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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덴마크와 첨단산업 협력 본격화…AI·친환경 제조 맞손

성남시와 덴마크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제조와 친환경 산업 전환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서며 첨단산업 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디지털 혁신 역량과 덴마크의 지속가능 제조 기술을 연계해 공동 연구와 기업 교류,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성남시는 지난 8일 덴마크 산업사절단이 판교테크노밸리와 지역 산업 현장을 방문해 성남시와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 방문에 이은 후속 일정으로, 양측은 디지털 제조와 친환경 산업 분야의 실질 협력 모델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산업사절단은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성됐으며, 덴마크 제조 아카데미(MADE)를 중심으로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MADE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덴마크 대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이다. 양측은 AI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친환경 제조 공정, 산업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성남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와 덴마크 기업의 아시아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업 매칭 및 연구기관 연계 프로그램 추진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절단은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성남산업진흥원의 기업 지원 정책과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받은 뒤, AI 산업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여의시스템과 바이오 생산 자동화 기반을 갖춘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방문했다. 시는 첨단 제조 자동화와 바이오 생산 공정 혁신 사례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기업들을 방문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콘텐츠 등 첨단산업 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 혁신 거점이다. 판교 일대에는 1,700여 개 기업과 다수의 연구기관·스타트업이 활동하며 기술 실증과 산업 융합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러한 산업 기반과 성남하이테크밸리 제조 인프라를 연계해 디지털 제조 전환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덴마크는 재생에너지, 해운·물류, 순환경제, 친환경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탄소 저감과 자동화 기술을 동시에 추진하는 산업 모델이 강점으로 꼽힌다. 성남시는 AI·스마트제조 역량, 덴마크는 지속가능 제조 기술이라는 상호 보완 구조를 통해 양측 시너지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덴마크 관계자는 "성남은 디지털 기술과 제조 혁신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가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기업 간 협력 기회를 구체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역 기업 관계자 역시 "유럽 제조 혁신 네트워크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하반기 중 기업 교류 세미나와 연구기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스마트시티·디지털 제조·친환경 산업 분야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광승 성남시 AI혁신국장은 "성남의 AI·스마트제조 산업 역량과 덴마크의 친환경 제조 경험이 결합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기업 간 교류와 공동 연구,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5:30: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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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세외수입 업무 정확도 높여 시민 불편 줄인다

하남시가 과태료·사용료 등 지방세 외 수입 업무의 행정 오류를 줄이고 민원 처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형 전산교육을 처음 도입했다. 시는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의 시스템 활용 능력을 높여 부과·징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남시는 12일 시청 별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세외수입 부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세외수입 담당자 전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식 전달 교육과 달리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전산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별도로 부과되는 과태료,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변상금 등 지방자치단체 재원의 한 축을 담당하는 수입이다. 부과·징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경우 시민 불편은 물론 행정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시스템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 강사가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업무 절차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시스템에 접속해 부과·징수 처리, 독촉장 발송, 체납관리, 압류 등록 등 실제 업무 절차를 단계별로 실습했다. 시는 시스템 전환 이후 업무 적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업무 표준화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입력 오류 사례와 민원 응대 상황을 공유하며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담당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점검하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 유형을 사전에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실무 담당자는 "이론 교육만으로는 실제 시스템 적용에 한계가 있었는데,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헷갈렸던 업무 절차를 직접 익힐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민원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세외수입 담당자 대상 실무교육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기별 교육과 사례 공유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숙련도를 높이고, 체납 관리 효율성과 행정 정확도를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행정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과태료·사용료 처리와 연결되는 만큼 업무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실무 교육과 시스템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신뢰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5:08: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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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선정…AI 실무인재 양성 본격화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대학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기반 직업교육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학은 ‘AI-Native 실무역량으로 지역 산업을 혁신하는 X+AI 직업교육 선도대학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공 분야별 AI 현장실무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 양성과 전문대학 중심의 평생직업교육 기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교육 혁신 모델로는 ‘YNC형 지역산업(D6)+AI 실무인재양성 체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DX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실무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AI·DX 교육 운영 기반 구축, 산학일체형 X+AI 교육 확대, 전 학과 AI 역량 강화, 교수학습 혁신, 지역사회 AI 평생학습 거점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대구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도 강화한다.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도심형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6-Track 기반 AI 전문직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해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성원 대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대학은 교원을 대상으로 AI 전문 산업체 파견과 집중 연수를 실시하고 직원들에게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AI 에이전트 활용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AI·DX 기반 실습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학생들이 AI 기초 실습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인 ‘YNC AI·DX 스퀘어’를 조성하고 고성능 GPU 서버와 AI 크레딧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은 영남이공대학교의 AI 기반 교육혁신 역량과 현장 중심 직업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AI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2 14:55:2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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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 안전·노후 도로 정비에 특별교부세 31억 확보

