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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대책 강화... 시민단체와 합동 모니터링

포항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지난 24일 시작되면서 지역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감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식품등시험검사기관'인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해 죽도 위판장 등 지역 내 주요 수산물 유통 지역 14개소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월포 등 포항시 연안해역 4개소의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며,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과의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수협과 주요기업 구내식당에 지역 수산물 공급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난 7월 소비자단체가 포함된 수산물 안전관리 전문가 T/F를 구성해 상시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어촌대회 박람회 및 11월 과메기 출하 시점에 맞춰 일산, 수원 등에서 열리는 메가쇼 등 다양한 소비재 중심 박람회에 참석해 지역 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지역 내 어업인들에 대해서는 긴급 영어자금 이차보전 및 추가 지원대책 발굴을 통해 어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수산물 시장의 소비 위축과 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시는 연초부터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하고 방사능 검사 및 결과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수산물 안전에 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의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서 포항 시민과 국민들이 신뢰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8 13:36:5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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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9월 2일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 기념일을 맞아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를 영천조양각에서 개최한다.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로 성을 탈환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승리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나라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외세의 침략에 맞섰던 의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로, 올해부터는 영천시(문화예술과)에서 직접 주관하여 개최되며 기념일에 대한 일반시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하여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천다도회(회장 신말자)의 시민들을 위한 차 봉사와 함께 일타고수 팀의 북 공연, 별빛어린이무용단의 의병 창작무용, 시낭송협회 헌시 낭독(손아영 대표), 왕평비바합창단의 의병의노래 합창, 퓨전국악팀 라금, 영천시티무용단, 아뮤(바이올린, 첼로), 에이마이너(통기타), 엠에프공연단(댄스 공연)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팀이 참가한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기념사업회(회장 정규정)도 기념일 당일에 맞춰 영천문화원에서 임진왜란 관련 영화 감상 및 시민토론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임진왜란 발발 시 영천성 수복을 위해 결성된 의병부대인 창의정용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임란영천성수복대첩' 승전일인 1592년 7월 27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2월에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관련 내용이 영천지역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수록되어, 학생들이 선조들의 용기 있는 의병정신을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3-08-28 13:36:4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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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The 빛나는 7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작품 전시회' 개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간 경산시치매안심센터 1층 로비에서 『2023년 The 빛나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접근성 취약지역의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인지 훈련·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진행 속도를 지연시켜 어르신의 건강증진 유지·관리를 돕고자 사업이다. 올해는 3월부터 8월까지(6개월) 7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동, 원예, 미술, 음악 등 인지 중재 프로그램 및 통합건강증진 교육 등 30회기를 진행했다. 특히 경산지역 치유농장과 연계한 야외 농장 나들이 체험과 개인별 활동을 담은 1인 1 앨범 만들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와 연계해 쉼터별 프로그램 참여자의 다양한 작품 중 13종을 선별해 『THE 빛나는 작품전시회』를 구성하게 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전시회를 위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수업에서 만든 작품을 기꺼이 내어 주셔서 작품전시를 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어르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동시에 더 의미 있는 전시회 공간이 마련되었으니 많은 분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서 관람의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2023-08-28 13:36:3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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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00억 규모 스케일업 펀드 결성…올해 'G-펀드' 2,080억 조성 신호탄

경기도가 새싹기업 등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500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결성해 운용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아이비케이 스케일업 경기 G-펀드(이하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하고 이달부터 기업발굴과 투자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스케일업 펀드를 포함해 총 4개 분야에 2,080억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해 경제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스케일업 펀드는 경기도가 5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등 450억 원을 유치해 당초 목표 250억 원의 2배인 5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투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또는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인 고성장 기업 ▲연구개발(R&D), 설비 확대 등 사유로 후속 투자가 필요한 기업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 후보기업 등이다. 운용사는 경기도 출자액의 200% 이상을 경기도 기업에 의무 투자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경기도 산업 활성화와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스케일업 펀드 운용 기간은 2031년 8월까지 8년이며, 펀드 운용은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특히 기업이 초기 단계를 벗어나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연계 지원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정남 경기도 금융기획팀장은 "벤처투자 빙하기인 지금, 경기도 G-펀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스케일업 펀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펀드를 규모 있게 조성해 경기도 새싹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스케일업 펀드를 포함해 ▲스타트업 ▲경기북부균형발전 ▲미래성장산업 등 4개 분야 출자를 통해 올 하반기 2,080억 원 규모로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3-08-28 13:36: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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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300호 추가 매입 추진

