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기사사진
궁지에 몰린 친박, 친박 해체?.. 높아지는 분당 가능성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새누리당 비주류 40여명의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가 궁지에 몰리며 분당(分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비주류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는 6일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 처리를 위한 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비상시국위는 흔들림 없이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진정성 있게 가결을 위해 확실히 준비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준비됐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안 부결 시도 소문에 대해 그는 "탄핵안을 부결시켜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세력들이 있다는 말들이 들린다"면서 "국민 앞에서 장난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재경 의원도 "만약 표결 후에 있을 논란에 대비해 우리가 명백하게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자료도 준비하려고 지금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며, '표결 명단 공개'를 시사했다. 이렇듯 비주류가 '탄핵 열차'에 확실히 오르기로 결정하면서 탄핵안 가결이 가시권에 들어오자 주류 내부에서도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에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고 있는 주류는 탄핵 표결 이후 정치권에서 '멸족(滅族)'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한 만큼 박 대통령 반대·탄핵 찬성 등 여론이 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주류 일각에서는 이른바 '친박 카드'를 버리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탄핵안 표결 이후 주류는 비주류와 '질서 있는 퇴진'을 위한 협상의 필요성이 없어지게 되면서 강경하게 결속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또한 비주류가 야권과 연대할 가능성도 낮아 고립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탄핵안 표결 이후 다시 주류를 중심으로 결속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비주류가 탄핵안 표결 이후 '동시다발성 탈당'을 하며 분당되지 않겠냐는 말들이 흘러 나온다. 결국 탄핵안 표결 이후 비주류는 당내 입지가 더욱 약화되고, '협상 카드'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16-12-06 15:24:43 이창원 기자
기사사진
야3당, 탄핵 사흘 앞두고 '공조 공고' 총력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국회 표결을 사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은 '공조 유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주 탄핵안 발의 과정에서 야권 내 파열음이 생겨 잠시 '탄핵 연대'가 주춤했던 만큼 이번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김동철·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야3당의 공조를 재확인하며 '7일 중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공동 촉구 결의대회 개최'·'김기춘·우병우 구속수사 절대 필요'·'탄핵 이후 야권공조 이어갈 것' 등에 합의했다. 추 대표는 "탄핵의 시계가 더 빨리 가고 있다. 청와대가 만지작거리는 그런 카드는 계속 꼼수와 잔꾀의 카드일 것이라고 짐작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야3당은 중심을 잘 잡고 겉으로의 통합이 아니라 이 중대한 역사적 고비에 역사적 사명을 다 한다는 강한 책무감으로 마음을 더 단단히 묶는 계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 한광옥 비서실장이 새누리당의 당론으로 채택한 4월말 퇴진, 6월 대선을 청와대가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을 언론을 통해서 봤다"면서, "그것은 새누리당 당론이다. 국민여론은 국민의 95%가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당론이 이런 국론보다 앞설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장도 "(박 대통령의 4자 담화 추진 등은) 국회 분열을 유도하거나 흔들리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붙잡으려 시도하는 담화라면 안 하는 게 좋을 것"며 "며칠 남지 않았는데 어떤 이견 없이 탄핵을 압도적으로 가결함으로써 국민에게 야 3당의 확고한 공조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도 "국회의원 개개인의 정치생명을 걸고 탄핵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탄핵 이후 과정까지 야권 공조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16-12-06 14:17:49 이창원 기자
고용노동부, 장애인이 일하기 편한 2016년 '올해의 편한 일터'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주)밝은누리, 유진택시(주), (주)올컴 등 3개 사업장을 장애인이 일하기 편리한 '올해의 편한 일터'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편한 일터'상은 장애인고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올해는 네 번째 시상이다.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밝은누리가 선정됐다. ㈜밝은누리는 기존 건물의 보수를 통해 지체장애인 근로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출입구 경사로 및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또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의료실, 북카페, 안마기계 등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설치·제공해 장애인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도모했다. 우수상인 이사장상에는 유진택시㈜와 ㈜올컴이 선정됐다. 유진택시㈜는 택시회사 최초 BF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장애인 화장실, 샤워실 등 위생편의시설 설치가 적합하고, 시각 장애인들에게 건물 내부를 알려주는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장애수당을 신설해 2015년부터 연간 6000만 원을 장애인근로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올컴은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장애인 근로자에게 치아 정기검진 무상지원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편한 일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근무하기 편리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든 사업장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확대되고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06 13:51:09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신동빈 "K스포츠재단 70억 출연, 관여하지 않아".."故이인원 부회장 결정한 것으로 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K스포츠 재단에 대한 70억원 출연 결정은 자신이 아닌 故이인원 부회장 등이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6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그 당시 제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K스포츠재단 쪽에서) 우리 그룹에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돌아가신 이인원 부회장님을 비롯해 해당 부서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의 추가 출연과 서울 면세점 추가 입찰·경영권을 둔 형제간 경영권 분쟁 수사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관계 없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관 모금을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각각 45억원(롯데면세점)·17억 원(롯데케미칼)을 출연한 바 있으며, 올해 5월 말에는 K스포츠재단의 '하남 엘리트 체육 시설 건립' 계획에 70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지만 검찰 압수수색(6월 10일) 하루 전인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돌려받았다. 이후 지난 8월 26일 故이인원 롯데 정책본부 부회장은 롯데에 대한 검찰의 경영비리 관련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6-12-06 12:28:23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