의소(ICS) 이사회에 참석했다. 영국해운협회와 양국 해운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아르세니오 안토니오 도밍게스 벨라스코 차기 IMO 사무총장을 예방했다. 영국 해양경비청의 해양구조국무조정대표를 만나 영국 해난사고 대응 체계에 대해 조사도 했다. 지난 14일 양 상근부회장과 사라 트레세더 영국해운협회 CEO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양국 해운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협회는 해운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증진, 해운관련 분야 정보 교환, 양국 해운산업 정책 공유, 해운 분야에서의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매년 해운협력 회의 개최, 한-영 해운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 한국해운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한국에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2025년 영국에서 런던국제해사주간 기간 중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양국 정부에 해운회담 정례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양 상근부회장은 "이번 영국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영국 해운업계와 좀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해운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6 23:33: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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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통영시, 신규 리조트 조성 위한 MOU 체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경상남도 통영시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6일 이로써 지난 7월 공모 참여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구체적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리조트는 협약에 따라 2028년까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부지 내 약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 및 요트라운지, 오션사이드바, 실내스포츠파크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 사업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이 중 통영시의 도남관광지 개발은 구상 초기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가 최적의 대상으로 거론되어 왔다. 현재도 272실 규모의 마리나 기반 리조트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이지만, 추가 콘도와 시설 등이 조성되면 도남관광지 내 독보적인 휴양시설로 거듭나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추후 KTX통영역이 조성되고 한산대첩교 건설 역시 현실성 있는 논의가 지속되는 만큼 미래의 통영시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교통 편의에 따른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며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통영시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리조트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09-16 23:31: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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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부산 ‘폐플라스틱 클러스터’ 민·관·공 협력 확대

