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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최우수상’

국립부경대학교는 컴퓨터공학전공 성창욱(4학년), 경영학부 이은수(3학년)·김수헌(2학년) 학생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4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에서 상금 200만 원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전 국민 대상 공모전이다. 국민 스스로 학습한 수소경제 개념과 수소생태계 모습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함으로써 수소에너지·수소경제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수소경제 개념, 수소 생태계의 모습, 친환경성, 경제적·산업적·환경적 파급효과 등을 주제로 ▲정책제안 ▲디자인 ▲웹툰 ▲UCC ▲사진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부경대 증권투자동아리 SIC 소속 성창욱, 이은수, 김수헌 학생팀은 이번 대회 정책제안 부문에 참가, 한국의 산업 현황을 고려한 한국형 청정수소 인증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산 방법별 맞춤형 지원책을 통한 청정수소 생태계 육성방안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1차 평가위원회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대상과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입상자에게는 총상금 2100만 원과 함께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후원기관장 상이 주어졌다.

2022-12-26 15:5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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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레드브릭과 미래SW인재양성 협력 협약

동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서비스 기업 레드브릭과 미래SW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래SW인재 양성 뿐만 아니라 SW창작 공모전 추진 운영, 우수작품 멘토링, 특강, SW 비전공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동명대 게임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메타버스SW연계전공 교육 지원 및 현장실습 공동 운영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레드브릭은 최근 1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관련 분야 1등 기업이다.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상상하는 모든 세상을 창작하고 자유롭게 게임을 창작하는 동명의 '레드브릭'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메타버스·SW 창작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동명대는 2018년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SW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정보보호학과, AI학부, 디지털콘텐츠학과가 참여하는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 지방자치단체에서 142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 산업체를 이끌어갈 전문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12-26 15:53: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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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진행

창원대학교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창원대는 정시모집에서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전체 선발인원 1937명의 17.6%인 340명에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합해 선발한다. 먼저 '가'군과 '다'군의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 예체능계열의 체육학과는 수능 70%와 실기 30%, 산업디자인학과·무용학과는 수능 60%와 실기 40%, 음악과·미술학과는 수능 20%와 실기 80%로 각각 선발한다. 다만 음악과, 미술학과, 무용학과는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발생할 경우만 모집하게 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자연과학대학(수학과, 통계학과, 물리학과, 간호학과), 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대학에 지원한 학생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할 경우에는 5% 가산점을 받는다. 자연과학대학(생물학화학융합학부, 식품영양학과, 생명보건학부)에 지원한 학생이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할 경우에도 5%의 가산점을 받는다. 창원대 내에서는 가군, 다군에 각 한 번씩 지원할 수 있다.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최종모집인원과 정시모집 전형별 세부내용은 창원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창원대 입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아 창원대 입학본부장은 "수험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2023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2022-12-26 15:52: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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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장사시설 인프라 확충·제도 개선 '절실'…장례 문화 변화 뚜렷

