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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성평등·여성지위향상 유공자 60명에 훈장·표창 수여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2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14년 여성지위향상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포상식에서는 그동안 양성평등과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총 60명에게 훈장(3명), 포장(2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표창(7명), 여성가족부장관표창(41명)을 수여한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창업을 하는 여성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여성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경력단절여성 우대 채용, 여성일자리창출 및 일·가정양립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수에게 수여한다. 김 교수는 남성 최초로 여성지위향상 유공 훈장을 받는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지역사회에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구제사업 추진과 취업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지원에 기여한 오순숙 대전YWCA 회장에게 주어진다. 국민포장은 오경자 21세기여성정치연합 부회장과 권상옥 사단법인 대한어머니회 중앙연합회 이사가 각각 받는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노력해 온 유공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양성평등한 사회기반 조성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빠르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포상식 사회는 KBS 심의실 심의위원 윤영미 아나운서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2014-07-23 15:16:03 정혜인 기자
황우여 '군복무 중 박사 과정' 논란에 "주말 과제물 제출, 문제 없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군 복무 기간 서울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은 23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황 후보자가 해군 장교로 군 복무 중이던 1972년과 1973년 2년간 서울대 법과대학원 박사 과정 4학기를 이수했다고 주장했다. 또 황 후보자의 근무지가 서울·포항 등이었다며 위수지역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 측은 1972년 서울대 법과대학원 박사 과정에 입학, 이듬해 상반기까지 3학기를 이수했으며 마지막 4학기는 등록만 하고 다니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교수가 3명이고 학생은 황 후보자 1명뿐이었다. 수업을 받지는 않고 주말에 과제물만 제출했다"며 "법적으로 문제 되는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위수지역 이탈 주장에 대해서도 "장교들은 BOQ(독신장교 숙소)에서 생활하는데 지금도 주말에는 집에 갔다 올 수 있다"며 "주말을 이용해 과제물을 제출했으니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당시 황 후보자의 은사였던 김철수 전 서울대 법대 교수도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해명했다. 김 전 교수는 "당시 법조 자격을 가진 법학자가 필요할 때였기에 교수 요원으로 키우고 싶어 계속 학문 탐구의 길로 가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했다"며 "대면 지도와 과제물 제출은 보통 주말에 이뤄졌고 학점은 연구 결과물과 과제물 제출 상황을 감안해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교수는 "결론적으로 황 후보자의 군 복무 기간과 박사 학위 재학 기간의 중복과 관련해서는 당시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교문위는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문위는 다음 달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인사청문회에 참석할 증인과 참고인을 결정,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2014-07-23 14:40:39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