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울릉군, 다양하고 참신한 '제4회 섬의 날 행사' 아이디어 공모

울릉군은 오는 8월 8일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제4회 섬의 날 행사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고 지난 2월 28일 밝혔다. 울릉도·독도의 자연·생태·문화·역사 등의 자원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울릉도·독도 최초의 타이틀과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 등 울릉도·독도의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울릉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2명(20만원), 장려 3명(10만원) 등 총 6명을 선정해 상금(울릉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공모 접수 마감은 3월 10일이다. 울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방문은 울릉군청 미래전략추진단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상징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이다. 결과 발표 예정일은 3월 20일이며, 수상작은 제4회 섬의 날 행사 프로그램 계획에 반영된다. 남한권 군수는"이번 공모를 통해 울릉도·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4회 섬의 날 행사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울릉도에서 열리는 첫 국가 기념 행사인만큼 군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리고 밝혔다.

2023-03-01 14:54:54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순국선열의 숭고한 뜻 되새겨

경북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달희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최주원 경북도경찰청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주요 기관ㆍ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수여 ▲3·1절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경북도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펼쳐진 창작 뮤지컬 「만세의 물결」은 학생들과 함께 일제의 침략과 탄압에 저항해 만세운동을 일으킨 안동 지역 출신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삶을 표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석자들은 104년 전 그날의 함성을 떠올리며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을 외치고 순국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염원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한편 전국에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1만 7568명 중 13.8%에 달하는 2441명이 경북 출신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경북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도는 도로변 가로기 게양과 모든 가정에 태극기 달기 등 애국심 함양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보훈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저력은 바로 국민의 하나 된 힘에 있다는 것을 3·1운동을 통해 배웠다"며, "민족의 강인한 정신과 굳은 기개를 만방에 펼쳤던 3ㆍ1 운동과 세계사에 빛나는 항일 정신의 자긍심을 가슴에 품고, 다양한 가치와 삶의 양식이 존중받는 '국민행복시대'와 '세계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023-03-01 14:51:46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AI경북 시동건다"...MWC 2023에서 KT·베어로보틱스사와 협력방안 논의

경북도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KT, 실리콘밸리 유망 스타트업인 '베어로보틱스'를 차례로 만나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MWC 2023에서는 KT관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관에서 서비스로봇 기술의 미래에 관해 전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월 27일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북도는 KT의 초거대AI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KT의 초거대AI '믿음'기반기술을 경북의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과 치매 예방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2월 28일 베어로보틱스와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경북을 서비스로봇의 글로벌 제조 기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인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서빙로봇 기업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서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AI+서비스로봇 보급지원과 AI+서비스로봇 관련 규제혁신, AI+서비스로봇 개발 및 활용분야 전문인력 양성, AI+서비스로봇 데이터 플랫폼 얼라인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베어로보틱스 '서비', 구미(인탑스)에서 최종 조립 생산('21 ~ '22년 1만대) ▲ LG전자 '클로이' 23년부터 구미사업장에서 양산 ▲ 폴라리스3D '이리온' 포항에서 R&D 및 생산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경상북도는 AI+서비스로봇 제조역량이 뛰어나다"며, "실증데이터 축적과 피드백을 통해 최적의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실리콘밸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스타트업의 성공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에 감명 받았다"며, "스마트폰 제조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을 차세대 제조 플랫폼 개발이 절실한데, 이번 KT와 베어로보틱스의 미팅을 계기로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조성방안을 적극 검토해 향후 경북도가 AI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01 14:51:33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3월 1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인하여 축소 개최했던 삼일절 기념행사를 올해는 광복회원, 유가족, 보훈단체, 각 유관기관장 및 시민 등 다양한 계층 약 500여 명을 초청해 3·1운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공연으로 해금연주가 은한의 아름다운 해금 선율로 '나의 옛날이야기(유관순 노래)', '나 가거든',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하였고, 이어 고양시립합창단이 '아리랑'과 '그날을 기약하며' 두 곡을 공연하며 기념식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시는 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고,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에 태극기 게양을 홍보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기념식장에는 태극기나무와 포토존을 설치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에게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독립유공자 및 유족 분들을 모시고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나라에 바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라고 전했다.

2023-03-01 14:01:1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용산시제품제작소 운영...전자제조 분야 기업 육성

서울시는 전자제조 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용산시제품제작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용산시제품제작소(이하 제작소)는 전자제조 분야 스타트업에 시제품 제작, 초기물량 생산, 국내 시장 출시, 해외 시장 진출을 제공하는 시설로, 용산구 청파로 77 원효전자상가 6동에 자리했다. 제작소에 상주하는 전문 엔지니어 12명이 기업과 전자제조 분야 시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시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제조 기업 40곳(기술 지원 30개사, 입주 10개사)을 선발, 제품화 전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1개 시제품 모델당 최대 500개까지 생산 가능하다. 전자회로 설계, 3D모델링, 제조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기술 구현을 돕는다. 시제품 개발·생산은 최대 130여건 지원한다. 기업은 일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술 지원 과정에서 발생한 전자회로, 기구 설계도면, 소스코드 등은 기업에 귀속된다. 시는 이달 2일부터 제작소에 입주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크기가 작고 저가인 전자제품을 만들 아이디어를 가진 '스마트 소형가전' 분야 중소·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6개월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공간은 4인실(28㎡)과 6인실(40㎡)로 구성되며 기본 사무 가구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 신청은 3월22일까지,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3월15일까지 접수받는다.