롯데케미칼이 부산시 및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ESG 경영 실천 및 자원 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우리동네ESG센터' 2호점 개소식이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ESG센터 2호점 오픈을 축하하고, 부산 지역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함으로써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로 지난해 11월 부산시 금정구에 1호점이 오픈했다. 지역 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 인력이 수거 및 분류하고, 이를 세척해 새활용 한다. 1호점은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폐PET병 12톤 가량을 수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 390명의 지역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시 전역 16개구에 ESG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수거, 선별, 원료화 등을 위한 설비 구입 및 업사이클 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상품화 등에 대한 선순환 프로세스 가이드 및 기술·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부산시는 사업홍보 및 행정지원 ▲부산시 동구는 친환경 노인용품 제조시설 공간 제공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구축 총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비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업사이클 안전바 설치 확대 ▲한국남부발전은 업사이클 전기, 조명기구 설치를 확대 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향후 재생 원료 수급처로 확장하고, 자원선순환 생태계 확대 및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롯데케미칼은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6 23:27: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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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감사원 '문 정부 통계 조작' 발표에 "여론 물타기용 정치 감사"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의 정치화가 도를 넘어섰다. 전날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 결과는 전형적인 여론 물타기용 정치 감사다"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본 핵 오염수 방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으로 악화된 여론을 돌리기 위해 감사원이 해결사를 자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감사원은 감사 초기부터 '통계조작'이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원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자 조사 기간을 3차례나 연장하고 7개월에 걸쳐 대대적이고 강압적인 조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치 감사원이 정권 보위를 위한 기획 부서가 된 것 같다"면서 "권위주의 정권 시절 안기부가 공교로운 시기에 간첩사건을 터트리던 행태를 따라하고 있다. 나라 꼴이 참 우스워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는 곳도 감사원이고, 있지도 않은 통계 조작 사건을 만들어 내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곳도 감사원이다"라면서 "지난 정부를 탄압해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덮으려고 해봐야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에 불과하다. 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 보위 외에는 그 무엇도 관심 없는 감사원의 행태를 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다. 감사원의 국기 문란에 국민이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6 14:54: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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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 징계 취소소송에 "한동훈, 尹대통령 변호인 자처하는 이유 무엇인가"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장관에게 묻는다. 공직자의 기본 자질인 공사 구별조차 내다버린 채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을 자처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공사 구분을 망각한 '한동훈 법무부'의 '패소할 결심'이 점입가경이다. '윤석열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1심 승소를 기필코 패소로 뒤집겠다는 심보가 아주 노골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책위는 "지난 12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처분 취소소송 2심 재판에서 윤 대통령 측은 '판사 사찰 프레임은 억지·허구 프레임'이라며 윤석열 전 총장 징계의 주요 근거였던 판사 불법사찰을 부정했다"면서 "앞서 1심 재판부는 윤석열 전 총장이 판사 불법사찰과 검언유착 사건에 대한 감찰 방해 및 수사 방해 행위를 벌였음을 인정하며 징계가 정당했다고 인정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는 피고의 지위를 잊어버린 '한동훈 법무부'"라면서 "이날 재판에서 법무부 변호를 맡은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는 '원고의 주장은 수긍할 수 있는 면이 있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매우 소극적인 태도로 변호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윤 대통령 측이 50분 간 최종 변론에 나선 것에 반해 법무부 측은 15분 만에 최종 변론을 끝내버렸다"면서 "1심에서 징계 사유로 인정되지 않았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혐의' 발언을 두고도 법무부 측은 '원심에서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행해졌다고 보이고 간략히 말씀 드리겠다'며 간단히 변론을 마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침대축구'식 대응은 2심 재판 내내 반복돼 왔다. 윤 전 총장이 1심에서 패소한 이후 2심이 진행되던 와중에 윤석열 전 총장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소송 대상인 법무부 수장으로 한동훈 장관이 임명되면서 벌어진 일이다"라고 부연했다. 대책위는 "법무부는 1심 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던 변호인들을 법무부 장관의 지시·감독을 받는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로 교체했고, 이들에 의해 재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증인 신청조차 하지 않는 '침대 축구'식 대응이 이어졌다"면서 "오죽 답답했으면 재판부가 나서서 법무부 측을 질타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이고, 공사 구별은 공직자의 기본 자질"이라면서 "부디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저지른 권한남용 범죄 행위를 덮기 위해 또 다른 권한남용을 저지르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6 13:13: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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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에 단식 중단 요청...“여야 대표회담 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건강이 악화돼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도록 이제 단식을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 건강을 회복하시는 대로 즉시 여야 대표회담을 열고 민생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현안을 점검하고 민생을 챙겨야 하는 정기국회가 시작되어 본격 가동되고 있다"면서 "저는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언제 어디서든 이 대표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정치가 국민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리더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정파가 다르고 이견이 있더라도 협의하고 조율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기에 여야 당 대표 간 대화의 문은 늘 열려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현 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울산 남구에서 "조작뉴스는 대선공작"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대선공작 게이트'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다시는 이 나라에서 선거공작 음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 배후와 몸통을 반드시 찾아내 엄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6 12:14: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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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 제작발표회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웹드라마 '터치'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터치'는 특별한 초능력이 생긴 의원이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몸으로 들어가 그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이해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판타지 장르다. 기이한 현상을 겪으며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도의원 김경민(임지규)과 의회 홍보 다큐멘터리 촬영 중 현상을 목격하는 최이든(고우리), 당돌한 초등학생 하지율(이경훈)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오후에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 김종석 사무처장을 비롯해 웹드라마 감독 이기욱과 출연진 등이 참석했다. 개그맨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특히 웹드라마 '터치'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촬영 소감으로 임지규 배우는 "작품을 계기로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도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간접 경험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정말 많은 일을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 의미 있고 보람된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고우리 배우는 "작품 속 경기도민으로 등장했는데 경기도를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써주시는 줄 몰랐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웹드라마이니 많은 경기도민이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웹드라마가 도민에게 닿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 실제 우리 의원님들도 도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지역현안을 살피기 위해 많은 도민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 웹드라마 속 경기도의회 모습이 사실적이고 친근하게 담기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은 "단순한 의미의 웹드라마 하나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잘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인데 이 부분을 웹드라마에서 잘 담아 여러 도민께 전달되었으면 한다." 라며 축사를 전했다. 총 10화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오는 10월 20일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그에 앞서 오는 10월 18일에는 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도민들과 함께 하는 시사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9-16 11:26: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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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2회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선정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5일 제2회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은 이천시를 위해 희생·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애향·희생·봉사·특별 분야로 총 5명 이내로 선발하여 시상한다. 금년도 수상자로는 애향분야 이재혁님과 봉사분야 서동필님, 특별분야 이문형 님 총 3명이 선정됐다. 표창장은 10월 4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애향분야 수상자 이재혁 님은 시의원과 도의원으로 활동 당시 SK하이닉스 공장증설 승인, 이천패션물류단지 유치, 이천시·여주군 선거구 분할 등 주요 사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에 노력하였고, 지금도 이천의 각종 단체의 고문을 역임하며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분야 수상자 서동필 님은 2013년부터 매년 이천시 낙우회 등의 명의로 저소득계층에 멸균우유 기탁봉사를 이어왔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였고, 전국단위 최초 4-H 후원기금 5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등 후학양성을 위해 봉사하였다. 특별분야 수상자 이문형 님은 2008년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을 역임하였다. 2019년 이천의료원 300병상 이상 증축을 통해 종합병원 유치 실현,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응급진료센터 개설, 코로나-19 당시 감염병 치료 및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등 이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였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에서 우리 이웃과 이천을 위해 크게 기여해 주신 이천인상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살맛나는 이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지속적으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모범이 된 시민을 찾아서 적극 발굴하고 표창할 계획이다.

