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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어린이정원에 '내가 그린 정원' 구경 오세요"

서울시는 '내가 그린 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8일 용산어린이정원 녹지 공간에 5개의 정원을 새롭게 가꿨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의 소규모 유휴공간을 직접 정원으로 조성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이번에 만들어진 정원은 ▲어린 시절 누구나 가지고 놀던 주사위를 모티브로 한 '내가 그린 주사위 정원'(Yongsan kids go) ▲노각나무를 주제로 한 휴식공간인 '노각나무숲의 회상'(정원공작소) ▲서클폴리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DRAWING GARDEN'(H2O) ▲한국의 사방치기와 미국의 유사 놀이(Hopscoth)를 결합한 'HOPHOP GARDEN'(B;ace) ▲숲에서의 놀이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숲으로의 일상'(Build Warm) 총 5개이다. 정원은 용산어린이정원 내에서도 관람객이 가장 많은 '카페 어울림'과 미군 가족의 이야기를 재현한 '기록관 1', 용산기지와 미8군 클럽의 역사를 다룬 '기록관 2' 건물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시민 참여 정원의 최종 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11월 시상식을 열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가 그린 정원'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은 용산어린이정원 누리집(https://yongsanparkstory.kr/)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2023-09-10 12:41: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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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15일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3' 개최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기업을 찾는 220개 국내외 투자사와 바이오·핀테크·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1500곳이 참여한다. '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투자, 동행'을 주제로 강연과 포럼, 투자유치(IR) 등 65개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 개막식은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의 축사,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머신러닝 스타트업인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의 창립자이자 인공지능 분야 권위자인 게리 마커스가 'AI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USB 발명가이자 연쇄 창업 신화를 이룬 도브 모란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연설한다. 세계 3대 투자사인 EQT 그룹에 속한 EQT 재단이 진행하는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전문 유튜브 채널인 EO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IR·투자자 토크가 펼쳐진다. 행사 3일차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 국민 오디션'과 총 1억2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경진대회 '코리아 챌린지'의 최종 결선이 열린다. 총 1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뷰티·바이오헬스 체험관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시민들은 퀴즈를 통해 스타트업 지식을 뽐내는 '스타트업 토너먼트 퀴즈쇼'와 '유망 스타트업 어워즈 투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9월 14일까지 Try Everything 홈페이지(www.tryeverything.or.kr)에서 하면 된다.

2023-09-10 12:27: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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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교육 카르텔’ 169건 처리…접수 129건 ‘강남·서초’

서울시교육청이 불법 사교육 행태로 신고된 184건 중 169건에 대해 행·재정적 처분을 내린 가운데, 신고 접수 지역 70%에 달하는 129건이 강남·서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불법 사교육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과외를 전수 조사하고 특별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기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184건 중 169건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6월 22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했으며, 전국 각 시도교육청은 신고 내용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 5일까지 신고된 서울 관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 접수 184건 중 강남·서초구 지역이 129건으로 70%를 차지했다. 목동이 위치한 강서·양천이 14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강동·송파 8건 ▲서부 7건 ▲중부/동작·관악 각각 6건 순이다. 교육청은 시설, 교습비, 강사 등 관련 위반이 적발된 사항에 대해 총 61건의 행정처분과 9건의 과태료 부과를 실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시설 ▲교습비 ▲강사 관련 위반 순이다. 행정처분 61건 중에서는 벌점 부과가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행정지도 4건, 교습정지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과태료는 9건에 총 1200만원을 부과했으며 교육청이 고발을 진행한 경우도 4건 있었다. 행정처분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 부조리 근절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고액 입시 및 과외, 방학 중 불법 캠프 운영, 무등록 교육시설, 초등 의대입시반 등을 중심으로 불법 운영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심야 교습시간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고액 과외를 사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교육 부조리 근절대책을 통해 건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사교육 부조리 근절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 시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10 12:0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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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통합환경관리 컨퍼런스' 여수서 개최

환경부가 11~12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통합환경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합환경관리제도란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20t 이상, 또는 수질오염물질을 연간 700t 이상 배출하는 1400여 개 대형사업장에 대해 7개 법률 및 10개 환경 인·허가를 통합해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 2017년 도입된 이 제도와 관련한 법률 7개는 대기환경보전법과 물환경보전법, 토양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잔류성오염물질관리법, 악취방지법, 소음·진동관리법이다. 지난해 말 기준 718개 사업장이 통합환경허가를 완료했다. 이들 사업장 내 시설에는 최적가용기법이 적용돼 초미세먼지 유발물질(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을 32.3%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통합허가사업장, 전문컨설팅업체(허가대행업), 허가 및 사후관리 관계기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지난 6년간 성과와 함께 여러 미비점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환경관리제도 2.0시대 개편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통합환경관리제도 1.0시대는 2024년까지 최초 통합허가를 중심으로 제도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시대에는 2025년부터 허가재검토 및 변경허가를 중심으로 제도가 적용된다"고 했다.

