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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9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건축, 불법 형질변경, 불법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기도 전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대상으로 상습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자, 영리를 목적으로 한 기업형 불법 행위자, 시정명령 미이행자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허가 없이 건축물, 공작물을 건축 또는 설치하는 행위 ▲동식물 관련 시설 또는 농수산물 보관시설 등을 물류창고, 공장 등으로 불법 용도 변경하는 행위 ▲농지나 임야의 형상을 변경해 주차장 등으로 무단 형질 변경하는 행위 ▲물건 무단 적치, 죽목벌채 등이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건축물을 불법 용도 변경하거나 형질 변경한 경우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근 3년간 도내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로 인한 적발건수는 2020년 3천999건, 2021년 3천794건, 2022년 5천13건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사익을 위해 상습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도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2023-09-11 14:19: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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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대한민국vs대만'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개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대만 유안타선물과 함께 '대한민국-대만 국가대항전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대한민국 이베스트투자증권 고객과 대만 유안타선물 고객이 참여해 CME GROUP의 63개 선물 상품을 거래해 청산손익비율, 수익적중률, 승률 등을 겨루는 대회다. 대회는 라운드 1, 2, 스페셜 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 1의 국가별 상위 50명(총 100명)이 라운드 2에 진출하고, 라운드 2의 전체 상위 5명에게는 각국에서 상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스페셜 라운드에서는 각국의 수익적중률과 승률 1위 2명(총 4명)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 규모는 원화 상금 1300만 원, 해외선물 수수료상품권 1만달러로 총 2600만 원 수준이다. 대회에서 상위에 들지 못하더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계좌 개설 후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도 해외파생 수수료 상품권 50달러, 거래수수료 할인 등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며, 대회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현민 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 팀장은 "국가대항전답게 라운드 2에 진출한 분들께는 특별히 제작한 국가대항전 유니폼도 증정한다"며 "대한민국 해외선물 투자자들의 실력을 내세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11 14:19: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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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천 71.4% '1~2등급', 2013년 대비 4.2%p 개선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분석한 결과, 전체 71.4%인 95개 지점이 '좋은 물'(1~2등급)로 평가됐다고 7일 밝혔다. 좋은 물 비율은 2013년 대비 4.2%p 개선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등 49개 하천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연구원과 환경부가 매월 측정한 수질 결과를 담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수질 분석 결과, 71.4%(95개 지점)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으로 평가됐다. 1등급과 2등급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3.0 mg/L 이하로,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 또는 수영 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수질이다. 특히 경안천, 의암댐, 홍천강, 청평댐, 팔당댐, 임진강 상류, 임진강 하류, 한강 하류의 7개 중권역은 29개 전 지점이 '좋은 물(2등급 이상)'로 평가됐다. 도내 좋은 물 비율이 지난해 대비 낮아진 이유로는 한강수계의 갈수기(가뭄으로 인해 수원의 물이 고갈되는 시기 또는 겨울철 결빙 등으로 물이 흐르지 않는 시기) 수질악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수질평가보고서는 도내 하천?호소(늪과 호수)에 대한 수질개선 기초자료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보고서는 도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10개 호소 포함)의 ▲수계별 오염도 ▲수계별 목표 기준 달성도 ▲10년간 수질 변화 및 수질 개선율 ▲호소 영양상태 등을 수록하고 있다. 수질평가보고서는 도내 시군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연구원 누리집㎜에도 게시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기관 및 도민이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질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며 "도내 하천 및 호소의 수질조사 결과를 반영한 자료인 만큼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1 14:19: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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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해양디지털 국제콘퍼런스' 12~13일 서울 개최

해양수산부가 11일 '제7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양디지털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 콘퍼런스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더해 유럽 및 북미지역 전문가들도 모인다.