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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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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사업 예산 삭감한 신성영 인천시의원 주민들에게 사과

- 지역주민,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정치 하라' 호통 - 신성영 시의원, '상반기 추경시 예산 복원하겠다' 사과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반영된 2023년 예산을 삭감해 논란을 빚었던 인천광역시의회 신성영 의원이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신성영 시의원은 16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이광만 영종1동 주민자치회장과 김성영 중구테니스협회장 및 하늘도시상가번영회장, 경로당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변단체장 등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예산 삭감에 대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역 예산 삭감 문제가 지난 주 언론보도로 알려지자 지역사회에 일파만파로 커져 영종1동 관변단체와 중구테니스협회에서 일제히 현수막을 거는 등 후폭풍이 컸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신성영 시의원을 불러 영종1동 주민자치회장과 중구 테니스협회장에게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나 '이번 예산 삭감으로 실망하는 주민들과 회원들이 많다'며 '많은 주민들이 있는 자리에서 해명하고 대책을 내 놓으라'고 요구해 해명의 자리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김정훈 하늘도시상가번영회장은 "하늘초록길 사업은 박남춘 前인천시장이 영종1동을 방문했을 때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예산을 배정해 2년 전부터 2차례의 주민공청회와 현장설명회를 거쳐 주민들의 뜻을 모은 사업이었다"며 "하늘도시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이 사업의 예산 10억 원을 지역구 시의원이 나서서 삭감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분개했다. 송산배수지 테니스코트에 대해서도 "한정된 예산으로 테니스코트를 우선 조성하다 보니 화장실과 옷을 갈아입을 락카도 없고 조명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해가지면 이용할 수 없는 반쪽짜리 시설로 준공되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구청과 인천경제청에서 보완을 약속했던 사업인데 관련예산 5억 5천만 원이 전액 삭감되어 회원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성영 시의원은 예산 삭감 배경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예산에는 영종국제도시의 미래비전이 담겨있지 않아 정책 방향성을 두고 경제청과 논란이 컸다"며 "삭감한 예산으로 영종미개발지에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용역과 영종 제4연륙교 필요성에 대한 용역이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새롭게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삭감된 예산은 5월경 예정인 상반기 추경에서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만조시 물에 잠겨 이용할 수 없고 안전사고에 우려도 있는 용유도 을왕리의 문화탐방로 해안데크길 조성 사업예산에 대해서 신의원은 '이 사업은 인천경제청에서 삭감하려고 한 사안으로 지켜내지 못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2023-01-18 14:43:3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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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수은함유폐기물 일괄 처리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4월까지 관내 학교와 직속 기관에 흩어져 있는 수은함유폐기물 전량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일부 학교에서 발생했던 수은 누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현재 부산 지역 학교와 직속 기관 등 506곳이 보관하고 있는 수은함유폐기물은 9021개에 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과학 실험 환경 조성을 위해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유일의 수은 처리업체와 지난 13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1월부터 순차적으로 수은 처리 작업을 시작하며, 폐기물을 완전히 처리할 때까지 수은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과학 실험실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처리 기간 수은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에서 절차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수 있게 별도 지침을 마련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종환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조치는 학교 현장에서 오랜 기간 보관해왔던 수은함유폐기물 등을 교육청이 일괄 처리해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더 안전한 환경에서 과학 실험 수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18 14:4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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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임태희 교육감에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강력 요청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등 교육현안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해결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4개의 신도시 개발로 최근 몇 년 새 인구가 2배 이상 늘어났고, 이에 비례해 학령인구도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전체 학령인구의 70%가 신도시에 집중돼 있어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현안 해결이 시 최대의 과제가 됐다"고 면담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미사지구의 경우 학부모 등이 2017년부터 학교 부족과 과밀학급 발생을 우려해 교육청 등에 대응을 요구해왔으나, 결국 초등학교부터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되기 시작하자 학부모들의 불만이 고조돼 왔다. 이에 이날 이 시장은 임 교육감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가칭 한홀중(미사5중) 2025년 개교 ▲가칭 청아고(미사4고) 조기 신설 ▲위례 감일지구 과밀학급 선제적 대응 ▲아침돌봄 운영 등 건의사항을 강하게 전달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교육지원청 분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며, 최우선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배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국토부 훈령인 「공공건설공사의 공사기간 산정기준」 개정에 따른 어려움을 내비쳤으나, 임 교육감은 "교육은 때를 놓치면 안 된다"며, "개교가 늦어질 경우도 대비해 원거리 통학 중학생을 위한 통학버스 운영 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실무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관계자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하남시에서는 평생교육원장과 평생교육과장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교설립기획과장 등이 배석했다.

