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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극한 호우로 폐기위기 봉화 은어 구매해 직원 특별메뉴 선보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폐기 위기에 놓인 봉화 은어를 구매해 지역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지난 8월 4일 포항제철소는 봉화군 특산품인 은어 630kg를 활용한 특식을 만들어 직원들과 지역 사랑을 나눴다. 지난달 경북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봉화군 일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봉화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은어축제도 취소되었다. 개막을 4일 앞두고 갑작스레 축제가 취소되면서, 봉화군은 깊은 시름에 빠졌다. 행사를 위해 구매한 양식 은어 36만 마리(15000kg)가 고스란히 폐기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사연을 접한 포항제철소는 호우 피해로 슬픔에 잠긴 봉화군에 힘을 더하기 위해 은어 구매에 나섰다. 약 1천만원 상당의 은어 630kg를 직원 구내식당용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포항제철소 조영준 행정지원그룹장은 "냉천 범람 때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과 응원으로 성공적으로 복구를 마무리했던 만큼,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며, "단순히 직원들에게 은어 구매를 독려하는 게 아니라, 더운 여름 직원들에게 특별한 보양식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구매한 은어는 4일 점심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7곳의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보양식 메뉴로 재탄생했다. 포스웰에서 운영하는 6곳의 구내식당에서는 은어구이백반, 은어매운탕뚝배기가 메뉴로 나왔고,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중앙대식당은 은어쌈정식, 은어소금구이와 모듬사리김치찌개를 선보였다. 구내식당에서 은어 요리를 접한 직원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내식당을 이용한 한 직원은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지역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는데, 특산품 구매로 힘을 더할 수 있다니 더 의미 있는 한끼가 된 것 같다"며, "지역 대표 특산품 답게 맛도 좋아 개인적으로 구매하고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북지역 호우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경상북도에 5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2023-08-06 06:58:4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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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업진흥지역·보전산지 해제 대상지 발굴 추진

여주시는 관내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 대하여 해제를 건의하고자 해제 대상지 발굴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진흥지역이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보전하기 위해 농지법에 의해 지정되는 지역으로 개발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으며 여주시 전체 608㎢중 15.2%인 92.6㎢가 지정되어 있다. 또 보전산지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생산 및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산지관리법에 의해 지정되는 임야지역으로 여주시 전체 608㎢중 24.7%인 150.1㎢가 지정되어 있어 두 지역을 합치면 여주시 전체 면적의 약40%인 242.7㎢가 개발이 어려운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로 지정되어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쌀 소비가 줄고 쌀 생산량 감소는 그에 미치지 못해 정부의 쌀 재고량은 적정 재고량인 80만톤의 2배가 넘는 170만톤에 이르는 실정이다. 매년 양곡의 판매손실 및 재고 양곡 관리비용으로 수조원의 혈세가 쓰여지고 있어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은 과감히 해제할 필요성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여주시에서는 관내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를 해제대상지를 발굴하고 용도지역까지 변경하는 용역을 일괄 발주하여 지난 6월 30일부터 착수하였으며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 대한 민원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자 오는 8월 7일부터~21일까지 14일간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의견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8-06 06:58: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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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문화센터, 여름맞이 '달항아리 특별전' 개최