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와 덴마크, 싱가포르, 미국 등 유럽 및 아태지역 20개국 정부기관 관계자,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디지털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①세계 해양디지털 시장의 성장 ②새로운 해양디지털 서비스 발전 방향 ③국제 탄소규제 전망과 해양 디지털의 역할 ④해양 미래를 바꿀 기술개발 및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밖에 해양디지털 서비스·기술을 갖춘 국내기업과 수요가 있는 해외기업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 및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선박의 탄소 저감 해결책을 제공하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주)와 싱가포르 해운선사 간, 그리고 해양디지털 장비 제조 기업인 ㈜지씨와 글로벌 해양 정보통신기업인 노르웨이 콩스버그 노르콘트롤사 간 수출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12일 참석해 개회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2023-09-11 14:17: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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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0주년 인문가치포럼'개최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안동시 주최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인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월 27~29일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모색 · 공유하며 보다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오늘날 인간다움과 삶에 대한 질문을 던져,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회복하기 위한 성찰과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27일 개막 기조 강연자인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를 시작으로, 노벨상 후보로도 여러 번 거론된 세계적인 생물학자 '데니스 노블(Denis Noble)', 전래동화 '심청전'을 창작뮤지컬로 재해석한 한국계 미국인 하버드 졸업생 '줄리아류(Julia Riew)'등 국내 · 외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또 포럼 10년의 기록을 담은 특별 전시와 함께 K-인문 확산과 교류를 위한 국제인문도시회의,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이 참여하는 청년포럼,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인문을 접할 수 있는 공유 세션 등을 마련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토록 준비하고 있다.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온 ·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말 공식 누리집(www.adf.kr)를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2023-09-11 14:17:1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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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멸균팩' 활용해...업계 이끄는 환경 친화적 리더십

LG생활건강이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연간 최대 1081톤의 종이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8일 LG생활건강은 한솔제지를 비롯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멸균팩 재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생활건강은 멸균팩 재활용지의 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생활용품에서 멸균팩 재활용지 사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월부터 재활용된 멸균팩으로 생산한 종이를 페리오, 죽염 등 LG생활건강 치약 브랜드의 낱개 상자 포장지로 활용한다. 향후 신제품 화장품 세트와 2024 설 명절 선물세트에도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LG생활건강은 멸균팩 재생 용지를 적용한 제품에는 멸균팩 재활용지로 포장했음을 알리는 표시 문구도 넣는다. '그린슈머(Greensumer)'라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MZ세대 10명 중 6명이 친환경 소비를 중시하는 '그린슈머' 성향을 나타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이번 멸균팩 재활용지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를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초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 엔젤 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Love us, Love Earth) 에디션에 적용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살기 좋은 환경과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멸균팩 순환경제 구축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며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장기적 목표와 함께 앞으로 커질 고객의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서 ESG 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1 14:17: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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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예정자 '재취업지원 가이드라인' 발간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11일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50대 이상을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재단에 따르면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근로자 수 1000명 이상인 기업은 50세 이상 퇴직예정자에게 의무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재단 측은 사업장에서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기업컨설팅 제공하고, 제도를 운영하는 사업장의 실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연수과정을 운영해 왔다. 재단은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가 사업장에 실효성 있게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주의 적극적인 의지와 근로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과 근로자가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그간 쌓인 재단의 운영 기술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장에 최적화된 내용을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재취업지원서비스 필요성 및 효과 △운영기준에 따른 프로그램 설계 방법 △단계별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실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사례 △취?창업?직업훈련 지원기관 정보 등이다. 재단은 "아울러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 사업장뿐만 아니라 제도에 관심이 있는 중소·중견기업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지원사업장 선정 시 중소·중견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올해 기업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총 426개소이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34개소가 제도 의무 사업장이 아닌 1000명 미만 기업으로, 지난해 110개소 대비 100% 이상 늘었다.

