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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아 청소년의 야간 및 휴일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27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정일권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은 평일 야간 및 휴일 소아청소년진료센터를 운영하고, 구미시는 운영에 소요되는 의사와 간호사 인건비 중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구미에는 야간에 소아청소년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구미시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운영은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공약에 포함된 사항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응급환자진료에 소요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 및 간호사를 채용하고 빠른 시일 내 진료센터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구미시와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 구미에서도 야간 및 공휴일에 아이들이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시민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7:05:05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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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약&바이오포럼] 강경선 오가노이드 학회 이사장 "오가노이드란 실험실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것"

메트로경제신문 주최로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2 제약&바이오포럼-오가노이드,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에서 강경선 오가노이드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오가노이드에 대한 개괄을 설명했다. 강 교수는 강스템바이오텍의 창업주이자 한국에서 오가노이드학회를 설립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성체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계통 발생 및 분화로 형성된 자가 재생 자가조직화가 가능한 3차원 세포 집합체다. 오가노이드로 규정하기 위한 3가지 주요특징은 ▲모사하고자 하는 장기를 이루는 세포로 구성될 것 ▲해당 장기가 갖는 특이 구조를 갖출 것 ▲해당 장기 조직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 등이다. 강 교수는 "노벨 생리학상을 탄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배아줄기 세포랑 똑같지만 정자와 난자를 사용하지 않은 채 인간의 체세포를 이용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이 기술(역분화줄기세포·iPS)을 이용하면 우리가 인간의 모든 장기와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씨앗이 되는 세포를 만들 수 있고, 이 기술이 오가노이드의 가장 기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령 치매 치료제 개발 난제는 인간의 치매와 똑같은 모델을 찾을 수 없다. 생쥐 모델도 구성에 한계가 있다"며 "그러나 뇌 오가노이드를 만들 때 치매 환자로부터 세포를 분리해 만들어 보니 환자의 치매 현상이 뇌 오가노이드에서 똑같이 발생했다"며 "그동안 특정 오가노이드를 만들 때 오프타깃(off-target) 세포가 형성 되는 문제도 있었는데, 이러한 문제도 최근 해결책을 찾았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지금까지의 세계 오가노이드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오가노이드 기술에 대해 "동물실험이나 세포만으로 할 수 없는 모든 면을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7 16:59: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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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약&바이오포럼] 조한상 성균관대 교수 "3차원 미세유체요소 플랫폼 통해 만든 모델로 기전 규명"

메트로경제신문이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22 제약·바이오포럼-오가노이드,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에서 조한상 성균관대학교 생명물리학과 교수가 강단에 섰다. 이날 강연은 조 교수가 발표한 논문인 자동차 미세먼지가 뇌 면역체계를 붕괴시키고 뇌손상을 유발한다는 점을 규명한 과정을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조한상 교수는 "치명적인 질환, 사고 이벤트를 겪지 않았다는 전제에서 인간 수명 100세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큰 관건에는 뇌질환과 혈관질환이 있다"며 "특히 수명이 늘어나면서 80세 이상 인구의 30% 가량이 걸리는 치매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기업에서는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는데, 원인과 치료는 아직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우리 연구팀은 인간을 대신해 치매 등 뇌 신경질환 관련한 치료제 등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 연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동물을 통한 완전한 실험이 불가능하고 재현 또한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미국 FDA에서는 뇌에 대해서는 인공장기로 만들어도 된다고 5년 전 허용했다. 조 교수는 "다양한 구형 오가노이드도 있지만, 엔지니어로서 원하는 모양을 찾아 디자인하고 원하는 세포들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도록 공학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며 "3차원 미세유체요소 플랫폼에 인간 신경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3차원 배양해 뇌신경염증 반응에 의한 신경세포 손상 모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개발한 플랫폼을 이용해 세포를 하나하나 따서 어떤 세포에 어떤 (약물) 타입이 먼저 발현되는지, 세포가 사멸하는지 테스트를 해봤고 이 과정에서 앞서 발표한 연구 결과를 얻었다"며 "기전을 밝혀내는 모델을 만들어내고 개발 영역에서 약물이 적절히 타겟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7 16:59: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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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표준데이터로 창업과 사업 길 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오후 부산 호텔아쿠아팰리스에서 국가참조표준의 우수 개발 사례와 활용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국가참조표준이란 측정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표준데이터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조표준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과 사업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와 더불어 '대국민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표원은 반도체 가스물성, 원자력 소재물성, 한국인 생체정보, 농작물 생육정보 등 산업·과학기술 전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조표준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역량이 높은 연구기관과 대학, 병원, 기업연구소 등을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하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분야별 참조표준 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지원 등을 추진한다. 주식회사 스마트잭은 화학물질 물성 참조표준으로 창업하고 '실험실 시약 및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정기사용자 및 시약판매 중계 서비스로 55억원의 투자유치와 올 상반기 수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의 뇌 MR(자기공명) 영상 참조표준을 이전받아 '뇌질환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선정,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30~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난임 등 여성의 출산과 건강을 위한 '한국 여성의 난소 호르몬 참조표준(순천향대 김가연 학생)'이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고, 우수 아이디어들과 함께 관련 데이터센터에서 참조표준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표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올 연말까지 농작물, 빛공해, 대기성분, 일상 생체정보 등의 분야에서 추가 데이터센터 지정을 앞두고 있다"며 "고품질 표준데이터는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에 긍정적 효과가 큰 만큼, 참조표준 개발과 상용화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27 16:55: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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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서해권 토론회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은 27일 충남 보령에서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서해권역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은 금어기·금지체장 및 TAC 제도 등 수산자원관리 제도를 재검토해 국민적 수용도가 높은 제도로 개선하고자 어업인, 학계, 전문가, NGO 등 22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지난 13일 해양수산부 장관에서 임명장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현장발굴단 운영은 해양수산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한국수산회, 수협중앙회, 수산공단이 지원하고 있다. 권역별 토론회는 10월 27일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보령, 부산, 제주, 목포, 포항)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발굴단은 약 1개월간 권역별 토론회 진행해 현재 수산자원관리 정책에 대한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해 해양수산부에 최종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장발굴단 단장을 맡고 있는 한국수산회 정영훈 회장은 "우리나라 수산자원관리 정책에서 기존 정부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어업인과 민간이 주도해 정책을 다시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현장발굴단 운영을 통해 현장 수용성이 높은 제도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 제언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현실에 부합하는 수산자원관리 정책으로 탈바꿈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단은 현장발굴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어업인과 함께 머리를 맞대 정책의 수용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기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6:2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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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트윈 산학연 기술교류 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27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디지털트윈 산학연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 경영진과 발전소 실무직원, 산학연 디지털트윈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포노사피언스 저자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원자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서울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 국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각 기관에서 개발중인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3년간 '에너지 4.0 글로벌 리더, 디지털 KHNP(Energy 4.0 Global Leader, Digital KHNP)'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을 발 빠르게 선도해 왔다. 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기반 설비자동예측진단, 지능형 로봇 기술 등 발전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발전소에 적용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가상의 공간에서 각종 시험 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발전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지난해 발전소 실시간 운전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트윈 기반 원전 종합 상황대응 고도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발전소 감시부터 진단, 정비, 운영까지 종합적인 발전소 운영 관리가 좀 더 정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디지털트윈은 향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분야와 원전해체에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국내 디지털트윈 글로벌 기술 선점을 통해 해외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7 16:13: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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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약&바이오포럼]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오가노이드, 신화 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신시장"

