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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 '뉴로나타' 변경허가..."루게릭병, 줄기세포로 치료"

코아스템켐온의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주'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턱을 넘으며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에 청신호를 켰다. 코아스템켐온은 식약처에서 '뉴로나타-알주' 품목허가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4월 품목허가 변경허가를 신청한 지 약 1년 1개월 만이다. 뉴로나타는 자가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로, 근위축성측삭경화증에 쓰인다. 환자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일정 기간 배양해 치료제를 생산한 후 해당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을 갖췄다. 지난 2014년 임상 2상을 바탕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2015년 발매를 개시하기도 했다. 코아스템켐온은 뉴로나타-알주 국내 판매 확대 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에 따라 향후 치료적 확증 임상 3상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이 붙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국내 판매를 위한 가장 큰 제도적 관문은 통과하게 됐다. 아울러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도 도전한다.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사전 회의를 진행하고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BLA)을 제출하는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아스템켐온 측은 "루게릭병을 비롯한 난치성 희귀 질환 시장에 보다 나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26 19:13: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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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더 커져야” 재난 막말 논란…정원오 지지자 단톡방 ‘폭파’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자들이 참여한 오픈채팅방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나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재난 사고를 두고 정치적 유불리를 언급하며 "피해가 더 커져야 한다"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채팅방은 폐쇄됐다. 26일 카카오톡 오픈채팅 '정원오의 착착캠프 지지자' 방에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관련 속보 링크가 공유됐다. 해당 사고는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등이 부상을 입고, 서울~신촌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 차질이 발생한 사건이다. 사고 이후 정 후보는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사실이 지지자 단톡방에 공유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한 참여자는 관련 기사 링크에 "호재"라며 선거에 유리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고, 이어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텐데요"라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 상황을 정치적 이익과 연결 짓고 추가 피해까지 언급한 해당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즉각 확산되며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이후 캡처 화면이 여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파장이 이어지자 해당 오픈채팅방 관리자는 방을 즉시 종료했다. 이용자들은 "방장이 오픈채팅방을 종료했습니다", "채팅방이 없습니다" 등의 안내 메시지만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해당 채팅방은 완전히 폐쇄됐으며, 참여자들도 잇따라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방 폭파' 조치로 논란 확산을 차단한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극단적 지지 행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재난 상황을 정치적 유불리로 언급한 점을 두고 도덕적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고 발생 직후 정원오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2026-05-26 16:49:1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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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도로 철거하다 붕괴…작업자 매몰·열차 운행 중단”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되며 작업자들이 매몰되고 열차 운행까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6일 재난문자를 통해 "서울~신촌 간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공사 중 붕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지되는 등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초기에는 철거 작업 차량 1대와 작업자 등 5명이 붕괴한 구조물 아래 깔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서울시 언론담당관은 공지를 통해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안전점검 과정에서 공중비계 및 거더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울시 관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서대문구 차량 일부도 파손됐다. 이 가운데 4명은 구조를 완료했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현재 현장 안전조치와 추가 낙하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고 현장 안전 확보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6-05-26 15:51: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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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고가 철거 중 붕괴…작업자 5~6명 매몰 추정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돼 작업자 여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317-1 일대 서소문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선착대는 오후 2시38분 도착했으며,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자 오후 2시4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사고는 고가도로 철거 작업 도중 상판 일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철거 작업 차량 1대와 작업자 약 5~6명이 구조물 아래 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상황담당관 현장 활동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 등에 유선 보고를 마쳤다. 현재 소방 인력 62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됐으며, 구급차 5대가 추가 출동 중이다. 경찰 인력 30여명도 현장 통제와 구조 지원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 시간 이후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관계 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현장 작업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사태가 온전히 수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후보는 “사고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을 점검하는 한편 매몰자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6-05-26 15:18: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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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부담 낮추겠다”…진보 서울시교육감 후보들, '교권·AI'도 부각