보건복지부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3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를 109조1830억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장사시설에는 96억원이 추가로 증액됐다. 이에 정부는 520억원을 활용해 봉안당, 추모공원,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혀 내년부터 적용되는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안(2023~2027)'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이 2001년 1월 13일 전면 개정된 후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18-2022)' 마무리 시점에 장사문화의 현주소를 살펴볼 때 여전히 많은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국내 사망자는 지난 2020년 30만8000명에서 오는 2050년 68만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다. 만약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이나 자연·사회적 재난이 발생한다면 단기간에 사망자는 더 급증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장사 인프라와 규모로는 급증하는 사망자에 대응하기 역부족이다. 여기에 장사시설 확충도 더디게 진행돼 지역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전세계적으로 빠른 고령화로 인해 사망 인구의 증가폭도 급증함에 따라 화장률 증가 등 장사산업 역시 변화가 크다. 특히 묘지 조성으로 인한 환경 파괴, 묘지확보 부족, 묘지승계자 부재 등으로 의식도 변화되고 있다.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장례문화를 조성하고 장사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또 장례 서비스의 선진화 등 소비자 만족도 재고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도 이어져야 할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선호하는 장례방법으로 화장 후 봉안(납골) 시설 안치가 34.6%, 화장 후 자연장(33.0%), 화장 후 산·강·바다에 뿌림(2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매장 문화의 실태를 보면 전국의 분묘 수는 계속 증가 추세다. 그 중 '납골묘'와 '납골당'은 주변 환경 훼손과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반면 친환경적 수목장 및 자연장 등의 확대에 대한 의견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5천만 국민이 숨쉬는 공간인 산림도 보호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세계적 장지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수목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처럼 미래지향적인 장사문화는 매장지에 대한 혐오감에서 벗어나서 함께 망자와 생자 간의 공존 공간으로 자연 친화적인 휴식지라는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안(2023~2027) 대국민 공청회'를 열고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및 의견을 수렴한 후 환경부·해양수산부·산림청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초 종합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그런 가운데 서울·고양·파주 등 수도권 일대 장사시설 이용자 수가 많은 고양특례시 경우 지난 5년 간의 장사 풍속의 변화에 발맞춰 장사 및 화장 시설에 대한 확충·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 2018년도에 5년 단위로 세운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이 어느 정도 실효성있게 자리를 잡았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이후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제3차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에는 시민들의 호응도와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에 적용·확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12-26 15:52: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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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3년도 업무계획 및 예산안 확정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도민 중심의 혁신 문화경남 선도'를 정책목표로 2023년도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2023년도 목표 달성을 위해 7대 정책과제 이하 20개 이행과제를 설정했으며, 예산 규모는 총 377억 1000만 원이다. 업무계획에는 2023년 진흥원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관 혁신을 통한 도민중심 문화경남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문화경남 선도를 위한 핵심역량 강화 진흥원은 먼저 기존 3본부 7팀·3센터 조직을 3본부 9팀으로 개편해 더 직관적인 기능 중심의 조직체계를 갖춘다. 3개 센터를 '팀'으로 일원화하고, 유사·중복업무를 조정해 문화예술본부 4개 팀을 3개 팀으로 개편한다. 더불어 도민이 부서별 업무를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부 팀명을 변경한다. 조직개편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일상회복, 신산업의 등장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 대응을 위해 정기적 정책자료 발간, 이슈 중심의 정책 세미나 개최 등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한다.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진흥원 캐릭터 '능소니'의 활동을 활성화 하고 ESG(환경·사회·투명)경영을 더 확대해 도민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넓힌다. 이 밖에도 민선8기 도정 방향에 발맞춘 기관 혁신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누리는 예술 생태계 조성 도민은 즐기고, 예술인은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향유 및 창작 지원을 확대한다. 도민이 생활권 안에서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문화우물 사업 추진 및 도민과 예술인, 지역 사회를 매개할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의 문화예술 표현의 장이 될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한다. 또 도내 예술인과 예술단체 대상 기초 창작 분야의 예산을 늘려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민 누구에게나 문화예술교육이 닿을 수 있도록 도내 기초 단위 지역과 협력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원사업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도 더욱 강화한다. 심사제도 개편에 따라 내년부터 심사위원 후보군을 분야별로 구분해 인원을 늘리고, 심사위원 후보군 구성위원회 운영을 통해 심사위원 선정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 기반 마련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성장주기별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 음악·영화·영상·출판 등 대중문화 콘텐츠의 자립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분야별 지원 사업과 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 음악창작소 등 콘텐츠 기반 시설도 지속 운영한다. 특히 창업 교육-컨설팅-창업자금을 통합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패키지', 지역 내 다른 분야의 콘텐츠 사업모델 전환을 지원하는 '콘텐츠 사업화 전환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 추진으로 콘텐츠 산업 취·창업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걸 계획이다. 김영덕 원장은 "출범 10주년인 2023년을 기점으로 진흥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경남 문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더욱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6 15:5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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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첫 100조원 편성에도 교육 재정은 부족

교육부가 2023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고치인 102조원을 편성했지만 부족한 교육 재정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이 넘게 편성됐지만 현장의 만족도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교육부 총 예산은 102조원으로 여야 합의 끝에 예산안과 고등교육특별회계법 등이 통과됐다. 고특회계법은 유치원과 초·중등 몫인 지방재정교부금에 포함된 교육세 세입 일부를 고등교육으로 전용하는 방식이다. 당초 3조 가량이었지만 고특회계법이 처음 추진됐을 때, 야당과 교육계에서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라며 반대가 거셌다. 결국 논의 끝에 1조 5000억원으로 축소해서 배정했으며 3년간 한시적으로 설치됐다. 사실상 이번 고특회계가 더해지더라도 고등교육 예산은 한참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고등교육 예산을 잡고자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세를 덜면서 오히려 양쪽 모두 예산 고충이 발생하게 됐다. 애초부터 교육계에서는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세를 덜어 줄 게 아니라 고등교육만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지원 구축을 마련해야 된다고 주장해 왔다. 앞서 대학교육연구소도 '고등교육 육성 아닌 교부금 축소 수단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라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실제 고등교육을 걱정하고 예산을 확충하려면 지금처럼 교부금 축소를 위한 논리로서가 아닌, 고등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그에 따른 예산 확충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번 편성에서 예산이 줄어든 교육청 측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돌봄교실 등도 맡아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공개한 내년도 예산(정부안)에 따르면 '초등 돌봄교실 시설확충' 사업 관련 예산은 올해까지만 국고에서 지원된다. 또한 초등 돌봄교실의 예산뿐만 아니라 돌봄, 전일제 관련 예산도 따로 편성되지 않아 국고 지원은 0원과 다름없다. 게다가 유보통합 역시 추진 계획이 뚜렷해지고 있지만 예산 편성은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교육청이 감당해야 할 확률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정부는 유·초·중등교육 당사자인 전국 시도교육감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고특회계를) 추진해 왔다"며 "유·초·중등 예산이 줄어 교육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산을 뺏긴 교육청뿐만 아니라 대학 입장에서도 1조 5000억원으로 부실한 재정 여건을 해결해 나가기에는 미흡하기 때문에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다만 고등교육도 처음으로 구체적 법률로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입장이다.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오늘의 이러한 결정은 교육계 모두가 상생하는 전환의 기회이자 고등교육이 한단계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영했고,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도 "특별회계 도입은 우리 대학들이 현재의 위기를 딛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도 입장문을 내고 "금번 특별회계 도입으로 일부지만 고등교육도 처음으로 구체적 법률로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도 의의가 있다"면서도 "2023년 기준 약 1조 7000억원의 예산이 추가 반영된다고는 하나 현재 우리나라 대학들이 조만 간 처하게 될 보다 큰 위기상황을 감안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예산규모"라고 주장했다.

