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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예찬, 드센척 하다 정연욱에 굴복할 것...잘 버텨보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결국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에게 굴복해 선거를 포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4일 부산 수영구 민주당 유동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나타난 장예찬 후보를 겨냥해 "(장 후보가) 드센 척하고 있지만 결국 권력에 굴복해서 선거를 접을 것"이라며 "정치는 충직하고 역량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하는 만큼, 장예찬 후보가 끝까지 열심히 잘 버텨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예찬 후보는 유동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나타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은 여기 와서 사과하라"며 거듭 소리쳤다. 이에 이 대표는 "저는 장 후보가 저렇게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도 본인 권리라 생각한다. 어차피 우리 부산시민들은 직접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 후보의) 이야기를 기다려주고 싶지만, 끝이 없을 것 같다. 저게 장 후보의 품격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기본은 목소리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얘기를 들어주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억지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틀어막는다고 시민의 판단이 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장 후보의 유세 차량이 유세장에 나타나자 "(장 후보가) 참 못됐다. 이런 걸 선거 방해죄라고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은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 저런 분도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저렇게라도 해야 신문에 한 줄 날 수 있으니 저렇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겨냥한 공세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제가 인천에서 유세할 때도 (국민의힘) 상대 후보가 거기를 안 떠나고 세 번인가 다시 유세장에 오더라"라며 "이해하고 들어줘야 한다. 다른 곳에 가면 사람이 없어서 그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엎드려 절하는 그 사과 쇼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지금 챙겨야 할 것은 그들의 악어의 눈물이 아닌, 현장에서 살아가는 우리 국민의 진정한 고통의 눈물"이라며 "지금까지 부산은 국민의힘에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 유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4 16:45: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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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늘봄학교 일일강사…"전담 행정인력 배치 등 교사 부담 해소"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일일강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늘봄수업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경기 김포 사우초등학교를 방문, 1학년 늘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서 지켜야 할 일반적 규칙을 알려줬다. 이어 체육 활동 시 지켜야 할 스포츠맨십에 대해 그림 맞추기 등을 활용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돌봄전담사, 교사, 교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 총리는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늘봄학교의 전담 행정인력 배치 등을 통해 교사의 행정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점진적으로 확대·추진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838개교에서 3월 29일 기준 약 13만6000명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2학기부터는 1학년을 대상으로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될 예정이다.

2024-04-04 16:45: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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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이 후보가 궁금하다]與 인천 연수을 김기흥 "송도 유권자들, '젊고 힘 있는 정치인' 원해"

"송도 유권자들은 '젊고 힘 있는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 4·10 총선에 출마하는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후보는 지난달 29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의 표심이 결집하고 있고, 선택을 유보해온 중도층이 결국 김기흥을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흥 후보는 10년 이상 송도에 거주하며 직장까지 통근한 '송도 아빠'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때부터 함께해왔다. 그리고 현재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친 뒤, 본선에서 지역구 현역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통합과 헌신, 희생을 통한 쇄신을 누가 폭넓고 깊이 있게 가져가느냐의 싸움"이라며 "오만하면 절실하지 못하며, 절실하지 못하면 통합도,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권자들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분노조장 정치와 무책임한 정치에 실망도 깊다"며 "결국 김기흥이라는 사람이 호응을 얻은 것은 책임정치와 송도의 발전을 명확하게 제시한 점이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통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초심, 진심, 뚝심으로 간직하며 더 많은 유권자를 찾아가는 것이 승리를 위한 남은 과제"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 후보는 송도의 정주 여건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가 자족 기능이 있기 위해서는 교육·교통 등 정주 여건이 중요한데,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부족함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송도 내 '일자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송도를 국제도시화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다. 