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부산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5년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 협의체 및 동 협의체 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과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민관협치 기구다. 이번 행사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민·관 복지 네트워크 간 소통을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지역 복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교육에서는 부산생명의전화 원장이자 지역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재봉 강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협력 모델과 발굴 전략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간담회에서는 위원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 운영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촘촘한 협력을 통해 단 한 명의 소외도 발생하지 않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3: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상수도 공급 안정화 위한 대규모 사업 추진

창원시가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송수관로 복선화, 정수장 간 비상 연계 공급망 구축, 상수도 시설 현대화, 노후 관망 정비, 농어촌 지역 지방 상수도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회성·석전·합성동 일원 기존 시가지를 관통하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에는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4.7㎞ 구간에 송수관로를 매설하는 이 사업은 현재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이를 통해 시가지 비상사고 위험을 미리 차단하고, 안정적인 급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해나 수질 사고로 정수장 가동이 중단될 상황에 대비한 정수장 간 비상 연계망 구축도 추진된다. 칠서~대산정수장 구간은 송수관로 10.2㎞와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하며 사업비 250억원이 소요된다. 칠서~석동정수장 구간은 송수관로 6.1㎞, 가압장 2개소를 건설하며 33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 설계 기술심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발주 및 착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장 간 상호 공급 체계를 갖춰 재해·사고 상황에서도 도시 전역의 급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 시설 현대화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마산회원구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의창구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서마산 구간에서 진행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는 총 780억원이 투입된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 53.6㎞, 블록·유지 관리 시스템 구축, 누수 탐사 및 복구 등이 진행되며 현재까지 관망 정비 42.8㎞, 블록 97개소 구축, 누수 복구 1024건을 완료했다. 내년 사업 마무리 시 유수율 85%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비 사업으로 선정된 대규모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도 2건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하는 마산회원구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은 2025년부터 시작돼 2026년 상반기부터 배급수관 74.1㎞ 공사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2026년 국비 보조금 사업으로 선정된 의창구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은 총 493억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배급수관 68.9㎞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 외 지역은 시비 약 25억원을 확보해 노후 수도관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2025년에 총 8.1㎞ 교체를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추가로 7㎞를 교체할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방 상수도 공급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의창구 북면 무동마을, 마산합포구 예곡동 두릉마을, 현동 묘촌마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해 141세대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의창구 북면 중촌마을, 대산면 북부리 51세대, 진전지구 근곡마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이 연말쯤 마무리되면 총 101세대가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2026년에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거락마을과 현동 토동마을에 지방 상수도 공급 공사를 추진해 83세대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마산합포구 진북면 9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진북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며 진북면 내 369세대가 2027년까지 차례대로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정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활하게 유지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3:3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티팟과 손잡고 지역문화 정책 의제 발굴 추진

경기문화재단은 4일, 경기도의 예술·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새로운 정책 의제 발굴과 공유를 목표로 사회적기업 티팟주식회사(대표 남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경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재단 설립 30년을 앞두고 광역문화재단으로서 보다 선도적인 문화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가와 문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티팟주식회사는 2004년 설립된 공공문화기업으로,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 프로젝트와 사회문제 해결형 코디네이팅 사업을 수행해 왔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경기도 내 현장에서 토론회를 열어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각 기관이 축적해 온 정책 경험을 공유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로는 '문화자치의 필요성', '예술가 지원의 현실적 요구', '경기도 31개 지역 의제와 예술의 연계', '예술인 기본소득 방향', '지역 거버넌스의 어려움', '광역·기초 문화재단의 역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문화재단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부설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의 연구 및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광역·기초 문화재단 간 정보를 공유하고, 경기도의 상향식 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이 경기도 문화자치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2-05 07:43:2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2026년 농어업과 AI·에너지 농어촌수도 대비

