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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시공 품질 강화나서

사업 비전 공유…에이치클래스 1기 상패 수여도 한샘이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를 열고 시공 품질을 더욱 강화한다. 12일 한샘에 따르면 최근 서울 마포 상암사옥에서 종합시공사와 한샘서비스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샘 종합시공사와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우수한 종합시공사를 선정해 '에이치클래스(H-Class)' 1기 상패를 수여했다. 행사는 한샘이 종합시공사와 동반 성장을 약속하고 리하우스 직시공 패키지의 시공 품질 차별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샘 시공 전문 자회사 한샘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종합시공사를 통한 시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하나의 아이템을 전문 시공하는 '단과(單科)시공사' 체계에서 '종합시공사' 중심의 전략을 도입한 결과 지금까지 전국에서 80여개 종합시공사를 육성했다. '종합시공사'는 가구와 건재뿐 아니라 철거·전기·목공·도장·도배 등 기본공사까지 인테리어 전 공정에 걸쳐 종합 시공 능력을 갖춘 한샘의 시공협력사다. '단과시공사'는 부엌, 욕실, 창호, 바닥재 등 각각의 아이템별 공정을 책임진다. 한샘은 종합시공사 수를 확대하면서 종합시공사가 책임 시공하는 리하우스 패키지 현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종합시공사가 책임지고 집약된 시공역량을 투입하면 여러 개 '단과시공사'가 공사하는 과거 방식보다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사후관리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시공 핵심 인력인 리모델링 현장 감독자 'PM(Package Manager)'과 현장 관리자 '필드 매니저(Field Manager)', 시공협력기사 '시공 프로(Pro)'의 육성 고도화 계획도 밝혔다. 채용부터 입문교육, 승격교육, 평가관리 등 한샘서비스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시공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공 품질을 표준화하는 전략이다. 한샘 김유진 대표는 "인테리어 공사 상품은 현장에서 시공을 통해 완성하기 때문에 시공협력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샘 종합시공사가 오랜 경험을 통해 길러온 전문성으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책임시공을 해달라고"당부했다.

2023-09-12 01:24: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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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AI활용 사전차단 등…민생사기로부터 사회적약자 보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1일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사기번호 사전차단, 사기범 처벌 강화 등을 제안했다. 국민통합위 민생사기근절 특별위원회는 이날 약 100일간의 논의를 거쳐 도출한 정책 제안을 최종 발표했다. 특위는 "전기·전자통신의 발달로 금융거래 등에 있어 편익은 커진 반면,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범죄가 급증해 국민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2022년 기준 2만2000여건, 피해금액은 5438억원이다. 연령별 피해자로는 20대 6805명, 60대 이상 4415명으로 집계돼 청년층에는 사회 진입의 좌절을, 노년층에게는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주고 있어 반드시 근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특위는 ▲사기 경로 사전차단 ▲국민 인식 제고 및 제도 개선 ▲재발 방지를 위한 처벌 강화 등 3개 분야, 9개의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먼저 사기 경로 사전차단을 위해 공공·금융기관 발송문자에 안심마크 표시를 확산하고, AI를 활용한 사기 번호 사전차단과 통신·금융업계를 자발적 참여 제고를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공표를 제안했다. 또, 사기의심계좌 차단을 위해 사기이용계좌 재사용 방지 방안 마련,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의무대상 확대, 금융거래 목적 확인제도 법적 근거 마련 등을 권고했다. 특위는 사기예방에 있어 국민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세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기예방 교육을 추진과 함께 사기 가담방지를 위한 교육 컨텐츠 보급 및 확산을 제시했다. 특히 특히 수능 이후 교육프로그램에 금융피해 예방 등 생활경제 교육을 추가하도록 제안했다. 아울러 사기범들이 처벌을 두려워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의 신상정보공개 도입 필요성 검토와 중장기적으로 다중사기범죄에 대한 형벌 기준 및 양형기준의 적정성 검토 등을 권고했다. 특위는 사기범죄 검거율 제고를 위해서도 국제공조 네트워크 확충, 내부고발자 및 공익신고자 포상 확대, 도주 피의자 공개수배 적극 활용 등도 제안했다. 한편, 특위는 민생사기 관련 전문성을 갖춘 학계·법조계·금융통신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해 지난 4월 24일 출범 이후 매주 1회 정례회의와 공론화, 부처협의 등을 거쳐 지난달 25일 국민통합위 성과보고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책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위 논의 결과 등을 각 부처의 중장기계획과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2023-09-11 18:55: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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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출신 이동환 고양시장, ‘2023 정기 연고전’ 축구대회 참석

