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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전후 항공권·택배·상품권 '소비자피해 주의보' 발령

#A씨는 여행사를 통해 인천-도쿄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고 46만3000원을 결제했다가, 5일 뒤 여행 일정이 변경돼 취소를 요청하자, 여행사는 12만원의 수수료를 제외한 34만3000원만 환급 가능하다고 통보했다. #B씨는 지인에게 찐 대게를 보내기 위해 2회에 걸쳐 택배사에 배송을 의뢰했으나 외부 박스가 파손돼 내용물이 오염됐다. 택배사에 배상을 요구했으나 내부 아이스팩이 터진 거라며 책임질 수 없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항공권,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특히 명절 연휴를 전후해 소비자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항공권 467건, 택배 160건, 상품권 260건으로, 전체의 14.1%(항공권), 17.5%(택배), 19.4%(상품권)를 차지했다. 항공권의 경우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항공권의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는 사례가 많다. 위탁수하물이 파손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지연·결항돼 일정에 차질이 생겨도 항공사가 배상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여행지 또는 경유지의 출입국 규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비자·세관신고와 같은 필요 서류, 사전 허가 등을 모두 갖춘 뒤에 항공권을 구매하는게 좋다. 또,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의 경우 여행사의 영업시간 외에 취소를 요청하더라도 즉시 취소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택배도 명절 전후로 수요가 몰리면서 물품 파손·분실, 배송 지연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용해야 한다. 식품, 농산물과 같이 부패나 변질 우려가 있는 제품은 '특송 서비스' 등을 이용해 빠른 기간 내 배송하도록 하는게 좋다. 운송물의 품명과 중량·수량, 물품 가격 등을 운송장에 정확히 기재해야 분실되거나 훼손됐을 때 적절한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현금 구매 시 사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상사채권 소멸시효(5년) 이내임에도 사업자가 정한 유효기간이 경과했다는 이유로 90% 환급이나 사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업간 거래(B2B)로 발행된 모바일 상품권은 유효기간이 짧고 환불이 어려우므로 유효기간을 확인해 기간 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매한 상품권을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경우,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구매금액의 90%를 환급받을 수 있으므로 발행일을 확인해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거래내역과 증빙서류 등을 갖춰 소비자24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04 13:29: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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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기획

안동의 봄이 즐거운 상상에 빠진다! 안동시는 오는 5월3~7일 개최되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어린이날 여행주간을 맞아 테마파크형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7개의 랜드로 조성될 축제장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놀이 천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선임된 신현식 총감독은 축제의 주제를'K-PLAY 안동랜드'로 설정해 경북도를 비롯한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안동으로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민속놀이를 재해석한 놀이 콘텐츠를 축제장에서 게임으로 즐기며 승점 포인트를 획득해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20여 가지의 게임콘텐츠와 연희 공연, 연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집단 참여놀이와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를 비롯한 차전놀이 대동난장이 관광객 참여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탈춤공원, 중앙선1942 안동역, 원도심 일원이 신명 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장으로 조성되어 참여자들에게 신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오!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로, 푸르른 오월 상상 이상으로 재미나고 즐거운 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을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 초대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대표 봄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K-콘텐츠 대표 놀이축제로 육성해 안동의 민속을 글로벌 콘텐츠로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과 함께 안동에서 상상 이상의 즐거움으로 민속과 놀이의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4 13:29:3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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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차량 대이동 전후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총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집중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귀성객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을 당부했다. 4일 중수본에 따르면 과거 명절 기간에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바 있다. 중수본은 사람·차량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전후인 8일과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했다. 소독자원을 총동원(방제차량 약 850대)해 가금·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또 계란 가격에 영향이 큰 산란계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전국 대규모 산란계(10~20만수) 농장과 고병원성 조류AI 발생지역(5개 시·도) 내 산란계 농장(340호)의 소독·방역실태를 점검한다. 연휴 기간에는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화 예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방역수칙 문자(SMS) 발송, 마을 방송, 현수막, 방송 자막 노출 및 누리집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다. 