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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민주당, "다음 검색차별은 언론사 차별이자 폄훼·명예훼손"

카카오의 '다음(Daum)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에 대응하는 정책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고민정, 민형배, 이정문, 조승래, 정필모 의원)이 공동 주최한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정책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포털 다음이 최근 뉴스검색 노출 기본 값을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제한한 것이 언론의 다양성을 왜곡하고 있다고 봤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과 이의춘 인신협 회장, 좌장을 맡은 이준용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법률사무소 디케 김보라미 변호사가 '카카오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토론에는 임종수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영은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조용현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 이준형 언론노조 정책전문위원이 포털의 뉴스검색 노출 제약이 시민사회에 야기할 부정적 영향과 이를 극복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앞서 국회 과방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최근 카카오가 뉴스검색 서비스를 콘텐츠 제휴사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컨텐츠 제휴사 이외의 언론사 기사가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중소 언론 매체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포털과 언론사간 불공정 계약관계,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출판의 자유, 국민의 알 권리, 수많은 중소매체와 지역매체의 존립, 그로 인한 공론장의 왜곡, 그 속에서 종사하는 언론인들의 생존 등 인터넷언론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핵심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인신협은 다음의 뉴스검색 차별에 카카오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인터넷 언론 생태계 훼손을 저지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3-12-20 16:43: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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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ES 2024서 혁신 기술 대거 공개…투명 디스플레이·ICCU 등

현대모비스가 양산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서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Innovative(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OLED급 성능을 LCD로 구현한 'QL 디스플레이', '3D 디스플레이' 등 첨단 선행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 출동한다. 특히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투명 패널에 선명한 영상 투사를 구현하면서,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운전자들에게 탁 트인 공간감과 더 큰 개방감을 선사한다. 차량 전면 유리에 확대 적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크게 시선을 이동하지 않아도 각종 디스플레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이 향상된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미래 성장 동력인 전동화 분야 혁신 기술도 선보인다. 전동화 드라이브의 중심, 배터리 시스템(BSA)와 함께 현대모비스가 선보이는 22㎾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이 중심에 있다. ICCU는 전기차 충전과 구동의 핵심으로, 직류 교류 충전장치와 통신 장비 등을 통합한 전력변환 시스템이다. 출력이 높을수록 충전 속도와 효율이 개선되며, 동일한 스펙의 전기차에 22㎾급 ICCU를 탑재하면 11㎾급 대비 충전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된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를 일종의 커다란 전원공급원으로 사용하는 V2G(Vehicle to Grid, 양방향 소통 전력망) 기술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활용도가 크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영업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 미래 칵핏 통합솔루션(MVICS 5.0), 홀로그램 AR-HUD 등 화제를 모았던 출품 기술의 최신 버전을 비롯해 전장, 전동화, 램프, AAM 분야 다양한 제품들이 글로벌 고객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2023-12-20 16:4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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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언스협회, '제1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개최

컴플라이언스 국내외 트렌드 및 인사이트 공유 사단법인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오는 1월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Compliance, the foundation of ESG"(ESG의 근간, 컴플라이언스)라는 주제로 열리며 준법감시, 내부통제, 윤리경영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는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김효석 원장을 비롯해, 한국윤리준법리스크연구소 김영환 소장, 한국금융연수원 성수용 교수, 우아한형제들 이원재 실장, 솔웍스ISO인증센터 강병승 대표 등 국내 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해 금융, 환경, IT, ISO, ESG 컴플라이언스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대표 연사로 기조연설을 맡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한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전하는 등 6개의 심도 깊은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올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아 출범한 (사)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는 "기업의 보편적 가치 추구가 곧 지속 가능경영의 핵심"이라는 목표로 제조업, 금융권, 유통업, 공공기관 등 그룹 전반의 컴플라이언스체계 진단 및 컨설팅부터 교육, 정책연구, 국내외 네트워킹 공유, 대한민국 어워드까지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김은성 이사장은 "최근 횡령, 배임, 골목상권 침해, 기술탈취, ESG 의무공시 시행 등 준법경영에 대한 기업의 보편적 가치 추구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생소하고 어려운 컴플라이언스가 아니라 강연자와 참가자간 소통을 기반으로 이해하기 쉬운 자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3-12-20 16:4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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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개월만에 2600선 탈환...2614.30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3개월 만에 2600선을 넘어서며 산타랠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75포인트(1.78%) 오른 2614.30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6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9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 금리 인하 기대감과 경기 연착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날 총 거래대금은 11조244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1550억원, 4738억원씩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5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수에즈운하 위기에 따른 운임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해운주가 급등하면서 운수창고업종이 8.38% 급등한 것을 비롯, 기계(3.82%), 운수장비(3.40%) 등이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0.90%)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주인 현대차(3.59%)와 기아(6.38%)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1.55%)가 동반 상승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13%), 삼성SDI(2.5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685개, 하락종목은 205개, 보합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 상승한 862.9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8억원, 144억원씩 팔아치우고 개인은 52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82%)와 포스코DX(-0.19%)만 소폭 하락하고 나머지는 상승했다. 바이오주인 에이치엘비(2.24%), 셀트리온제약(0.88%), 알테오젠(0.69%) 등은 모두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 마감했다. 더불어 반도체 관련 종목인 에이치에스피(3.18%)와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2.9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948개, 하락종목은 587개, 보합종목은 102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 확대에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가 견인됐다"며 "중동 리스크로 인한 홍해, 파나마 운하 해상 물류 차질 여파에 HMM 등 해운주의 상승세도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 선물 순매수는 장중 1조6000억원까지 유입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298.9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0 16:38: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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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미래 성장사업 실행력 강화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내 인적역량 재배치와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그룹 CTO로서 이차전지소재·AI·수소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등 그룹의 미래성장사업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체제의 단계적 전환과 Green Steel 솔루션 강화를 위해 철강 전문가를 중용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각각 안전환경본부장과 생산기술본부장으로 보임했고, 후임 포항제철소장에는 포항제철소 공정품질 담당 천시열 부소장, 광양제철소장에는 이동렬 포스코엠텍 사장이 승진하여 자리를 옮겼다. 천시열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생산기술전략실장, 도금부장, 냉연부장 등을 역임하고, 이동렬 신임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제강부장, PT.KRAKATAU POSCO(인도네시아) 제강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술연구원장으로는 김기수 공정연구소장을 내정했다. 또 기술연구원 내 수소환원제철을 담당하던 HyREX추진TF팀을 정규조직인 추진반으로 격상시키고, 추진반장으로 배진찬 선강기술그룹장을 보임하여 철강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실행하게 됐다. 그룹의 중점 육성 사업인 이차전지소재 분야에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사업가형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이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 자리로 부사장 승진해 이동했다. 엄기천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철강기획실장, 해외법인장(베트남·중국), 신소재사업실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다. 또 친환경미래소재 기업으로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핵심인재 영입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삼성 SDI 기술전략 담당 윤태일 상무를 포스코퓨처엠 기술품질전략실장으로 전격 영입했고, LG화학에서 영입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이 부사장 승진했다. 수소·저탄소 분야에서는 수소, CCS (Carbon Capture Storage) 전문가인 한국석유공사 김용헌 기술전략팀장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의 임원급 연구위원으로 신규 채용했다. 또 지난 8월에는 미국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 출신의 임우상 박사를 AI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성과주의 원칙하에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경영연구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엠텍, 포스코MC머티리얼즈, 포스코A&C, 포스코HY클린메탈 등 상당수 그룹사 사장단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실행했다.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에 크게 기여한 포항제철소 이영걸 설비기술부장, 서광일 포스코명장이 각각 임원과 상무보로 승진했다.

