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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생성형 AI' 업무에 영향 준다

휴넷, 직장인 760명 대상 설문조사…83.3% '교육 필요' 52% '업무에 활용 중'…63.5%, 회사 비즈니스에 '영향' 직장인 10명 중 6명은 ChatGPT 등 생성형 AI가 자신의 직무나 회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분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3.3%에 달하는 등 생성형 AI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휴넷이 직장인 760명을 대상으로 'Chat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18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응답자의 80.9%는 생성형 AI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업무와 관련해선 '업무에 활용 중'(52.0%)이라고 밝혔다. 활용 빈도는 '월 1회 이상'(29.9%), '주 1회 이상'(25.7%), '매일'(9.2%)이었으며,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35.2%)는 비중도 높았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하지만 아직까지 사용 빈도는 많지 않은 모습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가 '업무 생산성 및 성과에 도움을 주나'는 질문에는 '가끔 도움이 된다'(41.4%)가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18.8%), '매우 도움이 된다'(16.8%), '거의 도움이 안 된다'(12.5%), '전혀 도움이 안 된다'(10.5%) 순이었다. 또한 생성형 AI가 '나의 직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크다'(38.2%), '매우 크다'(19.7%) 등 57.9%가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보통'(27.6%), '모르겠다'(8.9%)가 차지했으며, '작다'(3.3%), '매우 작다'(2.3%) 응답 비중은 낮았다. 생성형 AI가 '소속 회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선 '크다'(41.8%), '매우 크다'(21.7%)가 63.5%를 차지하며 앞서 '나의 직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유사한 응답을 보였다. 직장인들 상당수가 생성형 AI가 개인 및 회사의 업무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속 회사는 생성형 AI에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나'는 항목에는 '보통'(32.2%), '권장한다'(28.3%), '관심 없다'(21.7%), '적극 권장한다'(15.8%), '금지한다'(2.0%) 순으로 답했다. 또 생성형 AI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83.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필요하다'(47.8%), '매우 필요하다'(35.5%), '보통이다'(10.2%), '모르겠다'(3.6%), '필요하지 않다'(2.6%), '전혀 필요하지 않다'(0.3%) 순이었다. 한편 생성형 AI 대한 신뢰도는 평균 3.1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3점'(46.7%), '4점'(27.3%), '2점'(13.2%), '5점'(6.9%), '1점'(4.6%), '0점'(1.3%) 순이었다.

2023-08-18 01:3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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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친상 마치고 첫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장례를 마치고 오는 18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15일 부친상을 당한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3일 가족장 절차를 모두 마쳤다. 윤 대통령은 16일부터 2일간 경조사 휴가를 내고 이틀 연속 조문객을 맞았으며 가족장인만큼 대통령실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5부 요인과 경제·사회부총리, 7개 종단 지도자, 여야 당 4역 외에는 조문을 정중히 사양했다. 윤 대통령은 이틀 연속 조문 중에도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모들에게 부친상으로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이 업무를 처리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용산 집무실에 복귀한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에 도착 후 내부 만찬을 가지며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침 워싱턴DC에서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첫 일정으로 한미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첫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회의 후 3국 정상은 격식 없이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글로벌 이슈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와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찬 이후에는 한일 양자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오후 3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마지막을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일정을 종료한 후 워싱턴DC로 바로 이동해 당일 저녁 귀국길에 오른다.

2023-08-17 19:00: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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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주실황 수출사업 상반기 최고실적 경신...23개국에 실황 내보내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실황 수출사업의 상반기 매출실적이 역대 최고치인 48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했던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전 세계 23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하며 역대 최고 매출인 120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경주실황 수출사업은 상반기에만 4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경주실황 해외수출'이란 한국경마의 실황영상과 경마정보를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정산 받는 사업이다. 2013년 싱가포르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성장한 경주실황 수출사업은 성장을 이어가며 한국경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한국경마가 멈춰서며 수출사업도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이했었다. 하지만 한국마사회는 2021년과 2022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고 정기 수출국을 기존 8개국에서 22개국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사업 10년차를 맞이한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돌파의 쾌거로 이어졌다. 그리고 올해도 역대 최고 상반기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수출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그간 수출이 전무했던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해외수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마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남아공에 한국경마 실황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현재 해외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연내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에서 한국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7 17:48: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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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제주목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도입 나서

한국마사회가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과 함께 말산업 현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자동화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에서는 John Deere社가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 농축산업분야 역시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분위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제9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스마트 농업기계화'의 비전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농기계를 개발하고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선도하는 LS엠트론社와 협력을 통해 말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트랙터 'SmarTrek'을 개발·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약 65만평 규모의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자율주행 트랙터의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대규모 방목 초지에서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시비(비료 주기) ▲제석(돌 제거) ▲예취(풀 깎기) ▲파종(씨 뿌리기)등의 완벽한 초지관리 기능 탑재를 목표로 개발된다. 초지뿐만 아니라 우천, 혹한, 폭설 등으로 24시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마장 경주로에서도 자율작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관계자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통해 더 강한 국산 경주마를 배출할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철저한 경주로 관리를 통해 경주마 및 기승자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말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트랙터는 궁극적으로 민간 경주마 생산목장은 물론 해외 경마장과 목장에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7 17:48: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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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개인 호신용품은 위탁수하물로!"

