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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모래사장 만들겠다는 서울시··· "세금낭비다" vs "문화향유다"

오는 10~11일 '서울 문화로 바캉스' 축제를 위해 서울광장에 모래사장이 만들어진다. 세금 낭비라며 반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라며 반기는 시민도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부터 바쁜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매년 여름 도심에서 즐기는 문화 축제인 '서울 문화의 밤'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서울 문화로 바캉스'로 이름을 바꿨다. 행사를 위해 시는 서울광장에 인천 앞바다에서 직접 공수해온 모래 15t을 뿌려 미니 인공해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시민 문모(54) 씨는 "서울광장에 모래사장을 만드는 게 세금낭비가 아니면 뭐냐"며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이나 독거 노인과 같은 소외 계층에나 더 신경쓰라"고 말했다. 9일 서울시 예산 현황자료에 따르면, 시가 올해 사회복지 부문에 책정한 예산은 10조1182억4383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31.8%를 차지했다. 이 중 취약계층지원에 투입한 비용은 3조5753억5049만원으로 총 예산의 11.24%에 달했다. 반면, 문화 및 관광 분야에 책정된 예산은 7463억2164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2.35%밖에 되지 않았다. 서울시 문화본부 관계자는 "시민들 중에는 축제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낭비로 보는 사람도 있다. 모든 시민을 다 만족시킬 수 없다"며 "모래사장이 있는 미니 해변으로 휴양지 분위기를 살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어 "인공해변에 거대한 물량과 예산을 투입하는 게 아니"라며 "포토존 규모의 작은 공간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설치되는 인공해변의 규모는 324㎡이며, 축제에는 약 4억800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이번에 서울광장에 열리는 모래사장은 프랑스 파리시에서 매년 7~8월 센 강변에 개장하는 인공해변 '파리 플라주(Paris Plage)'에서 착안했다. 파리시는 지난 2002년부터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시민과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인공해변을 운영해왔다. 동대문구 회기동에 사는 김민정(27) 씨는 "바닷가로 여행가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며 "서울광장에 도심해변이 생기면 멀리 안 가고 집 근처에서 여행기분을 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8-08-09 15:11:06 김현정 기자
서울시, 가정방문 성인 건강조사 실시…키·몸무게 직접측정

서울시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성인 약 2만3000명을 표본으로 추출,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위해 25개 자치구별 900여명을 추출, 성인 건강 실태조사를 이 같이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시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조사가구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 전체가 조사대상자가 된다. 조사방법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 대상자를 만나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 정신건강, 삶의 질 등 21개 영역 총 238개 문항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상자의 키와 몸무게를 설문조사가 아닌 조사원이 직접 측정해 보다 정확한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할 계획이다. 조사에서 수집된 개인정보(성명, 생년월일, 연락처)는 건강통계 생산 목적 이외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은 보장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사업 완료인 오는 11월후 일괄 파기한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흡연, 운동, 식생활, 비만, 구강건강, 정신건강, 이환, 사고, 개인위생 영역을 좀 더 상세히 조사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내년 4월 이후에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25개구 보건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2018-08-09 14:33:26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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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알바 일자리 10곳 중 1곳은 '강남구'… '음식점·커피숍' 업종이 가장 많아

- 알바몬 상반기 채용공고 분석, 강남>마포>송파>영등포>서초구 순 서울시내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강남구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알바 일자리 10개 중 1개는 강남구에서 발생했다. 9일 알바몬이 올해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서울시 내 알바 채용공고를 행정구역과 업·직종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채용공고 중 13.5%가 강남구에서 발생했다. 이어 ▲마포구(6.8%) ▲송파구(6.6%) ▲영등포구(6.0%) ▲서초구(5.8%) ▲중구(4.8%) ▲종로구(4.3%) ▲강서구(4.2%) 에 소재한 기업들 중 알바직원 채용을 진행한 기업이 많았다. 이와 비교해 양천구(2.3%), 성북구(2.1%), 은평구(2.1%), 강북구(1.7%), 중랑구(1.7%), 도봉구(1.0%)에는 상대적으로 알바 일자리가 적었다. 알바 업종별로는'일반음식점 알바'(11.6%), '커피전문점 알바' (10.1%)가 가장 많았고, 이어 '매장관리/판매' 알바가 6.1%, '사무보조'와 '고객상담/인바운드' 알바가 각 4.6%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주방장/조리사(3.6%) ▲호프/일반주점 알바(3.1%) ▲편의점(2.9%) ▲레스토랑(2.6%) ▲백화점/면세점(2.3%) 순으로 알바 일자리가 많았다. 행정구역별로 알바 일자리 업종의 특징도 드러났다.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은 일반음식점은 강남구 소재 공고가 1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마포구(8.8%), 송파구(6.9%), 서초구(5.9%) 순이었고, 커피전문점 역시 강남구(15.4%), 마포구(7.7%), 송파구(7.2%), 서초구(7.0%), 종로구(6.1%) 순으로 많았다. 이밖에 일반기업과 병원이 많은 강남구에는 'IT컴퓨터', '디자인', '병원·연구' 알바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마포구에는 '미디어' 분야 알바 채용이 많았다.

