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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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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 대표 되면 대통령과의 정례 회동부터 복원"

당권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과의 정례 회동부터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3일 새누리당 부산시당 6·4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집권당 대표와 대통령이 정례 회동을 한 번도 못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당 대표가 되면 정례 회동부터 복원해 대통령에게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을 구하기 위해 결심했다"며 "과거와 같은, 돈 봉투가 난무하는 전당대회를 없애기 위해 저부터 일절 돈 봉투를 돌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대표 선출 방법과 관련, "전당대회 참가 비용은 모두 당에서 부담하도록 하고 세몰이, 세과시 수단으로 악용하는 지역별 정견 발표회를 없애고 지역 TV토론회로 대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당 민주주의의 요체는 공천권이 어디에 있느냐에 달렸다고 본다"며 "대표가 되면 공천권을 권력자로부터 빼앗아 국민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주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조항을 만들어 누구도 손대지 못하도록 확실히 해 둘 것"이라며 "흔히 당권을 잡는다고 하는데 저는 '권력'의 '권'자도 쓰지 않고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13 18:04:4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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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정부 2기 내각, 관료 줄고 정치인 부상…2명→4명 늘어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미래창조과학·교육·안전행정·문화체육관광·고용노동·여성가족 등 7개 부처 장관의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지난 1일 미리 발표한 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까지 포함하면 17개 부처 장관 중 8명이 교체된 중폭의 개각이다. 1기 내각에서 대거 중용됐던 관료 출신의 수가 크게 줄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각 직전까지 1기 내각에서 관료 출신은 현오석 경제부총리·서남수 교육·강병규 안행·윤병세 외교·황교안 법무·김관진 국방·유진룡 문체·윤상직 산업·윤성규 환경 등 절반이 넘는 9명에 달했다. 2기 내각에서는 유임된 윤병세 외교·황교안 법무·윤상직 산업·윤성규 환경 등 4명과 새로 내정된 한민구 국방·이기권 고용노동 2명까지 총 6명으로 전체의 3분의 1 정도로 줄었다. 개각 전 기준 1기 내각에서 정치인은 조윤선 여성가족, 이주영 해양수산 등 2명 뿐이었다. 이번 개각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성근 문체, 김희정 여가, 이주영 해수 등 4명이 늘었다. 교수나 전문가를 선호하는 박 대통령의 인선 스타일은 이번에도 드러났다. 1기 내각에서는 최문기 미래·류길재 통일·이동필 농림축산식품·문형표 보건복지·방하남 고용노동·서승환 국토해양 등 6명이었다. 이번에는 최양희 미래·김명수 교육·류길재 통일·정종섭 안행·이동필 농림·문형표 복지·서승환 국토 등 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구성을 보면 수도권 6명, 대구·경북(TK) 4명, 충청과 부산·경남(PK) 각 2명, 호남·강원·평북 1명씩이었다. 1기 때와 비교하면 수도권이 8명에서 다소 줄었으며 TK 출신은 그대로다. 호남은 2명에서 1명이 됐지만, PK는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2014-06-13 15:00:33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