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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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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색 독서모임…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기념 ‘수상한 독서모임’

고양시가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책의 도시 연중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색적인 독서모임을 추진해 화제다.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독서모임에 가볼까 싶지만, 매번 책을 읽고 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앞선다. 이처럼 책 읽기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친한 사람들의 사적 모임을 독서모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상한 독서모임」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수상한 독서모임」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매월 2팀을 선정해 총10회 진행된다. 독서 리더와 모임을 매칭하여 이루어진다. 신청은 20세 이상 4~9인으로 구성된 사적모임(친구, 동창, 학부모, 직장동료 등)으로 도서관, 카페, 스터디룸 등 오픈된 장소를 섭외할 수 있어야 한다. 독서 모임은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다음 달 신청 모임을 접수받는다. 4월에 열리는 첫 번째 독서모임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3월 15일 10시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독서모임의 참여 독서리더는 ▲김애훈 ▲남궁옥 ▲윤선희 ▲이주희 ▲지윤주 등 독서토론 전문강사 5인이 맡는다. 독서 모임을 희망하는 시민은 모임 콘셉트, 함께 읽고 싶은 책 목록을 확인하여 각자의 모임과 가장 어울리는 강사를 선정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친하고 편한 관계의 사람들과 익숙한 장소에서 책으로 만난다면 자연스럽게 모임 자체가 독서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책의 도시 조성을 위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 및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로 올해 개최지는 고양시다. 고양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기념해 연중 독서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3월 22일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연다. 본 행사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3-02 13:52: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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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책 제안 기구 아동참여단 ‘아이들’ 단원 모집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3월 17일까지 '제4기 아동참여단'으로 활동할 6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성남시 아동참여단 '아이들'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로 아동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사례를 찾아내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내고 아동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과 아동 권리와 관련한 교육 체험활동,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시와 협약한 굿네이버스 경기 성남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활동을 지원하고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멘토 역할을 해준다. 지난해 3기 아동참여단은 무장애 놀이터 조성, 공유 킥보드 안전관리 방안 제시 등 7건의 정책을 성남시에 제안했다. 참여는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8~13세(2011년~2016년생) 또는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로 시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기한 내 시청 아동보육과 담당자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2021년 8월 30일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아동참여단 운영을 비롯해 아동친화적 놀이터 조성,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 운영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25개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03-02 13:51:39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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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시흥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3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시흥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시흥시민이면 피해 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보장받는 정책보험으로 올해는 시민들의 재난과 안전사고 피해를 더욱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다중밀집 인파사고를 비롯한 사회재난사망(1,000만원 한도) 보장 항목을 추가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1,000만 원) ▲폭발·화재·붕괴사고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1,000만 원 한도) ▲대중교통(전세버스 포함)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1,000만 원 한도)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1,000만원 한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000만 원 한도) ▲온열질환진단(30만 원) ▲가스사고 사망 및 후유장애(1,000만 원 한도) ▲물놀이사고사망(300만 원) ▲화상수술비(수술 1회당 30만 원) 등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건 7천600여만 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청구 건수와 지급액이 증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고 유형 등을 꼼꼼히 분석해 보장항목에 반영했다"며 "시민들이 보험 운영 사실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이 편안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금은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 방법과 보장 내용 등은 보험사 또는 시흥시청 시민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02 13:51:29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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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158동 ▲비주택 104동 ▲지붕개량 9동 ▲보관·방치 슬레이트 철거 20동 등 총 291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액은 슬레이트 면적에 따라 일반가구 주택철거시 동당 최대 352만 원과 축사·창고 등 비주택은 200㎡이하의 면적에 한해 철거·처리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지붕개량의 경우에는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지원 한도액을 넘을 경우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하며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선 지원가구로 주택은 전액, 지붕개량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업비 잔액 발생시 적법한 절차에 따른 보관 및 원인 제공자 확인 불가능한 방치 슬레이트 100㎡이하 면적에 대해서 운반·처리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그대로 방치된 석면 건축물이 많은 만큼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17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상지로 선정되면 슬레이트 면적조사를 실시한 후, 철거를 추진하게 된다.

2023-03-02 13:51:19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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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도시브랜드 강화 ‘민관산학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 활동 본격화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달 2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민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축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흥시 홍보 거버넌스는 시흥시청, 시흥시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10개 산하기관 및 대학의 실무자로 구성해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활발한 홍보활동을 위해 기관·법인·단체·대학과 연계해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홍보 체계 구축과 시민과의 공감·소통·참여·실행을 목표로 운영한다. 이날 설명회는 ▲홍보 거버넌스 실무자 상견례를 시작으로 ▲홍보 거버넌스 운영 취지 및 공동 목표 설정 ▲시흥시의 차별화된 이미지 확립을 위한 올해 도시브랜드 홍보마케팅 추진 계획 등 홍보 거버넌스에 대한 담당 실무자의 이해를 증진하고 전략적 홍보 강화를 위한 기관별 중점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첫걸음을 뗀 홍보 거버넌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함께 애써주시는 산하기관 및 관내 대학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촘촘한 협력 네크워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의 핵심가치를 홍보하고, 시의 브랜딩을 높여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K-시흥시'의 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3-02 13:51:09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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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시운전 완료… 4월부터 입주