iH(인천도시공사)는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 300호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매입임대는 인천시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건물을 iH가 매입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iH는 안정적인 재정건전화를 위해 부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인천시의 주택정책에 맞춰 내부 재무검토 후 300호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iH는 201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09호의 매입임대주택을 매입했고, 올해 매입 물량은 800호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내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며, 입주자는 주변 임대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택매입 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며, 매입 관련 세부 사항은 iH 홈페이지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H 조동암 사장은 "주거약자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는 공기업으로서의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택 소유주 및 민간 사업자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8 13:07: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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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까지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실증 플랫폼 구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인천시를 포함 6개 기관 참여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자부는 지난 7월 미래핵심 기술분야의 신산업 창출과 적기 진출 등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R&D)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인천시는 산업부가 제안한 19개 기술개발 과제 중,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을 과제로 인천테크노파크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초고령화, 노인·장애인 시설 부족 등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능동형 생활 지원(Active Assisted Living, AAL) 기반의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4년 6개월 동안 총사업비 약 135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35억 원)을 투입해, 운동재활·생활밀착의료·정신건강·웰케어·생활안전 등 5대 서비스를 기준으로 데이터 수집과 기업 제품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5대 서비스 사업모델((Business Model) 발굴 및 실증 지원, 지역 연계 사업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천대학교에 취약계층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와 제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실증 플랫폼인 'AAL 스마트홈케어 리빙랩 센터'를 설치하고, 인천테크노파크에는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품 사용성 평가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스마트홈케어 제품 사용성평가 리빙랩 센터'를 2025년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센터에는 산업기술혁신에 꼭 필요하지만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장비를 갖추고, 기업은 물론 전국 대학·연구소 등 기관에서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인천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의 품질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8-28 13:00: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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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을 꽃게철 맞아 연평어장 안전조업 대책반 가동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연평어장의 가을어기 꽃게 조업기간(9월 1일~11월 30일)이 다가옴에 따라,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 대책반'을 구성해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해군2함대사령부, 해병대 연평부대, 인천해양경찰서, 옹진군 등 9개 관계기관과 안전조업 대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반은 연평어장 조업기간에 어업지도선과 함정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안전을 강화하고, 어선 위치 발신장치를 철저히 관리해 어선의 피랍·피습을 방지하는 등 연평어장 내 우리 어선의 조업질서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연평 어업인들의 조기 출어 건의에 대해서는 조업개시일인 9월 1일보다 먼저 그물을 제외한 어구(닻)를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 조업개시일 3일 전부터 어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으로 조업질서 유지와 안전한 조업을 위해 어업인 교육을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기도 했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연평어장을 중심으로 서해 5도 접경해역에서 남북 간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필요한 만큼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평어장은 지역적 특성상 서해접경지역(NLL)과 인접한 곳으로 국가안보과 어선들의 안전 조업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다. 인천시는 연평해전 직후인 2003년부터 관계기관 등의 협조로 연평어장 안전조업 대책을 매년 수립하고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2023-08-28 12:56: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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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성료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1차)'이 26일~27일까지 양일간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인천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했다.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근대 문화재를 특별 야간개방하고 개항장 내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야행 개막식에서는 인천항 개항 140주년과 광복절을 기념하여 시민참가자 140인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내빈들이 두루마기 의상과 중절모를 착용하고 독립투사 분위기를 연출하며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번 야행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미디어 아트쇼'는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중구청(구 인천부 청사) 건물에 LED 조명을 이용하여 광복을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극단 십년후의 거리공연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 외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인천e지(App)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야행 마니아 아카데미 ▲개항장 패션쇼 ▲140인 플래시몹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였고, ▲용기내 챌린지(다회용기 지참) ▲개항장 에코 프렌즈(대중교통 이용) 이벤트 ▲야행 최초 다회용기 도입 등 탄소중립을 향한 친환경 야행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에서는 전년보다 강화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안전하고 질서있는 행사가 이루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10월 21일 ~ 22일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8-28 12:56: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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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X제이에스티나, 컬래버 굿즈로 시너지 노린다