2023-09-11 14:16: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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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 개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9월 17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우수공연 콘텐츠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한예종 아트웹 프로그램 <2023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유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찾아가는 문화행사는 한예종에서 제작된 음악, 연극, 전통 공연 중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엄선하고, 유치기관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는 예술 나눔 프로젝트다. 공연에는 소리꾼 이진솔과 이고운, 김승겸, 김주현, 이익현 등 전통타악, 대금, 피아노, 베이스의 연주자로 구성된 '창작살롱 반락'이 참여한다. 창작살롱 반락은 우리 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재치, 흥과 해학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노래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색다른 악기와의 조합을 시도하여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추구한다. '별별(別別)타령'은 전국 각 지역의 사설과 타령, 놀이요 뿐만 아니라 창작국악동요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작품으로, 전통을 지키면서도 대중에게 익숙한 가사나 선율로 재구성한 음악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공연은 9월 17일 오후 4시에 시작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엄선한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9-11 14:16:30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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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꿈키움중학교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진주시는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학교'에 경남꿈키움중학교를 지난 8월 25일 지정해 치매극복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되면 학생 및 교직원 모두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지역 사회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자료 비치·캠페인 참여 등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 진주중학교, 경남예술고등학교, 진주봉원중학교, 진주명석중학교, 진주금곡중학교, 진주가좌초등학교, 경남꿈키움중학교 등 총 8개 학교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및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학교와 시민들이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초등학생 이상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업, 기관, 도서관, 단체 등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11 14:16:1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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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울릉군은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가 지난 9월 7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 주최 울릉군체육회 주관, 울릉군과 각급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식전행사 장흥농악단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하여 한동대학교 치어리딩, 초청가수 공연, 아랑고고 장구 공연을 등 뜨거운 분위기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7개팀, 고등부 3개팀, 직장부 6개팀 에서 참가하여 군민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해주고 체력증진과 지역 주민의 화합으로 건전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화봉송 주자로 군내 열악한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속에서도 각 4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의 가장인 곽동수, 안석환 씨가 선정되어 군민의 귀감이 되었으며, 울릉군 체육발전에 기여하신 분께 표창패를 수 여하여 감사를 표했다. 8월 21일부터 15일간 열린 사전경기(9종목) 및 7일 본경기(9종목) 개최 결과 일반부 종합 우승 저동, 종합 준우승 봉래, 종합3위 서면, 고등부 1위 사동·서·북면, 2위 도동, 3위 저동·봉래선수단이 입상을 하였으며, 직장부에서는 6기관·단체가 참가해, 1위 울릉경찰서, 2위 울릉고등학교, 3위 울릉군의회팀이 차지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울릉군민 모두가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규칙을 준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2023-09-11 14:15:5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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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마친 尹 대통령, 소폭 개각 검토...이르면 이번주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소폭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대상엔 국방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유력하며, 여성가족부 장관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월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과정 중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중심에 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부는 채 상병 논란 이외에도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 논란으로 야당의 주된 공격 대상이 되었는데, 윤 대통령은 이번 국방부 장관 교체로 국정 동력의 확보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이 교체될 경우 국가안보실 2차장과 국방비서관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의 후임으론 합동참모본부 차장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65)이 거론된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이 채상병 사건 외압 및 은폐 의혹의 장본인이라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해임하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후임으론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71)이 거론된다. 지난 7월 임명된 유인촌 특보는 8월에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국연예제작자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된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트피' 사태 등 현황을 청취하는 등 보폭을 넓혀 왔다. 준비 부족, 부실 대응으로 얼룩진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책임을 주무부처였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후임 인사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64)가 하마평에 오르지만, 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감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인선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개각과 함께 총선 출마를 위한 대통령실 참모의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홍보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의 총선 차출이 거론되는 가운데, 주진우 법률·강명구 국정기획·전희경 정무1 등 비서관급 인사의 총선 출마도 이야기가 나온다. 총선 경쟁력이 높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의 차출도 예상되고 있다.