여주시(시장 이충우)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여름을 맞아 이정협, 이청욱, 홍준기 작가의 달항아리 특별전을 오는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여주 도자기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건립한 여주도자문화센터는 여주 작가 3인의 개인전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식혀 줄 시원한 백자 달항아리 작품들을 소개한다. 17세기 말엽부터 18세기 중반에 걸쳐 만들어진 조선백자 달항아리는 온화한 백색과 유려한 곡선, 넉넉하고 꾸밈없는 형태를 고루 갖춘 항아리로 인정받는데 매력적인 질감과 형태, 공간감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예술품으로 손꼽혀 왔다. 백자 흙이 성형하기 어렵고 발물레로 만들 수 있는 크기가 제한되어 있기에 두 개의 반원을 만들어 결합하는 업다지 기법으로 제작하는데 이로 인한 특유의 비정형성이 독보적 아름다움을 끌어낸다. 1 전시관에서는 영주헌도예를 운영하는 이정협 작가의 개인전 '자연을 향한 사유의 시선'이 열린다. 1998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5회의 개인전,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고 30여 회의 공모전 수상, 10여 회의 국제 워크숍에 참여한 중견작가인 이정협은 동양화가이자 도예가로 인생을 고스란히 녹여낸 '자연'이라는 주제를 민화풍으로 항아리에 그려냈다. 소나무, 연꽃, 매화, 복숭아, 감, 포도, 들국화 등 전통적으로 한국적 정서를 상징하는 소재들을 분청, 청화, 철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표현한 작가의 달항아리는 작가만의 화풍으로 독보적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2 전시관에서 개인전 '달의 표정'을 개최하는 이청욱 작가는 여주시 10호 도예 명장으로 전국 각지의 작업장에서 물레 대장으로 근무하다 1999년 서라벌 도예를 설립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름이 90cm가 넘는 압도적인 크기의 달항아리는 어렵다는 달항아리에 천착해 얻어낸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독보적인 달항아리의 모습을 제안한다. 3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 '火'는 1976년 여주에 정착한 홍준기 작가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마치 찻사발이 그러하듯 물레질을 통해 애써 만들어 낸 부분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자연스러운 곡선의 달항아리를 빚어낸다. 작가의 달항아리가 앞선 두 작가와 다른 점은 달항아리에 황, 청, 백, 적, 흑의 5가지 색인 오방색을 입혀낸다는 것이다. 작가가 빚어낸 항아리는 색과 형에서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 변용을 시도한 것으로 무의식의 흔적에서 건져 올린 견고한 자아를 드러낸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안준형 주무관은 "여름을 맞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3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빚어낸 호방한 달항아리를 통해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주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자산인 여주 도자기를 활용해 여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신륵사 관광 단지내 여주도자문화센터 2층 도자전시관 전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 및 국가공휴일은 휴관이다.

2023-08-06 06:58: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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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인권조례 개정, 교육 현장 바꿔나가는 계기 돼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일 학생인권조례 개정에 대해 "교육 현장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에 위치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교육부-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개정 간담회'에 참석했다. 도교육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학생인권조례를 모든 학생의 학습권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경기도가 전국 학생인권조례의 모델이 되고 있지만, 취지와 조문의 형식이 균형잡혀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개편해서 나의 자유와 권리가 남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면 안된다는 한계를 설정할 것"이라면서 "그것을 넘어갔을 때 부모와 함께 책임을 지도록 골격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 변경이 모든 상황을 바꾸기는 어렵다. 이것을 계기로 교육현장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폭력, 아동학대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가 법을 개정할 것은 하고, 현장에서 교육을 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으로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니다. 일종의 교육 가족들에게 주는 시그널"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체적으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병행해야겠다는 방향으로 설정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통해서 실현성 있는 교육현장의 변화가 오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도록 하겠다"면서 "인권조례 개정, 여러 가지 교권과 학생 권리가 균형있게 학교 내에서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점들을 계속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임 교육감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사와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를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권 보호와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위해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은 분리 교육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받은 후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조치할 방침이다.

