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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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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착공식 개최

포항시는 지난 1월 30일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문화체육부 체육기금을 포함한 총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날 첫 삽을 뜬 체육센터는 연면적 2,421㎡, 지상 3층 규모로 기초체력측정, 운동 치료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과 탁구, 배드민턴 등 각종 체육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용도를 두루 갖춰 남구 해도동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문체부 현상설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실시설계에 반영한 맞춤형 국민체육센터로서 생활체육시설로의 활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체육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가 주민맞춤형 국민체육센터의 롤모델로 지역에 건강 새바람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며,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인프라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일상에서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지난 2022년 1월 착공한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준공할 예정이다.

2024-01-31 09:06:5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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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교원창업 투자 유치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드리움 3층 포레스트홀에서 유망기술 설명회 '2024 PKNU IR PITCHING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 교원들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및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부경대의 '유망기술 발굴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사업의 하나로 기술 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교원 등 연구자와 투자자,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립부경대 이상길 교수(식품영양학전공)의 '왜모자반 추출물을 이용한 근감소증 예방 조성물'을 비롯해 ▲이태윤 교수(환경공학전공)의 '광촉매를 이용한 수소생산기술' ▲이한림 교수(공간정보시스템공학전공)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원격측정기술' ▲최태진 교수(미생물학과)의 '형질전환 클로렐라를 이용한 재조합 단백질 생산' ▲한영선 교수(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의 'Managed Service Provider(MSP) for Quantum Computing' 등 연구자 5명이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이어 참가자들 간 창업 관련 자율 네트워킹 세션과 함께 연구자들과 벤처 캐피털(VC) 5개 회사 소속 투자자 간 일대일 미팅 세션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교원 등 연구자들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창업 분위기 활성화 및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01-31 09:0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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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Q 영업익 2.8조…반도체 적자 2.18조에도 D램은 흑자 전환

삼성전자도 반등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D램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세트 부문 수익성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7억7800억원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1%, 영업이익은 34.4% 줄었다. 연간 실적 역시 매출 258조9400억원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33%, 84.86% 감소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업황 회복 신호가 분명해졌다. 스마트폰과 반도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D램 재고 수준이 큰폭으로 개선되면서 흑자를 달성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HBM과 DDR5 등 첨단 공정 제품 판매가 대폭 확대되면서다. 엑시노스2400으로 파운드리도 연간 최대 수주에 성공했다. DS부문 영업손실이 아직 2조1800억원으로 많았지만, 올해에는 대폭 개선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MX 부문도 스마트폰도 판매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다소 후퇴하긴 했지만 프리미엄 제품 성장은 지속하면서 매출 하락 대신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보다 2배 이상 많은 2조7300억원을 달성했다. 네트워크 역시 해외시장 매출이 증가했다. 하만도 성수기를 맞아 매출 3조9200억원에 영업이익 3400억원, 연간으로도 14조3900억원에 영업익 1조17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실적 위기 속에서도 연구 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4분기 7조55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시설투자도 16조4000억원으로 미래 기술과 첨단 공정, 미국 테일러 공장 등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IT 시황 회복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AI 반도체에 대응하고 AI 탑재 제품 시장 선점을 추진하며 리더십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사적으로 '상저하고'를 예상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31 09:04: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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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로봇수술 1000례 돌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는 지난 1월30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많이 시행한 로봇수술은 담낭절제술이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위암 순이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는 30일 기준, 전체 로봇수술 가운데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737례,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로 266례 등 1003례를 시행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또 수술기구 간의 충돌이 없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해 주요 신경과 혈관의 보존에 유리하다. 이로 인해 다른 수술법과 비교해 다빈치 SP는 수술 후 통증이나 심미적인 만족도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암 수술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수술 후 8주 안에 시작해야 하는 항암치료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로봇수술은 회복기간이 빠를 뿐만 아니라 합병증을 최소화해 암 환자의 장기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동우 외과 과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는 환자의 안전과 편안한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로봇수술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많은 의료진들이 노력해 왔다"며 "로봇수술의 적응증 확대와 환자분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경민선 로봇수술센터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분들에게 만족도 높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 술기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15년 4월 다빈치 Xi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최신형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1-31 09:02: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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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미국 치료적응증 시장 진출 가속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의 미국 치료 적응증 확보에 속도를 낸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가 글로벌 대표 학회 '톡신스 2024'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ABP-450의 경부근긴장이상 공개연장연구 임상 2상과 PTSD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TOXINS 2024는 신경독소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올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글로벌 치료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로 현재 미국에서 ABP-450의 치료 적응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온바이오파마에 따르면 기존 위약대조군, 이중눈가림 임상2상에서 20주의 경부근긴장이상증 치료 기간 동안 ABP-450의 안전성과 통증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한 공개연장연구에서는 중등증 내지 중증의 경부근긴장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52주 동안 ABP-450 반복 투여 시 장기 안전성과 효과가 나타났다. 경부근긴장이상은 신경학적 장애다. 목에서 일어나는 불수의적 근육 수축으로 인해 목이나 머리에서 비정상적인 동작이나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러한 수축이 지속되거나 떨림과 같은 경련을 일으켜 고통이 발생한다. 공개연장연구의 투여 용량은 115 유닛에서 350 유닛 구간이다. 모든 ABP-450 용량 및 주기에 대한 최대 효과는 본 임상2상과 동일하게 4주 이내에 가장 높았다. 효과의 지속성은 치료 후 12~16주로 확인됐다. 최대 4회 투여 기간 동안 장기 반복 투여에도 이상 사례가 증가하지 않음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이러한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과 향후 개시할 임상 3상의 연구디자인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온바이오파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관련한 전임상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PTSD, 통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실시하는 성상신경절 차단술(SGB)에서는 국소 마취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리도카인에 비해 반감기가 길고 성상신경을 부분적으로 차단해 다른 신경생리학적 기능 보존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이온바이오파마는 임상에서 ABP-450이 기존 리도카인을 사용하는 성상신경절차단술에 잠재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자 했다. 연구목적은 ABP-450을 사용해 성상신경절차단을 시행했을 때 리도카인과 유사 또는 더 향상된 효과 및 장기적인 효과 확인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우측 성산신경절차단시 ABP-450의 안전성 효과 연구 ▲좌측 성산신경절차단 시술 타당성 연구 ▲ABP-450과 리도카인 결합 투여 시 좌측 성산신경절차단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전임상 결과에서 적절 용량은 쥐 1㎏당 1~10 유닛으로 나타났다. 좌우 SGB 시술에 ABP-450은 안전했으며 독성 징후가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성상신경절차단 관련 임상적 성공 지표 중 하나인 안검하수 초기 발생이 확인됐다. 또 ABP-450과 리도카인 결합 투여 시 약물이 양측 성상신경절에 도달했다. 이에 대해 이온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해당 연구는 초기 단계이자 원형의 연구로 심각한 독성 징후 없이 적절한 성상신경절차단 표적화가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리도카인과 ABP-450의 조합으로 정확한 용량이 전달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는 파일럿 데이터를 통해 향후 PTSD 치료제로서 ABP-450의 향후 연구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31 08:48: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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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한솔제지등 서울시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나서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동맹 협약' 체결 배출 종이팩 수거, 선별해 재생스케치북 재탄생 '선순환' CJ대한통운, 한솔제지 등이 서울시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31일 이들 기업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에스아이지코리아, 대흥리사이클링과 '서울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서울시에 있는 어린이집 4400여곳에서 배출하는 종이팩을 분리세척 후 CJ대한통운이 오네(O-NE) 물류망을 통해 수거해 부산에 위치한 재활용 전문 기업 대흥리사이클링으로 배송하고, 광학선별 과정을 거쳐 원료로 분리한 종이팩을 한솔제지가 재생용지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홍보와 행정 지원은 서울시가, 교육 및 비용 지원은 글로벌 종이팩 제조사 에스아이지코리아가 각각 맡는다. 이 사업을 통해 2년간 총 1063만 개의 종이팩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약 64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재생스케치북은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과 CJ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는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재활용을 실천하며 친환경의 중요성을 체화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또다른 의미"라며 "대한민국 대표 물류기업으로서 사회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70억원을 투자해 종이팩 재활용 설비를 확충, 종이팩 원료 투입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제품 생산 준비를 마치기도 했다.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재활용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으로써의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종이팩 사용량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종이팩 재활용 실적은 지난 2022년 기준 9877톤(t)으로 전년 대비 305t 줄어드는 등 재활용률이 오히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4-01-31 08:34: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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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장롱카드' 3900장…지난해 휴면카드 140만장↑

