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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안행위, '관피아법' 등 세월호 후속법 의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내용 등의 정부조직법 관련 후속 법안들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안행위를 통과한 주요 세월호 참사 관련 법안에는 '공직자윤리법'(일명 '관피아 방지법),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재난법), '지방교부세법' 등이 있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민관유착의 부작용 방지 방안으로 퇴직 공직자의 취업 제한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고, 2급 이상 고위직에 대한 업무 관련성의 판단 기준을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에서 '기관의 업무'로 확대하도록 했다. 재난법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신설된 국민안전처 장관은 일상적·반복적 재난 상황에서 중앙대책본부장의 임무를 수행하며,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는 국무총리가 지휘권을 갖게 된다. 국민안전처 장관은 재난 안전 관련 예산에 대한 사전협의권과 '지방교부세법'에 따른 특별교부세 가운데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특별교부세 배부 권한도 부여된다. 또 백화점과 대형 선박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건물주나 관리자에게 안전 점검을 의무화하고, 세월호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4월 16일을 국민 안전의 날로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2014-11-14 13:26:5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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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 도착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다자회의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15~16일 이 곳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한 현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미국이 금리인상,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신흥국 경기 침체, 기타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하방위험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선진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금융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G20 차원의 정책 공조를 주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G20 정상회의 무대에서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와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는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등 양국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기존의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한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16일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와의 회담에서는 우리나라의 제1위 에너지 공급국이자 제1위 건설·플랜트 시장인 상대국과의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끝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다자회의 순방을 마무리하고 17일 귀국한다.

2014-11-14 09:09:1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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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 전격 제안"(상보)

박 대통령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 전격 제안"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3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지난 9월 서울에서 한중일 3국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머지않은 장래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제안에 따라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및 군위안부 부정 등 과거사 및 영토 갈등 등으로 정상적인 정상회담이 열리지 못하는 등 극도의 경색관계를 계속해온 한일 관계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또 북핵을 비롯한 대북·한반도 문제의 대처에 있어서도 3국간의 대화가 더욱 긴밀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이 보여준 협력증진과 갈등 해소 및 신뢰구축의 모범을 동북아에 적용한게 한국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이라며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동북아평화협력포럼 등의 개최를 소개하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형성된 협력의 공감대가 동북아 3국간 협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는 "2월에 부산에서 특별한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때 한국에 오시면 여러분의 체력을 일거에 회복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여기 계신 모든 ASEAN 정상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초청의사를 밝혔다.   

2014-11-14 08:20:11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