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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들 '휴진' 전국 확산…내일은 서울아산·성모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들어간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진료를 쉬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울산대병원도 같은 날 휴진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은 울산대 의대의 수련병원이다.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내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개별적으로 일주일에 하루를 쉴 예정이다. 의대 교수들의 휴진은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전남대병원 교수들은 이달 3일 하루 휴진키로 결의했다. 조선대병원 교수들도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휴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휴진은 지난 24일 전국 20여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서 회의를 열고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한데 따른 것이다. 전의비는 "진료공백이 계속 지속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료축소가 불가피 하다"라고 밝혔다. 전의비가 이같이 결의하면서 이미 지난 30일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고려대의료원·경상국립대병원 일부 교수들이 휴진했다. 이들의 휴진으로 이날 외래 진료량이 최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40개 의과대학 소속 88개 병원 중 8개 병원 일부 의사들이 외래 진료를 축소해 휴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실장은 "일부 의사들의 휴진이 예고됐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며 "일부 의사의 휴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의 의사, 간호사 등 많은 의료진들은 전공의들의 빈 자리까지 메워가며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달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본격화되면 의료대란이 최악의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미 지난 1일 서울대병원 의대교수 4명이 사직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의대 교수 4명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병원 출근을 하지 않거나 출근하더라도 진료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 소속으로 1일부로 사직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교수들의 사직이 확산하면 의료 붕괴가 현실화할 수 있다. 방 비대위원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전공의가 안 돌아오면 의료붕괴는 5월부터 시작"이라며 "정부가 우리 진정성을 못믿겠다면 사직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2 09:47: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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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의대 증원 2천명 이유, 말보다 구체적 자료 내라" 했더니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근거 자료를 법원에 빠른 시일 내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재판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재판부가 증원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보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내년도 의대 증원 절차는 보류될 가능성이 크고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의사단체의 공격은 더욱 거세질 것이 자명하다. 반대로 재판부가 정부의 근거와 논리를 수용하면 이는 정부의 증원 정책이 큰 동력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대 2000명 증원의 근거로 제시해온 의사 수 추계 보고서 등 관련 연구 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지난달 30일 전공의와 수험생 등이 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취소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기일에서 정부에 의대 증원 처분에 대한 근거를 오는 1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결정 과정과 향후 지원에 대한 막연한 설명 수준이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했다. 지난달 30일 재판부는 "모든 행정행위는 사법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당초 2000명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왔는지 제출해 달라. 최초 회의자료, 회의록 등 그런 것들 있으면 내달라"고 했다. 이어 "교육기본법, 고등교육법을 보면 인원 조정, 정원과 관련해서는 인적·물적 시설 요건이 있다. 이런 증원(총 2000명)의 각 대학 배정이 인적·물적 시설 조사를 하고 한 것인지 궁금하다"며 "'차후에 지원하겠다' 이런 추상적인 말 말고, 어떻게 지원하겠다는 것인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예산 있는지 밝혀줘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결국 2000명 증원 결정에 대한 정부 근거가 타당했는지 면밀하게 따져보겠다는 것으로 '증원이 무리하게 추진됐다'는 의료계 주장도 고려해 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는 다른 재판부가 그간 의료계가 제기해온 증원 취소 소송에 대해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줄줄이 각하 결정을 신속하게 내린 것과는 대비된다.복지부는 재판부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들을 착실히 준비해 빠른 시일 내 제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수차례 인용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 보고서를 비롯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와 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의 논문 등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보고서들은 미래에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추계를 담고 있어 정부는 이를 의대 증원의 근거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의료계는 2000명 증원이 과학적 추계에 기반해 도출된 결과가 아니라며 과학적인 정원 계산부터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결국 재판부의 이번 결정은 향후 의대 증원 정책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 근거 자료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재판부가 정부의 근거와 논리를 수긍하면 '2000명 증원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정부의 의료 정책은 상당한 명분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의료계 주장에 대한 대중적 지지 동력은 힘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남은 증원 절차에도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법원이 2000명 증원의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 내년도 의대 증원은 사실상 보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 결과를 두고도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의사단체 측은 더욱 기세등등해 질 것이 분명하다.이 경우 입시현장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미 대학들은 증원분을 반영해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제출을 완료한 상황이다. 올해 대입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비판까지 예상된다.의료개혁 정책의 근간을 이루던 증원 근거가 사법부에 의해 부정 당할 경우 의료 정책 전반이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가능하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최종 승인을 보류해달라는 재판부의 요청과 무관하게 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대교협에 제출하면 심의 승인을 거쳐 각 대학별로 통보하는데 그 시점이 통상 5월 하순"이라며 "재판부가 예고한 5월 중순에 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시점 부분과 전혀 충돌되는 바가 없어서 5월 말 대교협 승인 절차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교수들이 모인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에 의대 증원 근거를 요구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의교협은 "정부는 증원 숫자를 2천명으로 결정한 과학적인 근거자료, 지역별 배분의 근거와 배분의 근거가 된 의대 현장 실사자료, 회의록 등 구체적인 관련 자료를 마땅히 제출해야 한다"며 "의료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재판부는 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근거 자료들을 토대로 이달 중순까지 집행정지 결정 여부를 결론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2024-05-02 09:46: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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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내렸다지만 '불안'…석유류 두 달째 뛰고 과일류 38.7%↑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배 가격이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양배추도 23개월만에 가장 크게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2개월 연속 뛰면서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하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100)로 1년 전보다 2.9%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데, 지난해 8월(3.4%)부터 3%대로 올라선 후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3%대 물가 상승률이 이어졌다. 올해 1월(2.8%) 2%대로 잠깐 내려왔다 바로 2월(3.1%)에 3%로 다시 올라섰고 3월(3.1%)까지 3%대 상승률이 이어졌다. 지난달 2%대로 내려앉긴 했지만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와 석유류 증가세가 이어지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5%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1%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3.8%, 2.2% 상승했다. 아몬드를 제외한 과일류인 신선과실은 전년보다 38.7%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보다 10.6% 올랐고 농산물만 보면 20.3%로 상승폭이 더 컸다. 특히 배 가격은 102.9% 상승하면서 1975년 1월부터 시작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과도 80.8% 증가하며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고 양배추도 48.8% 오르며 1년11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토마토(39.0%), 배추(32.1%), 오징어(14.9%) 등이 올랐다. 농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에 기여한 정도는 0.76%포인트(p)로 나타났다.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각각 0.3%, 0.4%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2.2% 올랐다. 라면(-5.1%) 등 가공식품 물가는 1.6%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지난 3월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석유류는 지난달 1.3% 상승했다. 물가 기여도는 0.05%p를 기록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가공식품과 석유류에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으나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에서 상승폭이 축소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며 "정부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석유류가 외생변수라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전기료(4.3%), 도시가스(5.6%), 지역 난방비(12.1%) 상수도료(2.8%) 등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4.9%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2.2% 올랐다. 개인 서비스 물가는 2.8% 상승했다. 이 중 외식 물가는 3.0% 올랐다. 외식 제외 물가 상승률은 2.7%였다. 집세는 월세가 0.8% 올랐으나 전세가 0.6% 하락하면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역시 2.3% 상승했다.