2023-09-10 12:00: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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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중 8곳 "추석 자금사정, 지난해와 같거나 나빠져"

중기중앙회, 800개사 대상 '2023년 추석자금 수요조사' 곤란 원인 '판매·매출 부진'등…社당 평균 1280만원 부족 44.2% '납품대금 조기회수'등 확보…25.9%는 '대책 없어' 중소기업 대부분의 추석 자금사정이 지난해와 다르지 않거나 나빠진 가운데 평균 1200만원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족한 자금에 대해선 '납품대금 조기회수'가 가장 많은 가운데 '대책 없다'는 답변도 10곳 중 3곳에 가까웠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21일부터 9월1일까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해 10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26.9%로, '원활하다'는 응답(15.8%)보다 높았다. '전년 수준'이란 답변은 57.4%를 차지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주요 원인(복수응답)은 '판매·매출 부진'(77.7%)이 압도적인 가운데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가격 상승 (33%) ▲대금회수 지연(11.6%) 등의 순이었다. 올해 추석 자금으로 평균 1억1560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자금 대비 부족자금은 평균 1280만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필요금액(1억5700만원)과 부족금액(2200만원) 모두 감소했다. 모자란 추석자금 확보 방안(복수응답)으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4.4%) ▲금융기관 차입(20.4%) ▲결제 연기(19.4%) 순으로 많았다.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응답도 25.9%였다. 한편, 중소기업 2곳 중 1곳(48.3%)은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상여금 지급 비율이 전년(37.3%) 대비 11%p 증가했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전년보다 증가해 정률 지급시 기본급의 50%에서 올해 53.7%(+3.7%p)로, 정액 지급시 1인당 40만2000원에서 올해 44만7000원으로 11.2% 각각 늘었다. 응답기업 10곳 중 4곳(39.4%)은 추석 공휴일(9월28~10월1일) 이외에 '추가 휴무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추가 휴무기간은 임시공휴일인 10월2일과 개천절(10월3일)을 포함해 평균 1.5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추석 자금수요 규모 감소는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긴축경영을 바탕으로 수출감소와 내수부진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며 "고금리·유가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내수진작과 수출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3-09-10 12:0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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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다양한 장르 블록체인 게임 3종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위메이드가 경영 시뮬레이션, FPS, 방치형·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 3종에 대한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각각 ▲오일 워 ▲더 킬박스 ▲어메이징 컬티베이션 등이다. 우선 오일 워(Oil War)는 캐나다 게임사 메타센서 테크놀로지(MetaSensor Technology Ltd.)에서 선보이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NFT를 활용해 채굴한 석유를 팔아 수익을 창출하거나 시설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 킬박스(The Killbox)는 팀전, 폭탄 설치전, 1:1전·저격전 등 20종 이상의 풍부한 콘텐츠를 지닌 FPS 게임이다. 100종 이상의 무기와 20종 이상의 캐릭터, 다채로운 코스튬이 등장한다. 싱가포르 개발사 킬박스 파운데이션(The Killbox Foundation)이 개발 중이다. 어메이징 컬티베이션(Amazing Cultivation)은 홍콩 개발사 소울 드래곤(Soul Dragon Limited)의 방치형·수집형 RPG다. 신선 세계 배경 스토리가 펼쳐지며, PK, 팀 던전, 통천탑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플레이에 완성도 높은 게임을 온보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외 게임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위믹스 생태계를 계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9-10 11:56: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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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도 함께 먹어요" 피자알볼로, 펫피자 선보여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이른바 '펫팸족(펫+패밀리)'이 1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펫푸드에 대한 관심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수제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미식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펫피자' 2종을 출시했다. 피자알볼로 펫피자는 방부제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스팀 조리를 통해 살균을 거친 휴먼그레이드 애견용 자연 화식 사료로 닭고기 맛과 소고기 맛 두 종류로 출시됐다. 펫피자는 컬리플라워, 고구마, 완두콩 등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 반려견의 면역력 강화 및 장내 환경에 유익한 필수 비타민, 아미노산, 식이섬유, 유산균 19종을 담아 영양소를 강화했다. 