2023 정기 연고전'이 약 3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 9일 고양시에서 진행됐다. 고양시에서 열린 경기는 농구, 럭비, 축구 등 3개 종목이다. 고연전의 역사는 9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연전은 1925년 조선체육회에서 주최한 제5조 전조선 징구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서 깊은 대회로, 매년 구기 종목 5개 대회를 두 학교가 번갈아가며 주관하고 있다. 고양시, 고려대, 연세대 3자는 지난해 10월 정기전 개최 및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정기전이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지난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연고전' 마지막 경기인 축구대회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양교 학생을 축하하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축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장을 찾은 이동환 고양시장은 "30년 전 학창시절 고연전이 있던 날 선후배와 함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하던 지난날이 떠오른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학사, 연세대학교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양교 관계자 및 학생들의 배려로 양 학교 가운데서 경기를 응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연고전이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기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프로 농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프로 당구 전용 경기장인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을 보유한 고양시는 2023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2023-09-11 18:14: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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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상징성 깃든 국가상징공간, 서울 전역에 조성

서울시는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 국토교통부와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11일 오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상징공간은 도시의 주요 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해 국가적 정체성을 표출하고, 미래도시 비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역사·문화·시민 소통공간을 의미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3개 기관은 국가상징공간 사업을 시행하면서 공동 계획수립, 선도사업 추진, 공동 홍보, 비전 발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공간으로 조성해 국가적 정체성과 국민적 자긍심을 고양하고 서울시민 전체가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시는 협의체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도시·건축적인 관점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접목한 통합적인 공간 구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영걸 위원장은 "국가상징공간을 국가적 정체성을 표현하고 국민적 자부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선 범부처 차원의 협업과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국건위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과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국가상징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1 17:44: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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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가상징공간 조성 위한 범부처 협력 강화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는 11일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국가상징공간 사업을 선정, 앞으로 공동 계획수립, 선도사업 추진, 공동홍보 및 비전발표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요 이슈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문체부, 보훈부 등 주요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상징공간이란 도시의 주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 국가적 정체성을 표출하고 새로운 시대가치(폐쇄→개방·소통·생태·인간중심 등)를 담아내는 장소이자 미래도시비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시민 소통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원을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공간으로 조성, 국가적 정체성과 국민적 자긍심을 고양하고 전체 서울시민이 혜택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국건위는 기획연구와 관계기관 협의체 논의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건축·도시적 관점(H/W)과 문화적 가치(S/W)를 접목한 통합적인 공간구상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상징공간을 국가적 정체성을 표현하고 국민적 자부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협업과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국건위가 콘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11 17:30: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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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물가 뜀박질에 임금삭감...상저하고 석 달 남아