셀트리온은 2일 송도에 위치한 신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시운전을 완료하고 최종 밸리데이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본격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연구개발(R&D)-공정개발-임상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기 위한 복합 대규모 연구센터 신축을 결정하고, 착공 후 약 2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1월 건축물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해당 연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3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케미컬) 연구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센터 내에는 비임상 원료의약품(DS) 생산이 가능한 파일럿 랩을 비롯해 비임상 완제의약품(DP) 생산을 위한 충전 설비 등 최신 연구 설비를 갖추고 있어 연구센터 내에서 임상 진입을 위한 모든 연구활동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연구센터 내 연구원 입주를 2분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바이오 및 케미컬 의약품 연구 인력의 집중화를 통해 새로운 신약 모달리티(Modality) 및 약물전달 기술로 연구 분야를 꾸준히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설계 단계 때부터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한 ADC 접합공정 실험실, mRNA 플랫폼 실험실 등 별도 연구개발 공간도 마련해 ADC, 이중항체,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mRNA 플랫폼, 합성신약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 올해 11월 건축물 사용승인 획득을 목표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옆에 지어지고 있는 제3공장(6만 리터 규모)의 건설도 순조롭다. 제3공장은 밸리데이션 완료 후 2024년 12월부터 상업 생산을 개시할 예정으로 완공시 셀트리온은 총 연간 생산량 25만 리터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3공장에는 총 8개의 75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구축할 계획으로 제품 수 증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연구센터는 의약품 초기 개발부터 비임상 물질 생산까지 한 건물 내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플랫폼 기술 개발에도 최적화된 설비를 갖춘 만큼, 셀트리온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 확대와 성장 동력 마련에 더 속력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2 13:50: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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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 식습관 개선 포스터 공모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바른 음식문화와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초등생 대상으로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먹을 만큼 적당하게', '음식물 재사용하지 않기', '식중독 예방', '식사 전 손 씻기' 등 음식문화 및 식품 안전에 대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공모 참가는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8절 도화지(394x272mm)에 담아 공모신청서와 함께 시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구성 및 표현, 홍보성 등을 기준으로 용인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22점을 선정, 다음 달 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겸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과 청결한 위생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돕기 위해 처음으로 포스터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수상자에겐 용인시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주어주며 최우수상(2명)엔 20만원권을, 우수상(4명)엔 10만원권을, 장려상(6명)엔 5만원권을, 입상(10명)엔 3만원권을 각각 수여한다.

2023-03-02 13:50:3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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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AI·IoT 활용한 간강도시 '구미만들기'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비대면 전환과 사업 축소 시행으로 움츠려 들었던 건강증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확대 지원으로 미래 도약을 위한 건강 도시 구미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국정과제에 포함된 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시범사업,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과 같은 국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ICT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 예방적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충족을 위해 공공영역인 보건소에서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대상자들을 상시 모니터링, 상담 및 검진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지역주민의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 6일부터 구미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상모사곡동)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160명)를 모집 예정이며, 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 있는 만 30세~64세 구미시민(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제외)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 빅데이터 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인'워크온'(모바일 걷기 앱)은 챌린지를 통해 일상의 걸음에 재미와 모바일 쿠폰 혜택을 제공하여 구미시 걷기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걷기실천율은 2019년 32.9%에서 2021년 43%로 크게 증가했다. ▲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대상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AI스피커 등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대상자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보건소 전문인력의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지역주민 건강행태 변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은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건강습관 확립을 위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및 아토피·천식 인형극,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교육(영양, 흡연예방, 구강, 신체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구미·선산보건소, 인동보건지소에서 운영중인 '3水 day 고혈압·당뇨병 교실'은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지식과 진료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초빙하여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상모사곡동)에서는'살이 쏙쏙 운동교실'과 경로당 방문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라인댄스, 요가 등 운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미취학 어린이 꼬미꼬미 영양교실, 임신부 및 독거노인 요리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계획해 운영 중이다. 임신부터 출산 및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경상북도 내 6개월 이상 거주 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소득무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출생아 당 최대 15일까지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구미시 자체 출산축하금 첫째 10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400만원 지원으로 전년보다 출생아당 10만원씩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2월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에 있다. 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첫걸음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간호사나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모유수유, 건강발달평가, 우는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 양육 역량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누구나 평가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최근 치매는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전국적으로는 약 75만명, 구미시는 약 4500여명의 치매환자가 있다. 치매환자 증가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상담, 조기진단, 치매예방교육, 인지자극 프로그램 등의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지역주민 대상으로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에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치매예방교실(정상군), 인지강화교실(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등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치매환자에게는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자극 프로그램(기억꽃쉼터), 치매보듬쉼터, 조호물품(기저귀)지원, 배회인식표, 치매공공후견사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서는 ▲돌봄부담분석,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서포터즈(파트너)양성, 우리동네 치매북카페(6개소), 치매보듬 마을조성, SNS홍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지원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보호체계를 구축하였고, 앞으로는 치매를 개인의 문제로 보던 기존 인식을 전환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치매 안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와 같이 구미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욕구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존 저출산 대응중심에서 초고령사회, 인구감소에 대비한 구조변화 및 적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년 신규사업 등 다양한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든 연령의 시민이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약자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02 13:50:19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