또한, 재료를 거의 가공하지 않아 고기 및 야채의 식감이 살아 있고, 수분량과 소화 흡수율이 높으며 해썹(HACCP) 인증 제조 시설에서 까다로운 위생 기준으로 생산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 "피자알볼로의 차별화된 재료를 사용하여, 반려견의 기호에 맞게 선호도 높은 맛을 더해 펫피자를 개발, 출시했다"며 "휴먼그레이드로 개발한만큼 안전하고, 비타민, 유산균 등 다양한 영양소를 담아 반려견의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0 11:5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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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기반 레저보트 시장 진출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자율운항 기반 레저보트 판매를 시작한다 아비커스는 이달 12일(현지 시간)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요트 페스티벌 2023'에 참가해 자율운항 기술이 탑재된 레저보트를 전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략적 파트너사인 보트 전장업체 레이마린과 함께 참가한다. 아비커스는 유럽의 유명한 보트제조사들의 레저용 보트 3척에 뉴보트 도크를 전시하고 실시간으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보트 도크는 아비커스의 최첨단 자율운항기술을 기반으로 레이마린과 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총 6대의 카메라 시스템으로 구성된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정밀한 충돌 회피와 접안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HD현대는 전 세계 레저보트 수가 2000만 대에 이르고 매년 50만 대가 새로 건조되고 있어 레저보트 자율운항시스템 시장이 향후 최대 연간 3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아비커스가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시스템인 '뉴보트 도크'의 공식 출시를 통해 그동안 주력해왔던 대형상선을 넘어 레저보트 시장에서도 자율운항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0 11:4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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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시장 지각변동, 수출애로도 제각각… "정부 수출지원사업 조정 필요"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비즈니스 수요가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출 기업의 애로가 고용·수출 규모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기업 대상 수출 지원 사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한국무역협회의 '해외 비즈니스 수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5대 해외 비즈니스 대상국은 현재 미국(26.6%), 중국(15.1%), 일본(10.8%), 베트남(7.4%), 독일(2.9%) 순에서 향후엔 미국(22.9%), 베트남(8.7%), 인도(7.3%), 중국(7.0%), 일본(5.2%) 순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8월10일~3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됐으며 906개사가 응답했다. 응답 기업 중 수출 실적이 1000만달러 이상 기업은 34.4%였다. 향후 중점 비즈니스 대상국을 묻는 질문에 아시아 주요 신흥국이 강세를 보였다. 1위 비즈니스 대상국은 여전히 미국이었으나, 응답비율은 3.7%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에 이어 베트남이 현재 4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인도(3←6), 인도네시아(10→7), 말레이시아(15→9) 등이 새로운 중점 비즈니스 대상국으로 부각됐다. 사우디아바비아(8위), 이탈리아(12), 프랑스(13), 호주(20)가 20위권에 신규 진입한 반면, 홍콩, 브라질, 폴란드, 방글라데시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수출 실적이 큰(1000만달러 이상) 기업은 인도를, 수출 실적이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은 베트남과 중국을 향후 중점 비즈니스 파트너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용 규모가 큰 기업은 향후 비즈니스 대상국으로 일본과 중국을, 고용 규모가 작은 기업은 베트남을 상대적으로 선호했다. 고용 인원이 많고 수출 실적이 큰 기업일수록 현지 투자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의 해외직접투자의 주된 요인은 해외 대비 높은 국내의 인건비 및 생산비용과 법인세 부담 등 비용 요인(49.2%)으로 나타났다. 수출 기업의 애로 사항(복수응답)으로는 '현지 바이어·파트너 발굴 어려움'(61.4%), '현지 시장 정보 부족'(40.1%), '상대국 수출입 관련 규제'(38.6%), '무역보험 등 금융 지원 부족'(23.9%), '대금 회수 어려움'(18.1%) 순이었다. 특히, 10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기록한 기업의 경우 상대국 수출입규제 및 상관행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한 비중이 46.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고용 규모별로도 고용인원 10인 미만 영세기업의 경우 무역보험 등 금융 지원 관련 애로 응답 비중이 34.9%로 높았다. 희망하는 수출지원사업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수출실적이 큰 기업일수록 통상교섭활동 확대와 정부간 고위급 채널 구축에 대한 수요가 높았고, 고용규모별로 고용인원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통상교섭활동과 정부 간 공식 고위급 협력채널 구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고용인원이 적은 기업일수록 현지 바이어·파트너 연결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 수요가 컸다. 보고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향후 해외 비즈니스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타깃으로 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기업특성별 수요를 고려한 기업군별 맞춤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기업 직접 투자의 국내 유입보다 해외 유출이 더 큰 투자 역조 현상에 따른 일자리 해외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한 국내 세제 혜택, 보조금 지원 등 기업 부담 경감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3-09-10 11:4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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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성주현 PCC 대표, “‘하고 싶은 일’ 하다 보니 ‘힙’과 ‘로컬’ 둘 다 챙겨버렸지 뭐예요!”

