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고양시, 주요 간선도로 개설·확장·정비…확 뚫린 교통체계 만든다

고양시는 도시·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개설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고양시에 걸맞게 어디서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하겠다"며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보행로와 도로 구석구석까지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리현IC 주변 등 주요 간선도로 개설?확장…교통혼잡지역 개선 고양시는 총사업비 약 3,540억 원을 투입해 총 18개소의 간선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당취락~능곡삼거리(중로1-99호선) 삼성지하차도 확장공사 등 2개 도로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총사업비 1,666억 원 규모의 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사리현IC 주변(시도82호선) 도로개설공사 △박재궁취락 도로확장공사는 올해 중으로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개설공사 △사리현IC 주변(시도81호선 남측) 도로개설공사 △자유로 행주IC 교통개선사업은 내년까지 조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인 (가칭)행주산성IC가 개통되면 강매IC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행주산성 일대 관광객이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사리현IC 주변 식사동 일대는 공장, 주거시설 밀집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증가해왔다. 혼잡한 견달산로를 대체할 시도81호선 개설과 사리현로(시도82호선) 확장이 완료되면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중기지방재정계획,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설계 진행 중인 민마루~곡산간 도로개설공사, 호수로(시도71호선) 도로확장공사, 도시계획시설(대로3-48호선) 개설공사 3개 사업도 올해 중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도로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교통혼잡도 개선, 노후도로 포장·보수, 배수시설 정비 등 도로환경 개선도 꼼꼼히 신경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총 10억7500만원을 투입해 장항사거리 일원 등 16개소 교통혼잡지역을 자체 발굴하고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상금 6천만원은 예산에 편성 후 제설장비를 구입해 겨울철 도로제설작업에 대비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특색있는 대형보도블록 도입…보행자 중심 보행환경 조성 고양시는 80~90년대 주로 시공하던 정형화된 인터록킹 보도블록 대신 평탄하고 내구성과 심미성을 갖춘 대형블록을 도입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58억2000만원을 투입해 어울림로 일원 등 16개소 12.53km에 보도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정동 은빛로, 정발산동 닥밭공원, 후곡마을 사거리, 어울림로 일원 등 8개소는 보도블록 정비가 지난 6월 완료됐다. 식사교차로~백마교 일원 등 8개소도 올해 중으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비된 보도 구간에는 주요 방향을 표시하는 블록을 설치해 처음 방문한 사람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예산낭비 방지, 책임시공을 위해 보도공사이력판도 설치했다. 시는 하반기 전문기관을 통해 종합적인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보도-차도 경계 완화와 지역여건에 따른 대형블록 규격, 메시지 다양화 표준안을 마련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로시설물 2·3중 교차점검 완료…'365 상시점검 체계'로 안전 강화 고양시는 지난 6월까지 전체 도로시설물 279개소 2·3중 교차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지난 4월 C등급 교량과 상수도 등 관 매달기 교량까지 총 67개소를 우선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5월에는 1기 신도시 일산동·서구 전체 교량 71개소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 이후 지하차도, 보도육교 등 남은 시설물은 정기점검과 정밀점검을 병행해 교차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부분 준공 후 시간경과에 따른 경미한 손상임이 확인됐다. 우기에 피해가 없도록 배수시설 정비와 포트 홀 복구 등 긴급보수는 6월 중 마쳤다. 추가 보수가 필요한 사항들은 시급성, 소요 예산 등을 고려해 중장기 처리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7월 보수·보강 작업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법정 점검 외에도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재해에 대비하고자 전체 시설물 284개소에 상시 안전점검용역을 시행해 365일 안전을 점검하는 '365 상시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점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책임기술자 자격요건을 상향하고 전문성을 갖춘 점검수행자를 선정했다. 시는 2개월마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을 즉시 시행해 안전한 시설물 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방침이다.

2023-08-04 10:34:0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노사, 군포시에 사회복지용 레이 차량 기증

기아㈜ 고객서비스사업부 의왕서비스센터가 노사합동 '사랑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시에 레이 차량을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한 차량은 군포시 내 소외된 이웃, 위기가족 발굴 등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 사회복지 현장 곳곳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윤영한 기아(주) 의왕서비스센터장은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우리 노사가 도움을 드릴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받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증재 주신 차량은 관내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지원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기증 받은 차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지역 주민에게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특별한 선물을 주신 기아(주) 노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 사랑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은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아(주) 국내사업본부 노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노사가 합심해 기금을 출연하고 전국의 사회복지, 단체 등에 지원하고 있다.

2023-08-04 10:30:3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글로벌 수소 경제 중심 ‘K-수소 도시’ 포항 성공적 도약 나선다!

포항시는 8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수소 사회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진행했다. 포항시가 지난해 선정된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주택·교통 등에 활용해 도시 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도시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과 발전과제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간보고회에서는 '일상이 빛나는 친환경 수소 도시, 포항'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과 소비의 연결 ▲수소 도시 기반 시설 집적 ▲민관 협력 사업 추진 ▲(소통)시민 수용성 제고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4가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세부 과제 및 정책 제언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글로벌 수소 경제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해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용역을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반영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 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 4월에 마스터플랜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문가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취합한 후 수정 보완을 거쳐 오는 9월에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계획이다.