2023-12-20 16:34: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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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복지부, 취업지원-자립지원 간 연계 간소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청년 대상 자립지원과 취업지원 간 연계절차를 간소화해 구직자별로 맞춤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진로·적성 탐색과 취업지원이 필요한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해 고용부에 연계한다. 고용부는 찾아가는 진로교육,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부처는 자립지원서비스와 취업지원서비스 간 연계 절차를 개선하고,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 또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자립지원 유관기관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매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 대상자 동의를 받아 전담기관에서 고용센터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직접 의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천안고용복지+센터의 서대연 책임상담원은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발굴한 취업 희망 자립준비청년이 고용복지+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협업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한 아동보호·자립지원정책과 사회진입을 위한 취업지원정책 간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통합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20 16:30: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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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시작될 것 같던 '메타버스' 1년 사이 관심 뚝↓

한때 미래 핵심 기술로 꼽혔던 '메타버스(Metaverse)'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페이스북이 미래 핵심 목표로 지목하며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고 한국 정부가 조 단위의 예산을 투입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던 메타버스 이야기다. 하지만 기업들은 메타버스 서비스는 중단했지만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급변한 상황에 메타버스 관계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방향성만 간신히 잡은 신기술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세간의 기대를 받았고, 상용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부의 기초적인 제반 사항 정비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허상 취급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서카나 데이터'는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미국 내 VR 헤드셋·AR 안경 매출이 6억6400만 달러(약 8700억 원)로 지난해 11억 달러(약 1조4400억 원)에서 4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들어선 급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VR 기기 매출은 기기가 오로지 메타버스 게임 등 외 용도가 없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지표로 활용된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 한 후 시작됐다. 사명을 변경한 메타(구 페이스북)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메타버스가 가상세계에서 게임, 콘서트, 커뮤니케이션, 쇼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비전을 잇따라 내놨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주는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다음 단계로 정의'하고 메타버스용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1억 5000만 달러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한국 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이 급부상했다. 특히 네이버제트가 내놓은 제페토는 2022년 12월 누적 가입자 수 4억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인플루언서까지 배출했다. 정부도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 개발 소식이 이어지자 2021년 5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창설, 관련 플랫폼 개발을 조정했고 창설 당시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전세계적 붐을 일으킨 메타버스 열풍이 2년만에 좌초한 데에는 기술 발전 속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는 "메타버스의 기술 수준이 뒷받침되지 못한 데 따른 이용자 실망감이 더해지며 열풍이 꺾였다"고 분석했다. 해외 또한 마찬가지다. 메타버스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메타는 기업 전체 지출의 20%를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Reality Labs)에 투자했으나 지난해 94억 달러 수준의 손실을 봤다. 앤드류 보스워스 리얼리티랩스 CTO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메타버스를 즐기기 위한 AR 기기의 상용화까지는 수 년 이상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시인했다. 더딘 기술 발전에도 이유가 있다. 메타버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결합이면서 동시에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다. 그러나 에릭슨엘지 밝힌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5세대(5G) 이동통신에 가입한 사람의 수는 전세계 전체 모바일 가입자 수의 20%에 불과하며 전세계 5G 커버리지는 올해 45% 구축한 상태다.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는 있으나 2029년에 이르러야 5G 가입자는 53억 명, 커버리지는 85%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메타버스가 큰 관심을 받던 때나 지금이나 성급한 평가가 난무한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메타버스 용어에 대한 혼란이 지금의 현실을 자초했다는 의견이 많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원래 존재했던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최근 갑작스럽게 새로운 개념처럼 소개되며 성장동력, 미래먹거리 등으로 과도하게 포장됐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는 신기술이 아닌 게임 확장이나 현실 물리 세계와 가상 정보 세계의 융합 개념으로 20년 전부터 있었던 용어"라며 "비게임 분야에서 게임적 기법을 도입하는 것이 메타버스며, 현재 게임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융합적 경험의 이론적 근거가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미국 공상과학 작가인 닐 스티븐슨도 메타버스 열풍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메타버스에 대해 "유행어(Buzzword)"라고 단정하고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체계적 연구와 기술 축적이 이루어지고 이를 도울 정책이 구축돼야 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한 데 이를 즉각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착각한 정부와 산업계의 조급증이 문제"라며 "메타버스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20 16:25: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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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청사 이전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소통 추진