2023-09-11 14:15: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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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개최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과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사)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가 주관인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안전교육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이 처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6대 안전 분야 중 전기, 가스 등 화재예방을 위한 생활안전과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 등 보건안전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A학생은 "혼자 있을 때 위험한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배웠고 친구들과 함께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아동들에게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안전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9-11 14:15:2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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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전주기 기업 지원 활성화 포럼 개최

지난 6일 양산부산대병원은 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창의연구동 세미나실에서 전주기 기업 지원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양산부산대병원과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 유학선 연구원장이 참석했으며, 연구센터와 사업 소개를 위한 양산부산대병원의 ▲의생명융합연구원 ▲전임상시험교육센터 ▲의생명R&D센터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사용적합성평가센터 ▲의료기기비임상시험센터 담당자 외 바이오 관련 기업 20개 사(김해·양산 소재 기업 및 원내 창업기업) 대표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7개의 연구센터는 각 센터 및 센터별 사업 프로그램 내용 등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아이디어 교류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후에는 원내 시설 투어를 통해 실제 시설을 확인하고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석 기업 중 스템덴 장일호 대표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서 지원받고 있는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을 비롯해 양산부산대병원의 여러 센터들이 기업의 연구와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어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포럼 개최를 알리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자 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지역 기업들과 함께 발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기업과 병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전주기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더불어 기업들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기업 지원 연구센터와 사업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병원과 지역 기업 간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기회로 인식하고 기업 지원을 더욱더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9-11 14:1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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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 부산시가 '초격차’ 이끈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차세대 전력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전력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력 반도체는 반도체 웨이퍼 소재로 실리콘 대신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등을 사용해 고온에 강하고 전력손실이 적어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쓰인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9시 30분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전력 반도체 현장방문 연계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차세대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0일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전력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돼 '고성능 화합물 전력 반도체 생태계'를 부산을 중심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부산이 '전력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고성능 화합물 전력 반도체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선정해 이곳에 관련 소부장 기업을 집적하고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연구 개발(R&D),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력 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해 2017년부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전력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오고 있다. 특히, 전력 반도체 육성 허브 기관으로 전력반도체상용화센터를 건립해 전력 반도체 시제품 제작 그리고 전력 반도체 공유대학(동의대학교 등 17개 대학) 참여 등을 통한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클러스터에는 SK파워텍 등 전력 반도체와 관계된 소부장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날 시는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현재 직면한 현안들을 점검하고, 부산이 전력 반도체 생산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묘안을 찾는다. 회의에는 회의를 주재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소관 실·국장, 부산연구원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다. 먼저 전력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중입자 가속기 구축, 수출형 신형 연구로 등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집적화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현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안정적 전력 공급 방안, 진입도로 개설, 유치 기업 수요에 대응할 추가 부지 확보 등 산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다음으로, 부산형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발 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전력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부산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추진단 구성, 부산 특화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 마련, 고성능 화합물 전력 반도체 전주기 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 전력·가스 공급·용수 등 기반 시설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전력 반도체 육성 허브 기관으로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역량,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기술 지원 서비스 강화, 지산학 연계 실무 중심형 전문 인력 양성 확대 등의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탄화규소(sic) 전력 반도체 생산·신뢰성 평가·인증 등 일괄 공정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주간정책회의 종료 이후에는 박형준 시장이 전력 반도체 공정 시설과 SK파워텍 등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내에 자리 잡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는 생산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입주 공간 운영 등 전력 반도체 육성의 종합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안단지(기장군 장안읍)와 장전단지(금정구 장전동) 2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전력 반도체 생산업체인 SK파워텍이 대표적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삼성,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전력 반도체 시장은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며 "전기차 등 수요 증대에 따라 전력 반도체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며, 우리 부산은 전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력 반도체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해 기업 생태계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부산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반도체 전문 인재를 부산이 직접 양성해 인력난을 겪는 전력 반도체 기업들이 부산으로 오고 싶도록 전문 인재 양성(지역 대학), 전력 반도체 기업 지원(시), 생산 기반 구축(기업)이 삼박자를 맞춰 지산학 중심의 빈틈없는 협력 체계가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세밀한 정책 지원으로 '차세대 전력 반도체 중심 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겨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9-11 14:14:5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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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MZ세대 공무원과 공감 간부회의 개최