여기, 그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을 찾던 사람들이 만든 회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구·경북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키차일드컴퍼니(PCC, Picky Child Company)'다. PCC의 초기 설립자(Co-founder)인 김대완·박동균·성주현·송영훈·오영식, 이 다섯 청년은 '지속가능한 모험'을 떠나기 위해 뭉쳤고 2016년부터 PCC라는 이름으로 '무사항해' 중이다. 묵직한 랩을 뱉을 것만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성주현 PCC 대표는 "'노잼(재미가 없다)'인 일은 하지 말자는 신념으로 모인 다섯 사람이 재미있는 일을 찾다 보니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음식과 문화공간을 통해 담아내는데 흥미를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 '까다로운 아이' 다섯, '음식'에 이야기를 담다 PCC의 P는 '까다롭다'라는 의미를 지닌 'Picky'에서 따왔다. 그만큼 성 대표를 비롯해 경영과 업무 일선에서 뛰는 구성원들은 음식과 취향에 대해 까다로운 기준을 가졌다. 20대 젊은 사장님들은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진지했고, 그 일을 할 때는 '아이'처럼 즐겁게 일했다. PCC 산하 ▲피키 차일드 다이닝(2016) ▲동아식당(2019) ▲컽렡(2022) ▲미트필드(2022) 다섯 개 F&B 브랜드는 대구·경북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야말로 '힙한 식당'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성 대표는 "파운더 다섯 명 중에 셰프(Chef) 출신은 없지만 모두가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며 웃어 보였다. 비록 요리를 전공한 사람은 없었지만, 대표들은 수없이 많은 음식을 사먹고 지역과 상권의 특징을 연구했다. 그렇게 PCC는 몸소 부딪친 경험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었다. 성 대표는 "대학을 다니다가 군대 전역 후에 중퇴하고 창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며 "나뿐만 아니라 회사 구성원들 대부분이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맡은 역할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실무를 해내며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셰프보다는 '음식 기획자'에 가까운 업무를 해내며 PCC를 성장시켜 나간 것이다. PCC가 설립한 첫 번째 브랜드인 대구 봉산동 '피키 차일드 다이닝'을 향한 반응은 뜨거웠다. 이탈리안 캐주얼 다이닝을 지향하며 '접시 위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한 결과, 피키 차일드 다이닝은 PCC의 앵커 스토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구 '핫플'로 통하는 '동아식당'은 '맛' 이전에 '외관'부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손님들이 제일 먼저 마주하는 광경은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동아목공' 간판이다. '레트로' 효과를 노린 것이냐는 말에 성 대표는 잠시 생각하더니 "'감히' 이 '평생'을 뗄 수 없었다"라고 답했다. 기능은 비록 '식당'으로 바뀌었지만, 한평생을 목공에 바친 목수의 신념이 깃든 곳이기에 PCC는 그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건물의 외형과 간판을 그대로 남겨두었다. 단순히 간판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적극 내비친 것이다. PCC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은 만드는 음식에도 깃들어 있다. 성 대표는 "동아식당에서는 소면, 김밥, 볶음밥, 비빔면 등의 익숙한 음식을 경상도 지역의 식재료로 새롭게 풀어내 계절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봄·여름 메뉴판에는 "'차돌 깻잎 국수'는 밀양의 깻잎, 군위군 용대 방앗간의 고소한 들기름을 사용해 만들었다"라는 설명이 적혀있었다. 그 결과 두 식당은 긴 웨이팅 시간을 불사하고도 손님이 찾는 '힙한 식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 "로컬, 폼 미쳤다!"…'콘텐츠 그룹' PCC, 지역의 '갈증' 해결하고파 "로컬(지역)이라는 키워드는 매력적이다. 로컬을 제대로 담으면 대체 불가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소멸'이라는 사회 문제를 우리가 하는 '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로컬'과 '소셜 임팩트'는 서로 맞닿아 있는 셈이다." PCC는 영주시와 SK스페셜티가 함께 추진하는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에 참여해 2022년 패밀리 다이닝 '미트필드'를 개점했다. 인구 10만명 붕괴 초읽기 중인 영주시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 묻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고, 내가 살아왔고 살아갈 지역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서"라는 답이 돌아왔다. 물론 성 대표가 말한 지역은 '대구'이지만 영주 현재가 대구의 미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이동 현황 및 사유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16만2165명이 다른 시·도로 순유출됐다. 지난해 기준 대구의 20대 중 6533명이 대구를 떠났다. 게다가 전체 유출인구 중 88.4%가 수도권으로 향했다. PCC도 지역 인구 소멸 추세에 영향을 받았다. 성 대표는 "사업이 점점 번창하고 있는데도 구인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미트필드는 호황 중에도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노출도를 줄이기도 했다. 