고양시는 1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청사 이전 사업과 관련해 주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청사 이전 발표 이후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앞으로 남은 절차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이 원하는 시청사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는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사 이전사업 추진현황과 최근 쟁점사항 및 향후 계획 설명, 시민 질의 및 제안,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는 시청사 이전사업에 대해 재정여건 악화로 인한 세수결손, 원자재발 경제위기로 인한 공사비 폭등, 백석동 업무빌딩의 기부채납 등 청사 이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청사 신축과 비교한 청사이전의 장단점, 주민감사 결과, 그동안 추진경위 및 쟁점사항,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자료를 제공했다. 담당부서의 설명 이후에는 시민의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최근 이슈가 되었던 경기도 투자심사 결과, 청사 이전의 정확한 시기 등 그동안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시청사 이전 추진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안했다. 덕양구 행신동에서 온 주민은 "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시에서만 설명을 할 것이 아니라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분들도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각각의 입장을 확인하고 토의할 수 있는 공론화의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온 주민은 "경기 상황도 어렵고 시 재정여건도 악화 되는 실정에서 대지가 크고 넓은 청사보다 기부채납 받은 건물을 활용하여 내실 있고 효율적인 청사를 마련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구체적인 시청사 이전 시점, 서울 편입 논의가 시청사 이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도시개발계획이나 철도계획처럼 민감한 정책사항은 사전에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어렵고 정책방향을 결정하여 발표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사건립을 기대했던 원당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알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방안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실행을 통해 원당지역의 근본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공론화 방식 제안에 대해 "반대하는 측과 함께 토론회를 통해서 각자의 입장과 주장을 나누는 자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민설명회는 이전 반대측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며 "양측의 주장과 논리를 확인하는 자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다면 청사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주민 설득 등 숙의 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시의회와도 시청사 이전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2023-12-20 16:23: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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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활력… 입주 의향 기업들과 투자협약 체결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에코월드팜 등 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군은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추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투자협약 기업은 음식특화농공단지 입주 의향과 함께 담양군의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지금까지 13개 기업이 담양군에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주식회사 ㈜에코월드팜(대표 오석중), 엔피케이(주)(대표 김상준), 농업회사법인 ㈜비제이(대표 정봉진), ㈜오하이코리아(대표 최관), 에이에프피에스앤피주식회사(대표 변상지), 비타민하우스(주)(대표 김상국), 농업회사법인 산들해(주)(대표 김현만), 주식회사 케이원로지스(대표 윤정석), 에이에프피네오푸드 주식회사(대표 이용대) 등 9개 기업이다. 군은 앞으로 음식특화농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요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일반산업단지 1개소와 농공단지 3개소를 조성·관리하고 있으나 현재 분양이 100% 완료되어 산업단지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기업들이 담양군에 투자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후보지를 고서면 산덕리와 창평면 의항리 일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9월부터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메디푸드, 슬로푸드, 전통식을 활용한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농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2-20 16:23: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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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는 12월 20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신안군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미진하거나 잘못된 부분 총 68건을 개선·권고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집행부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후 이번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2023년 한해 신안군의회에서는 임시회 6회, 정례회 2회 총 8건의 회기를 운영하였으며, ▲신안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용찬 의원 대표 발의) ▲신안군 작은 학교 살리기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용배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45건의 의원 발의를 통해 군정 발전과 군민 복지에 이바지했다. 또한, 신안군의회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 건의문(이상주 의원 대표 발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과 철회 촉구 결의문(권오연 의원 대표 발의) ▲공공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태양광 풍력 사업자 공공기여 동참 촉구 결의문(김기만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3건의 건의문과 결의문을 채택하여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은 "정부의 세수 감소로 신안군 살림도 넉넉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2024년 집행부에서 추진해야 할 계속사업이나 신규 사업추진도 중요하지만, 한파에 대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저소득층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2-20 16:23:1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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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결과 보고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울산시가 진행하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결과보고회를 지난 19일 울산시청 전통시장지원센터 교육장 4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사업 결과보고는 시청 및 시장 관계자(동울산종합시장, 울산번개시장, 언양알프스시장)와 춘해보건대 산학협력단장, 교수, 간호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내외빈 소개, 사업 성과 및 시장별 검진 결과, 참여 시장 건강관리 사례 발표, 건강지킴이 활동 영상 상영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성과는 동울산종합시장(62명), 울산번개시장(46명), 언양알프스시장(54명)의 상인 총 162명의 평균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사업 전에 비해 사업 후 모두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9년부터 꾸준히 참여한 동울산종합시장의 경우 3곳의 시장 가운데 평균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많이 감소해 기대 이상의 사업 효과를 보였다. 또 상인 156명 가운데 152명이 이번 사업 참여에 만족했고, 방문 서비스는 100% 만족도를 보여 우수한 지역 사회 건강 사업임을 증명했다. 