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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담은 게임 협업 활발...이마트24·드래곤빌리지 콜라보 상품 선보여

스토리와 재미, 혜택을 담은 게임 협업 상품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올해 초부터 판매중인 드래곤빌리지 협업 상품이 호응을 얻으며 도시락·김밥·주먹밥·햄버거·샌드위치 등 FF(프레시 푸드) 상품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올해 1월 FF상품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27%로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드래곤빌리지 협업 상품이 세부 상품군(도시락·김밥·주먹밥·햄버거·샌드위치)에서 모두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드래곤빌리지 상품의 인기 요인으로 ▲용의 해에 딱 맞는 게임과의 협업 ▲귀여운 캐릭터 패키지와 스토리를 담은 위트있는 네이밍 ▲소장하고 싶은 띠부씰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 등을 꼽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기존 운영 중이었던 맛있는 상품과의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갑진년을 맞아 용(龍)의 기운을 담았다는 의미의 '용기(龍氣)'와 '가득·듬뿍·빵빵·든든' 등 상품의 푸짐함을 연상시키는 상품명이 게임 캐릭터 패키지와 어우러지며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였다. 여기에, 제품과 함께 동봉된 띠부씰, 게임 쿠폰으로 재구매가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월 한 달간 드래곤빌리지 협업 상품의 재구매율이 50%를 넘기는 등 유래 없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2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드래곤빌리지뿐 아니라 그동안 진행했던 다양한 협업 상품에 대한 고객 호응이 컸던 만큼 앞으로도 스토리를 담은 협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용의 해를 맞아 인기 게임 드래곤빌리지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어떤 재미와 혜택으로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며 "상품명처럼 어떤 일이든 모두 해낼 수 있다는 용기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드래곤빌리지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통한 고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2-05 13:4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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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고효율 태양광 모듈 '큐트론' 한국·유럽 동시 출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글로벌 태양광 고객들의 고도화되는 수요에 맞춰 고효율 모듈 '큐트론 G2' 시리즈를 한국과 유럽에 처음 출시한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신제품 '큐트론 G2'(Q.TRON G2) 시리즈를 2월 한국과 유럽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퍼크(PERC)' 셀·모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데 이어 '탑콘(TOPCon)' 셀·모듈을 국내 기업 최초로 출시하게 된 것이다. 큐트론은 한화큐셀이 독자 개발한 탑콘 셀 제조 기술인 '퀸텀 네오(Q.ANTUM NEO)'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의 퍼크 셀보다 발전 효율을 약 1%p높였다. '퀸텀 네오'기술은 발전효율 극대화에 유리한 N타입 웨이퍼에 전하의 이동을 조절하는 얇은 산화막을 형성해 탑콘 셀을 제조하는 한화큐셀만의 기술이다. 이를 통해 큐트론 시리즈의 최대 출력은 630Wp(와트피크)로 같은 면적의 기존 모듈보다 약 25W(와트) 높였다. 큐트론은 초기 성능뿐 아니라, 장기 신뢰성과 내구성도 기존 및 타사제품보다 월등하다. 기존의 P타입 웨이퍼를 사용한 제품보다 효율 저하 현상이 개선됐고 제품 수명은 향상됐다. 큐트론의 효율 저하율은 업계 최저 수준인 연간 0.33%로, 타사의 N타입 탑콘 모듈의 평균치 0.4%보다 낮아 장기적으로 더 높은 발전량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세계 최저 수준의 효율 저하율을 자랑하는 '큐트론 G2'는 발전사업자에게 장기적으로 높은 수입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국내 재생 에너지 수요에 맞춰 우수한 제품과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는 한편,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 그린에너지 공급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05 13:45: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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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연동형 택한 이재명, '통합형 비례정당' 연합정치 실현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 선거제도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한 가운데, 이 대표가 제안한 '통합형비례정당'에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여러 세력이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 대표는 5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며 당 의원들이 자신에게 위임한 비례대표제 실시 방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비례대표 47석 중 30석에만 5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지역구에서 의석수를 다수 확보한 정당이 비례대표제 의석수를 확보할 수 없다는 준연동형제의 특성 때문에, 20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이라는 비례 위성정당을 창당해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한 바 있다. 득표율과 의석수를 일치시켜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제도의 취지에 반하는 위성정당의 등장에 거대 양당은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21대 국회에서 4년이란 시간이 있었음에도 거대 양당 주축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위성정당 방지' 입법을 합의 처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엔 변명할 수 없다. 이 대표도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리고, 약속드린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결국 준(準)위성정당을 창당하게 된 점을 사과드린다"며 당 지도부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여당과 달리 이 대표는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제안했다. 이 대표의 회견 내용에 따르면, 민주당이 추진하던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는 소수정당을 위한 비례대표 의석을 30% 할당하거나 권역별 최소득표율 3%에 1석을 우선배정하는 방안을 포함하며 소수정당의 원내 진출을 배려하려고 했다. 