한국공항공사가 진시큐리티, 세이버코리아 등 호신용품 제조·판매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 소지 감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단체여행,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7월까지 김포공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53만4837건의 기내반입금지물품이 적발됐다. 공사는 업체 대표들에게 전자충격기, 너클 등이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임을 설명하고,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판매 물품의 기내 반입금지 관련 안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향후 기존 제품에서 변형된 신제품이 출시되면 보안검색요원의 교육용으로 제공해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호신용품은 항공기 내 반입이 금지돼 있어 위탁수하물로만 반입이 가능하다. 휴대수하물로 적발 시 관계기관 합동 조사로 보안수속 및 항공기 지연이 발생해 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는 교육부, 국방부에 수학여행객, 군인 등이 기내반입금지물품을 소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공항 내 전광판을 활용하여 기내 반입기준을 표출하는 등 현장 안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묻지마 범죄 여파로 개인 호신용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내 반입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기내 반입기준 관련 홍보 및 업계와의 협력 강화 등 안전대책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7 17:44: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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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 19% 상향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17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아쉬운 성적에도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490억원을 하회했으나 스트레이키즈 정규 3집 앨범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하며 2분기 음반사업 매출은 역대 최대인 85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트와이스 월드투어와 NiziU 일본 공연 이연 매출 반영으로 콘서트 매출도 역대 최대인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 국내와 해외가 전년 대비 각각 163%, 141% 성장하며 질적 성장도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JYP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5508억원, 영업이익이 83.9% 늘어난 177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도 트와이스 월드투어 14회와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투어, 니쥬 일본 아레나 투어 등이 예정돼 있고 있지 미니앨범, 엔믹스 싱글앨범 실적 등이 반영된다. 정 연구원은 "현재까지 10회차가 반영된 A2K은 회당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으로 미국 현지 성공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가져다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23-08-17 17:40: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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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참가…中시장 정조준

농협경제지주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홍콩국제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PRO 2023)'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8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작년에는 9개국 65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43만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농협은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10개사 참가)에서 범농협 홍보관을 운영하며 ▲신선농산물(K멜론, 파프리카 등) ▲쌀가공식품(떡반, 인절미과자 등) ▲한국농협김치(수출용) 등 우리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현지 소비자 및 유통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전용상품인 ▲비건김치 ▲떡 간편식 ▲한국식 핫소스 ▲쌀가공음료 시식행사 등을 통해 반응 및 개선 필요사항 조사 등 마켓테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농협은 박람회 기간 현지 주요 유통매장 조사 및 해외 유통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마케팅과 신규 수출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홍콩은 식품 수출입 규제가 비교적 자유롭고 각국의 바이어가 관심 갖는 중요한 수출시장"이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으로 대·내외 수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농협의 우수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농식품 수출과 농업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17:30:5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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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유튜브 구독자 7만명 돌파

