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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에너지 출력 10배 높여 IoT 센서 구동 성공

버려지는 미세자기장으로 사물 인터넷(IoT) 센서를 구동할 수 있는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국립부경대학교 황건태 교수(재료공학전공) 연구팀은 한국재료연구원 장종문 박사팀, 한국해양대학교 이삼녕 교수팀, 영남대학교 류정호 교수팀과 함께 다기능 IoT 센서를 구동할 수 있는 현존 최고 출력의 '자기장 구동형 하이브리드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4차 산업의 핵심기술로 떠오른 IoT는 다기능 센서와 무선통신 기능을 결합해 국가기반 시설의 무인감시, 조기경보 등 사회와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IoT 센서에 전기 에너지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 관건이다. 수많은 IoT 센서의 배터리를 일일이 교체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 IoT 센서는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IoT 센서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리 주위 어디에나 있는 전력선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미세전기장을 수집, 에너지로 변환하는 자기장 에너지 하베스팅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로 최근까지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자기장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에너지 발전 출력이 수 밀리와트(mW) 수준으로 매우 낮아 수십 mW를 소모하는 다기능 IoT 센서의 실시간 구동은 불가능한 문제점이 있었다. 부경대 황건태 교수팀이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기장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는 기존보다 약 10배 높은 최대 60 mW의 에너지 출력을 달성했다. 연구팀은 이 소자를 적용해 습도, 온도, 자외선, 광량,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압력, 소음, 자기장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다기능 IoT 센서의 연속 구동에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압전효과와 전자기유도 효과를 동시에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는 한편, 새로운 기계적 공진모드를 발견해 하이브리드 자기장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에 도입했다. 압전효과 발생을 위해 사용된 Pb(Mg1/3Nb2/3)O3-Pb(Zr,Ti)O3(PMN-PZT) 물질의 산소공공 농도를 조절해 에너지 발전 출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재료연구원 등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9)에 최근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2022-09-01 13:5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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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폭우 속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 9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기상 관측사상 최악의 폭우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 9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도권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8월 8일 월요일, 이웃의 생명을 구한 포스코히어로즈는 박병일 씨(57세), 한백호 씨(40세), 유인천 씨(59세), 은석준 씨(24세), 권우재 씨(29세), 박종연 씨(56세), 김진학 씨(27세), 임성규 씨(64세), 표세준 씨(26세)다. 일 강수량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달 8일 저녁, 박병일 씨는 동네 안전을 살피러 나왔다가 같은 건물 반지하 주택에 사람이 갇혔다는 소리를 듣고 한백호, 유인천 씨와 함께 반지하 주택 방범창을 뜯어 가족 3명의 탈출을 도왔다.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반지하 주택에 사람이 갇혀 있지 않은지 돌아보며 주민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또한 물이 점점 더 차오르자 동네를 돌며 배수관을 막고 있던 쓰레기를 치워 물이 쉽게 빠질 수 있도록 도왔다.박병일씨는 "동네분들과 함께 가족과도 같은 이웃주민들을 구해서 매우 뿌듯하다"며 "홍수를 경험하고 나니 배수관 청소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다" 고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은석준, 권우제, 박종연, 김진학 씨도 폭우로 갇힌 반지하 주택에 사는 청년의 생명을 구했다. 은석준 씨는 이웃집에 물이 찼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지하 건물 내부로 헤엄쳐 들어가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다. 밖에서 상황을 살피던 권우제, 박종연, 김진학 씨는 방범창을 뜯고 유리창을 깨 갇혀있던 청년의 손을 잡아 끌어올렸다. 방 천장까지 물이 차올랐던 상황으로, 이웃들의 합심이 이뤄낸 순간을 지켜보던 주민들은"살았다, 이제 됐다"를 외치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임성규 씨 역시 같은 날 서울시 동작구 성대시장 인근 주택 골목의 반지하 주택에 80대 노부부가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방범창을 뜯어내고 빗물이 들어찬 집안으로 뛰어들어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를 구조해 생명을 구했다. 표세준 씨는 서초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물에 떠있는 차량 트렁크에 올라 간신히 버티며 살려 달라고 외치는 여성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주변에 있던 '주차금지표지판'을 들고 도로로 뛰어들었다. 턱밑까지 찬 흙탕물 속을 헤엄쳐 고립되어 있던 여성에게 다가간 표세훈 씨는 주차금지표지판을 여성에게 건네어 붙잡게 하고 헤엄쳐 무사히 구조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제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71명의 포스코히어로즈가 선정됐다.