국내 휘발유 값이 두 달 넘게 오름세다. 지난 7월6일 기준 차량 휘발유 가격으로 리터(ℓ)당 평균 1568원에 주유했으나 9월11일 기준 1757원을 내야 한다. 200원 가까이 올랐으니, 연료가 바닥난 뒤 가득(50ℓ 내외) 넣는다고 치면 7월 초보다 1만 원 더 꺼내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결정한 유류세 인하 연장이 이달 초 시행에 들어갔지만 역부족이다. 주요산유국협의체(OPEC+)의 감산 연장 탓에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8월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5.4% 올랐다. 사과(30.5%)와 복숭아(23.8%), 고구마(22.0%) 등이 치솟았다. 7월 하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여파다. 전기·가스·수도요금 상승률이 20%대를 기록했고 택시(19.1%)와 시내버스(8.1%) 요금도 크게 올랐다. 외식 물가는 5.3%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 총가구 빚(가계대출잔액)이 올해 6월 기준 1748조 원이다. 3월에 비해 10조 원 이상 불어났다. 물가는 뛰는데 빚은 늘었다. 게다가 실질임금마저 쪼그라들었다. 올해 4~6월 직장인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이 334만 원으로 산정됐다. 작년 1~3월(387만 원)과 비교해 50만 원 이상 줄었다. 또 2년 전인 2021년 4~6월 평균(339만 원)보다도 적은 액수다. 우리나라 가구의 구매력이 점차 쇠하고 있는 것이다. 물가 억제를 위해선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그럴 경우 나라 성장률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마저 올해 GDP성장이 1.4%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0%대 성장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진퇴유곡의 상황이다. 이달까지 지속되고 있는 수출 부진은 '상저하고'(상반기 부진, 하반기 반등 전망)는커녕 내년 경제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돌아왔으나 중국 경기가 생각보다 많이 안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이 어떻게 회복할 지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국민은 어렵고 국가 경제엔 빛이 들질 않는다. 기재부 등 경제팀은 하반기에 잘 될 것이라고 반복해 말한다. 곧 4분기에 접어든다. 비책이 전혀 없는 건가.

2023-09-11 17:22: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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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위치코리아, 강남 진출…접점 넓히며 푸짐한 뉴욕식 샌드위치로 각인

미국 뉴욕 최대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코리아가 강남에 입성했다. 렌위치코리아는 강남 파이낸스 센터(GFC) 지하 2층에 4호점을 신규 오픈하고 9월 한달간 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여의도 IFC몰에 1호 매장을 내며 국내 첫 진출한 렌위치코리아는 뉴욕 현지 맛을 그대로 구현한 핫 샌드위치를 그대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렌위치코리아는 지난 1년 6개월 간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에 집중하며, 현지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세트 메뉴 구성 등을 연구해왔다. 이번에 신규 오픈하는 강남 GFC점은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했으며, 인근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바쁜 직장인들이 빠르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및 세트 구성을 다채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9월 한달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렌위치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도록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렌위치코리아 브라이언 주 대표는 "국내 론칭 이후 국내 소비자의 일상에서 푸짐하고 건강한 한끼를 책임지는 브랜드로 재정비하기 위한 현지화에 집중해 왔다"면서 "4호점을 시작으로 강남, 송파 등의 지역으로 지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1 17:1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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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클룩(KLOOK), 유럽 축구 여행 공동 이벤트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손잡고 유럽 축구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1일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유럽 노선(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 이스탄불)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달 18일부터 내년 5월 15일 기간 동안 유럽으로 출발하는 고객 대상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영국 프리미어리그(토트넘 홋스퍼FC, 맨체스터 시티FC, 리버풀FC, 아스널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스페인 라리가(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프랑스 리그앙(파리 생제르맹FC) 등 8개 구단의 축구 경기 티켓 구매시 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토트넘 홋스퍼FC 경기장 투어, 몽생미셸 투어,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입장권, 융프라우요흐 투어 티켓 등 총 43종의 다양한 유럽 여행 상품 구매시에도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PC/모바일)에서 유럽 노선 항공권 결제 후 생성되는 '아시아나항공 전용 클룩 이벤트 페이지' 링크로 접속해 상품을 구매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를 맡아 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 등을 비롯해 장외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A350과 A321 항공기 동체에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이미지를 래핑해 선전을 기원하고,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23-09-11 17:16: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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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면담...농업협력 논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 및 케빈 치카 우라마 부총재와의 면담을 갖고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계기로 방한한 아데시나 총재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면담이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와의 농업협력을 지속 유지 및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와 관련 "'세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류 공통 과제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양극화 등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특히 개도국들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측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아데시나 총재도 정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며 그간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했고, 향후 한국의 식량 증산 및 발전 경험뿐만 아니라 농업 혁신기술 분야 등에 대해서도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통해 널리 전파·공유함으로써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3-09-11 17:16:48 차상근 기자
아모레퍼시픽, 2023 화장품학회 참가