에어부산이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 7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8월 유튜브 구독자 수 6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7월 7만명을 달성했다.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은 현재까지 7만 7000여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다 조회 영상의 조회수는 378만회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구독자 수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항공업계 유튜브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에어부산의 유튜브 콘텐츠는 시청자 중심의 영상 제작으로 항공사에 가지는 호기심이나 접하기 어려운 항공상식 및 항공사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에어부산은 분석했다. 올해 업로드된 에어부산 유튜브 콘텐츠 중 '기장은 비행 중에 어떻게 밥을 먹을까?' 영상은 업로드 2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달성한 후 현재 조회수 140만 뷰를 기록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사 특화 콘텐츠에 유튜브 감성을 더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영상을 제작하며 항공 지식 및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잠재 고객들에게는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며 "유튜브와 같이 다양해진 소통 창구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의 직·간접적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8-17 17:06: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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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 15개 우수작 시상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15개 작품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상금 1000만원)은 팜커넥트팀의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농업 플랫폼'이 수상했다. 스마트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생육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악취멈춰!!'팀의'농·축산 폐기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개선 솔루션'과 노지팜팀의 '노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가 각각 대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 외에 공공의란팀의 '스파이에그(SpyEgg)', 쇼푸팀의 '소상공인을 위한 식품사진 푸드 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 조정임 님의 '병해충 매니저'가 각각 최우수상(농진청장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시상식에 이어 간담회를 열어 후속 지원을 위한 수상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수상팀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공공데이터 제공, 전문가 조언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6월30일까지 총 94점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 및 발표 심사를 거쳤다.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수요자의 관점에서 공공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품질관리 등을 통해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17 17:04:1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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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도전적 연구개발 과제 확대… 해외 연구자에 전면 개방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연구개발(R&D) 과제기획 단계부터 도전적 과제가 확대되고, 해외 연구자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기술 R&D 추진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산업기술 연구개발 투자·제도개선 방향과 국제공동 연구개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장 1차관은 "우리 기업이 세계최고 기술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쉬운 과제'에 대한 투자는 중단하고, '도전적 과제'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첨단기술 개발 역량과 아이디어를 가진 해외연구자에게 산업부 모든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개방하고, 과제 기획-선정-평가 전 과정에서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가 대략적인 방향을 제시해 공모하고 구체적인 기획은 사업에 신청한 연구자들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개발할 기술의 요구사항을 상세하게 기획해야 했다. 산업부는 이달 중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확정되면 국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추진할 연구개발 과제 발굴에 착수한다. 또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더불어 전문가·이해관계자 의견을 다방면으로 청취해 9월 중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을 수립, 국제공동 연구개발 확대에 본격 나선다. 아울러, 산업기술 연구개발 성과제고를 위한 방안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장 1차관은 "이제 갈라파고스형 R&D 방식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의 기술을 지향하는 개방적 R&D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17 17:0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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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차량용 ‘듀얼코일 무선충전 거치대’ 출시

불스원이 17일 차량용 '듀얼코일 무선충전 거치대'를 출시했다. 불스원의 듀얼코일 무선충전 거치대는 갤럭시Z 플립과 같이 충전 가능 면적이 좁은 플립형 스마트폰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2개의 무선충전 코일을 탑재해 다양한 기종과 규격에 대해 거치 및 충전을 최적화했다. 또 Qi 방식의 무선충전 방식을 채택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빠르고 정확한 15W 무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 두면 거치대 내부에 탑재된 스마트 센서가 스마트폰을 인식해 자동 개폐 기능을 작동시킨다. 여기에 거치대 좌우 측면 터치 버튼을 누르면 수동으로도 사이드암을 조정 가능하다. 사이드암과 하단 스탠드 패드까지 3중 고정 거치 구조는 운전 중 급커브나 급제동을 하더라도 미끄러짐 없이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고정해준다. 또 저소음 모터를 적용해 소음 걱정 없는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며 차량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약 3~4회 동작이 가능해 차량 시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거치대에서 분리할 수 있다. 볼 조인트 구조로 360도 회전이 가능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 '불스원 듀얼코일 무선충전 거치대'는 통풍구와 대시보드 거치 타입 등 2종으로 출시된다.

2023-08-17 16:57: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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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여름 여행' 선물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커피한잔사랑한모금(회장 민향심),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본부장 서정한)는 8월 17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견학을 시작으로 포항제철소까지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32여 명과 함께하는 기관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들의 아주 특별한 여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 지원 활동을 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지역사회 적응을 도와 당당한 경산시민의 한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2019년 6월 우리 시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지역의 다문화가정 등의 취약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롭고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화폐박물관, 주화전시관, 체험전시관, 포항제철소의 역사박물관, 홍보관을 방문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커피한잔사랑한모금 민향심 회장은"회원 모두의 한마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2023 여름 여행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지원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2023-08-17 16:51:1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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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FOMC 발표 후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2519.85 마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확인된 금리 인상 우려로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5.79포인트(-0.23%) 내린 2519.8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85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78억원, 외국인은 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5%), 전기전자(0.33%), 철강금속(0.21%), 기계(0.13%) 등이 올랐고 서비스업(-1.43%), 의약품(-1.28%), 종이목재(-1.18%), 섬유의복(-1.09%)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6%), 포스코홀딩스(1.28%), 삼성SDI(1.16%)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86%), 삼성바이오로직스(-1.15%) 등 6개 종목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5%), 전기전자(0.33%), 철강금속(0.21%), 기계(0.13%) 등이 오른 반면 서비스업(-1.43%), 의약품(-1.28%), 종이목재(-1.18%), 섬유의복(-1.09%) 등은 내렸다. 상승종목은 240개, 하락종목은 648개 보합종목은 4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7.75포인트(0.88%)오른 886.04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985억원을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 176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금융(6.83%), 전기·전자(4.34%), 반도체(1.71%), 통신장비(1.44%) 등이 올랐고 건설(-2.77%), 금속(-1.69%), 운송(-1.67%), 방송서비스(-1.42%) 등이 내렸다. 상승종목은 579개, 하락종목은 957개, 보합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2차전지, 엔터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4.78%), 에코프로(8.9%), JYP엔터테인먼트(4.37%)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록 발표 후 금리 인상 우려 부담과 중국발 경기 불안 우려가 가중됐다"며 "코스피와 코스닥 장중 1.7%대 하락 후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 오른 1342.00원에 마감했다.