외국인 투자와 국내 투자를 통한 일자리를 꾸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송도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적·상업적 수요를 채워주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도시의 빈 공간에) 주민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계획에 없던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곳은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상업시설을 유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수도권 위기론' '총선 위기론' 등이 언급되는 데 대한 김 후보의 생각을 들어봤다. 그는 "송도는 젊고 역동적인 곳이자, 변화에 대한 바람이 큰 곳"이라며 "진보냐, 보수냐의 관점보다 기존 정치인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 지역을 제대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결코 오만한 쪽에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민주당의 오만하고 위선적인 공천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인물경쟁력에 대해 우위를 점한 만큼 각 후보들이 '선민후사'라는 정신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연수을 유권자들을 향해 "초심, 진심, 뚝심을 잊지 않고 국민과 송도 주민을 섬기고 싶다"며 "정부가 국민만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보탬이 되고, 송도와 인천이 수도권이라고 받는 역차별을 해소하는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힘을 쏟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4-04 16:43:0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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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국 55곳서 3~4%p차 박빙...서울 15곳, 인천·경기 11곳"

국민의힘은 수도권 26곳(서울 15곳, 인천·경기 11곳)과 충청권 13곳, 부산·울산·경남 13곳, 강원 3곳을 포함 전국 55개 선거구에서 3~4%p 이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정양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10총선 판세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지금 총선은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다.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3~4%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초박빙 지역에서 상당수 선방하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하고, 반대로 여기서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마저 흔들린다"고 부연했다. 여당은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은 결국 투표하는 쪽이 이긴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역대 선거에서 오만한 세력은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 지금 민주당은 200석 운운하면서 승리의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며 "선량한 국민과 범죄자 연대의 대결이고,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 바로 세우기"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은 국민이 밀어준 180석 거대 의석을 가지고 여당의 발목을 잡고 힘자랑을 하며 경제를 망치는 반기업·반시장 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면서 "그간 국민의힘이 제대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민심에 좀 더 귀 기울였다면 이재명, 조국 대표와 같은 범죄자 연대가 설 곳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의힘이 이대로 주저앉으면 3년간 식물정권이 된다. 그럼 가장 큰 피해자는 선량한 국민들이다"고 밝혔다. '우세지역이 몇 곳이냐'는 질문에는 "여론조사가 참 어렵고 선거 예측이 쉽지 않다"면서 "최근 추세로 볼 때 우리가 '몇 석이다'하고 발표하는 것보다는 막바지에 최선을 다해 지지율을 확장하는 게 승리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국민의힘은 어느 선까지 목표로 두고 있느냐'는 질의에 홍석준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목표는 크다"면서도 "그렇게 수치화하는 것은 겸손하지 않은 자세다. 우리는 절박하다. 참회해야 이긴다. 뚜껑을 열어 봐야 선거 결과 알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4년 전 총선 당시 경기도에서 겨우 7석을 얻으며 '한 자릿수 의석수'로 참패한 것과 관련해 '이번에는 몇 석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홍 부실장은 "숫자로 몇 석이라고 말하기보다는, 경기도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막말 행태를 보면서 국민들이 심판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

2024-04-04 16:18: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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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1강 공영운에 맞서는 한정민·이준석… '젊은 동탄'의 표심은 어디로