축산농장 방역수칙뿐만 아니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방문 자제 등 방역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설 연휴에도 중수본을 중심으로 모든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가축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들은 가축전염병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귀성객분들도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가축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4 13:26: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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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디스플레이 대결… '희비'5.5조 흑자 vs 2.5조 적자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 5조5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여 선방했다는 평가인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더 커져 2조5000억원에 달했다.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5조57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매출 34조3800억원, 영업이익 5조9500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9조6600억원, 영업이익 2조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은 건 사상 처음이다.반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1조3308억원, 영업손실 2조5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4%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20.4% 늘었다. 그나마 분기를 거듭하며 적자폭을 줄인 것이 위안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 1317억원을 올리며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시장에서는 양사의 실적 희비를 가른 가장 큰 요인으로 중소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꼽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 사업에서 애플을 포함한 주요 고객사 신제품에 잘 대응하며,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늘려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올해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성능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IT 및 차량 분야에서 성장성을 높일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아이폰 신제품 올레드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기술 문제로 납품이 지연돼 할당량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물량의 상당수는 삼성디스플레이 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호실적도 아이폰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수익성이 낮은 LCD 대응 전략도 양사 실적을 가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6월 LCD 사업에서 발 빠르게 철수하고 주력인 중소형 올레드에 집중했다.LG디스플레이도 LCD에서 올레드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며 국내에서는 LCD TV 패널 생산을 철수했지만 삼성보다는 한 걸음 늦었다는 평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올레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투자에 집중한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IT 올레드 양산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올해 양산을 시작하면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기 때문에 전체 사업구조 고도화 측면에서 체질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4 13:24: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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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융합중앙회와 지역 중소기업 협업 강화한다

강석진 이사장, 융합중앙회 주최 워크숍 참석해 애로등 청취 강 이사장 "중기벤처 경쟁력 강화·혁신성장 적극 지원" 약속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지역 중소기업 협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중진공은 강석진 이사장이 지난 1~2일 이틀간 중진공 충청연수원에서 열린 중기융합중앙회 '2024년도 정기이사회 및 지역연합회 비전워크숍'에 참석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강 이사장 외에 최봉규 중기융합중앙회장, 지역 연합회장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지역주도의 대·중소 동반성장 강화 ▲지역기반의 민·관 협력문화 확산 ▲정책사업 개선의견 및 규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융합중앙회 임원단 및 지역연합회 회장단들은 지역 맞춤형 정책금융 사업 지원, 융·복합 컨설팅 사업의 신청기준 개선 및 연계지원 사업 강화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양측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역산업 육성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2021년부터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한 해 41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2633개 기업을 대상으로 8679건의 사업 연계 및 1만46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진공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을 새로 추진해 지역 내 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공급망을 구축하고, 지역 발주기업 추천을 받은 수주 중소기업의 생산단계부터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금융 제도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있어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융합중앙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4 12:01: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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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9100억 출자해 1.7조 벤처펀드 조성…'스타트업코리아' 본격 시동