이 대표가 위성정당 등장을 막지 못했음에도 비례정당에 소수정당 몫을 다수 배려하면 비판은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에 더불어시민당 비례명부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현 국민의힘) 의원을 올려 당선시킨 바 있는데, 지난 총선보다 소수정당을 위한 배려 몫이 많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합정당 '새진보연합'을 출범한 용혜인 의원은 "정권심판과 역사의 진보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해 승리를 만들어내자는 이 대표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제22대 국회가 이뤄내야 할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그리고 개혁적인 연합을 구축하자"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심판을 넘어, 거부권통치도 끝장내고, 시행령 통치도 멈춰세우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개헌을 이루는 큰 승리를 향해 담대하게 연합하자"고 제안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병립형 회귀가 아닌, 비례성 높은 선거제도를 주장해온 녹색정의당의 입장으로서는 최악은 피했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여긴다"면서 "물론 위성정당방지법 제정을 통해 준연동형 비례제도의 취지를 온전하게 살리지 못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다. 민주당 탈당파 이원욱 무소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의 결정에 대해 "완전히 꼼수"라며 "4년전 기본소득당이나 시대전환 등 나머지 당을 합해서 위성정당을 만든 것과 지금이랑 뭐가 다른가"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왜 5000만 국민이 이재명 한 사람의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는가. 선거제를 앞두고 왜 한 사람의 의사에 모든 사람이 집중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제 민주당과 연합이 가능한 세력을 찾는 데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1대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몫으로 당선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검찰 수사권 조정 국면 등에서 민주당을 비판하며 국민의힘과 합당한 전력이 있어 고심이 거듭될 예정이다.

2024-02-05 13:43: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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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협력사와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응 나서

현대위아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2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2024년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사 120곳과 함께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성장 방안을 나누는 자리다. 현대위아는 이번 파트너십 데이를 통해 협력사가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확대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는 금융기관 예치금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대출금액을 낮은 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78개사를 대상으로 운용했으며 올해는 수혜 협력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협력사의 안전 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되는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현대위아는 이에 협력사의 사업장과 제조 공정 상의 안전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전문가를 파견해 향후 행정처리를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협력사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에도 나선다. 우선 협력사가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비용은 물론 컨설팅을 지원한다.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참가비 및 체류비 지원에도 나선다. 현대위아는 이날 협력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현대위아의 사업 전략과 모빌리티 기술 동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현재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의 개발 성과와 향후 목표를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로봇을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 전략도 자세히 소개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현대위아가 되도록 모든 임직원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3:4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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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반도체 수도' 강조하며 용인갑 출마… "용인의 심장을 깨우겠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5일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 제3지대 현역의원 중에서는 첫 지역구 출마선언이다. 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 갑, 처인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라며 "1985년 여상을 채 졸업하기도 전, 18살 양향자가 입사한 곳이 당시 용인의 '삼성반도체통신 주식회사'였다"고 했다. 이어 "그로부터 28년 후, 고졸 출신의 '미스 양'은 삼성의 별이라는 임원이 됐고, 대한민국 반도체는 미국을 제치고 일본을 넘어 세계 1위가 됐다"면서 "그러나 용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 반도체 산업을 태동시킨 이 위대한 도시는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체돼 있다"고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에 달려있다. 핵심은 '반도체'"라며 "반도체가 경제이고 외교이자 안보인 시대, 반도체 산업 경쟁력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여야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반도체 위원장'으로서 용인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세워야 한다는 'K-벨트 전략'을 최초로 설계했고, 300조원의 용인 투자를 이끌어 낸 'K-칩스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며 "용인 클러스터의 시작도, 완성도 양향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의 심장을 깨우겠다. 