2023-01-18 14:41: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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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인근 35층 주상복합 들어선다...가든호텔은 복합건물로 재탄생

서울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역세권에 35층 규모, 231세대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건립된다. 마포역 인근에서 40여 년간 운영됐던 '서울가든호텔'은 주거·호텔 복합건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마포로1구역 '제10지구'와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 2건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번 심의 통과로 마포로1구역 '제10지구(마포구 도화동 536)'에는 연면적 4만7803.71㎡, 지하 7층~지상 35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올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지상 6층~지상 35층에는 공동주택 231세대(공공주택 46세대 포함)가 4개 평형(전용 39·79·84·107형)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근린생활시설(6951.77㎡), 업무시설(4431.99㎡), 공공시설(1511.53㎡)이 만들어진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4층에는 공공시설(키움센터)과 업무시설이 설치된다. 5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주민공동시설이 만들어진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 '서울가든호텔'이 위치한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마포구 도화동 169-1)'도 이날 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시작으로 재개발을 거쳐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의 주거·호텔 복합건물이 건립된다. 준공된지 40년이 넘은 서울가든호텔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용객이 줄어 관광숙박 단일 용도로 운영이 어려워져 주거와 호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양질의 주거·생활편의·부대시설이 공급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해당 지구에는 오피스텔 149실, 공동주택(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4세대, 객실 4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설치된다. 2층에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도서관)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3-01-18 14:38: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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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난자 냉동 보관 42세 여성, 해동 난자로 임신 성공

결혼 전 난자를 냉동 보관한 40대 여성이 아기 임신에 성공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만혼에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소셜뱅킹'이 가임력을 보존하는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 난임센터는 18일 결혼 전 냉동 보관한 42세 여성 A씨가 난자를 해동해 시험관 아기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병원은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난자 유리화 동결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A씨는 결혼 전인 2020년 일산 차병원 난임센터에서 난자를 보관했다. 내원 당시 39세였던 A씨는 난소 나이 지표인 AMH의 수치가 동일 연령 평균에 비하여 많이 저하되어 있었다. A씨의 난소 나이는 동일 나이군의 하위 10~30%에 해당하는 수치로 약 42세의 평균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A씨는 당시 결혼 계획은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AMH 수치가 낮아 질 수 있다는 의료진의 말에 향후 결혼과 출산을 위해 2020년 4월과 5월, 3차례에 걸쳐 난자를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 2022년 6월 결혼한 A씨는 자연 임신을 시도했지만 잘되지 않아 당시 냉동 보관한 난자를 피에조 장비를 이용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고 임신에 성공했다. A씨는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병원측은 이번 임신 성공에 국내 최초 도입한 피에조(PIEZO) 장비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일산 차병원 난임센터 한세열 센터장은 "피에조는 난자에 미세한 전기자극을 주어 일시적으로 난자가 활력을 찾게 하는 장비로, 난자의 질이 좋지 않거나 난자의 수가 적은 난임환자에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난자보관은 과거에는 주로 항암치료를 앞 둔 암 환자들이 난소기능 상실에 대비해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계획 임신이나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이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산 차병원 난임센터 한세열 센터장은 "난자 냉동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혼 여성들이 만혼에 대비해 가임력을 보존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보편적 현상"이라며 "난자 동결과 해동 기술의 발달로 A씨와 같이 냉동 보관한 난자를 이용해 출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차병원은 1998년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했고 1999년 유리화난자동결을 통해 아기 출산에 성공했다. 또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뱅킹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10년간 동결했던 난자를 해동해 출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최근 세계생식의학회는 난자 동결을 난임의 표준 치료로 인용하는 등 난임생식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8 14:37: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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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우가격 안정대책 선제 추진

전라남도가 침체된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등 농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정부에 경영안정 대책을 전국 최초로 건의하는 등 한우가격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돼 지난해 12월부터 농가의 홍수 출하 자제 독려를 시작으로, 한우산업 안정대책 수립, 농·축협장과 유통업체·관계기관 등과의 간담회, 학교·기업 단체급식 한우고기 사용 확대 협조 등 전남도만의 한우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료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24억 원 등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신규 및 기존사업을 확대해 27개 사업에 1천75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 배합사료 가격 안정기금 조성과 사료 가격 인상차액 지원, 사료 구매자금 지원 조건 완화 등 경영 안정사업 시행,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불균형에 따른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해 도·소매가격 연동제 시행 등을 전국 최초로 건의했다. 또 한우가격 안정대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한우고기 군납 확대 및 비축사업, 수입 쇠고기의 한우고기 대체공급 시 차액 지원 등 수급 조절사업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조기 시행되도록 요구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이 맞물려 침체된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범국민적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건의 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8 14:35:3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