글로벌 펀드 1500억, 지역 벤처펀드 1000억 '역대 최대' 투자금 빠른 공급위해 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영구조 개편 吳 장관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 원년…가시적 성과 집중" 중소벤처기업부가 9100억원을 우선 출자해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 지난해 발표한 '스타트업코리아' 실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건다. 중기부는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글로벌펀드에 1500억원, 지역 벤처펀드에 1000억원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출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 벤처펀드는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모펀드를 조성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550억원)와 지역소재 창업기획자, 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창업초기 펀드'(200억원), 지역에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에 중점 투자하는 '라이콘 펀드'(15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 업력 5년 이내이면서 자산운용규모 1000억원 미만의 벤처캐피탈(VC)을 위한 전용 트랙인 '루키리그'에서 1000억원 이상을 출자해 루키 VC가 도전적 투자분야를 직접 제안하도록 운영 방식도 전면 개편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루키리그에는 전체 출자예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1000억원을 출자하되 벤처캐피탈이 획기적인 제안을 많이 할 경우 추가적인 예산배정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모태펀드가 대기업, 금융권, 성공 벤처기업 등과 공동 출자해 조성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현재 민간 출자자의 참여의향을 조사해 오는 3월 중 별도로 출자공고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투자금을 빠르게 공급하기위해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영구조도 개편했다. VC 선정시 '펀드의 신속한 결성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1차 출자사업은 펀드 결성시한인 3개월 이내에 결성을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만 결성시한 종료 시점에서 결성액의 70% 이상 모집이 끝난 경우엔 1개월 연장한다. 또 지난해 적극 벤처투자를 집행한 VC에 대해선 출자사업 평가에서 대폭 우대한다. 올해 투자를 많이 집행하는 VC 역시 내년 출자사업 선정, 각종 정부 출자사업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모태펀드 사후관리위원회'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관리보수 삭감, 출자사업 참여 제한 등 주요 사후관리 사항에 대해 충분한 소명기회를 줄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벤처투자 시장의 회복 모멘텀을 빠르게 확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상반기 내 운용사 선정과 펀드결성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집행될 수 있도록 출자사업 전반을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를 '스타트업 코리아'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고 모태펀드를 비롯한 핵심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약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전문연구인력을 파견받을 경우 연봉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 시작하는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연구인력을 400여 명 양성한 후 중소기업에서도 연구를 이어가도록 채용도 연계한다. 연구인력혁신센터는 지역혁신기관, 대학, 협·단체, 국공립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15일부터 전국 4개 센터를 모집하고 있다. 연구인력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5일부터 3월6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2024-02-04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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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12.6%↑…음주사고도 급증

설 연휴에는 귀성길 정체와 장거리 운전 등으로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도 크게 늘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의 사고건수는 일평균 1만1691건으로 평상시보다 12.6% 증가했다. 인적사고의 경우도 설 연휴 전날의 사고건수와 피해자수가 3849건, 5717명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15.7%, 18.2% 늘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친척 등 차량 동승자의 증가로 사고건당 피해자수가 2명으로 평상시(1.5명)보다 33.3% 많았다. 음주사고는 설 연휴 전날 및 연휴 기간 중 일평균 각 115건, 101건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32.2%, 16.1% 증가하했다. 음주사고로 인한 피해자수 역시 일평균 각 32명, 26명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33.3%, 8.3% 늘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운전 준비부터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 요령과 차량 수리시 수리비 절감 방법 등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교대 운전을 대비해서는 운전자 범위 등을 확대해주는 특약을 활용하면 된다. 다만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되므로 출발 전날 가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 자동차보험이 있는 경우 내가 다른차량을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피해도 보장한다. 출발 전 보험사가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 워셔액 보충 등 다양한 안전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장거리 운전 중 타이어펑크 및 배터리 방전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는 긴급출동서비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차량사고가 발생하면 원활한 사고처리 및 보상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요령에 따라 대처하면 된다. 음복 등 음주 후 운전 중 교통사고(1명 사망가정)가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대인 및 대물 사고부담금이 최대 각각 2억5000만원 및 7000만원 부과된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차량의 동승자는 사고피해로 지급되는 보험금 중 일부 금액이 감액되는 등 보상처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4 12: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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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했는데 계좌만들고, 은행 대출…비대면 실명확인 강화한다