2023-09-16 11:26: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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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2회 예비창업자·중소기업 CEO 세미나' 성료

안양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관내 기업대표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한 '제12회 예비창업자 & 중소기업 CEO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예비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인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350여명의 많은 신청자가 접수했지만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00명 내외로 한정해 진행됐다. 세미나의 일환으로 진행된 예비창업자 공모대전에서 본선에 진출한 11개팀은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고, 이들 중 최종 발표평가에서 선발된 4개팀은 중소기업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4년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산업 트랜드 변화'를 주제로 전문 강사의 특강이 마련돼 급변하는 세계정세 및 트랜드의 흐름 속에서 향후 대처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 이외에도 기업의 사전의견을 받아 ▲경영 ▲마케팅 ▲자금 ▲특허 ▲규제개혁 ▲회계세무 ▲노무 등 각 전문 분야에 대한 상담 창구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는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업인 여러분의 성공과 혁신에 진흥원이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참석자들의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인사말을 통해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힘 있는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청사와 박달스마트밸리 등 가용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생동감 넘치는 안양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6 11:2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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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물가안정 위한 착한가격업소 신규선정

울릉군은 9월 15일 신규선정 된 3개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전달하며, 경기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준 착한가격업소에 물티슈, 페이퍼 타올, 종량제봉투(75리터)를 지원했다.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타지자체 보다 높은 생활물가로 군민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3개소를 추가 선정해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 가격·위생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울릉군에는 기존 5개의 착한가격업소 외, 올해 8월 말, 3개소를 신규 선정하여 모두 8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과 울릉군 누리집을 통해 관광객들이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향후 혼밥테이블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과 운영을 통해 서민경제 생활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6 11:25:3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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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3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기본 과정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과학교원을 대상으로 2023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기본 과정을 14일 운영했다.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는 과학 교원들이 질문하고 상상하는 인천과학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하도록 기획한 '읽걷쓰' 여정이다.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설계해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한다. 14일 기본 과정에는 폴 김(Paul Kim)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이 참석했다. 참여 교원들은 폴 김 교수와 함께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역량이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폴 김 교수는 "질문하고 상상하게 하는 교육은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참여하게 해 '공공선'을 실천함으로써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교원들은 이후 핸즈온(Hands-On) 워크숍에서 AI기반의 SMILE(Stanford Mobile Inquiry-based Learning Environment) 플랫폼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을 통해 깊이 있게 배우는 과학 수업 실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참여한 과학 교사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더 깊이 있게 생각하며 실험하고 탐구하는 과학 수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며 "워크숍에서 그 답을 찾고, 좋은 과학 수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내·외에서 과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탐색과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실천을 펼쳐가는 교사들을 지지하고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가 과정은 12월 16일로 예정돼있다.

2023-09-16 11:25: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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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구체 기업 CNGR 일행 포항시 방문, 상생 협력 강화 ‘한뜻’

글로벌 전구체 선도기업인 중국 CNGR 주종위엔 부회장 일행은 지난 9월 14일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 및 관련부서 국·과장들을 만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CNGR이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용 니켈정제 및 전구체 생산 사업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현안 사항 건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종위웬 부회장은 "CNGR의 포항 사업 추진에 포항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CNGR의 이차전지 사업 글로벌화를 위해 아주 중요한 만큼 추가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종위엔 부회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조기 조성, 전력 및 용수 추가 공급, 각종 인허가 단축, 인력 채용 등에 대해 포항시에 건의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받은 만큼 용수 및 전력 등의 문제에 대해 중앙부처와 함께 해결토록 노력하겠다"면서, "대학과 기관 간 업무협의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부지조성 및 각종 인허가 단축 등도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이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철보국에 이어 이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전지보국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하는 만큼 우리 시가 전국보국을 실현하는데 CNGR도 힘차게 함께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CNGR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기준 연매출 5조5천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 기업(글로벌 시장 점유율 25%)으로 주요 고객사는 테슬라, 애플, 포스코, LG, 삼성, 에코프로 등이 있다. 포항시와는 지난 2022년 11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조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포스코홀딩스와 니켈정제 법인을 설립해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과 전구체 법인을 설립해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3-09-16 11:25:13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