광주시가 어린이 통학 안전 강화와 노후 도로·교량 정비를 위한 국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31억 원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후 기반시설 정비, 생활 SOC 확충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통학 환경 개선과 도로 안전 확보,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입된다. 특히 오포초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에는 3억 원이 반영돼 보행 안전시설 정비와 교통안전 환경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2026년 중 완료해 학생과 학부모의 통학 불안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교량 정비 사업도 포함됐다. 역동 도시계획도로 옹벽 보수·보강 공사에 4억 원, 태전동 태봉로 재포장 사업에 2억 원, 시도 3호선 도평리~지월리 구간 재포장 사업에 5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신일교 보수·보강 공사(3억 원)와 서하리 시도 4호선 도로 선형 개량 공사(4억 원)도 추진돼 노후 시설 안전성 확보와 차량 통행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아이바른성장센터 조성 사업에 가장 큰 규모인 10억 원이 배정됐다. 해당 시설은 영유아와 아동의 성장·발달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역 내 돌봄 및 가족 지원 기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도 5개 사업에 대해 1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상반기 확보액을 포함하면 최근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50억 원 규모다. 시는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현안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전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도로 노후화로 차량 통행 시 불편이 컸는데 재포장과 보강 사업이 진행되면 생활 여건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포초 학부모 역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가 시급했는데 예산 확보로 통학 환경이 개선될 수 있어 안심된다"고 전했다. 김충범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직결되는 사업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라며 "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교통안전 강화,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4:54: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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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성남 기업 경기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서 최다 선정

경기도 내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100여 개 기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성남 기업들이 최종 선정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진된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투자와 공공조달,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지원 체계가 한층 확대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11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와디즈와 함께 '경기 기후테크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전환과 ESG 경영 확산으로 친환경 기술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경기도 내 유망 기후테크 및 소셜벤처 기업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공동 발굴해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운영을 지원하고, 공공 구매상담회(B2G), 투자 연계 프로그램, 글로벌 판로 개척 등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 이후에도 제품 고도화와 실증, 투자 유치,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 기존 지원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2025 경기지역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확대한 모델이다. 당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00여 개 기업이 지원해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성남 소재 기업이 가장 많이 포함되며 지역 내 기후테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지원에 참여한 한 성남 소재 친환경 소재 스타트업 대표는 "초기 기술력은 있었지만 시장 검증과 판로 확보가 가장 큰 과제였다"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이후 투자 상담까지 연결되면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후테크 산업은 에너지 효율화, 탄소 저감, 자원순환, 친환경 소재 등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꼽힌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역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 실증 확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시장 진입과 투자, 공공조달을 함께 연계하는 지원 모델이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이덕희 성남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시장 검증부터 공공 판로,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하는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 기후테크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4:53: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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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클릭 한 번으로 혜택 확인" 영양군, 인구정책 플랫폼 ‘영양살이’ 오픈

영양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맞춤형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영양군은 주민과 전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인구정책 통합 홈페이지 '영양살이'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 복잡한 정책을 '사업카드'로 한눈에 기존에는 주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지원 혜택을 찾기 위해 여러 부서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영양살이'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사업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 대상별 분류 : 청소년, 청년, 귀농·귀촌인 등 연령과 조건에 따른 카테고리화 · 주요 서비스 : 주택 임차료 지원, 결혼 장려금, 귀농 정착 지원금 등 · 시각화 : 복잡한 텍스트 대신 직관적인 카드 형태의 디자인 적용 ◆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즉시 신청 이번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신청 시스템의 도입이다. 그동안 직접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던 인구정책 관련 사업들을 이제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일부 사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군은 사용자 피드백을 수용해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데이터로 보는 영양, 실질적 정착 가이드 제공 플랫폼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시간 인구 추이와 읍·면별 인구동향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또한, 예비 귀농인을 위한 '귀농인의 집' 신청 안내와 유관 사이트 연계 기능을 강화해 영양군에 뿌리를 내리려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살이 홈페이지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정책 홍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양살이' 서비스는 영양군청 공식 홈페이지(www.yyg.go.kr) 좌측 상단 메뉴를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2026-05-12 14:50: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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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고립·은둔 중장년 지원체계 전면 재정비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안양4)은 고립·은둔 중장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정책이 실태 파악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며 제도와 예산을 포함한 실행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훈 의원은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9월 5분 발언과 11월 도정질문을 통해 필요성을 지속 제기했지만,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전담 조직과 예산이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이 실제 집행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태조사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약 560만 명에 달하는 중장년층 가운데 1,000명을 대상으로 MMS 표본조사를 실시한 점을 언급하며 "외부와 단절된 고립·은둔 당사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응답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와 관련해서는 정책 대응 공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응답자의 66.4%가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한 이유 1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였다"며 "위기 상황이 확인됐음에도 이를 해소할 구체적 대응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립 상태의 장기화 문제도 언급됐다. 김 의원은 "고립 상태가 3년 이상 지속된 장기 은둔 비율이 절반에 육박한다는 점은 문제를 방치할수록 개인의 고통은 물론 사회적 비용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정책 방향으로는 통합 대응체계 구축이 제시됐다. 김 의원은 "전담 부서와 인력을 기반으로 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일경험·주거·건강·관계 회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과 예산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과 안정적인 재정 지원 근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도 함께 언급됐다. 김 의원은 "응답자의 86.7%가 은둔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했고, 85.9%가 지원 대상을 중장년까지 확대하는 데 찬성했다"며 "고립·은둔 문제는 특정 세대를 넘어 전 생애주기에 걸쳐 대응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경기도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는 더 이상 실태 파악에 머무르지 말고 책임 있는 정책과 실행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조례 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12 14:50: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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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바다 위서 펼쳐지는 '화성뱃놀이축제' 22일 개막

