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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싱글세 도입' 논란에 격분…"복지부 사과해야"

보건복지부의 '싱글세' 도입 발언에 대해 야당이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복지부는 농담 운운하며 해명만 할 게 아니라 발상 자체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서 원내대변인은 "증세는 없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시절 발언이 무색하게 서민증세 정책이 줄줄이 이어지더니 마침내 싱글세 추진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왔다"며 "결혼도 못하는 자신의 상황이 고통스러운 3포 세대는 부모에게 불효 끼치는 '자신탓'만 하고 부모는 자신이 결혼도 못하는 것을 '부모탓'이라 아파하는데 정부는 세수부족을 정책실패 탓이 아니라 '서민탓'만 하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인세를 제자리로 돌려놔도 연간 9조6000억원의 세수가 확보될 수 있는데도 박근혜 정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서민증세를 통해서만 세수를 확보하겠다니 답답할 따름"이라며 "인터넷에서는 싱글인 박 대통령부터 세금을 걷어야 한다는 이야기마저 나온다"고 꼬집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후안무치한 발상"이라며 "농담이었다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발상조차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왜 많은 젊은이가 결혼조차 하지 못하는지부터 생각해야 할 것 아닌가"라며 "박근혜 정부는 정신 차리고, 복지부 장관은 당장 나와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2014-11-12 17:31:59 유주영 기자
한·중 정상회담 이어 연내 고위급 안보대화·전략대화…내주 中 시안에서 인문공동위도 개최

한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에 이어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와 전략대화의 개최를 추진하는 등 연말까지 고위급 교류를 계속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한중 양국이 연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정부 대표로 참가하는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를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회의를 위해 김 실장은 지난 6월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소식통은 "양측간 연내 개최의 공감대가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 실장과 양 위원간 대화가 열리면 이 자리에서는 지난 1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APEC을 무대로 진행된 한·미·중 3국의 연쇄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더 강화하기로 한 만큼 정체된 비핵화 대화 재개 움직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또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장예쑤이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수석대표인 차관급 전략대화도 연내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 회의에는 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세 외에 지역, 국제 현안도 의제다. 이와 함께 양국은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제2차 인문 교류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4-11-12 14:14:33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