안동시는 MZ세대 공무원과 '공감·청렴소통 간부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안동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각 부서 MZ세대 공무원들이 일일 부서장이 돼 직접 해당 부서의 주요 현안을 안동시장에 보고·소통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통상 확대간부회의는 안동시장 주재로 주무 부서장이 주간업무계획 등을 보고하고 이를 전 직원이 TV로 공유하며 한 주의 시정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간부회의에서는 MZ세대 주무관이 부서 내 업무 전반을 파악하면서 부서의 대표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기획해 볼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주무관들은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 간 현안 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무원 청렴 다짐 캠페인을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 간부회의에 참가한 한 직원은 "부서 대표로 간부회의에 참석하게 돼 부담스러웠지만 준비하는 동안 다른 업무까지 파악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부서장의 책임감과 부담감을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일하는 데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였다"고 했다. 권기창 시장은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임용된 MZ세대 공무원들이 아이디어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앞으로도 많이 제공하겠다"며 "미래 안동 시정 발전의 주역으로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며 안동시민을 위해 봉사해달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참가하지 않은 다른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3-09-11 14:14:1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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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제 외교' 집중...아세안 신시장 확충·기후 위기 대응책도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 가운데, 신흥 시장을 확충하고 공급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경제 외교'에 주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도·인도네시아와 경제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20여 개국 정상들과 경제, 안보 협력 등을 놓고 양자 회담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의 수출 활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정상과 정상회의를 가지며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양국 간 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며 양국의 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시켰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경제규모, 영토, 인구 1위 국가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5.31%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양국은 올해 1월에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핵심광물, 원전, 모빌리티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후속 성과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총 1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전기차 허브로 부상함에 따라, 인프라·인력·R&D·제도 등 4대 분야에서 전기차·전기이륜차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0일뉴델리 바라트 만다참 국제컨벤션센터(IECC)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통신 등 디지털 산업과 전기차, 수소 등 그린산업 분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는 인구에서 이미 중국을 앞질러 전세계 인구 1위 국가가 됐고 2030년엔 세계 경제 3위권의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우주 산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는데, 신설되는 한국의 우주항공청과 1972년에 설립돼 역사가 50년에 이르는 인도 우주청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지원·기후 위기 대응 윤 대통령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 '하나의 미래'에 참석해 전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내년에는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 개발 협력,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3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고, (2025년 이후) 20억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통상적인 지원 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일본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전후에 치러질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에 참여 기회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윤 대통령은 9일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인 '하나의 지구'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달러 를 공여하고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구축 계획 등을 공개하면서 기후 변화 취약국에 대한 한국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일중 정상회의' 추진 논의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한일중 정상회의 연내 개최에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양국 정상은 6개월 간 6번을 만나며 친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앞서, 중국의 리창 총리도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후 열린 윤 대통령과 회담 중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연내 개최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기시다 총리까지 호응하면서 2019년 12월 개최된 이후 삼국의 정상회의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3-09-11 14:13: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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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목표액 초과 달성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8개월 만에 기부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모금액은 1억 600만원으로 모두 130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로써 산청군은 기부 목표액 1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 기부자로는 경남 1018명(76%), 전남 161명(12%), 부산 49명(3%), 서울 27명(2%), 경기 26명(2%) 등으로 경남지역이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40대가 각각 30%, 22%로 가장 많았으며 60~70대 이상 기부자들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53%인 712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고 전체 평균 금액은 8만원으로 나타났다. 기부제는 지난 1월 한동석 전 농협산청군지부장을 시작으로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 오도환 세진공업 대표 등이 동참했으며 이들 3명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100만원 이상 기부로 산청군 누리집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기부자는 12명이다. 오도환 대표는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다시 산청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3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를 통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결연 도시 간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그동안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영암군, 산청군농협, 산청산림조합 등 자매결연도시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통해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관광상품 제공으로 방문객 증가를 유도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답례품으로는 174개 농가 600여 개의 품목이 입점돼 있는 산엔청쇼핑몰의 마일리지를 비롯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입장권, 산청사랑상품권 등이 있다. 이승화 군수는 "전국에서 산청을 응원하는 정성이 모여 올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응원해준 이 마음으로 오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500만원 한도)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인터넷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2023-09-11 14:13:3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