2024-05-02 09:26: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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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심사 더 간단하게"…업계, '언더라이팅' 강화

보험업계가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 개발로 보험 가입 단계부터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만성질환에 대해 가상 언더라이팅을 확대 적용했다. 가상 언더라이팅은 실제 실손보험계약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손해율을 산출해 질병별로 인수기준 수립 및 적정성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다. 가상 언더라이팅을 활용하면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 인수 범위가 확대돼 경증 유병자들의 보험 가입 문턱이 낮아진다. 보험 가입 기회는 커지면서 기존 보험료와 보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교보생명은 "유병자 가입자들의 고지 빈도가 가장 높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천식, 통풍, 갑상선질환 등 10가지 만성질환으로 가상 언더라이팅 적용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월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한화생명은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지난해 성립한 계약 5만여건에 사전 테스트했다. 영업현장의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적응력을 높이고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설계사(FP)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업현장 테스트도 병행했다. 사전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자동심사로 처리된 비율은 전체 대상 건수의 80%에 달했다. 고객 입장에서는 대부분 심사가 즉시 완료되기 때문에 보험증권을 청약서를 작성한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사전 언더라이팅 도입은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라며 "심사결과를 즉시 제공하는 고객 친화적인 가입설계 시스템으로 영업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시스템은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하여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다. 특히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영업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000명의 설계사 및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다. AI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의 결과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해 향후 더 많은 채널에서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시할 전망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비서(사전U/W)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2 09:04: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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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끝났는데…여전한 금융권 '인사 정체'