경기 화성을은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역구 평균연령이 34.5세로 254개 지역구 중 가장 젊은 도시다. 그렇기에 특정 정당이나 지역색, 색깔론 등을 기준으로 두지 않고 현안에 따라 표심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일 <메트로경제신문>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경기 화성을 지역구를 찾았다. 화성을은 동탄 지역으로, 경기도의 '반도체 벨트'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인 한정민 후보를 영입했고, 민주당은 현대차 사장 출신 공영운 후보를 영입했다. 여기에 '젊은 표심'을 노리고 이준석 후보가 참전했다. 이같은 치열한 공방에 화성을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지역구로 부상했다. 경기 화성을은 지난 19대 총선부터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만큼, 민주당세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살펴봐도 공영운 후보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1강' 공 후보를 한정민·이준석 후보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뒤쫓는 양상인 셈이다. 실제로 이데일리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2일 무선 ARS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 후보는 44.5%, 한 후보는 20.7%, 이 후보는 28%를 얻었다. TV조선과 조선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2일 무선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 공 후보 43%, 한 후보 18%, 이 후보 28%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일단, 해당 지역의 유권자들은 '교통 문제 해결'을 가장 원하고 있다. 동탄호수공원에서 만난 시민들은 입을 모아 "서울 가는 버스가 모자란다" "GTX가 개통됐지만 버스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세 후보 모두 버스 증차·트램 개통·남사터널 추진 등을 입모아 약속했다. 그렇다면 시민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아이와 호수공원을 산책하던 30대 여성은 "원래 민주당만 찍는다. 그런데 이번 후보는 현대차 사장 출신이라 더 마음이 간다"고 했고, 또 다른 40대 남성은 "후보들 공약은 비슷한 면이 많던데, 정권심판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호수공원 벤치에 앉아 쉬고 있던 80대 남성은 "나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을 것"이라며 "이 지역 보수표가 분열돼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인지도가 높은 이준석 후보를 주목하는 분위기도 엿보였다. 몇몇 시민들은 호수공원 인근 상가 앞에서 유세를 하던 이 후보 측 선거운동원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파이팅'을 외치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호수공원을 지나던 한 40대 여성은 "이준석 후보 공약이 세세해서 마음에 들지만, 당선 가능성은 잘 모르겠어서 고민 중"이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공 후보는 유권자들을 향해 "말보다 실력으로 해내겠다"면서 "검증된 경제 전문가이자 정치 신상품인 제가 '정권 심판'과 '동탄 프리미엄'을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정민 후보는 "저에게는 30억짜리 집도, 전국적인 인지도도 없지만, 동탄을 사랑하는 마음과 동탄 발전의 청사진은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고, 이준석 후보는 "동탄이 배드타운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경기 남부의 중심에서 허브 도시로 발돋움할 것인지 이번 선거의 결과에 달려 있다"며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4-04 16:03:3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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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울산 남구 지원유세…"국민을 전쟁터로 내모는 것도,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권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울산 남구를 찾아 박성진 후보(울산 남구을)와 전은수 후보(울산 남구갑)의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국민들을 전쟁터로 내몰 수 있는 것도 권력이고, 국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도 권력"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4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찾아 "(국민의힘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민주주의, 경제, 민생을 파괴하고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내몰았다"며 "제대로만 한다면 (대한민국을) 훨씬 더 나은 나라로, 10대 경제 강국을 넘어서 5대 경제 강국으로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이란 내 의지를 다른 사람의 의사에 반해서 관철하는 힘이다. 울산을 못 살게, 잘 살게도 할 수 있는 힘이다"라며 "권력은 누군가의 땅 근처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게 할 수도 있고, 순식간에 누군가를 땅 부자로 만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울산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 권력을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바르게 썼다면 지역사회가 이 나라가 얼마나 발전했겠나"라며 "그게 다 우리가 맡긴 권력과 우리가 낸 세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면, 권력자들과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충직한 일꾼이 된다면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부패하고, 무능하고, 폭력적인 정권에 이번에는 책임을 물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국민을 위해 충직하게 일할 일꾼을 뽑는 것이고, 국민을 거역한 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4월 10일이 심판의 날, 국민 여러분이 승리하는 날이 돼야 한다. 권력에 책임을 묻고 준비된 일꾼을 잘 선택한다면 여러분의 삶도 지금의 봄날처럼 확 개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4 15:58: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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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생토론회 과제, 하위 법령 개정 상반기에 최대한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과제와 관련해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하위 법령 개정은 상반기에 최대한 마무리하고, 늦어도 올해 안에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도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활성화를 위한 노인복지법 등은 22대 국회 구성 이후 바로 제출해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은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서 즉시 집행하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들은 빠짐없이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 