혹시라도 수용 불가능한 수준의 손님을 받았다가 F&B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럼에도 미트필드는 PCC만의 전략과 속도에 맞춰 여전히 순항 중이다. 또한 성 대표는 PCC를 단순 F&B 그룹으로 한정하지 않았다. 그는 "PCC 산하 기업들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미 PCC는 F&B 사업은 물론 공연·전시를 기획하는 브랜드 'shed new light'를 기획한 바 있다. 성 대표는 "대구를 비롯한 경상도권 작가들과 협업해 서울에 치중해 있는 문화콘텐츠 분야를 지역에서도 활성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지역에서 사랑받는 F&B로서 번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의 활동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의미에서 PCC는 '피키 차일드 컴퍼니'인 동시에 '문화를 잇는 사람들(People Connecting Culture)'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로컬 사업과 청년 스타트업을 위해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하나'라는 질문에는 "오히려 '잘 될 만한 아이디어'에 투자해야 한다"며 "자칫하면 '투자'가 아니라 '회생' 수준의 지원이 될 수 있으니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성 대표는 꼬집었다.

2023-09-10 11:41: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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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처음으로 전장 제품 콘셉트 공개…혁신 기술 알린다

LG전자가 온라인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최근 VS사업본부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모빌리티 랩웍스는 '나에게 꼭 맞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LG전자가 진행하는 선행 프로젝트와 실험적인 기술 등을 의미한다. 홈페이지에는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처음 선보였다. 디스플레이 3종은 다양한 폼펙터로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계기반과 전면 디스플레이 2개 등 3개를 하나로 통합한 '필러 투 필러'형식으로. P-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L자 구조 디스플레이를 필요에 따라 넓고 좁게 사용할 수 있는 'Min&Max 디스플레이'와 양쪽 디스플레이가 90도로 회전하는 'Pop&Fold 디스플레이',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Flex&Slide 디스플레이' 등이다. 또 디지털 콕핏 2종 콘셉트에는 커넥티비티와 HM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운전자 및 탑승객 모니터링 시스템(Cabin Monitoring System) ▲5G 통신 기반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 등 차량에서 즐기는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또 차량 내 전체 디스플레이를 통합 제어하는 최신 IVI(In-Vehicle Infotainment)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양산하지 않은 전장제품 콘셉트를 공개한 것이 처음이다. 완성차 업체는 물론 일반 사용자에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전장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과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LG전자 VS사업본부 이준배 영업/마케팅담당은 "LG전자는 70년 가까이 가전 사업에서 쌓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LG전자만의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 선보이며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0 11:40: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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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회생절차 종결된 회사, 산재사고 위자료청구 가능한가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채무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채무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채권자들은 자신의 채권을 법원에 신고한다. 채무자가 작성한 채권자목록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고 채권자 스스로도 회생절차가 개시된 걸 알면서도 채권을 신고하지 않았다면 채권은 실효된다. 그런데 회생절차 개시 당시에 회생채권액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 일반적으로는 회생채권액이 명백히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채권 발생의 원인이 회생절차개시 전에 발생했다면 일단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액을 적어 회생채권으로 신고해야 한다. 어차피 회생계획안에 따라 이와 같이 아직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채권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때 회생계획안에 따른 변제가 진행되도록 별도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A회사에 다니던 근로자 B가 있다. 근로자 B는 2014년 6월경 추락으로 인한 뇌손상 등 산재사고를 당해 요양급여 등을 받으며 2019년경까지 입원치료를 받았고, 그 이후에서야 A회사에 대해 위자료 등을 청구했다. 