국회의원 선거와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겹치면서 일부 금융공기업의 차기 CEO 인사가 멈춘 상태다. 금융공기업의 경우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복수로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실이 검증작업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 일부 금융공기업과 증권 관련 유관단체의 CEO 임기가 만료됐지만 차기 CEO 선임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주금공과 한국증권금융 등 금융공기업이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주택연금 등 정책금융을 관장하는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이다. 주금공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며, 금융위 등 경제 관료 출신이 주로 맡아 왔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지난 2월 임기를 마쳤지만 후임자가 없어 CEO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주금공은 차기 CEO 선정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만들었지만, 아직 사장 후보군을 결정하지 못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금투사에 증권을 담보로 자금을 대출하고, 투자자예탁금을 맡아 운용한다. 증권금융은 사기업으로 분류되지만 업무상 금융위원회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CEO도 대부분 금융위원회 출신이 맡는다. 윤창호 증권금융 사장은 지난 3월로 임기를 마쳤다. 그러나 차기 사장 결정을 위한 논의는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지난 4월 총선과 임기가 겹치면서 차기 CEO 인선도 늦어지는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3월 금융위 상임위원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최종 결정이 안 된 상태다. 추천 인사를 검토해야 할 대통령실이 총선 직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금융공기업 인선이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려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국거래소의 자회사인 코스콤도 차기 사장을 선정하지 못한 상태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기를 마쳤다. 그러나 후임 인선 논의가 임기 종료 후 5개월 차를 맞도록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여전히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선 6월까지 차가 사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공공기관 및 공직유관기관은 통상 경영자의 임기가 만료되더라도 후임자 부임까지 업무를 이어가는 경우가 잦아 업무에 실제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인선에 통상 2개월 안팎이 소요되는 만큼, 후임자가 결정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02 08:57: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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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 개장 앞서 오픈 이벤트

10일 정식으로 문 열어…5일까지 인스타서 진행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수원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인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을 통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달 10일 정식 개장을 앞둔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은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대형 인테리어 전문 매장이다. 창호, 바닥재, 타일 등 홈씨씨 인테리어의 전 제품을 비롯해 100여 개 브랜드, 3만5000개 이상의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용품과 자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사전 개장 중이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수원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5월 10일 오픈 예정인 수원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은 어디일까요?'라는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저장한 후, 댓글로 퀴즈의 정답과 함께 오픈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친구를 태그하고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 오픈 소식을 소개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10일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밀레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수원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으로 개장하는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이 해당 지역 내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홈씨씨 인테리어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픈 소식을 알리기위해 풍성한 경품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2 08:56: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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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날것 캠페인'…카톡 이모티콘 10만개 무료로

모델 이효리와 캠페인 지속…신규 채널 추가 고객에게 선착순 배포 휴롬이 일상 속 생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날것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10만개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2일 휴롬에 따르면 '날것 캠페인'은 '날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의미로 일상 속 자연 그대로의 생 채소과일을 섭취하며 건강한 라이프를 즐기자는 취지로 모델 이효리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휴롬은 보다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기 이모티콘 '미어캣 시리즈', '찌그렁 오리'를 만든 임임 작가와 협업해 위트 있는 이모티콘을 기획했다. 이모티콘은 '날것', '채소과일', '건강'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일상 속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총 16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날로 먹을래?', '인생 날로 먹자'와 같은 캠페인 기획의도부터 채소과일을 통째로 착즙하는 휴롬 H410 제품 특성까지 미어캣 캐릭터를 통해 재치 있게 보여준다. 이번 '휴롬 날것캠페인x미어캣' 이모티콘은 모바일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휴롬'을 검색해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총 10만명의 신규 채널 추가 고객에게 선착순 배포한다. 등록한 이모티콘은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휴롬 관계자는 "날것 캠페인의 취지인 일상 속 생 채소과일 섭취와 건강에 대해 보다 많은 분들이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임임 작가와 협업해 날것 캠페인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휴롬 날것 캠페인을 위트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2 08:50: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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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신모델 선봬

한 번의 터치로 얼음, 물 동시에…4가지 색상 디자인 SK매직이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24년 신모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를 선보였다. 2일 SK매직에 따르면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국내 최초로 한 번의 터치로 얼음과 물이 동시 출수 가능한 신개념 얼음 정수기다. 'CES 2024'에서 국내 정수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함께 CES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카페 음료를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물을 정수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냉·온·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올(All)-직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미세 플라스틱 등 각종 유해물질 걱정 없이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모델의 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디자인이다. 컬러도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화사한 파스텔 톤의 ▲옵틱 화이트 ▲파스텔 세이지 그린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다양한 인테리어에 맞춰 나만의 주방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SK매직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계약 고객 전원에게 월 렌탈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사 이용 고객에게는 월 렌탈료 최대 7000원까지 할인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4-05-02 08:44: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