2018-08-09 14:19: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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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병호 교수팀 '고해상도 3차원 홀로그래픽 현미경' 개발

- "홀로그래픽 현미경 범용화에 한 발짝"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이병호 교수팀이 기존 홀로그래픽 현미경보다 성능이 3~4배 향상된 '고해상도 3차원 홀로그래픽 현미경'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현미경 표본 영상을 촬영하면 빛의 세기 정보만 획득 가능하다. 파동 광학 관점에서 볼 때 빛을 완전히 표현하기 위해서는 빛의 세기와 위상을 동시에 획득해야 한다. 이 때 홀로그래픽 현미경 기술을 활용하면 빛의 세기와 위상 정보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어 표본의 3차원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개발된 홀로그래픽 현미경은 고해상도 3차원 홀로그램 영상을 획득하기 위해서 같은 표본에 대한 촬영을 여러 번 해야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중 투사를 활용한 광학적 영상 기법을 적용했다. 그 결과 촬영된 영상을 컴퓨터상에서 해석하며, 동시에 고해상도 위상 정보를 복원하는 '싱글 샷(single-shot) 프리에 타이코그래픽 현미경(Fourier ptychographic microscopy)'을 개발했다. 이 현미경을 활용하면 해상도 3마이크로미터(μm)의 홀로그래픽 영상을 단 한 번의 촬영으로 획득할 수 있다. 3마이크로미터(μm)는 기존의 홀로그래픽 현미경으로 3~4번 정도 촬영을 해야 얻을 수 있는 해상도다. 이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홀로그래픽 현미경 범용화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문의 미세 패턴을 훼손하지 않고 3차원 프로파일을 얻거나, 제품 제조공정의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생체 의료 분야의 핵심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미국광학회의 대표 저널 '옵티카(Optica)' 온라인에 8월 7일자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경찰청과 치안과학기술연구개발사업단(단장 양종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18-08-09 14:1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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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유도선, 교통사고위험 감소시켜..서울시내 48곳 추가

도로의 분홍색 주행유도선이 교통사고 위험을 절반 가까이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주행유도선을 다음달부터 48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주행유도선(노면색깔유도선)은 주행방향이 여러 갈래이거나 혼동하기 쉬운 교차로와 도시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운전자가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는 분홍색 바닥선이다. 9일 서울시는 '주행유도선'이 그려진 교차로의 전·후 교통안전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 사고위험도와 차로변경 건수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3곳 시범설치 이후 교차로 내부 차로 변경 건수가 21%, 사고위험도가 14% 감소했다. 지난해 20곳으로 설치 지점을 확대하고 주행유도선을 주행방향 안내시설물로 홍보하면서, 차로변경건수 50% 감소, 사고위험도 45% 감소 등 명확한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다음달부터 주행유도선을 서울시내 곳곳 48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서울시내 주행유도선은 현재 23곳에서 71곳으로 3배 확대된다. 추가로 그려질 48곳 주행유도선은 올림픽대로 수서IC, 강남대로 한남IC(압구정역 방향), 원남사거리, 한국은행 앞 교차로 등이다. 교차로에 32곳, 도시고속도로 분기점 16곳에 그려진다. 시는 이번에 설치하는 주행유도선에 국토교통부의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및 관리 매뉴얼'의 색상, 규격 등을 적용하고, 지난해 12월 매뉴얼 제정 이전에 설치한 시설물은 전수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추가 설치지점의 교통안전 효과 분석을 통해 복잡한 교차로에 진입하는 초행길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사고위험 지점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2019년부터 무분별한 주행유도선 설치 방지를 위해 보다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8-09 14:07:05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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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국장로선교협의회, “한기총 해체 촉구” 시위 이어가