가수 아이유가 모델인 두 브랜드가 만났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인 참이슬이 국내 대표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와 함께 두번째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이슬의 이슬방울과 제이에스티나의 왕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참이슬 푸어러 (pourer, 술병 뚜껑 부분에 꽂아서 술을 정확히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와 '오픈링(반지)'을 한 세트로 구성했고 러블리한 핑크이슬 패키지에 담았다. 아이유는 참이슬 최장수 브랜드 모델로 9년째 활동하고 있고, 제이에스티나와는 2020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이번 컬래버 굿즈를 통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진행한 참이슬과 아이유가 모델인 타 브랜드와의 협업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21년 국내 주류 브랜드와 주얼리 브랜드가 최초로 협업을 진행했다. 참이슬과 제이에스티나의 아이덴티티를 모티브로 만들었던 '펜던트 목걸이'와 '소주잔'은 판매 1분 30초만에 500세트가 완판되며 폭발적 호응을 보였다. 참이슬은 2022년에도 아이유가 모델이었던 브랜드 '이브자리'와의 협업을 통해 '이슬방울 냉감쿠션'을 선보였고, 이 역시 600개 모두 완판 되었다. 양사의 한정판 컬래버 굿즈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8월 28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참이슬의 깨끗한 이슬방울 이미지를 활용하여 제이에스티나와 새로운 협업을 시도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No.1 대표 브랜드로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참이슬의 이미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8 12:3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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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상반기 적자만 1000억원…고금리 직격탄

저축은행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적자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이익은 줄은 반면 쌓아야 하는 충당금은 크게 늘어난 탓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손실은 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적자로 돌아선 것은 물론 순이익 감소폭만 9918억원 규모다. 예대금리차가 작년 하반기 6.01%에서 올해 상반기 4.72%로 급격하게 축소되면서 이자이익이 5221억원 감소했다. 반면 대손비용은 6292억원이나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134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1% 감소했다. 총대출은 전년 말 대비 4.9% 감소한10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이 65조1000억원, 가계대출이 39조9000억원이다. 자기자본은 15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3.6% 증가했다. 적자로 이익잉여금도 줄었지만 저축은행들이 증자로 자기자본을 확충한 덕분이다. 저축은행들의 자산건전성도 악화됐다. 6월 말 기준 총여신 연체율은 5.33%로 전년 말 대비 1.92%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2분기 상승폭이 0.27%p로 1분기 1.65%p 대비 크게 둔화됐다. 신규 연체가 다소 감소한데다 적극적인 상·매각 등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한 결과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이 연체율 5.76%로 전년 말 대비 2.93%p, 가계대출이 5.12%로 전년 말 대비 0.38%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61%로 전년 말 대비 1.53%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을 크게 늘렸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규모가 이를 웃돌면서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비율은 95.4%로 전년말 대비 17.9%p 하락했다. 요적립액 대비 충당금적립률은 규제비율인 100%를 상회했다.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15%로 전년 말 대비 1.00%p 상승했다. 규제비율인 7~8%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금감원은 "현재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는 저축은행의 영업 환경이 다소 개선되겠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며 "부실채권 매각 확대와 자체 채무 재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적극 관리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저축은행의 위기상황 분석을 실시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 추가 적립과 자본확충 등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28 12:0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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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우디 '리야드GBC' 입주 기업 모집…중동 진출 지원

현지 법인 설립, 투자 허가 획득등 혜택 제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올해 10월 문을 여는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28일 중기부에 따르면 리야드GBC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사우디 내 법인 설립, 투자 허가 획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리야드GBC 추천서를 통해 기업가 투자허가(Enterpreneur License)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우디 투자부 전담직원 지정을 통해 입주기업이 사우디 정부의 허가를 받기 위한 전용 소통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리야드GBC는 최대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사우디 진출기업의 사무공간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출장 시 네트워킹 및 협업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리야드GBC 입주기업의 현지정착 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해 한·사우디 공동펀드와 연계해 투자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리야드GBC는 1050㎡ 공간에 10개의 독립실과 45석의 글로벌공유오피스, 6개의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리야드GBC 입주 희망기업은 9월8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영 장관은 "사우디 정부는 탈석유시대 산업 다각화를 위해 대한민국 혁신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유치와 협력에 매우 적극적"이라며 "리야드GBC가 사우디 내 투자수요와 혁신 K-스타트업·벤처 간 매칭을 지원하는 최적의 플랫폼으로서 사우디 내 '스타트업코리아' 실현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28 12:00: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