2022-09-01 13:55:1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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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문화예술재단, '노자와 베토벤' 공연 개최

동양 철학자 '노자'와 서양 클래식의 대표적인 작곡가 '베토벤'의 음악이 만나 현대인에게 인생의 의미를 말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클래식 토크 콘서트 '노자와 베토벤' 공연을 개최한다. 마에스트로 오충근의 지휘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노자 철학자 최진석이 출연해 연주와 강의가 함께 진행된다. '동양 철학으로 본 서양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현대사회를 진단하며 인생의 의미를 짚어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생 속 갈등과 투쟁, 고뇌를 담고 있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코리올란 서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등과 함께 인기 첼리스트 송영훈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의 의한 변주곡'이 연주된다. 관객들은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강의, 대담을 통해 동양 철학을 통해 서양 클래식 음악에서 성찰해나가며, 클래식과 철학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 오충근과 철학자 최진석의 클래식 토크 콘서트 노자와 베토벤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노자와 베토벤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하나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해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2-09-01 13:54: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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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진주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와 진주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은 지난달 30일 오전 LH본사 남강홀에서 '공공(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은 2021년에 공공(빅)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해 현재까지 공동회의(6회), 합동교육(2회) 등을 운영하고, 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경진대회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까지 구성 기관을 확대한 것이다. 협의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공공(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증진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 공공(빅)데이터 관련 기술 지원 및 자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협의체는 국토, 발전, 산업,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기관 및 대학교로 구성돼 동반상승 효과를 발휘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발굴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협의체 기관으로 포함된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학과장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융복합 데이터 발굴, 분석 과제 발굴, 창업 아이디어 창출에 대학이 보유한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MOT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2-09-01 13:5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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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주암댐 가뭄 심각...수돗물 아껴쓰기 적극 동참 요청

주암댐이 가뭄 심각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목포시가 수돗물 아껴쓰기의 적극적인 동참을 재차 당부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주암댐 저수량은 8월 30일 24시 현재 1억7천5백만톤에 불과하고 저수율은 38.4%에 불과한 실정이다. 섬진강 수계인 주암댐의 현재까지 올해 강우량은 718.5mm로 평년 대비 63.3%에 불과하다. 유입량은 1억7천4백톤으로 평년 대비 32%에 그쳐 20년 빈도 이하 수준이다. 영산강수계 댐·보 등의 연계운영협의회는 주암댐에 대해 지난 7월 17일 가뭄 경계단계 진입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 8월 30일 가뭄 심각단계 진입을 결정했다. 가뭄 심각단계에 진입할 경우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환경부 훈령)에 의거해 생·공용수의 20%가 감량된다. 급격한 감량에 따른 단수 및 제한 급수 등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주암댐 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8개 지자체(광주, 목포, 나주, 화순, 함평, 영광, 장성, 담양)는 자체적인 20% 자율 감량을 유도한다. 주1회 수자원공사의 점검을 통해 자율절감량을 관리하다가 절감실적 미비, 주암댐 저수량 감소 등 공급량 절감이 필요하면 강제 감량이 실시된다. 목포시는 주암댐과 장흥댐의 용수를 이원화해 공급받고 있는데, 주암댐 용수 공급지역은 원도심 일원 16개동(용당1, 용당2, 연동, 산정동, 연산동, 원산동, 대성동, 목원동, 동명동, 삼학동, 만호동, 유달동, 죽교동, 북항동, 이로동, 상동)이다. 주암댐의 수돗물 생산 및 사용량은 평상시 하루 5.2만톤으로 20% 자율절감시 1일 약 1만톤의 용수를 감량해야 된다. 시는 자율감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암댐과 장흥댐의 비상연계관로를 통해 장흥댐 용수 일부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 중으로 시설물 점검 등을 완료하고 추석 연휴 이후 전환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장흥댐도 용수 사정이 좋지 않아 1일 약 6천톤 정도만 공급할 수 있는 실정이어서 여전히 1일 약 4천톤이 부족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주암댐의 가뭄 심각단계 진입으로 일일 용수공급량의 20%인 1만톤을 절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물 아껴쓰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9-01 13:53:07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