정근식, 정책 연속성…한만중, 구조개혁 강조 홍제남, 현장 중심 변화…이학인, 사교육 구조 개편 제시 진보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사교육, 교권, 인공지능(AI) 교육 등을 두고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으며 차별화 경쟁에 나섰다. 모두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공통 과제로 내세웠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해법은 뚜렷하게 갈렸다.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단이 26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마련한 진보 교육감 후보 기자회견에서 정근식·한만중·홍제남·이학인 후보는 각자의 교육 공약과 선거 구상을 밝혔다. 현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재선 도전에 나선 정근식 후보는 지난 1년 반 동안 추진해 온 서울교육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공교육 책임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와 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25개 자치구로 확대하고, 난독·난산 학생과 느린 학습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서울교육에 지금 필요한 것은 이미 시작한 변화를 책임 있게 완성하는 일"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을 지키고,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며, 학부모의 불안을 덜어내겠다"고 말했다. 한만중 후보는 서울교육의 구조적 문제를 전면에 꺼냈다. 한 후보는 서이초 사건과 이른바 '4세 고시', AI 교육 문제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교육체제 전반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유아 시기부터 영어 레벨 테스트와 학원 경쟁에 내몰리는 현실을 지적하며 사교육이 출발선부터 교육격차를 고착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성적 처리나 생활지도 관련 민원을 개별 교사와 학교에 떠넘기는 구조를 바꿔 교육지원청이나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선거는 서울교육 문제를 어떻게 보고 어떤 해법을 갖고 있는지 유권자에게 성실히 내놓는 과정"이라며 정책 경쟁을 강조했다. 홍제남 후보는 '교실에서 온 교육감'을 표방하며 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인간 중심 교육을 전면에 내세웠다. 취임 즉시 공문과 보고 체계를 간소화하고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을 통제기관에서 지원기관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AI 교육과 관련해서는 'AI를 이기는 인간교육'을 강조하며 초등 저학년 스마트기기 사용 기준 마련, 디지털프리존 확대, 문해력·서논술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무상교통 확대와 방학 중 무상급식 추진을 밝혔다. 홍 후보는 "이제 교육감 선거는 허울뿐인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치가 아닌 교육 논리로 서울교육을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군과 사교육 구조를 직접 겨냥한 공약도 나왔다. 이학인 후보는 강남권 중심의 고교 학군지 폐지와 학원 총량제 도입, 교육소외지역 국립 특목고 신설 등을 통해 사교육 집중 구조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일회성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모의고사와 수능 분석 자료를 대입 평가에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교권 보호와 관련해서는 무고와 업무방해 등에 대해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고, 교원 책임보상 보험과 현장체험학습 원스톱 지원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교육격차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학군 장벽을 허물고 경제력이 아닌 아이의 잠재력이 빛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5-26 15:07: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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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신약 출시 빨라진다"...식약처, 오는 6월 허가심사 대전환 시행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바이오시밀러, 신기술 의료기기 등을 대상으로 한 허가·심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240일 허가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 대규모 인력 확충과 전주기 규제 지원을 통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빠르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식약처는 '의료제품 허가·심사 혁신방안'을 공개했다. 관련 지침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허가·심사 인력 195명을 신규 채용해 기존 순차적 심사 방식을 '동시·병렬형 심사'로 전면 전환하는 것이다. 또 규제 단계별로 지원 체계를 세분화해 구축한다. 우선 '허가자료 준비 단계'에서는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 분야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담은 '허가·심사 체크리스트'가 새 기준이 된다. 기업 자료 누락이나 미비로 인한 허가 지연을 원천 차단한다. '허가신청 직전 단계'에서는 '허가 신청 전 대면회의'를 도입한다. 기존 일회성 상담을 개선해 공식 문서 기반의 대면회의를 2차례 이상 실시한다. 기업은 허가 신청 전 예상되는 지연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신청 이후 허가·심사 단계'에서는 수시 검토, 보완 요청을 동시 가동한다. 1차 검토 의견을 접수 후 25일 차에 송부한다. 기존 의약품 허가 접수 후 87일 차, 의료기기는 65일 차에 나가던 것을 대폭 앞당겼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차로 확보된 195명의 신규 인력을 안전 관련 자료 검토 등에 집중 배치해 면밀하면서도 신속한 허가·심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계와 환자 단체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단순히 속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체질을 바꾼 혁신"이라며 "제약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역시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5-26 15:06: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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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 중단 없이 완성”…유아 무상교육·교통비 지원 공약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단 기자회견서 교육복지·AI·교권 공약 제시 6·3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정근식 후보가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와 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등을 내걸며 교육복지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직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지난 1년 반간 