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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3주만에 누적 확진 유·초·중등생 100만명 넘어…지난주 38만명 육박

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속 개학 3주만에 유·초·중·고 학생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최근 1주간 전국 학생 확진자 수만 38만 명에 육박하며 학교 현장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 23일 교육부가 공개한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각각 105만9818명, 8만5791명이다. 특히 개학 2주차인 8~14일 학생 40만84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코로나19 발병 이후 학교 내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3주차인 지난 15~21일에는 학생 37만9983명, 교직원 3만2117명이 각각 확진됐다. 앞서 2월 4주차에는 학생 14만3078명이, 3월 1주차에는 27만14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 지난주 확진자는 집계가 늦어 추후 규모가 50만명 내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주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자가진단 앱을 통해 확진 여부를 학부모들이 기록하고 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며 "늦게 집계되는 학생 확진자 규모를 포함하면 이번 주 발생한 확진자가 50만명 내외에 육박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21일 기준 유·초·중·고 99.3% 등교 수업…119곳은 전면 원격 전체 학생 확진자 중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가 가장 많아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15~21일 집계된 확진 학생 중 초등학생이 20만3123명으로 전체의 53.5%다. 이어 ▲중학생 8만1231명(21.4%) ▲고등학생 6만8005명(17.9%) ▲유치원생 2만5771명(6.8%) 순이다. 해당 연령층을 포함한 5~11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31일 시작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만6386명으로 전국의 43.8%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이 21만3597명으로 56.2%다. 지난 21일 기준 전체 2만326개교 가운데 전면 등교한 학교 수는 1만8197개교(89.5%)로 파악됐다.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 1982개교(9.9%)를 합하면 전국의 유·초·중·고 99.3%가 등교 수업을 운영했다. 전면 원격수업 학교는 119개교다. 180곳이 전면 원격 수업을 한 전 주와 비교해 줄었다. 앞서 교육부는 학교가 자체 상황에 맞게 자율로 등교 수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다수 학교가 돌봄과 학습결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 원격수업은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준 등교수업 학생 수(전체 학생 수는 학생 전출입 등에 따라 변동 가능)/ 교육부 제공 ◆ 초·중·고교생 15% 등교 못해…최근 일주일간 전국 대학생 9만6517명 감염 지난 21일 기준으로 학생 100명 중 15명 정도는 학교에 가지 못했다. 전체 587만1337명의 15.3%에 해당하는 90만1208명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등교하지 못했다. 이중 자가진단 앱을 통해 등교 중단 통보를 받은 학생은 28만2091명이다. 자가진단 앱에서는 코로나19 임상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하면 등교 중단을 안내한다. 나머지는 확진되거나 가정학습 등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다. 자가진단 앱 참여율은 지난 10일 87.9%, 11일 86.4%, 14일 88.1%, 17일 85.1%, 18일 84.2%, 21일 87.2%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만1141명이다. 대학에서는 지난 15~21일 학생 2만7418명, 교직원 34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대학 확진자를 보면, 학생과 교직원이 각각 9만6517명, 1만191명이다. 최근 1주간 캠퍼스 소재 기준 서울에서 1만7328명이, 경기에서 1만51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8126명 ▲경북 8009명 ▲충남 6642명 등 전국에서 대학생 9만65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3 13:1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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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까지 6.3조 투입해 '청년행복 프로젝트' 추진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6조3000억원을 투입해 '청년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는 청년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도약할 수 있게 하고, 완전한 경제적·사회적 자립으로 가는 이행기에서 겪는 불안으로부터 젊은이들을 구출할 것"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는 일자리·주거·교육·생활·참여 5개 영역 50개 과제로 구성된 청년행복 프로젝트 가운데 '청년 도약', '청년 구출', '청년 기회' 3대 분야 2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도약 사업은 2030세대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일자리·창업 생태계 구축, 진로 탐색 등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정책들로 구성된다. 우선 시는 4차산업 기술인재 양성소인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025년까지 10개소 이상 조성해 기업 수요에 맞는 실무인재 1만명을 키운다. 참여 청년 절반 이상이 정규직 채용의 결실을 맺은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확대하고, 제로웨이스트 같은 신산업 분야 '혁신형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뉴딜일자리는 공공일자리 위주에서 핀테크 등 유망분야 '취업 연계형 민간일자리'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미취업 청년에게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수당은 단기근로자를 수혜자로 우선 선정해 일하는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손질한다. 청년 구출 프로젝트는 주거비, 금융불안,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청년들을 구해내는 정책들로 이뤄진다.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근로청년들이 저축한 금액의 100%를 매칭해 2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금년부터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을 폐지해 사업 참여 문턱을 낮춘다. 청년 1인가구에 최장 10개월간 매달 20만원의 월세를 지급하는 내용의 '청년 월세지원' 사업은 수혜 대상을 당초 시행 규모의 10배인 5만명으로 늘린다. 청년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없도록 '전월세 임차보증보험' 가입 지원도 시작한다. 청년 기회 분야에서는 교통비, 이사 등 청년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경제적 부담으로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정책들이 마련된다. 시는 만 19~24세 시민 15만명에게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20%를 교통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사업을 4월부터 선보인다. 청년 1인가구에는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보조한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논문 검색, 전자책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콘텐츠 이용권(연 10만원)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서울청년 종합계획에 현금성 지원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는 지적에 오세훈 시장은 "이사비, 청년수당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가 수혜 대상이고, 희망두배 청년통장도 부모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로 돼 있다. 전월세 보증보험료 지원도 주택가격 2억원 미만인 임차인에 한정됐고, 청년월세지원도 중위소득 150% 이하로 소득 기준이 있다"며 "현금성 사업은 소득 기준을 정교하게 설정해 하후상박 원칙이 지켜지는 복지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청년 대중교통 지원사업도 따지고 보면 이용금액의 20%를 교통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걸로 돼 있어 무차별적인 현금성 지원은 아니다"며 "될 수 있으면 어려운 분에게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하는 게 서울시의 정책 철학이다. 이러한 원칙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3-23 12:19: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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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점심시간 10분 연장 '학생 밀집도 완화'