2023-08-17 16:48: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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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족 친화적 복합공간 가족행복센터 오픈... 가족 중심 교류와 화합 공간 조성

포항시는 8월 17일 가족 친화적 복합공간인 '포항시 가족행복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족행복센터는 남구 희망대로 1297(송도동)에 1500㎡ 부지, 지상 3층 연 면적 2081㎡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공동 육아, 육아 정보 교류, 여성 취·창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탄생했다. 개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여성·보육단체 관계자, 기쁨의복지재단 임원,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함께 어울림 마당, 인형극, 행복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개관한 가족행복센터에는 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 마더+파더센터 등 가족 역량 강화와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들이 입주해 있다. 이와 함께 여성 창업 혁신공간, 여성 취·창업지원센터 등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공간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각종 상담과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가족행복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착수해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및 주민공청회를 거쳐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올해 준공까지 총 4년간의 노력 끝에 '가족행복플랫폼'을 구축했다. 센터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퐝퐝가족'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상담, 부부 상담, 자녀 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실과 다목적공간도 대관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과 생활, 돌봄과 쉼이 공존하는 행복공유라운지로 포항 시민의 일상과 함께 하는 가족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가족행복센터가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7 16:33:1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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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광복 78주년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행사 개최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행사가 지난 8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의 주최·주관과 경상북도와 울릉군, 경상북도 체육회, 경북일보, KBS포항방송국, 포항MBC, TBC대구방송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기이자 화랑의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하여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의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8월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 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광복절 당일에는 독도에 직접 입도하여 태권도 퍼포먼스 및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풍랑주의보로 인하여 배가 출항하지 못해 통구미 거북바위 앞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 울릉군민들은 독도를 수호하고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주신다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7 16:33:0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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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신뢰 잃은 은행

어릴적 학교수업을 마치고 시장에 들르면 상인들은 반달모양의 앞치마에서 꼬깃꼬깃해진 지폐를 펴 남색 유니폼을 입은 은행직원에게 전달했다. 은행까지 가기 번거로운 상인들을 대신해 나온 은행직원을 믿고 하루 번 돈을 맡긴 것이다. 한국은행은 전날 자동화금고시스템을 가동한다며, 5만원권 현금 포대를 분류·이송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5만원권 1포대의 금액은 5억원. 6분만에 300억원이 쌓였다. 우스갯소리로 '1포대만 가지고' 하니 주변에서 "문밖으로 나갈수나 있겠나"라는 말이 나왔다. 한은의 보안도 보안이지만, 그로 인해 신뢰를 잃은 삶 또한 녹록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로 들렸다. 신뢰를 잃은 사회다. 하루걸러 직원 횡령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더니 이젠 하루걸러 최고경영자(CEO)의 사과가 이어지고 있다. A은행은 직원들이 몰래 고객 문서를 위조해 1000여개의 계좌를 개설했다. 내점고객을 대상으로 증권사 연계 계좌를 요청한 뒤 신청서를 복사해 같은 증권사의 계좌를 하나 더 개설했다. B은행 직원은 15년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하면서 대출상환자금 562억원을 횡령했다. C은행은 상장사의 미공개정보를 입수해 부당이득을 챙겼다. 답은 나와 있다. A은행의 사례는 영업실적을 우선시한 태도에서, B은행의 사례는 업무순환으로 전문인을 추가 양성하는 것보다 익숙함을 선호하는 태도에서 나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융사고의 기저에는 직업윤리의 결여가 깔려 있다. 직업윤리가 결여된 사회에서 사고 책임자를 정하면 금융사고가 덜해질까. 결과는 노(NO)다. 직원의 직업윤리 회복으로 얻어지는 혜택이 많아져야 사고는 줄 수 있다. 건강한 기업일수록 내부고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고가 곪아 커지기 전 문제가 해결돼 소송과 합의금 액수가 적어지고, 기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등 선진국은 회계부정 등으로 회사에 부과된 과징금의 0~30%를 내부고발자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제도시행 후 회계부정 발생 가능성은 12~22% 감소했다. 신뢰를 회복하자는 말이 아니다. 신뢰가 무너진 곳에서 더 많은 신뢰를 잃기 전 마지막 보루를 찾아야 할 때다. 그리고 그 보루가 최종책임자가 아니라는 것도 은행들은 알고 있을테다.

2023-08-17 16:31:3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