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7.30 재보선 사전투표 15개 선거구서 일제히 시작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선거일인 30일 개인 사정이 있다면 사전투표 기간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난 6·4 지방선거 때와 달리, '투표가 가능한 지역'을 미리 확인해야 된다는 것이 이번 사전투표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 139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일부 사전투표소의 경우 몸이 불편한 유권자가 투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1층이 아닌 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는 1층에 임시기표소를 마련하고 안내도우미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2014-07-25 07:20:30 김민준 기자

北, 정전협정 체결일 앞두고 김일성·김정일 동상 건립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을 앞두고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세웠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국해방전쟁승리' 61주년에 즈음해 신의주에서 김 주석과 김 위원장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또 조선중앙TV도 이날 제막식을 녹화 중계로 방송했으며 동상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가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4-07-24 22:45:34 황재용 기자

이정미 정의당 후보 사퇴…수원 병 야권 후보 손학규로 단일화

7·30 보궐선거에서 수원 병(팔달)에 출마한 이정미(사진) 정의당 후보가 24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호선 대표의 수원 정 후보 사퇴 결단에 따라 부대표로서 함께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사실상 수원 병의 야권 단일후보가 됐으며 이 지역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와 손 후보의 대결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2014-07-24 20:53:53 황재용 기자

정의당 천호선 수원정 후보 사퇴…박광온 후보로 단일화

7·30 재보선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24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천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수원정의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수원정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앞서 이날 서울 동작을의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2014-07-24 18:12:06 조현정 기자

[속보] 정의당 천호선 대표 "수원정 후보 사퇴"

2014-07-24 18:00:38 조현정 기자

[포토] 나경원, 지지 호소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24일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 앞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4-07-24 17:55:16 손진영 기자

통합진보 유선희, 동작을 후보 사퇴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가 24일 "노동당 김종철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동작을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나경원, 정의당 노회찬, 노동당 김종철 후보 등 3명이 경쟁하는 '2강1약'의 구도로 재편됐다.

2014-07-24 16:46:10 조현정 기자

노회찬 "새누리 심판해달라는 기동민 뜻 대신 이루겠다"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24일 후보 단일화 협상을 벌이던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의 사퇴 소식에 대해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는 기 후보의 뜻을 대신 이루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는 사이에 아우가 먼저 (사퇴)했다"며 "진정 기동민 후보가 승리한 날"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 후보의 걸어온 길과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누구보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 분이라 저는 한 번도 기 후보의 일방적 양보를 바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서민과 중산층, 부유층이 함께 사는 서울의 표준구, 동작구가 상생의 모범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른 야당 후보들과도 적극적으로 만나서 모든 후보가 하나로 힘 합치는 길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2014-07-24 16:34:05 조현정 기자

기동민, 동작을 후보 사퇴…노회찬으로 야권 단일화(상보)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사퇴했다. 이로써 동작을 야권 후보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됐다. 기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을 사퇴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회찬 후보가 내 몫까지 열심히 해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리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의 후보들도 정말 선전해서 반드시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광주와 동작에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함께 해주시고 지지해 주셨던 당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기 후보는 '사퇴 전 당 지도부와 미리 상의했냐'라는 질문에는 "상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두 후보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으나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기 후보는 후보 간 담판을 통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고, 노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입장을 고수했다.

2014-07-24 15:41:26 조현정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 "백양산 골프장 건설 추진하지 않겠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백양산 골프장 건설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24일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제238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시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민간이 골프장 허가를 신청해도 백양산의 지형상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더러 시민이 반대하는 사업은 추진할 계획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부암고가도로의 철거 필요성을 제기한 추가 질의에 대해선 "주변 차량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철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서 시장은 원전 안전 확보와 관련 "선거 때 공약한 고리 1호기의 2017년 폐로는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14-07-24 15:27:47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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