아모레퍼시픽이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최신 연구와 기술 성과를 알렸다. 지난 6일(현지시간) '2023 세계화장품학회(33rd IFSCC Congress)'에서 송채연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이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송채연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화장품 표면과 내부 구조의 특성, 당김과 같은 특성 등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 수준에서 화장막의 구조 변화를 평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를 활용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파악해 무너짐이 적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진유진 연구원, 안효석 연구원, 박준환 연구원이 각각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식물들의 고유 품종 DNA 바코드와 감별 알고리즘 ▲pH 감응성 고분자를 활용해 100㎚ 이하 전달체를 만드는 기술 ▲성별과 면도 습관이 남성의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CTO는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화장품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들 간의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됐다. 올해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1 17:16: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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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경기도와 공공급식 최초 광역단위 식재료 거래 개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경기도는 11일부터 공사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광역 단위 식재료 거래'를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역 단위 식재료 거래'란 기존에 시·군 단위로 각각 식재료 완제품을 매입해 납품하는 것이 아닌, 지역별 생산품목·납품가능량·운송거리 등을 고려해 원물을 도 단위로 매입 후 전처리 포장 등을 거쳐 광역거점물류센터를 통해 수요처로 납품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이번 첫 광역 거래를 시작으로 그간 학교급식 식재료 주문관리를 위해 사용해온 자체 급식시스템 사용을 중지하고, 공사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공급한다. 또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 4100여 곳은 친환경 쌀 시범 거래 후 단계적으로 전체 농산물로 확대 예정이며, 이어 군부대까지 도내 공공급식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광역 거래 성사를 위해 지난 1년간 경기도만의 특수한 공급방식, 광역 거점 배송체계, 계약재배, 안전성 관리, 원물 주문관리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 특화 기능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공공급식용 농산물은 공급주체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도내 우선 공급하고, 축산물·수산물·가공품은 시·군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플랫폼 공동 구매로 도내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해냈다. 공사는 이에 따라 도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처가 식재료의 계약부터 발주, 정산까지 논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 편리성과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국내 급식 먹거리 안전관리는 물론 거래 투명성과 행정효율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하면 ▲ 식품 안전기관 시스템 연계로 원산지·식품위생 위반 등 행정처분정보 활용한 부정당 업체 차단 ▲ 시스템 내 투명한 급식 보조금 관리 ▲ 납품 시 직인 전자화 등 행정 간소화 ▲ 전국 실시간 식재료 유통·소비 현황 통계 제공 등으로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과 운영관리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 공사측 설명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에 최초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광역형 식재료 거래모델을 도입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국내 공공급식 전반에 친환경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와 광역 거점 배송체계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저탄소 식단제공 등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1 17:16:4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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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태국 대표 한상기업과 저탄소 식생활·K-푸드 수출확대 MOU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태국 대표 한상 기업인 ㈜프로타이(대표이사 김부원)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타이는 1984년 태국에서 설립돼 태국 전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태국의 1세대 K-푸드 빅바이어이자 성공한 한상기업이라고 aT는 밝혔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향후 ▲ K-푸드의 태국 수출 확대 ▲ 김치의 날 제정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부원 프로타이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 드라마 등이 태국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라며 "특히 김치 등 한국식품은 태국인 입맛에 잘 맞고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있는 만큼, 더욱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K-푸드 기업들이 동남아 거점 국가인 태국 시장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K-푸드 수출 확대로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공동 목표뿐만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28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3-09-11 17:04:4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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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노사합동 어촌지역 해양환경 정화 활동 나서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는 11일 신안권 해상풍력사업 예정지인 신안군 임자면에서 노사합동으로 어촌지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봉사활동(4차)에는 한전 경기북부본부와 부산울산본부, 남부건설본부 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피서철 이후 급증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여 어촌지역의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전과 전국전력노조는 총 9차에 걸쳐 전국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한전 직원 500여명이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금까지(1차~3차) 17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고령의 독거노인의 비율이 높은 섬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환절기 화재 위험에 