-은행권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현황 최근 5년간 사망한 고객의 이름으로 계좌개설이나 예금인출, 대출 거래까지 수천건이 넘는 금융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TM이나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중심으로 거래가 많았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 은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2018년 8월~2023년 7월) 17개 국내은행에서 사망자 명의 계좌 개설 1065건, 대출 실행 49건, 제신고 거래(계좌·인증서 비밀번호 변경 등) 6698건 등이 발생했다. 이들 거래는 고객의 사망일과 은행이 고객의 사망을 인지한 날(사망등록일) 사이에 대부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 금감원은 "가족이나 지인 등이 적법한 위임절차 없이 사망자의 명의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고, 이 과정에서 은행의 현행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로는 명의자 본인 여부를 완벽히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족이라 하더라도 제3자가 적법한 위임절차 없이 ▲사망자 명의의 예금 인출 ▲대출 편취 ▲개설한 계좌를 금융사기 등에 이용 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실제 A씨는 사망한 모친의 은행계좌에서 예금 705만원을 모바일뱅킹과 ATM을 통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공동 상속된 모친의 금목걸이도 동생 B에게 주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컴퓨터등사용사기죄 및 횡령죄 등을 적용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은행 입장에서도 계좌 개설 과정에서 실명확인 소홀이 인정되면 금융실명법 위반 등으로 제재 대상이 되거나 예금 인출·대출 실행 이후 여타 상속인 등과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상속인이 사망자 명의 대출에 대해 채무 승계를 거절할 경우 부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사망자 발생시 유가족 등은 사망자의 휴대폰·신분증·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조속히 행정기관에 사망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망자의 명의로 잘못된 금융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회사에도 사망사실을 통보할 필요가 있다. 은행 역시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 발생시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금감원은 은행이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관리실태를 자체 점검토록 해 미흡한 점은 개선토록 하는 등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비대면 계좌 개설시 은행의 안면인식 시스템 도입 등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4 12:0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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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전문대학 역할 커…직업교육 강화해야”

"전문대학 졸업생은 해당 지역 산업체에 취업해 정주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문대학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구보건대 총장)은 이처럼 전문대학의 지역역할론을 강조했다. 20여년간 대구보건대학에서 총장으로 재직하며 대통령직속 지방분권촉진 위원회 위원장, 제1~2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남 회장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문대학이 가져야 할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남 회장은 학생이 자기 적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공교육 단계에서 '직업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궁극적으로 '직업교육'을 설립 이념으로 하는 전문대학에 학생이 입학해 졸업 후 지역에서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남 회장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야 할 교육 아젠다는 바로 직업교육"이라며 "초·중·고교 교육과정에서 학생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진로 직업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지난 2020년 2월 전문대교협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4년 가까이 이끌어오고 있다.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 "지난 4년은 정말 다양한 교육 정책 의제와 사회 변화가 있었다.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와 입학 자원이 급감하던 변화의 시기였다. 전문대교협의 회장으로서 전체 전문대학인을 대표해 국회 및 관련 부처 등을 방문해서 전문대학이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 과제 해결 및 재정 확보를 위해 적극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지방소멸 시대에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전문대학 구성원과 함께 이뤄낸 성과 중 마이스터 대학 육성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 등 전문대 특성을 반영한 신규 정책사업을 신설하고,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이하 고특회계)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전문대 재정을 확충할 수 있었다는 점이 보람있었다." - 성인학습자가 늘면서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자원 부족에도 전문대학에 성인학습자 및 유턴입학자는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학년도 전체 전문대학 재학생 약 64만 3560명 중 26세 이상 성인학습자는 약 9%로, 5만 8008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전체 50만 9169명 중 16.4%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일반대학을 졸업한 이후 전문대학에 다시 도전하는 이른바 '유턴입학자' 규모도 늘고 있다. 지난해에만 학사학위 소지자 1만 1524명이 전문대학에 지원해, 총 1706명이 입학했다. 