교통, 세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경제 분야 정책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께 직접 개선을 약속한 240개 과제의 해결책을 찾는 것을 정부의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GTX-A 개통,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휴대폰 지원금 확대 등을 일일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일부 정부 지원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결혼 패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이를 확실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개인소득 기준이 연 5000만원 이하인데 신혼부부는 두 사람을 합쳐 7500만원이 기준이라 대출을 받기 위해서 혼인신고를 미루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앞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소득 기준을 1인당 각 5000만씩, 합해서 1억원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또, 신생아 출산 가구에 주택 구입과 전세를 지원하는 신생아특례대출 부부 합산소득 기준을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고, 근로장려금 역시 부부 합산 기준 3800만원에서 개인소득 기준인 2200만원의 두 배인 44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소상공인 지원 강화 차원에서는 간이과세자 기준을 80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상향하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이자 환급과 대환대출 공급 시행을 주요 과제로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의 '낮은 금리 갈아타기 서비스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까지 확대 방안'으로 "약 17만명이 1인당 153만원의 이자 절감 혜택을 보게 됐다"며 국민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ISA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소득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2월에 함께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기업 설비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공매도 금지 및 부작용 해소 위한 제도개선 ▲농식품·과일 할당관세 규정 개정 ▲부담금 제도 전면 정비 ▲재개발·재건축 요건 완화 ▲노후 계획도시 정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전국권 'x-TX' 추진 ▲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 권익 증진 ▲맞벌이 부부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외국인 취업 허용 등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의 주인공은 국민 여러분"이라며 "우리 정부가 가장 달라진 것은 정책 어젠다를 정책 공급자인 정부의 시각에서 결정하지 않고,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입장에서 어젠다를 발굴하여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국민께서 기다렸던 일하는 정부, 행동하는 정부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삶이 국민들께서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만족할 때까지 앞으로도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민 여러분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4-04 15:33: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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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총선 결과 맞힌 여론조사 없었다...투표장 나가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론조사 결과가 꼭 맞는 것은 아니라며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4일 서울 도봉구 쌍문역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에서 결과를 맞힌 여론조사는 사실상 없었다"면서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투표해 주면 우리가 이기고, 포기하고 나가지 않으면 범죄자들이 이긴다"며 지지자들에게 투표장에 나가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사전투표를 통해서 우리가 이길 거라는, 이겨야 한다는 그 기세를 전국 방방에 알려달라"며 "저희가 확실하게 감시하고 수개표까지 꼼꼼하게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프레임을 씌운 여당은 이날도 야당의 자격 미달 후보들을 공격하며 국민의힘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여러분, 많이 잊어버리신 것 같은데, 조국 대표의 부인, 정경심 씨를 기억하느냐. 보조연구원을 허위로 등록해서 돈을 받아 간 것까지 드러났다"며 "왜 이런 사람들이 나와서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 드느냐"고 따져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공격도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술집에서 경찰에게 욕하면서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이렇게 공격하는 사람, 안하무인으로 경찰 무시하고, 법 무시하고, 국민 무시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나와도 되는 거냐"며 "이런 사람이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란 이유로 분당으로 출마했다. 그 사람이 바로 민주당의 김병욱 후보이다"고 까발렸다. 그러면서 "한번 상상해보라. 이런 사람들로만 200명이 꽉 찬 국회,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냐. 혼란에 빠지고 무너지지 않겠느냐"며 "저희가 여러분을 위해서 그걸 막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유예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여당 공약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누가 보더라도 억울하다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유예할 수 있게 하고, 영업정지 처분을 감경하는 방안도 확대할 것"이라며 "영세 소상공인의 번창을 응원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정책을 만들겠다. 그것이 바로 이곳 도봉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다"고 밝혔다.