2023-08-06 06:57: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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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문화매거진 '허밍' 창간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반연간지 문화매거진 (이하 허밍)을 창간했다. 문화매거진의 제호인 <허밍>은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남에서의 풍요로운 삶'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전문지를 창간하며 재단의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매거진 <허밍> 1호의 특집주제는 '예술을 흠모한 기술'이다. 생성형 AI의 열풍 속에 기술이 문화예술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예술·기술 융복합 사례와 하남의 문화예술 소식 등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태싯그룹'의 인터뷰를 통해 낯설지만 매력적인 '오디오비주얼 아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하남문화재단에서 진행한 'Art Button_하남'전을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뉴미디어아트 사례로 소개한다. 이 밖에도 하남에 거주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의 주인공 이건명 배우와 하남에 전해오는 구비설화를 연극으로 만드는 '극단 한홀'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문화매거진 창간기념 시민 창작 공모전 선정작(사진작품 6점, 그림작품 6점)과 하남 곳곳을 문화의 거리로 만든 'Stage 하남(버스킹)' 등 하남의 다채롭고 문화가 넘치는 삶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문화매거진 <허밍>은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깊이 있는 문화예술의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장소영 대표이사는 "가사는 없지만 음률을 흥얼대는 허밍처럼 문화매거진 <허밍>과 함께 문화를 통해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남에서의 삶을 꿈꿔보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매거진 <허밍> 창간을 통해 앞으로 하남과 문화예술 분야 전반의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뤄 문화예술 전문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화매거진 <허밍>은 하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독 신청할 수 있다.

2023-08-06 06:57: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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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곡성군청소년자치기구 독도탐방 프로그램 운영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이상철)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간 한여름 밤의 독도'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곡성군 청소년자치기구에 소속된 3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곡성군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의회, 곡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곡성·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방과후아카데미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독도 탐방에서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 독도박물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근거와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독도 영토 수호에 대한 의지를 60초 내외의 영상으로 직접 제작하여 홍보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올바른 가치관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곡성군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탐방 프로그램은 한국의 근현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알아가기 위한 중·장기 특화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차 연도에 독도문제를 시작으로, 2차 연도에는 한국전쟁 후 북한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탐구하며, 3차 연도에는 위안부 문제와 같은 중요한 이슈를 순차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2023-08-06 06:56: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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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만원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모집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하는『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제2차 모집이 오는 8월 10일부터 시작된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화순군이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를 해주는 형식이다. 지난 5월 제1차 50호 모집에 총 506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하여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제2차 모집에는 신혼부부 26호, 청년 26호 등 총 52호의 물량을 공급한다. 자격요건은 제1차와 마찬가지로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이다. 지원자는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하고,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자여야 한다. 8월 10일 온라인을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등을 거쳐 9월 입주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2차 모집은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며 "1차 신청 당시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하여 1차보다 더 많은 인원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였다. 