그런데 A회사는 이미 2014년 8월25일 회생절차개시결정을 받고, 2015년 3월24일 회생계획인가결정을 받았으며 2016년 12월 회생절차가 종결된 상태였다. 먼저, 근로자 B가 가지고 있던 위자료청구권은 회생절차 개시 이전에 발생 원인을 갖춘 것이므로 회생채권에 해당한다. 즉 그 위자료 청구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어도 이미 산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위자료청구권 역시 동시에 발생하는 것. 근로자B는 회생채권자로서 회생절차에서 자신의 위자료청구권을 회생채권으로 신고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A회사도 위자료청구권을 채권목록에 기재하지 않았고, 근로자 B 역시 회생절차가 종결된 뒤에야 위자료를 별도로 청구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위자료 청구권은 회생채권에 해당하고, A회사는 회생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회생채권에 관해서는 책임을 면한다(채무자회생법 제251조). 그러나 (1) 회생채권자인 근로자B가 회생절차의 개시사실 및 회생채권 신고기간 등에 관해 개별적인 통지를 받지 못하는 등 회생절차에 관해 알 수 없었거나 (2) 관리인이 회생채권의 존재를 알면서도 이를 회생채권자목록에 기재하지 않았는지를 살펴 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회생채권이 실권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대법원 2023. 8. 18. 선고 2022다291009판결). 위와 같이 도산제도를 잘 알지 못하는 채무자들은 아직 변제기가 다가오지 않았거나 채권의 존재가 명백하지 않으면 회사의 회생 절차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다가 자신의 권리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물론 아예 회생절차가 진행되었는지를 몰랐다면 예외에 해당해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겠으나, 통상적으로는 이를 알면서도 잘못된 판단으로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감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과 연관된 채무자가 도산절차에 접어든다면 채권의 인정 여부는 추후에 다투더라도 일단 그 권리 내역을 모두 신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23-09-10 11:20: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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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전문대학 RISE 지원단’ 출범…"지역과 동반 성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8일 오전 11시 전묻내교협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2025년부터 RIS(지역혁신), LINC 3.0(산학협력)사업 등 평생·직업교육과 산학협력 사업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RISE))로 통합한다.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중앙 정부가 아닌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전문대교협은 RISE 체계 전면 도입을 앞두고 고등직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문대학과 시·도 간의 협의 과정에서 애로사항 해결, 지역사회와 전문대학 상생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을 구성했다.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은 조훈(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장, 서정대 교수) 단장을 중심으로 자문위원 6명, 실무위원 5명, 전문위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전문위원은 지역사회 및 전문대학을 대표할 수 있는 재정지원사업단 협의체 대표, 주요 보직자협의회 대표, 교육부 RISE 컨설팅 위원, 글로컬대학자문위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은 ▲전문대학 RISE 지원단 위원 위촉 ▲지원단 출범 취지, 향후 추진 계획 및 운영 방향 설명 ▲참석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전문대교협에서 제안한 RISE 체계 내에서의'전문대학 프로젝트 모형(시안)'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공유·확산, 전문대학과 지역의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향후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은 전문대학 프로젝트 모형(시안)을 전문대학 및 지역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중앙RISE센터 및 지역별 지역 RISE 센터와 협력 거버넌스 구축하고 지역 내에서 전문대학의 역할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치단체별로 대학, 산업계 등과 함께 마련해야 하는 대학지원 조직 체계 '지역고등교육협의회(가칭)'에 전문대학 관계자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별 연계·협력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훈 전문대학 RISE 지원단장은"RISE 체계 내에서는 전문대학 간의 경쟁보다는 개별 대학이 지닌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이 지역사회와 전문대학, 그리고 전문대학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체제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0 11:01: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