이처럼 전문대학에 성인학습자와 유턴입학자 입학이 증가하는 이유는, 전문대학이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학과를 신설 운영함으로써 국민들의 평생직업교육 수요 증가를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전문대학의 궁극적인 설립이념이 '직업교육'이다. '인생 3모작 시대'에 성인학습자 유입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 교육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맞다. 그럼에도 성인학습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에 따르면 성인학습자들이 학습하는 데 있어서 겪는 최대 어려움이 학비 부담과 시간 부족 문제다. 시간 부족 문제는 전문대학에서 주말수업, 온라인수업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나, 학비 부족은 성인학습자들에 대한 장학금 신설 등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 유턴입학자 증가는 초·중등 단계에서의 직업교육 부재와 연결된다. 유턴입학자는 지난 2018년 1537명에서 2022년 1768명으로 약 15% 증가했는데, 이 기간 유턴입학자는 8000여명에 이르며 약 7366억원의 교육비가 낭비된 것으로 추정됐다. 초·중등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진로 결정에 필요한 직업의 정보 제공과 직업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직업교육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 - 그러나 말씀하신 '직업교육법'은 국회 계류 중이다. 직업교육법이 부재중인 현재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해당 법이 제정되면 교육 현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나. "1949년 제정된 교육법(現 교육기본법)에서 유아, 초·중등, 고등, 평생교육은 이를 시행하기 위한 개별적 하위 기본법을 마련하고 있는데 직업교육(제21조)은 선언적 내용만 기술돼 있을 뿐, 하위 법령이 없다. 그렇다 보니 5년 주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없고, 정책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기능 중복으로 비효율과 막대한 재정 낭비도 발생하고 있다. 올해 직업교육법이 제정된다면, 직업교육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직업교육기관 간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교육 추진 과정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재정 낭비도 방지할 수 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전문대학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RISE 사업 성공을 위해서 어떤 점이 이뤄져야 할지 제언 바란다. "정부가 지난해 시범지역 7개 시·도를 선정하고 RISE 체계 도입을 본격화한 가운데, 전문대교협은 지난해 9월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을 출범했다. RISE 체계 설계 시 전문대학과 시·도 간의 협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전문대학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지원단은 출범 이후 '전문대학 RISE 지원 역량강화 연수 및 워크숍'을 열어서 지역별 전문대학의 협력을 도모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교육부와 대학별 RISE 총괄책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전문대학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해 지원단이 중앙과 지역 단위를 연결하며 RISE 체계 내 대학 연계 평생직업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거시적인 접근을 해 왔다면, 올해는 지자체와 전문대학 간 소통 창구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 우선, 권역별 전문대학 총장 대표를 지정하고 전문대학 RISE 지원단 전문위원과 대학별 RISE 총괄책임자의 역할을 강화해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RISE 설계 및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다만, 현재 지역RISE센터에서는 지역 소재 개별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물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도별 RISE 지원단을 통해 지역 대학 전체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생각이다. 특히 전문대학 졸업생은 지역산업체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RISE 체계 안에서 전문대학의 역할 확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 정부가 강조한 '지역대학 시대'에 전문대학 역할과 기대가 크다. 그러나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에 전문대학 중에는 모 도립대만 선정됐고, 이마저도 일반대학과 통폐합을 전제하고 있다. 전문대학은 일반대와 설립 이념과 교육목표의 차이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전문대학도 선정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컬대학의 추진 방향과 전문대학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개별 전문대학 차원에서 접근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또 대부분의 전문대학이 사립대학인 점을 감안할 때 의사 결정 과정의 거버넌스를 전제로 한 연합대학 형식도 쉽지 않은 도전이다. 다만 해외 대학 혁신 사례를 적용해 전문대학에서 참여할 방안을 살펴보면 ▲지역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관련분야에 특성화된 전문대학 간 컨소시엄 방식 참여 ▲학령인구-비학령인구 벽 허물기를 통한 교육수요자 확대 ▲지역민의 생애 전주기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만족도 제고 ▲지식과 기술의 국제인증같은 직무역량 강화 등 분야에서 준비한다면 전문대학도 글로컬 대학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투입되던 교육세 세입을 대학 또는 평생 교육 부문에 지원하는 '고등·평생교육 지원특별회계법(이하 고특 회계)'이 한시법으로 제정돼 지난해부터 3년간 운영되고 있다. 장기 재정 운영 방안이 필요해 보이는데. "고등직업교육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재정 운영이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고특 회계의 유지 및 확대는 필요하다. 2023년 기준 고특회계 전체 규모는 약 9.7조원이다. 이 가운데 신규 재원은 국세분교육세 약 1.5조원과 일반회계 전입금 약 0.2조원 등 총 1.7조원이다. 이런 점에서 고특회계를 연장 또는 확대하기 위해서는 경기 회복 및 세수 증가 여부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개편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 밖에도 향후 전문대학을 포함한 고등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RISE체계 구축과정에서 지자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해 지방 재정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 지자체와 연계 협력을 강화해 전문대학 RISE체계 대응 TF에서 마련한 'RISE체계 전문대학 특화형 프로젝트 모형'을 기반으로 지역·대학별 특성을 강조해 대응해 나간다면 지방재정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 - 대학 등록금이 십수 년째 동결돼 있다. 