한편, 화순군은『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제2차 모집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을 8월 7일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입주를 원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는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2023-08-06 06:56: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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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경남김해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족 의료 지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과 다문화 학생 및 가족 의료보건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일 오전 고신대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1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약은 김해 지역이 다문화 교육 특구를 추진함에 따라 중도 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 건강보험 미등록에 따른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문화 학생 및 가족의 의료보건 지원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계기로 고신대병원은 김해 지역 다문화 가족 의료보건 지원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특히 장기려 박사 체험관 견학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고신대병원은 10년 넘게 김해 지역 다문화 가정 의료 봉사활동을 정례적으로 진행하며 김해 지역 다문화 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일반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넘어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실질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했다. 이병수 고신대학교 총장은 "병원이 오랫동안 김해 지역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것은 우리 고신대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면서 "김해 다문화 가족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그동안 고신대병원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섬김의 정신이 기독병원으로서 정체성을 잘 보여준 것 같아서 감동을 받았다"며 "김해 지역이 다문화 특구를 추진하면서 앞으로 고신대병원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봉사하는 마음이 오늘 이렇게 김해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게 한 마중물이 된 것 같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8-06 06:5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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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5개 분야 정책자문단 분과 회의 개최

의령군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5회에 걸쳐 5개 분야 정책자문단 분과 회의를 차례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5개 분과는 ▲교육·행정·복지 ▲문화·관광·체육 ▲경제·산업·환경 ▲건설·교통·안전▲농업·산림·축산 등으로 10여 명의 위원들은 분야별로 군정 발전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오태완 군수는 조례 개정을 통해 15명이었던 위원 수를 40명으로 대폭 늘리면서 정책자문단 기능을 강했다. 또 정책자문단 분야를 세분화해 분기별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분과 회의에서는 미래교육원 개원과 연계한 각 분과들의 정책 제안이 활발히 이뤄졌다. 분야별 위원들은 공통으로 미래교육원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문화 분과와 경제 분과에서는 하루 1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교육원의 점심 식사와 관련해 '의령의 얼굴'이 될 수 있는 식당 환경 개선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대학 축산학과와 축산농가 협약을 통한 시너지 창출 ▲의령 엘리트 스포츠 탁구부 지원 강화 ▲MTB 산악자전거 대회 등 군정 발전을 위한 분과 위원들의 아이디어가 줄을 이었다. 전윤갑 기획예산담당관은 "연말 정책자문단 정기회의에서 분야별 추진 사항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진행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실효성 있는 자문은 소관 부서와 협의해 추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6 06:5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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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6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6일 일요일 [쥐띠] 36년 돈은 소중한 것. 48년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바쁘게 살도록. 60년 차량정체가 심할 것이니 교통안전에 특별히 주의. 72년 말을 앞세우다 신용 저평가될라. 84년 두통이 길어지면 집안의 하수구를 살펴 깨끗하게. [소띠] 37년 세상인심도 시시각각 변하는 것. 49년 협조하니 적은 돈으로 큰돈 된다. 61년 매사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73년 건강은 식습관의 개선도 있다. 85년 현재부부가 서로 긴 인생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액이 사라지니 몸과 마음이 즐겁다. 50년 얻기는 힘들어도 잃기는 쉽다. 62년 어두운 골짜기에서 새 햇살이 비친다. 74년 너무 모든 일에 완벽히 하려고 무리하지 마라. 86년 모자란 것도 모든 것이 다 운명일 것. [토끼띠] 39년 어두운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 51년 자녀가 공부를 않으면 책상 배치를 바꿔볼 것. 63년 재테크를 잘하려면 정보도 중요하고 자신도 공부해야 할 듯. 75년 명예를 중시한다. 87년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 [용띠] 40년 가족끼리 시비를 가려봤자 무슨 대수인가. 52년 백사가 여의하니 만사형통. 64년 믿었던 친구가 배신하니 서글프다. 76년 귀인의 도움으로 인연 만나게 된다. 88년 불손한 언행이 시간이 지나도 못 고치더니. [뱀띠] 41년 인심 나쁘다 서러워 마라 없는 내 탓일 것. 53년 가만히 있으면 손해도 없는데 비겁한 것이 아니다. 65년 재물은 들어오나 나갈 곳이 더 많다. 77년 마음먹은 일이 성취된다. 89년 누구나 장단점이 있으니. [말띠] 42년 자식은 빵을 먹자는데 나는 밥을 먹고 싶다. 54년 행복한 일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불안. 66년 뜻 맞는 사람과 동업 수. 78년 싸움은 목소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90년 산행도 좋겠으나 차분하게 명상도 해보길. [양띠] 43년 무엇인가 다시 해보려는 것도 욕심 일터. 55년 팔자에 없는 것을 탐하다 그나마 가진 것을 다 잃는다. 67년 중요치 않은 전화로 업무가 늦어진다. 79년 일을 겸손히 배우라. 91년 수레 위에서 춤추는 격이니 겸손하게. [원숭이띠] 44년 오후에 낯선 사람의 방문이 피로하다. 56년 금전운이 상승하니 계획하라. 68년 삼각관계를 유지하려니 몸도 마음도 피곤. 80년 막히는 일은 없으나 그래도 조심. 92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니 창업보다는 진정을. [닭띠] 45년 활동력이 왕성하니 먼 길도 원만. 57년 보유한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하지만 매매는 어렵다. 69년 형제간에 협조해야 상속도 이루어진다. 81년 술자리를 늦게 어울리지 마라. 93년 현재는 자중하라 자만하다가 낭패. [개띠] 46년 마른 대지에 단비가 내린다. 58년 무시했던 처가의 도움으로 문제 해결됨. 70년 쌓아온 일들이 진흙탕 속으로 씻겨 내려가는 아픔이다. 82년 밤길 술을 먹고 계단 조심을. 94년 운기가 여의하니 기쁜 일이 아침부터시작. [돼지띠] 47년 성질나더라도 오늘은 참아보도록. 59년 교만한 태도는 비호감을. 71년 금전과 사랑이 문턱에 있지만 배반의 장미가 될 터. 83년 모임에서 감투 쓸 일이 만들어진다. 95년 인생에서 일을 뺀다면 허무만 남게 되니 일을 찾도록.