2023-08-04 10:30:06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갈암 행장전’ 마당놀이 한마당

영덕군은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홍범연의를 저술한 갈암 이현일 선생의 일대기를 표현한 마당놀이 '갈암 행장전' 공연을 지난 2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펼쳤다.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전통 가옥의 활용성을 높이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부문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다. 그리고 2023년에는 국가민속문화재인 충효당 종택과 경상북도 기념물인 갈암종택을 중심으로 주변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마당놀이 공연, 유복 갖춰 입기, 종가 음식 만들기, 내림밥상 맛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펼쳐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마당놀이는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 중 5번째로, 혹서기 관람객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에서 시행됐으며, 군민과 관광객 1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덕군 장덕식 문화관광과장은 "갈암종택이나 충효당 종택 외에도 고래불해수욕장이나 메타세쿼이아 숲과 같이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행사를 펼쳐 보다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고택과 자연을 만끽하며 그 속에 녹아있는 우리 문화와 전통의 값진 가치를 발견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추천했다.

2023-08-04 10:27:49 김종설 기자
기사사진
대구 달서구,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6년 연속 수상 달성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으로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우리나라 대표 지역 일자리 시상식이다. 달서구는 체계화된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종합적인 청년지원정책 추진,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통한 자립과 나눔 실현, 평생 직업교육 고도화 등 지역 여건에 따른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 적극 추진 및 일자리 사업 공모 확대로 목표 대비 123.1퍼센트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50플러스센터 개소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지역대학에서의 체계화된 직업교육 지원 등 중장년 지원 사업을 다양화했다. 디지털선도 인재양성사업, 달서청년 디지털혁신일자리사업 등 성서산단대개조 맞춤 청년 디지털 멀티 인력 양성 및 지원 사업,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소, 청년 외식 창업공동체 공간조성사업 등 청년 창업지원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2023년에도 새로운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 5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13,109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하고, 일자리 지원 인프라 구축·운영,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 등 일자리 기반 구축과 지원 사업 다양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은, 우리구의 일자리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들의 협력이 이룩한 성과로, 앞으로도 구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선도로 이루는 혁신경제 도시 달서를 실현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2023-08-04 10:23:06 김종설 기자
기사사진
서울 문화비축기지, 팝업북 전시·북토크·낭독회 운영

더운 여름, 문화비축기지에서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에코라운지에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에코라운지에는 문화·예술·환경·생태 등과 관련된 도서 1800여권이 비치돼 있다. 다락방·오두막·테라스를 포함 다채로운 독서 공간을 갖췄다. 이달부터 에코라운지에서 'Let's POP-UP' 팝업북 전시가 열린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과 진한 향수,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과 팝업북을 선보인다. 'Let's POP-UP'은 자연·환경·인간·문화예술·과학 등 정기적으로 주제를 달리해 십여종의 다양한 팝업책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북큐레이션 코너에서는 아트북 독립출판사 '사월의눈'과 '돛과닻'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9월부터 북큐레이션 연계행사로 '사월의눈'과 '돛과닻'이 함께하는 북토크와 신간 낭독회가 개최된다. 북토크에서는 하나의 책이 기획·제작되는 전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독립출판사들은 신간 낭독회 등을 통해 독자,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달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팝업북의 원리를 알아보는 팝업북 제작 워크숍(4주 전문가 과정)이 진행된다. 팝업북의 구성 원리를 습득하는 전문 제작 기술 워크숍은 ▲8월2일 ▲8월9일 ▲8월16일 ▲8월23일 총 4회차로 운영된다. 오는 8월 12일에는 가족과 함께 자연물 리스를 만드는 꼼지락공작소 1일 워크숍이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02-376-8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석 문화비축기지관리사무소장은 "에코라운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독서·휴식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4 10:08:5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역교육협력 '현장중심' 교육정책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교육협력 정책 공유와 현장 중심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 국·과장 통합연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5개 교육지원청 국·과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교육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정책 방향과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지역 중심의 학습플랫폼 구축과 지역별 교육자원의 활용으로 학생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기공유학교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한 6개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을 선정해 공유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동두천시와 협력해 공유학교 공간을 확보하고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양주교육지원청은 천보초 신설 대체 이전 공간을 공유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의원, 시민단체, 지자체, 교원 등이 지역교육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고밀집 지역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 정서심리상담, 대학 연계 진로직업 교육, 생활교육 등의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시설과 전문가를 공유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맞춤 소그룹 프로젝트 중심의 '용인형 공유학교 모델'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많은 지역자원을 갖추고 있어 이런 자원을 학교와 연결한다면 폭넓은 교육이 가능하다"며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마다 권위 있고 역량 있는 분들이 공유학교 등에서 학교 교육을 돕는다면 다양하고 충실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04 10:04:2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임태희 교육감 "특수교육 환경 바꾸고 교사 지원에 힘쓸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 도내 특수교사들을 만나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최근 도내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특수교사 대상 아동학대 고소 사건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 특수교사는 "교실 밖으로 뛰어나가는 학생을 급히 막으려고 잡는 순간에 혹시 이런 행동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지는 않을까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다른 특수교사는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하고 싶어도 교사 당 학생 인원이 많아 어려움이 있으니 인력을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참석한 특수교사들은 학생이 학교의 소중한 구성원이고 학교를 마친 후에는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이번 사안을 계기로 특수교육 교사가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통합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돌발적 행동을 중재할 수 있는 대책 마련 ▲특수교사의 배치 확대 ▲특수교육 지원 인력 확충 ▲학부모의 부당한 행위에 따른 교사 보호장치 마련 ▲특수교사의 심리적 소진에 대한 치유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이 자리에 계시는 선생님들은 국가의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분들"이라며 "현장의 특수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재정을 확보해 인력지원에 힘쓰고 필요한 제도가 있다면 고쳐 나가는 등 특수교육의 환경을 바꾸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사의 현장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며 선생님 혼자가 아니라 기관 차원에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오늘 만남을 계기로 담당 부서와도 다양하게 소통하면서 현장의 상황이 특수교육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04 10:01:0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