2024-04-04 14:56: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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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무도한 이유는 자신들이 '부동산 투기의 신'이기 때문"

여당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무능하고 무지할 뿐만 아니라 무도하기까지 한 이유는 자신들이 '부동산 투기의 신'이기 때문이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희석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26전 26패. 문재인 정권 부동산 정책의 처참한 성적표"라며 "문재인 전 정권은 임대인과 임차인을 갈라치기하고 정당한 부동산 투자마저 투기로 몰아가며 부동산 시장을 억눌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위 '영끌'로 부동산 시장에 뒤늦게 진입한 청년들은 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고, 평생을 바쳐 마련한 집 한 채에 겨우 의지하며 사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은 세금 폭탄에 신음해야만 했다"고 꼬집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게 단순한 정책 실패였다면 그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무능하고 무지했다고 여기고 정책을 수정하면 된다"면서 "그러나 이들이 무도하기까지 한 이유는 정작 자신들은 '부동산 투기의 신'이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모든 국민이 강남 살 필요 없다. 내가 강남에 살아 드리는 말씀'이라는 말은 문 정권과 민주당의 인식 수준을 잘 보여 준다"며 "당장 이번 총선에도 사기 대출까지 받아 서초구에 집을 마련한 양문석 후보, 재개발 예정지를 기가 막히게 골라 자식에게 막대한 부를 상속한 공영운 후보와 양부남 후보를 공천했다"고 부연했다. 상가 건물에 '영끌 빚투'한 김기표 후보와 문진석 후보, 상가 쪼개기 투자 의혹이 불거진 김병욱 후보도 있다고 여당은 덧붙였다. 윤 대변인은 "이들이 뻔뻔스럽게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선 것은 '일반 국민이 하면 나쁜 투기고 자신들이 하면 합법적인 투자'라는 민주당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민주당이 권력을 잡게 된다면 또 무슨 수단을 동원해 자신들 배만 불리려 할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부도덕에 찌들어 자정능력을 잃은 민주당을 국민들이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4:54: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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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지지층에 투표 참여 당부...중도층엔 "범죄자 선택말라" 호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여당 지지자들에게는 여론조사 결과를 신경쓰지 말고 사전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갈팡질팡하는 중도층에는 범죄자냐, 아니냐만 보고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총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 나오고 있다. 오늘 조금 전에 NBS 결과 나왔던데 우리가 이기는 걸로 나왔다. 지는 거 이기는 거 다 나온다. 그게 맞다 틀리다를 말하는 게 아니다"면서 "지금은 그런 여론조사 결과 따위는 잊고 그냥 투표장으로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 그 차이가 모든 걸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총선 직전에 깜깜이(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진행되기 전에 나왔던 여론조사들 중 맞는 게 있었냐. 없었다"며 "왜냐하면 지금부터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지층 결집에 이어 한 위원장은 누구에게 표를 줄지 정하지 못한 중도층 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국민들이 마음을 정하는 시기는 지금부터 투표할 때까지다. 마음을 정해달라. 못 정하겠다면 여러분처럼 법을 지키면서 선량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이냐, 범죄자들이냐를 선택하면 된다"며 "이 선택이 어렵냐"고 물었다. 4일 오전 중랑구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한 위원장은 부동산 관련 편법대출 의혹이 불거진 양문석 후보와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김준혁 후보를 내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저격했다. 한 위원장은 "'어디 멀쩡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몰아'라고 한 양문석이라는 사람이 아직도 사퇴하고 있지 않다"며 "이재명 대표는 이 사람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 오늘 한병도라는 민주당의 선거 관련자가 '경기도의 판세에 별다른 영향이 없더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김준혁이든 양문석이든 그대로 밀어붙인다는 얘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오만을 그냥 두고볼 거냐"며 "이 사람들은 여러분의 대표가 돼서는 더 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또 여당은 중랑 지역이 발전하지 못한 건 민주당의 희망고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중랑 지역에서 펼쳐온 정책은 현상을 유지하고 희망고문하며 발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며 "중랑에 백화점 하나가 있냐. 예식장 같은 게 있냐"고 한탄했다. 한 위원장은 "여러분, 중랑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발전을 해낼 사람 이승환(중랑구을)과 김삼화(중랑구갑) 후보이다"고 주장했다.

2024-04-04 14:32:0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