취약한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340여개도 마련하여 임자면사무소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전달식 행사에는 이정복 한전 경영관리부사장 및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 등 한전의 노사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 사무처장 및 임자면장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 대표는 앞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의 복지향상에 함께 힘쓰는 한편, 지역 상생발전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남해권 해상풍력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한전 측은 "고물가에 더해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11 17:02: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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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세에 강보합…2556.88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75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47억원, 기관은 33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00%), 보험업(2.85%), 의약품(1.97%)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62%), 통신업(-1.29%), 화학(-0.90%)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508개, 하락 종목은 359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93%),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전자(0.7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삼성SDI(-2.72%), 포스코홀딩스(-2.23%), 네이버(-1.63%) 등이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3포인트(-0.18%) 하락한 912.5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29억원, 기관은 3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2.77%), 출판매체(2.33%), 제약(2.25%) 등이 상승했고, 금융(-3.18%), 전기·전자(-2.19%), 방송서비스(-1.1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97개, 하락 종목은 719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HLB(3.86%), 셀트리온제약(1.44%), 에스엠(1.05%)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4.02%), 에코프로비엠(-3.01%), 엘앤에프(-2.48%) 등이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번주 미국 물가지표, 미중 실물지표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돼 움직임이 제한됐다"며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외국인, 기관의 자금도 뚜렷한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후반 외국인 순매도 감소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고, 코스닥은 이차전지 약세에 낙폭이 확대됐다"며 "양 시장에서 의약품·제약 강세에 순환매 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 내린 1331.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11 16:44: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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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세안+3 쌀비축제' 연간 공여량 두배로...역내 식량안보 적극 나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애프터)를 통해 쌀 2000톤을 동남아 3개국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열린 G7 정상회담과 이달 6일 아세안+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연간 공여물량을 기존 1000톤에서 2배로 확대한 것이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는 아세안 10개국, 한중일 3국 간 식량부족, 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 각 회원국들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이다. 이번에는 필리핀 750톤, 미얀마 750톤, 라오스 500톤 등이 공여된다. 또 지난 5월 태풍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서 2500톤의 긴급 식량지원을 애프터를 통해 요청함에 따라 애프터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요청물량 전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120만명이 약 4.2일간 소비할 수 있는 물량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750톤 사전비축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만9000톤의 쌀을 애프터 회원국에게 지원한 최대 공여국이며, 애프터 전체 물량 3만2000톤의 60%를 지원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식량 위기 공동대응 모델로 정착한 애프터를 통해 회원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아세안 국가와의 역내 식량안보 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09-11 16:41:2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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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준금리 동결에도 주담대 금리 인상…美 금리 동조화 현상

한국은행이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음에도 장기금리가 상승세를 보인 배경에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정부의 조달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한·미 금리 동조화현황 및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3.5%로 묶은 이후인 지난 4월 말 3.36%에서 지난 8월 말 3.82%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42%에서 4.11%로 오른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의 국채금리는 오랜시간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며 " 특히 국채금리는 만기가 길어질 수록 뚜렷하게 미국과 유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0년물 한미 국채금리의 상관계수는 금융위기 이전 0.57에서 위기이후 0.7로 높아졌다. 계수가 높을수록 서로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다만 1·3년물 등 단기물의 금리는 미국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국채 금리의 한국 국고채 금리에 대한 영향은 3개월물이 지난해 18%에서 올해 10%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1년물은 19%에서 14%로 축소됐다. 반면 10년물은 지난해 59%에서 올해 56%로 낮아지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경우 장기물과 연계되는 대출금리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커졌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 등으로 미국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금리에 미치는 영향도 높아질 수 있다"며 "미 국채금리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11 16:32:5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