경기도 화성시가 대표 해양문화 행사인 제16회 화성뱃놀이축제를 오는 5월 22일부터~25일까지 전곡항 일대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확장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고대 해상 교류 거점이었던 화성 당성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해양문화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해안 경관을 잇는 '황금해안길' 개통 시점과 맞물리며 관광 동선이 확장되고, 체험 요소도 한층 강화됐다. 해상 프로그램은 규모와 구성에서 변화를 보인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이 선상 박물관 형태로 운영되며 전통 선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요트와 보트, 유람선 등 12종 70여 척이 투입된 승선 체험과 함께 전곡항 항해 프로그램, 케이블카 연계 코스, 플라이보드 공연 관람 상품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됐다. 반려견 동반 요트, 야간 불꽃 관람 승선, 낚시 대회 등 신규 콘텐츠도 추가돼 참여층을 넓혔다. 공연 콘텐츠도 확대됐다. 축제 기간이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어나면서 EDM 콘서트, 퓨전국악, 트로트 공연, LED 퍼포먼스, 40인조 오케스트라 OST 공연 등 매일 다른 콘셉트의 무대가 펼쳐진다.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하는 '바람의 사신단' 퍼레이드와 거리 공연도 행사 전반에 배치된다. 야간 프로그램에서는 불꽃놀이가 핵심 콘텐츠로 자리한다. 축제 기간 매일 전곡항 상공에서 불꽃 연출이 이어지며, 일부 프로그램은 요트를 타고 바다 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상과 육상을 결합한 입체적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획이다. 육상 체험도 강화됐다.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한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 체험과 어촌마을 갯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 대상 풍력 보트 제작과 대형 미술 활동도 마련됐다. 초크아트 거리, 버블 퍼포먼스, 배끌기 대회, 보물찾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 전반에 배치된다. 운영 방식에서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 구조를 강조했다. 주최 측은 쓰레기와 안전사고, 과도한 의전, 바가지 요금을 배제한 '4무 축제'를 추진하며 인근 상인들과 가격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트럭 구성 역시 기존 상권과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해 지역 경제와의 충돌을 최소화했다. 화성뱃놀이축제 관계자는 "과거 해상 교류 중심지였던 당성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전통과 해양레저가 결합된 축제를 기획했다"며 "전곡항을 기반으로 국내외 해양문화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6회 화성뱃놀이축제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승선 프로그램은 사전 예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05-12 14:49: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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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개발 국화·백합 신품종, 국제 꽃박람회서 호평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국화·백합 신품종이 국내 최대 규모 꽃박람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소비 부진과 생산비 증가,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시장의 새로운 활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열린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품평회에서 국화 신품종 '프릴송'과 백합 신품종 '크라운벨'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육성가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품평회는 화형과 화색,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품종을 선정했다. 두 품종은 상품성과 유통 경쟁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릴송'은 크림색 화색이 돋보이는 스프레이 국화 품종으로 단단한 꽃잎이 겹겹이 피어나는 홑꽃 형태의 세련된 외형이 특징이다. 최근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화훼 장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경향을 반영해 개발됐다. 꽃잎의 내구성이 뛰어나 꽃다발과 화훼 장식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운벨'은 연황색 바탕에 꽃잎 중앙의 짙은 자주색 무늬가 어우러진 백합 품종이다. 꽃 중심부에서 퍼져 나가는 강렬한 색감이 왕관을 연상시켜 화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꽃잎이 단단하고 위를 향해 피는 상향 개화 특성을 지녀 경관용은 물론 꽃꽂이용 품종으로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충남 육성 품종의 우수한 품질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신품종 육성과 재배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4:49:33 양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