경기도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수도로 용인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양 원내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 ▲고속도로 개통 및 직행 셔틀버스 운행 ▲반도체 마이스터고 및 자사고 설립 ▲쇼핑몰 유치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총선은 한국 정치를 개혁해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국정의 중심으로 세우는 선거"라며 "부민강국(富民强國), 국민이 잘사는 부강한 나라, 양향자가 오랫동안 준비한 비전이 펼쳐지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린 나이에 아버님을 여의고, 홀로 남은 어머니와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광주를 떠나온 저에게 용인은 '희망'의 도시였다" 면서 "40년 전, 열여덟 살 양향자에게 주셨던 '희망'의 메시지, 이제 용인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양 원내대표는 고졸 출신 첫 삼성전자 여성 임원으로, 2016년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당선됐고, 탈당 후 무소속임에도 국민의힘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경기 용인갑은 정친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8월 뇌물 공여죄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현재 비어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동섭 전 국회의원,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선 권인숙 의원(비례대표), 백군기 전 용인시장 등이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양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보수정당의 양지로 출마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저는 가장 명분 있는 출마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K-(반도체)벨트 공단 모집을 시작할 때부터 가장 중요한 곳이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는 용인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년간, 그리고 지난 4년의 의정활동에서 제가 줄기차게 해왔던 일이 대한민국은 반도체 산업으로 과학기술 패권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려왔고, 실제로 법안 발의라든지 클러스터 지정에 있어서의 인프라 구축이라든지의 일을 해왔기 때문에 용인갑 출마는 저의 정치적 소명이기도 하고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번주부터 이준석 대표와 함께 공심위가 출범하면 제대로 공천 심사를 통해서 가장 먼저 K-(반도체)벨트부터 공천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2-05 13:38:5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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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중대재해법 재유예 무산에 "野의원들, 동네 식당·카페 사장님들과 얘기해봤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2년 재유예안의 협상 결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께서 지난 주말에 동네 식당이나 카페에 들러서 사장님들과 이야기해보셨나"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아직 안 하셨다면 중대재해법 유예안 거부에 대한 지역 소상공인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일 본회의를 앞두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을 2년 재유예하고자 민주당이 조건으로 내건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을 수용했지만 2년 뒤 개청이라는 조건을 붙였다. 이에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거쳐 국민의힘의 협상안을 거부하면서, 중대재해법 재유예 협상이 불발됐다. 윤 원내대표는 "법범자가 될 것이 겁나 가게 운영을 못하겠다는 아우성이 나오고, 5인 미만 사업장이 되려 직원을 내보냈다는 사장님도 있다"며 "민주당의 몽니 때문에 민생 현장에서는 큰 혼란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이 성난 민심을 접했다면 분명히 지난 의원총회 때와 생각을 달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현재 여건에서 중대재해법이 확대 적용될 경우 폐업과 대량 실직이라는 부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은 너무도 분명하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적용 유예를 거부한 것은 4월 총선에서 양대 노총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지지보다 조직적 지지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국민들은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계산이 잘못된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고 협상에 임해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총선에서 승리를 통해 유예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

2024-02-05 13:36:2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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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SNS 효과? 최근 기자 실명까지 언급…엇갈린 시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세간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피드(사진 및 영상의 정보를 내가 등록한 팔로워들에게 전달하는 행위) 때문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형 의자 샀다. 의외로 편해 기자친구들 얼마인지 맞춰봐"라고 SNS에 올렸고, 같은 날 "얘더라 그리고 기자친구들, 형 지지하디드 만나서 밥 먹었다. 그리고 우리 기자친구들 억측하지 말길바래 고마와"란 글을, 27일에는 "얘더라 그리고 기자친구들 형 OR 만났다" 등의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 부회장이 기자들에게 질문하듯 작성한 피드가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게시물을 올리 때마다 댓글 반응이 뜨겁다. 이 같은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은 마케팅 효과로까지 이어졌다. 앞서 "형 의자 샀다"라는 피드에 올라간 알락꼬리원숭이, 기린,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들과 모피가 덮여있는 사진만으로 누리꾼들은 해당 의자의 정보와 가격까지 파악해 빠르게 댓글로 정보를 공유하고 나섰다. 심지어 판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재미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는 형태의 게시물을 올리기도 한다. 게시물에는 기자의 본명이 그대로 노출됐다. 지난달 14일 정 부회장은 'SNS소통강화, 장남 등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승부수 통할까'라는 모 언론사의 기사의 제목을 그대로 캡처해 SNS에 게재했다. 심지어 기자의 본명까지 함께 노출됐다. 해당 게시물의 피드에 정 부회장은 "이 친구야 장남 등장이 승부수면 장녀까지 등장시키면 신의한수겠다"라고 맞받아치는 듯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후 기자를 저격하는 듯한 많은 댓글이 쏟아져나왔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 따르면 '진심으로 기자가 꿈이었던 게 부끄럽다', '기자들 취재안하고 인스타만 보고 기사 작성하네요', '정부회장이 기자분들 밥줄까지 생각하니 얼마나 감사하면서 살까요' 등 꽤나 자극적인 댓글들이 확인됐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은 현 시점 734개다. 뿐만 아니라 앞서 OR과 찍은 사진과 올린 게시글에는 "기자들 억측하지 않길바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유통업계는 정 부회장의 열정적인 개인활동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기자도 마케팅 되고 좋겠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개인정보 보호는 전혀 무신경?', '대놓고 기자들 맥이네'라는 반대되는 시각도 존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젊은 경영인 중 가장 SNS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종종 다소 자극적인 내용도 언급돼 양날의 검으로 작용될 소지가 용이하다. 재미있다는 반응도 많지만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약 84만명의 팔로어를 보유, 재계 젊은 수장들 중 '셀럽'으로 불리며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2-05 13:32:4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