2023-08-06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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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진행 계속… 새만금 밖 지역까지 확장할 것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조기 폐회는 면하게 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새만금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잼버리를 중도 폐회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잼버리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잼버리 참가 각국 대표단은 오전 9시부터 진행한 논의 끝에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잼버리는 개막 첫날인 1일부터 미숙한 운영과 허접한 시설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3일부터는 한낮 온도 35도를 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의료진과 구급 시설까지 충분치 않아 참가자들의 안전까지 문제가 됐다. 4일 영국이 가장 먼저 중도 철수를 선언했고 미국과 싱가포르가 뒤를 이어 현재 퇴영했다. 3시 현재 필리핀, 사우디, 아르헨티나 대표단만 대회장에 계속 참가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 관광 프로그램 긴급 추가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선으로 잼버리 현장 상황을 점검한 후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을 포함해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하고 관광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에게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5 15:25: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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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완료' 서현역 범인 추정 게시글까지…살인예고에 불안감 커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현역에서 흉기를 휘두른 사건의 용의자 최모씨(22)가 범행 전 썼다고 추정되는 글들이 퍼지면서 범죄 예고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 범죄를 예고한 글이 40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살인 예고글이 퍼지고 있다. 디씨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에 특정 닉네임이 최씨로 지목 된 상황인데,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최씨의 여러가지 정황이 맞아떨어진다는 주장이다. 해당 이용자는 지난 2일 오후 7시 "서현역 지하에 디저트 먹으러 가는 중" 이라는 글을 끝으로 활동을 멈췄다. 그는 앞서 25일 "오늘 밤 인터넷으로 주문한 무기들 도착한다"며 흉기를 구입했다고 글을 쓰기도 했다. 해당 이용자가 최씨로 추정된다는 여론이 퍼지자 디씨인사이드는 5일 해당 이용자의 글을 모두 삭제하고 블로그 접속을 차단했다. 최씨는 범행 전날인 2일 오후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회칼과 과도를 구입해 바로 서현역으로 이동했으며 다음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현재 최씨의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를 압수해 포렌식과 인터넷 이용 내역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림역 살인사건 이후 온라인에는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최씨 사건이 일어난 3일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예고가 집중돼 최소 42건의 살인 예고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게시처도 다양했다. 경찰은 42건 중 13건에 대해 작성자를 검거해 경위와 범죄 혐의점을 조사 중이며 나머지 29건에 대해서는 IP 추적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작성자는 대부분 10대에서 20대 남성이었으며 작성 이유를 "장난이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살인 예고글을 올린 게시자들에게는 협박과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며 살인과 상해를 구체적으로 준비한 정황이 확인되면 살인 예비나 상해예비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예고글 뿐 아니라 4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흉기를 들고 이유 없이 배회하다 잡힌 남성이 늘면서 시민들의 공포는 커지고 있다. 경찰은 사회적 불안감이 급증하자 전날 사상 처음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리는 지하철역, 백화점 등 전국 247개 장소에 경찰관 1만2천여 명을 배치해 순찰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5 15:07:3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