추진해온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후보는 26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단 초청 기자회견에서 "서울교육에 지금 필요한 것은 이미 시작한 변화를 책임 있게 완성하는 일"이라며 "서울교육은 다시 혼란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 부담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와 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을 추진해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학교에 가는 길부터 체험의 과정까지 교육"이라며 "가정의 부담 때문에 배움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기초학력 지원 확대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25개 자치구로 확대하고 기초학력 전문교사를 단계적으로 배치해 난독·난산 학생과 느린 학습자,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확대, 과밀·중증 특수학급 1교실 2교사제 도입도 추진한다. AI 교육과 관련해서는 활용 확대와 함께 사고력 교육 강화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AI 기반 평가 지원 시스템을 통해 서·논술형 평가와 수업을 지원하되, 읽기·쓰기·토론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교권 보호 공약도 내놨다. 정 후보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고 정당한 생활지도와 학습지도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 회복 교육 강화도 약속했다. 학생과 교직원 마음건강 지원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마음회복학교'를 1호 정책으로 제시하며 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와 권역별 정서·심리 치료지원센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교육복지 확대 공약을 두고 포퓰리즘 논란이 제기되는 데 대해 정 후보는 추진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무상급식 추진 때도 같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보편적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유아교육 무상화에 약 400억원이 필요하지만 시정부와 구청 협력, 유보통합 추진 과정과 연계하면 충분히 검토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예산과 교원 정원은 줄고 있지만, 서울교육을 더 선진화해야 한다는 시민 요구가 있는 만큼 균형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보 진영 단일화 관련해서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후보는 "민주·진보 교육 진영은 서울교육의 역사 속에서 단일후보를 만들고 선거 결과에 승복해 온 전통이 있다"라며 "단일화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 진영뿐 아니라 중도·보수 인사들과도 서울교육을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하고 정책을 받아들이며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5-26 14:36: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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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민·관·데이터' 협의체 첫걸음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가 바이오 분야의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과 공공, 데이터를 아우르는 소통 채널을 본격 가동한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민간 협의회', '공공 연구기관협의회', '데이터협의회' 등 3대 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3대 협의회는 국내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협회, 단체, 공공 연구기관 및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향후 바이오 산업 전반의 정책 수요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각 협의회는 첫 회의부터 분야별 핵심 당면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우선 민간 협의회는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공공 연구기관협의회는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기관 간 연구개발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바이오 정책을 제안하는 등 협업 방안을 잇는다. 데이터협의회도 실행력을 높인다. 국가 보유 바이오 데이터의 수집 방안과 활용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향후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확장된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처럼 각 협의회에서 발굴한 중요 과제를 실무 검토를 거쳐 위원회 차원의 공식 정책 과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장 목소리를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전체회의 및 분과위원회와 실시간으로 연계해 정책 수립의 실질적인 추진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원희목 부위원장은 "이번 3대 협의회 출범은 현장과 정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4:26:42 이청하 기자
인벤티지랩, 美 당뇨병 학회(ADA)서 차세대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 연구성과 공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은 오는 6월 5~8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미국 당뇨병 학회(ADA)'에 참가해 자사의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ADA에서 인벤티지랩은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기반의 월 1회 투여 장기지속형 주사제(LAI)인 'IVL302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선보인다. IVL3021은 인벤티지랩의 핵심 기술인 'IVL-DrugFluidic®' 플랫폼이 적용된 제형이다. 이 기술은 균일한 입자 제조를 통해 약물 방출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며, 기존 치료제 대비 초기 방출(burst)을 최소화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치료 농도를 유지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는 IVL3021의 우수한 체내 노출도와 이에 따른 용량 의존적인 체중 감소 효능이 확인되었다. 특히, 기존 주 1회 투여 제형의 한계를 보완하여 월 1회 투여만으로도 효과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기존 약물 투여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체중 반등 현상을 IVL3021을 통해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유지요법'으로서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파이프라인인 'IVL3024'에 대한 연구 결과도 공개된다.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기반의 IVL3024는 비임상(mini pig) 평가에서 단회 투여로 4주이상 장기간 안정적인 약물 노출 특성을 확인했으며 우수한 약동학적 프로파일과, 제제적으로 마이크로스피어에 펩타이드 약물의 고함량 로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인벤티지랩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GLP-1/GIP 이중 작용제(dual agonist) 기반의 LAI 플랫폼으로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투약 편의성과 유지치료 전략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ADA 발표를 통해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5-26 14:25:4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