명현관 해남군수는 3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의 목표를 AI·에너지 중심의 대전환을 이루는 대한민국의 변화 속에서 신성장산업과 농어업이 함께 살아 숨 쉬는'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천명했다. 명군수는"올해는 농어업 기반위에 AI와 에너지 산업이 결합된 농어촌수도 해남, 그 1%의 가능성이 99%의 현실로 다가온 한해였다"며"첨단산업과 미래농어업, 그리고 농어촌인프라와 삶의 질 개선을 중심으로 군정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자립도시로 조성해 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는 재생에너지특별법과 연계해 RE100 국가산단 완성과 지산지소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화원산단 해상풍력 거점 확보 등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판을 짜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AI산업 중심지 도약 ▶생산과 유통, 신사업 전환을 통한 미래농어업의 실현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한 기후변화 농업 선도 ▶역사문화자연을 활용한 체류형 복합 관광·스포츠도시 조성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전세대가 행복한 농어촌 잘사니즘 실현 ▶유라시아의 발코니 교통망 확충 등을 분야별 핵심 과제로 꼽았다. 한편 해남군은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1.31%(117억원) 증액한 9,090억원 규모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전년 대비 39억원 증가한 2,941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2.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2,078억원(22.86%), 국토개발·산업·교통분야 882억원(9.7%), 환경 분야 787억원(8.66%), 일반공공행정·안전분야 695억원(7.66%), 문화⋅관광·스포츠분야 573억원(6.3%) 순으로 예산을 배분하였다 2026년 예산안은 해남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끝자락이 아닌 대한민국 농어촌수도로서 세계적인 변화의 첫 무대에 당당히 자리하게 됐다"며"2026년 말의 해에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5 07:42:54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지회, 자유수호 활동 평가와 안보강연 통해 연맹 가치 확산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회장 박경순)가 지난 4일 '2025 안보강연회 및 사업평가대회'를 열고, 올 한 해 자유수호 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요 인사와 연맹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안보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자부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청송군 공공협력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군의회의장, 신효광·임기진 경북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안보강연회는 주승현 고신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고, 연맹 회원들은 국가 안보와 시민 의식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사업평가대회에서는 청송군지회가 1년 동안 추진한 다양한 자유수호 활동 실적이 보고됐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통합,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17명의 유공자에게는 군수표창 등 감사의 뜻이 전해졌다. 박경순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과 나라를 위한 활동에 헌신해온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더 발전하는 청송군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안보의 가치를 전파해온 연맹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는 올해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태극기 달기 캠페인, 산불 이재민 구호활동,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안보 의식 정착과 지역사회 연대를 위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2025-12-05 07:41:2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교육지원청, 관내 6개교 대상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개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진로전환기를 맞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문화와 예술, 인성을 아우르는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마련했다. 관내 6개 학교를 순회하며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모니카 앙상블의 고품격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는 복합 문화교육으로 기획됐다. 청은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진행한다. 대상은 창수초(인천분교 포함), 병곡초(원황초, 병곡중 공동 참여), 강구초, 지품초?중학교 등 관내 6개 학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라는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구성됐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 인식 개선과 인성교육, 예술교육이 결합된 융합형 학습 모델로 운영된다. 공연은 2일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 4일에는 오전 창수초, 오후 병곡초에서, 12월 5일에는 오전 강구초, 오후 지품초?중학교에서 각각 음악회가 열린다. 무대를 꾸미는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원 소속의 장애인 연주단체다. 리더 표형민씨를 포함한 전 단원이 하모니카 연주로 수년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왔으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관객과의 소통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은 연주자와 직접 소통하며 음악을 매개로 한 감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삶의 관점과 태도를 배우게 된다. 이는 예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전환기에 중요한 내면의 성장을 이끄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인성과 감성을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중심에 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7:41:1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DSR, 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2억원 기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DSR가 올해 캠페인 첫 기부자로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동훈 DSR 본부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해 지역 사회 나눔의 출발을 함께했다. DSR는 '지역이 어려울수록 기업이 먼저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경영 철학으로 2014년부터 매년 캠페인 1호 기부자로 참여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온도탑을 가장 먼저 올리고 12년째 변함없는 나눔 의지를 보였다. 기부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복지 사각지대 생활 안정 지원, 위기·고립 1인 가구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취약계층의 생계·주거·의료비 긴급 지원 등 부산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쓰인다. 이동훈 본부장은 "희망2015나눔캠페인부터 이어온 첫 기부 전통을 올해도 지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캠페인의 출발을 밝히는 작은 불씨가 돼 더 많은 기업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첫 기부는 단순한 금액을 넘어 기업의 확고한 나눔 철학을 상징한다"며 "DSR의 성금은 부산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결같은 통 큰 기부로 사랑의온도탑 점화에 함께해 주신 DSR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이 부산의 사회 안전망을 든든히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DSR는 1965년 설립된 부산 강서구의 소재 산업용 특수로프 및 와이어 제조 기업으로 국내 산업 소재 분야를 선도해온 부산 대표 향토 기업이다. 2020년 나눔명문기업 부산 2호 그린회원으로 가입한 뒤 2024년 골드회원으로 승격했으며, 이번 출범식에서 지역 사회 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2025-12-05 07:41: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2025 청년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및 통합수료식 개최

봉화군이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청년지원사업 통합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청년정책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창업가와 활동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료식을 넘어 내년의 비전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청년이 중심 ? Go! Beyond'라는 부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청년 창업·활동 단체들의 통합 수료식과 정책 성과 발표를 겸해 진행됐다. 발표 중심의 형식을 벗어나, 실제 운영 경험과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전시·체험을 통해 참여자 간 피드백을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올해 봉화군은 ▲청년브랜딩 탐색지원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지원 ▲경북청년예비창업가 육성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총 10개 팀이 올해 활동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특히 청년브랜딩 사업에서는 포레스테이션, 깊숲, 봉화청년목공소주식회사, ㈜사람과초록, 봉화초록공유밥상 등이 참가해 실험적 창업 사례와 지역연계 모델을 소개했다. 로컬크리에이터 부문에는 봉화군청년농업인연구회와 플레이브라운이, 예비창업가로는 사랑애와 봉화새댁수리단이 활동 내용을 공유했으며, 청년창업지역정착 지원사업의 꽃내빵집도 실질적 창업 정착 사례를 발표했다. 각 팀은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제품 전시와 시식회를 통해 직접 개발한 브랜드와 아이템을 선보였고,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 행사 후반부에는 '2026 청년 로컬 비전 선포식'이 이어졌다. '2026', '청년 미래 실험', '숲속도시 봉화'를 키워드로 제시한 이 퍼포먼스는 청년들이 봉화를 실험의 장으로 삼고, 함께 배우며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은 봉화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지역 안에서 다양한 기회를 찾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최근 3년간 청년을 위한 다각적 시책을 발굴·추진해 왔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창업과 로컬 프로젝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청년정책과 연계한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이 살고 싶은 봉화'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12-05 07:40:3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