특히 실습·현장 학습 비율이 높은 전문대학은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 사안에 대해 나는 '등록금 인상'이란 말보다 '등록금 현실화'란 단어로 표현하고 싶다. 십 수년 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과 물가 인상,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대학 재정이 급격히 악화했다. 전문대학의 경우, 특히 일반대학과 동일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고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받는 전문대학 간호학과 등록금 현실화가 시급하다. 일반대학 대비 약 81% 수준의 등록금으로 운영함에 따라 실습수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다양한 대학 자율화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이제는 등록금도 대학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승적 정책 전환이 추후엔 이뤄져야 한다." - 윤석열 정부가 3년 차에 들어간다. 이번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그리고 교육전문가로서 갖는 본인만의 철학이 궁금하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을 하면서 평생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 생각한다. 이것이 교육의 출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미래 세대들의 행복이 보장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전문대학은 본인이 배우고 싶은 전공을 택하고 또 탄탄한 취업을 위해 입학하는 학생들의 교육장이자 놀이터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커뮤니티 컬리지'(전문대학)는 대부분이 공립이나 주립으로 운영되며, 학비를 국가나 지자체가 지원한다. 이에 반해 한국 전문대학은 대부분 사립대학으로 정부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진정한 학교의 주인으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장기적인 정책적·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04 11:5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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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설 연휴 휴게소 고객 편의성 증대나서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 개선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탄소 배출 저감 및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 4개 휴게소에 각각 300kw 초고속 충전기 2기와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각 휴게소마다 전기차 6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구리포천고속도로 별내휴게소와 의정부휴게소에도 설 명절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독 2기, 차량 2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한 듀얼 1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휴게소별로 300kw 초고속 충전기 1기와 급속 충전기 듀얼 4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 휴게소이면서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휴게소인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인천/강릉방향)에는 동시 19대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다. 전기차 라운지(안마의자, 충전 모니터링 등)를 조성해 충전 대기시간 동안 독립된 공간에서의 휴식을 제공한다. 안산휴게소는 LPG 충전소는 물론 경기지역 최저가 주유소로도 유명하다. 또, 안산휴게소에선 휴게소 최초 브랜드 드라이브 스루 커피전문점과 24시간 로봇 바리스타 커피 전문점, 무인 자동화 조리 로봇웍, 휴게소 최초로 반송설비를 활용한 디지털 무인배송 시스템 등 최신식 미래형 휴게소를 경험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 휴게소 야외에 넓은 휴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였고, 휴게소 내 2층 선셋 라운지에서 로봇커피와 최신 안마의자를 경험할 수 있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 1대가 설치되어 있고 설 연휴를 맞아 듀얼 2기로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 전기차 충전소는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 5기, 함안휴게소(부산방향) 8기,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휴게소(대구방향) 4기, 현풍휴게소(부산방향) 4기,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울산방향) 8기,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마산방향) 5기,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천안방향) 2기, 이서휴게소(순천방향) 2기,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전주방향) 6기, 오수휴게소(광양방향) 5기,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3기,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당진방향) 6기, 공주휴게소(대전방향)에 6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설 연휴 기간 동안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 중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생 시설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기광주휴게소(광주방향)는 노후된 고객 화장실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했다. 안산휴게소(인천방향)는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와 최신식 고급 편의시설로 쾌적한 화장실을 자랑한다. 지난해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객들이 안전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소의 비상발전시설과 급수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먹거리 위생 및 종사자 건강 관리를 통해 사전 점검도 실시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설 연휴 기간 방문고객 증가에 대비하여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휴게소별로 다양한 임시 매장도 운영한다. 임시 매장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거리나 특산물 선물세트 등을 판매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4 11:56: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