지난해 주요 카드사의 휴면카드가 150만장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4000장 이상의 카드가 장롱 속으로 들어간 셈이다. 휴면카드란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휴면카드는 카드사의 매몰 비용 증가는 물론 금융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누적 휴면카드는 1388만3000장이다. 이를 은행 소속 카드사인 NH농협카드까지 확대하면 1591만장에 달한다. 같은해 1분기(1442만3000장) 대비 148만7000장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휴면카드가 늘어난 배경에는 지난 2019년 시행한 휴면카드 자동해지 제도 폐지가 자리 잡고 있다. 카드사 중 지난해 휴면카드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해 4분기 현대카드의 휴면카드 수는 208만8000장이다. 같은해 1분기(184만장) 대비 24만8000장 증가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휴면카드를 양산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손꼽은 바 있다.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내에서도 PLCC 마케팅이 활발한 편이다. 지난해 말 현대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10.84%였다. 연간 휴면카드가 가장 낮게 증가한 곳은 하나카드다. 연간 6만2000장 상승하는 데 그쳤다. 아울러 카드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휴면카드 비중이 줄었다. 지난해 말 하나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14.91%로 연초(15.29%) 대비 0.38%포인트(p) 감소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각 사별 신규 회원 모집 전략, 영업 규모 등에 따라 휴면카드 관리가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면서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트렌트 변화가 빨라지고 있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휴면카드 정리 시스템 도입을 시사한 바 있다. 휴면카드가 늘어날수록 카드사의 매몰 비용이 증가할뿐더러 금융 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출시를 위해 투입한 개발비와 인건비 등이 수포로 돌아가는 셈이다. 여전히 금융 범죄 악용 우려도 남아있다. 소비자가 방치하고 있는 만큼 도용 등의 피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금융 범죄 기법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써 만들어 놓은 신용카드가 방치되면 분명 손해로 이어지는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휴면카드로 이어지는 상품의 성격 등을 파악해 다음 상품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만큼 득과 실이 모두 존재한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31 07:00:0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