2022-12-26 15:44: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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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강화...전국 시·도에 안전체험관 구축

교육부가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 속 위험과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체험 중심의 학교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최근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교육부는 26일 학교안전교육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강화 방안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의지와 학교안전교육 개선에 대한 교육 현장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등을 담아 마련됐다. 교육부는 '교육분야 안전 종합대책'(2014),'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2015), '학교안전사고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2016), 3년 단위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2016) 등에 근거해 학교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등을 개발·보급(2016)했으며, 총 94개의 안전체험관 건립·운영을 지원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교과 교육과정'에 실효적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총론'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근거 조항과 안전확보 지침을 마련했다. 7대 표준안도 개편해 학생용 자료 중심으로 개편하고 다중밀집상황에서의 안전수칙 등 새로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추가하고, 학생 발달 단계 특성을 반영하여 위계성과 체계성을 강화한다. 특히 체험형 안전교육이 확대된다. 초등 학년군별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 교육을 1회 이상 실시할 수 있도록 시도마다 종합체험관을 구축한다. 폐교 등을 활용해 안전체험관을 확충하되, 시도교육청의 지역 여건과 수요 등을 고려해 2026년까지 총 6개를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동아리· 재난안전훈련과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체험 중심의 교육도 확대해 위험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함양한다. 이외에도 교직원 체험 연수 및 전문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행안부 등 관계부처, 전문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사업 발굴·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이번 방안을 기반으로 학교안전사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등 학생안전과 관련한 통계지표를 정기적으로 관리·점검해 안전사고를 줄여간다는 입장이다. 시도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학생안전 관련 현황 및 통계지표 등을 지속해서 공유하고, 행안부·지자체 등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간 7대 표준안 마련과 안전체험관 확충 등으로 학교안전교육이 체계화되고, 교육 주체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됐다"며 "이번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강화 방안을 통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생활 속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능동적 주체로서 역량을 함양해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6 15:30: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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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평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지원 경진대회 개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인평원)과 부산광역시는 부산 지역 청년 중심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지역 7개 기관이 협약해 추진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지원' 경진대회를 지난 1일 부산롯데호텔 42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전자상거래 창업이 부각되면서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3년 차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한국장학재단 ▲인평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총 7개 기관 협약으로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사업 참여 팀에 대해 실전창업지원 사업화자금(200만원) 지원, 글로벌셀러 양성과정 이론 교육 및 1:1 멘토링, 우수 기업 현장 탐방, 네트워킹 등이다. 인평원은 이번 경진대회를 2020년부터 올해까지 글로벌 전자상거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 성과를 확산하고, 우수 기업에 대한 포상으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기획했다. 경진대회에는 창업기업 대표와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청, 부산세관, 협력 기관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간 해외시장 판로 개척 우수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상이 주어졌으며 간호화(의료업계 신발)을 중심으로 발표한 뽀너스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산본부세관장상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상이 수여됐으며 스포츠 언더웨어 제품으로 창업한 리플러츠, 밀키트 제조·판매로 창업한 베이지스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장려상에 부산인평원장상을 지급해 창업한 청년기업 대표들의 성과를 확산하고, 이를 공유했다. 인평원 설상철 원장은 "청년은 미래 사회 핵심 경제활동인구인 만큼,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이 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산에서 꿈꾸는 것들을 교육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6 15:24: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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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산도구들장논보존협회, '국제 생태관광 어워즈' 수상

완도군은 군과 청산도구들장논보존협회가 지난 12월 12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된 '2022 GSTC 국제 생태관광 어워즈(2022 GSTC* International Ecotourism Awards)'에서 3개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 생태관광 어워즈'는 아시아생태관광협회(Asian Ecotourism Network)가 수여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힘써온 주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국제 사회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생태관광 분야에서는 유일한 어워즈이다. 군과 청산도구들장논보존협회는 청산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 산업을 친환경적으로 이끌고,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관리를 꾸준히 해온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개 부문(커뮤니티 혜택, 생태관광의 혁신, 커뮤니티 챔피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독특한 관개 시스템과 생물종 다양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2014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2021년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에 등재되어 세계적 농업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생태관광협회에서는 생물 다양성 보전 등 총 10개 카테고리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하였으며, 2023년 3월 말 필리핀 실랑에서 아시아생태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초 국제생태관광박람회에서 파이널리스트 시상 및 최종 우승자를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생태관광협회는 2015년 태국 정부 기관의 후원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22개국에서 생태관광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국제 생태관광 어워즈 및 아시아생태관광협회에 관한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26 15:24:01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