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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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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탄핵 사흘 앞두고 '공조 공고' 총력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국회 표결을 사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은 '공조 유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주 탄핵안 발의 과정에서 야권 내 파열음이 생겨 잠시 '탄핵 연대'가 주춤했던 만큼 이번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김동철·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야3당의 공조를 재확인하며 '7일 중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공동 촉구 결의대회 개최'·'김기춘·우병우 구속수사 절대 필요'·'탄핵 이후 야권공조 이어갈 것' 등에 합의했다. 추 대표는 "탄핵의 시계가 더 빨리 가고 있다. 청와대가 만지작거리는 그런 카드는 계속 꼼수와 잔꾀의 카드일 것이라고 짐작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야3당은 중심을 잘 잡고 겉으로의 통합이 아니라 이 중대한 역사적 고비에 역사적 사명을 다 한다는 강한 책무감으로 마음을 더 단단히 묶는 계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 한광옥 비서실장이 새누리당의 당론으로 채택한 4월말 퇴진, 6월 대선을 청와대가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을 언론을 통해서 봤다"면서, "그것은 새누리당 당론이다. 국민여론은 국민의 95%가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당론이 이런 국론보다 앞설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장도 "(박 대통령의 4자 담화 추진 등은) 국회 분열을 유도하거나 흔들리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붙잡으려 시도하는 담화라면 안 하는 게 좋을 것"며 "며칠 남지 않았는데 어떤 이견 없이 탄핵을 압도적으로 가결함으로써 국민에게 야 3당의 확고한 공조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도 "국회의원 개개인의 정치생명을 걸고 탄핵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탄핵 이후 과정까지 야권 공조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16-12-06 14:17:49 이창원 기자
고용노동부, 장애인이 일하기 편한 2016년 '올해의 편한 일터'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주)밝은누리, 유진택시(주), (주)올컴 등 3개 사업장을 장애인이 일하기 편리한 '올해의 편한 일터'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편한 일터'상은 장애인고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올해는 네 번째 시상이다.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밝은누리가 선정됐다. ㈜밝은누리는 기존 건물의 보수를 통해 지체장애인 근로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출입구 경사로 및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또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의료실, 북카페, 안마기계 등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설치·제공해 장애인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도모했다. 우수상인 이사장상에는 유진택시㈜와 ㈜올컴이 선정됐다. 유진택시㈜는 택시회사 최초 BF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장애인 화장실, 샤워실 등 위생편의시설 설치가 적합하고, 시각 장애인들에게 건물 내부를 알려주는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장애수당을 신설해 2015년부터 연간 6000만 원을 장애인근로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올컴은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장애인 근로자에게 치아 정기검진 무상지원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편한 일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근무하기 편리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든 사업장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확대되고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06 13:51:0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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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K스포츠재단 70억 출연, 관여하지 않아".."故이인원 부회장 결정한 것으로 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K스포츠 재단에 대한 70억원 출연 결정은 자신이 아닌 故이인원 부회장 등이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6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그 당시 제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K스포츠재단 쪽에서) 우리 그룹에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돌아가신 이인원 부회장님을 비롯해 해당 부서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의 추가 출연과 서울 면세점 추가 입찰·경영권을 둔 형제간 경영권 분쟁 수사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관계 없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관 모금을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각각 45억원(롯데면세점)·17억 원(롯데케미칼)을 출연한 바 있으며, 올해 5월 말에는 K스포츠재단의 '하남 엘리트 체육 시설 건립' 계획에 70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지만 검찰 압수수색(6월 10일) 하루 전인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돌려받았다. 이후 지난 8월 26일 故이인원 롯데 정책본부 부회장은 롯데에 대한 검찰의 경영비리 관련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6-12-06 12:28:23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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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지난해 朴대통령 독대서 '기부' 직접적 언급 없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7월 25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과정에서 '기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6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열심히 해달라는 말, 아버님 건강, 핸드폰 사업, 국내투자 등을 얘기했다. 기부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30~40분 독대했는데 기부해달라는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부가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이번에 문제가 되고 나서 챙겨봤는데, 실무자 선에서 전경련에 기부한 걸로 안다"면서 "이런 일을 갖고 저한테 일일이 보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부회장은 "(박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문화융성이란 단어가 나왔던 것 같은데, 나는 출연을 해달라는 거로 이해를 하진 못했던 것 같다"면서, "문화융성과 스포츠·체육발전을 위해 삼성도 지원해달라는 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계열사를 통해 79억원을 K스포츠재단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들어보니까 전경련 회비 내듯이 지원한 걸로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최순실씨의 존재에 대해 알게된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2016-12-06 12:10:10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