-"강제개종 국가망신, 자의적 해석 신앙혼란"…'반국가 반사회 반종교' 지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전국장로선교협의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해체를 촉구하며 지난달 12일부터 약 한 달 간 한기총 건물 앞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신천지 전국장로선교협의회는 한기총 소속 교단 내 교회의 장로로 시무하다가 부패한 기성교단과 달리 바른 성경 말씀을 증거하는 신천지예수교회를 직접 확인하고 교회를 옮긴 장로 출신 성도들의 모임이다. 지난달 12일 신천지 전국장로선교협의회 소속 300여 명의 회원들은 한기총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기총 해체 촉구 규탄대회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후 이들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한기총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그 해체를 촉구하기로 결의하고, 지금까지 시위를 진행해오고 있다. 신천지 전국장로선교협의회는 시위를 통해 "한기총은 종교집단이 아니라 정치집단이고 이익추구 집단"이라며 "금권선거를 하고 목사 안수증을 돈으로 매매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또 "한기총 소속의 교단들은 성경 말씀에 대한 자의적 해석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한기총 소속의 목사들은 사람의 교권과 거짓말로 성도들이 진리를 찾아 신천지예수교회로 가는 것을 더는 막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현존하는 교계연합기구(한기총, 한기연, 한교총)들의 뿌리는 한기총이기에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 건물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천지 전국장로선교협의회는 "이들 소속 이단 감별사, 곧 강제개종 목자들의 인권유린적 강제개종 행위에 온 세계가 분노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강제개종 행위 및 피해 방치로 인한 국가적 망신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이들은 "지금까지의 한기총 및 소속 교단들의 행위야말로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임을 증명하는 것"라며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결의해 일본 천황을 숭배했던 조선장로교를 뿌리로 두고 있는 한기총은, 근본부터 잘못된 집단으로서 없어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2018-08-09 13:51:39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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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여성 공무원 파워’ 입증한 “이지은. 정실화 주무관”

- 홍보 기획부터 출연, 저술 등 시정 홍보분야에서 맹활약 김포시(시장 정하영) 여성공무원들의 파워풀한 활약이 눈에 띈다. 그 두 주인공은 공보관실의 이지은 주무관과 행정지원과의 정실화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최근 언론의 오보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오보대응 매뉴얼」 발간을 준비중이다. 일부 언론의 오보에 대응하면서 익힌 노하우와 언론중재위 및 타 지방정부의 대응사례를 담았다. 이주무관은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위한 「시정홍보 매뉴얼」과 「김포 바로알기 김포야 놀자」도 제작한 바 있다. 특히, 「김포야 놀자」는 초중고생 등 학생들이 김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김포의 역사, 인물, 주요 문화재와 청소년시설 등을 소개한 책자로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인기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지침서 「김포시 공무원이 되고 싶니?」를 제작,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돕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기록사진 다운로드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또한, SNS 캐릭터 포수, 포미를 이용한 각종 시정홍보를 구상, 얼마 전에는 국내 유일의 캐릭터 잡지 「아이러브캐릭터」에 캐릭터 활용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주무관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민선7기 최초의 시장상 수상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정실화 주무관의 활약은 시정홍보영상에서 두드러진다. 지방정부에서는 드물게 포토툰을 활용한 홍보에서 시 대표 모델로 활약한 바 있는 정 주무관은 최근 김포에서의 신혼부부 삶을 주제로 만든 홍보영상에서 활약해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되기도 했다. 전문배우 못지않은 연기도 촬영감독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주무관은 "홍보는 존재의 이유를 알리는 것이자,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홍보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소통행정정책을 구상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주무관은 "시정홍보의 기본은 시를 시민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라며 "김포시를 세일즈하는 최일선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2018-08-09 13:48:11 김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