2022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해주신 강연자 및 참석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포럼은 올해엔 인공장기, 즉 오가노이드를 아젠다로 다루게 되었습니다. 인공장기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무엇이 떠오르나요? 전 그리스 로마신화가 자꾸 연상이 됩니다. 특히 100개의 눈을 가진 거인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신화(神話)의 시대, 아르고스 파놉테스는 질투의 화신 헤라의 충복이었다죠. 헤라의 남편인 제우스가 바람 피우는지 100개의 눈으로 철저히 감시하다 제우스의 미움을 받아 죽게 되자, 헤라가 죽은 아르고스 파놉테스의 눈을 자신의 상징인 공작 깃털에 옮겨 붙였다고 하죠. 공작 깃털 눈의 유래입니다. 최근 더욱 침침해지는 노안 대신 반짝반짝 빛나는 새 눈으로 대체하고 싶은 심정은 저 뿐만이 아니겠죠. 인공장기의 시대가 빨리 도래하길 바랄 뿐입니다. 아마 눈은 인공장기중 가장 어려운 분야라 가장 뒤늦게 만들어지겠지만요. 그 외에도 2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 반인반마 켄타우로스, 상체는 인간 하체는 염소인 목동의 신 판 등 신화는 이룰수 없는 인간의 간절함을 상상력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제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화 속 상상력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장기를 이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시장의 문이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오가노이드는 기초의학, 재생의학, 인공장기 개발 및 질병 모델링을 통한 신약개발의 핵심 연구분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은 2019년 6.9억 달러에서 2027년 34.2억 달러로 크게 늘 전망입니다. 고령층이 늘어나고 동물실험을 대체할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폭발적 수요증대가 예상됩니다. 아직까지는 연구용 미니장기로 질병 발병원인을 연구하거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는 정도지만 머지 않은 어느날, 위, 장, 간, 췌장, 뇌, 신장 등 실제로 기능하는 장기를 배양해 이식하는 수준에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럴 경우 연간 4만명의 장기이식 대기자 문제는 금방 해결될 것입니다. 특히 바이오 프린팅의 발전을 주목해야 한다는군요. 3D프린터로 배양한 장기의 세포를 쌓아 올려 인체조직처럼 만드는 기술의 상용화는 난치환자에게 복음과 같은 소식일 겁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포럼은 오가노이드 시대를 맞아, 어떤 방향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어떠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할 것인가, 중지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숙련된 인력의 공급도 중요하지만, 첨단 선도 의료기술은 일단 배제하고 보는 정부 당국의 현재 규제도 손봐야 하겠지요. 생명윤리라는 하나의 잣대로만 오가노이드를 바라보면, 자칫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의 탐욕에 불과할수 있습니다. 그 사이 선진국은 오가노이드를 통한 질병없는 100세 사회를 향해 줄달음질 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K-바이오의 한 축인 인공장기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10-27 16:13:04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