3월 고1,2,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간표(변경)/서울시교육청 제공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학교에서 실시된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1, 2, 3학년이 3일에 걸쳐 분산해서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95만여 명을 대상으로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 학년이 동시에 치른다.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 및 오미크론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학교 중심 대응체계로 전환된 상태에서 학사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다만, 점심시간 급식실 학생 밀집도 완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험 여건 조성을 위해 점심시간을 10분 연장했다. 대신 1교시 종료 후 휴식 시간을 10분 단축해 마지막 교시인 4교시 종료 시각은 16시 37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종료 시각과 일치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재택 응시해야 한다. 교시별 문제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서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성적 처리는 되지 않지만, 내달 14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하는 성적 분석자료를 통해 본인의 성적을 추정할 수 있다. 이번 학평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가 분리 제작됐다. 아울러 고3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도록 했다. 고2, 고3은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이는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적용돼 온 것으로 고2, 3학년 대상 탐구 영역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경우 사회탐구 9개, 과학탐구 4개 등 13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3월 학평은 수능과 출제 범위가 다르고, 재수생이 응시하지 않지만 재학생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으로 꼽힌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전략을 점검하고, 수시와 정시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학학원 측은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정시에서 상대적으로 수학 성적이 높은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많이 합격했고 이러한 정시 지원 경향은 올해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문과 학생들은 3월 학평 성적을 보수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3 12:0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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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라이나생명보험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광주은행은 라이나생명보험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과 이종석 라이나생명보험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대고객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주은행의 고객 경험,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라이나생명보험의 헬스케어 서비스, 상품, 채널 역량 등을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의 마이데이터 활성화와 디지털 보험 연계 신사업 추진 등 협력 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은행 박종춘 부행장은 "이번 협업으로 각 사가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빅테크 및 핀테크와의 공존과 경쟁 속에서 광주은행만의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및 디지털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년초부터 디지털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와 디지털영업본부로 분리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디지털전략본부 산하에 디지털채널부, 마이데이터사업팀을 신설함으로써 디지털·IT 중심의 내부역량 업스킬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마이데이터 시장 공략과 미래 핵심성장 동력을 강화하고자 개인·기업뱅킹 전면개편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했으며, 다양한 비대면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지역민과 고객의 디지털 금융생활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2-03-23 11:09: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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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재활용 가게가 시민 찾아간다

고양시가 이동식 자원순환가게인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를 4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시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이동식 자원순환플랫폼(소형트럭)을 활용해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을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약 4개월 동안 대화동 단독주택 지역에서 운영됐으며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배출에 따른 인센티브가 누적 18만 포인트 적립되는 등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록했다. 특히 배출된 재활용품목의 90% 이상이 무색PET여서 작년 12월부터 실시된 단독주택 지역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시행에 발맞춰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냈다. 자원순환가게 시범 운영 후 시는 가게 특성상 사업 장소에 제한이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를 운영한다.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는 매주 화·수·목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후문 부근 단독주택 지역(대화동2273-5)·고양시 여성회관 주차장·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14시~17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에 시민이 PET(무색, 유색, 판)와 플라스틱류(PE, PP, PS, OTHER)를 모아서 가지고 오면 일정 포인트로 적립 후 그 포인트는 고양시 지역화폐(고양 페이)로 전환 지급된다. 무색PET는 개당 10포인트, 유색PET·판PET·플라스틱류(OTHER)는 1kg당 150포인트, 플라스틱류(PE, PP, PS)는 1kg당 200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을 활용한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쓰레기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자원 재활용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에게 지역화폐로 보상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3-23 11:07:5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