이날 참석한 시장 상인 중 한 명은 "지금까지 고혈압, 당뇨를 가진 상인들이 바쁜 시장 업무로 혈압과 혈당 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간호사가 가게를 직접 방문하며 검사를 해줘 우리 시장 상인들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들 중 한 명은 간암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도록 도와줬고, 남편의 사망으로 우울했던 상인은 상담과 격려를 통해 일상생활로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지역 사회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건강 사업이며 앞으로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2018년 건강지킴이단 발족과 함께 울산시청 주관, 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최로 울산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12-20 16:22: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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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이하 하동본부)가 지난 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직원성금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직원성금 후원금은 매월 직원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한 금액에 회사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이 더해진 1년간 적립된 성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후원 내역으로 ▲'KOSPO 행복나눔' 노경기금 활용, 발전소 주변 지역 취약계층 세대 중·고·대학생 대상 1320만원 상당 장학금 ▲본부 장기 결연아동 대상인 11명에게 1320만원(매월 10만원) ▲관내 보호종료아동 중 자립지원 대상 5명에게 125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전자제품 등을 지원했다. 한편 하동본부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모금활동'의 하나로 하동군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7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하동군에 기탁했다. 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하동군 지역아동센터 6개소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66명에게 총 1250kg의 김치를 전달했으며, 발전소 주변 지역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4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기인 하동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빛을 밝히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0 16:2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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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LINC 3.0 사업단, 뮤지컬 ‘시랑’ 쇼케이스 진행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창작 뮤지컬 '시랑'을 오는 23일 오후4시 동서대 센텀캠퍼스 민석 소극장에서 제작발표회 겸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랑은 부산 기장 8경 가운데 하나인 '시랑대(미랑대)'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 기장군 특화 브랜드를 뮤지컬 콘텐츠로 개발 및 제작했 다. 용왕의 딸 '시랑'과 육지의 '미가', 그리고 두 사람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화림'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이'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작품은 시랑대(미랑대)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창작물이다. 기존 전설을 재현하는 대신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해 기장군의 '새로운 전설'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부산시, 동서대,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기장군 뮤지컬 컴퍼니 창단 준비 공연으로 올리게 돼 더 의미가 크다. 제작사 헤아림컴퍼니 김봉규 대표는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을 통해 만들어진 에버그린 영화대학에 선발된 20명의 기장 군민 배우들과 헤아림컴퍼니 단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 사회와 예술단체가 조화를 이룬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 겸 프로듀서를 맡은 오세준 동서대 교수는 "지금은 작은 쇼케이스로 시작하지만 지역민들의 손에서 성장해서 기장군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 콘텐츠가 돼 지역 관광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성장을 위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대 LINC 3.0 사업단 공유협업센터에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기획하는 이현동 교수는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타지에서 찾아오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기장군과 동서대가 만든 '에버그린 프로젝트'는 3년째 기장군의 지역(계층) 간 문화복지 불균형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내년 8월 장편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023-12-20 16:2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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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당산림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2월 18일 신안군에 분포하고 있는 당산림의 분포 실태에 대한 정밀 기초조사를 시행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안 주요 당산림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안 주요 당산림 실태조사 용역은 신안의 우수한 당산림 자원을 발굴하여 보전·관리와 앞으로 신안 당산림을 세계유산 등재 추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당산림(당림)은 마을의 신앙숲을 대표하는 산림으로 마을 자연경관을 높이고,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여 마을의 정체성을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장소로서, 중국의 풍수림, 일본의 신사림 등과 구분되는 한국의 고유한 숲 형태이다. 신안군에서는 2021년 흑산권역 당산림 분포 실태조사(24개)를 시행하고, 2022년에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역의 당산림 분포 현황(65개)을 조사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그동안 당산림 조사(1차, 2차 당산림조사)에서 미 조사된 55개의당산림을 중심으로 현장 답사를 시행하여, 신안에 조성된 당산림 144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보고서에서는 신안군 흑산권역 2개, 북부권역 19개, 중부권역 19개, 남부권역 17개 주요 도서, 마을 55개 제당 및 당산림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구실잣밤나무군락을 포함하여 곰솔군락, 팽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굴피나무-굴참나무군락, 후박나무-생달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등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신안군 주요 당산림 실태조사로 우수한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도서 생태계 관리의 기초 자료와 신안군 환경 보전계획 수립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신안 주요 당산림 도서 발간과 신안 주요 당산림 국제 홍보자료로 제작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보고서 발간은 신안 당산림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신안 당산림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향상을 위해 매년 신안 당산림 생태조사를 추진하여, 앞으로 신안 당산림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0 16:19:5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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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25년간 누적 1920억원

포스코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포스코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25년간 전달한 성금 총액은 192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총 8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그룹 내 여러 사업회사들이 비영리 기관 등과 협업해 연합 공헌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1월 8일부터 4주간 연말 작은 나눔 캠페인 '마이리틀채리티'를 전개하고 지난 15일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150개 사업에 9억 16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그룹은 2700여 벌의 방한의류 기부, 임직원 연탄 배달 봉사 등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2023-12-20 16:16: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