2023-03-01 13:50:3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SK바사 대상포진 백신 국내 1위..4분기 연속 신기록 갱신 행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국내 시장 1위를 달성했다. 4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신기록을 갱신해 국산 백신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스카이조스터의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 54%로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 1위를 달성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51%, 2분기 52%, 3분기 56%, 4분기 57%로 매분기 역대 최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점차적으로 벌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 대상포진 백신이다.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가운데 2017년 정식 출시된 스카이조스터는 우수한 안전성과 면역원성,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시장 진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도즈를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백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됨에 따라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2021년 28억 달러(약 3조6000억원)였던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10%를 상회하며 2028년에는 63억 달러(8조 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카이조스터 역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0년 5월 태국에서 첫 글로벌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월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러한 개별 국가 허가와 연내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신청도 계획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전 세계가 빠르게 고령화됨에 따라 고령자들에게 취약한 대상포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카이조스터는 인류의 건강뿐 아니라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1 13:45:2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위대한 3·1정신 계승

대구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3월 1일 수요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위대한 3·1정신, 대구굴기로 계승하다'를 기념식 슬로건으로 정하고, 기념식을 3·1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면서,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경제불황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참석인원을 400명으로 확대하여 개최한다. 시립국악단의 살풀이춤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축하공연인 창작 뮤지컬 '자유를 위하여'는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을 준비했다. 한편, 대구시는 3·1절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고, 3·1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2월 20일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해 각 가정, 기업·단체와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또한, 3·1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긴 세월 동안 고통과 슬픔을 견뎌오신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1운동 정신과 이를 계승한 대구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잘 사는 대구, 정의와 원칙이 바로 선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하면서, "대구굴기의 원년을 맞아 시민들도 대역사의 선봉에 함께 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3-01 13:44:49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확장 본격화..영국 이어 독일 진출

대웅제약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토를 넓히고 있다. 나보타 전체 매출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해외 시장에서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유럽에서 '누시바'로 판매중인 나보타는 최근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정식 출시됐다. 지난해 유럽 내 최대 시장인 영국에 출시하며 유럽에 첫 발을 들인 이후 빠르게 유럽 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유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지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누시바의 독일과 오스트리아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현지 미용 의료 전문 유통사인 노비아(Novvi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발매를 준비해왔으며, 이달 중순부터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제품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연간 시장 규모가 6900억여 원에 달하는 유럽 연합(EU)에서도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 연합에서 가장 인구 수가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누시바의 역내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요한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보타는 국내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2월 기준 60여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나보타로 14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78.5% 급증한 규모다. 이 중 해외 매출은 10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에 달한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123.3%) 성장했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4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나보타의 올해 글로벌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나보타는 지난 1월20일 싱가포르에서도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싱가포르 허가를 획득한 국산 보툴리눔 톡신은 나보타가 처음이다. 싱가포르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작지만 높은 국민소득에 힘입어 미용 및 의료 산업이 발달돼 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불린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올해 타 유럽 연합 국가에 추가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중국 허가 및 진출을 전망하며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호주, 싱가포르에서도 연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 박성수 부사장은 "역내 최대 시장인 영국에 이어 독일, 오스트리아에 발매하며 유럽 연합 시장 내 '누시바'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누시바가 전 세계 톡신 시장 2위인 유럽 연합에서 K-바이오와 K-톡신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1 13:43:5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모두돌봄센터 통해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해 공적 돌봄 기관으로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에 나선다. 1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최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 보고에 따르면, 서사원은 올해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아이중심·놀이중심 보육환경 구축 ▲사회서비스 생태계 지원체계 강화 ▲안전경영 및 책임경영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서사원은 지역 사회 중심 통합돌봄 기능과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역할을 반영해 종합재가센터의 신규 명칭을 '모두돌봄센터'로 바꾸기로 했다.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재가센터의 역할을 재정비, 모두돌봄센터로 기능을 재정립하는 것이라고 서사원은 설명했다. 종합재가센터의 서비스 비율은 기존 장기요양 75%, 돌봄SOS 25%에서 모두돌봄센터로 변경 후 장기요양 40%, 긴급돌봄 60%로 기능이 전환된다. 제도 내 돌봄 중심에서 제도 외 사각지대 돌봄을 강화한 것이라고 서사원은 덧붙였다. 긴급돌봄 대상은 전담기관에서 의뢰된 아동·노인 학대피해자 등이다. 서사원은 2020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돌봄지원인력 535명을 투입해 이용자 249명에게 총 2만5879시간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서사원은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협력사업을 벌여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12월까지 서사원은 소속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서울문화재단과 손잡고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 생태계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서비스 품질관리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서사원은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사업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이용자와 보호자·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평가를 실시해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작년 서사원이 서비스 이용자 등 898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용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92.3점으로 전년 대비 2.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사원은 안전·책임 경영 구현을 위해 근로자와 이용자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근로자의 작업 및 신체 특성(고객 응대, 근골격계 질환), 이용자 취약 특성(영유아, 장애인)을 고려한 효과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수립해 실행할 것이라고 서사원은 전했다.

2023-03-01 13:43:4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