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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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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돌플러스, 독거 어르신들께 응원의 메시지 보내는 온라인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께 응원의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잊혀져 가는 '효(孝)'에 대한 가치를 사회적으로 고취시키기 위해, 동국제약이 매년 진행하는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이 동국제약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자 수만큼 치약, 칫솔 등 구강 용품으로 구성된 '효(孝) 박스'가 적립된다. 19일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편지로 직접 써 표현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의 편지는 현장에서의 즉석 사진과 함께 부모님들께 발송되어 그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의 참여자 수와 온라인 캠페인의 참가자 수만큼의 효박스가 관계 기관에 기부되어 전국의 독거 어른신들에게 전달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프라인으로 시작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은 재작년부터 온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해, 더 많은 일반인들이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저희 캠페인을 통해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하고 독거 어르신들께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4 12:38: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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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음성군과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 개관

한독은 음성군과 함께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 음성에는 현재 11개의 산업단지가 가동 중에 있고 총 2353여 곳의 기업에서 의약품, 우유, 소시지, 맥주, 화장품, 골프공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역 내 '산업단지'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사업으로 작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관광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음성군은 산업단지 내 9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산업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한독과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를 건립했다.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는 한독 생산공장 내 약초원을 리노베이션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투어 팩토리', '그린 팩토리', '플레이 팩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투어 팩토리'에서는 음성 내 기업과 생산 제품을 한 눈에 보고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그린 팩토리'에서는 마치 숲 속에 온 듯한 공간에서 쉴 수 있다. 또, '플레이 팩토리'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또,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은 한독의약박물관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에서는 보물 6점을 비롯해 다양한 세계 의약유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으며 '소화제 만들기', '혈액형 알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수 있다. 또, 박물관 속 갤러리인 '생명갤러리'에서는 생명에 대한 다양한 현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향후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는 음성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자 산업관광의 중심지가 될 계획이다. 5월 말에 개최되는 음성품바축제 기간 동안에도 축제장과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어떻게 생산되는 지 직접 보고 경험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18-05-04 12:37:18 유재희 기자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여행계획 잡을 때 "폭염·혹한보다 황사·미세먼지가 더 무서워"

-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컨슈머인사이트 공동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결과 폭염이나 혹한 등 이상 기온보다 황사와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 문제가 여행 계획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봄철 국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수행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대상 조사)에서 기상 상황이 국내 여행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악천후, 대기오염, 이상 기온과 관련된 기상상황 7가지를 제시하고 '2박 3일 일정으로 계획된 국내 여행지에 지난 1년 중 가장 심한 기상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다면 어떻게 할지'를 물은 결과, '여행을 취소·변경하게 될 것'이라는 답은 폭설(54%), 폭풍(53%), 폭우(52%)와 같은 악천후일 때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기오염의 지표인 황사(47%), 미세먼지(42%)일 때 여행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비율이 높았다. 혹한(32%), 폭염(25%) 같은 극단적인 기온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민감했다. 남성보다는 여성, 미혼보다는 기혼, 젊은 층보다는 고연령 층이 기상 상황에 더 영향을 받았고, 60대 이상 연령층은 기상 문제에 따라 국내 여행을 취소하거나 변경하겠다는 의향이 가장 컸고 특히 폭풍, 황사, 혹산 순으로 민감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악천후 때는 여행의 기본인 이동이 거의 불가능할 뿐 아니라, 일상적 활동을 어렵게 하고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권장할 만한 선택"이라면서 "악천후에 과반수가 여행계획을 바꾸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는 건강에 유해하기는 하지만, 악천후처럼 즉각적인 피해나 위험을 주거나, 혹한이나 폭염과 같이 활동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아니라는 측면에서 여행 계획 변경의 주요 변수가 된다는 결과는 "상당수가 황사나 미세먼지가 미래에 일으킬지 모르는 건강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측은 "황사와 미세먼지는 국내 여행을 하기에 좋은 봄철에 많이 나타나고 있고, 변경이나 취소에 부담이 적은 당일여행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황사나 미세먼지가 관광산업에 미치고 있는 영향은 예상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8-05-04 12:20: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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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대학 축제 패러다임 바꾼다"…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시즌2

"국민대, 대학 축제 패러다임 바꾼다"…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시즌2 5월 16~17일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대학 축제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국민대는 오는 5월 16일~17일 양일간 오후 12시 30분~18시까지 교내 대운동장과 7호관 등에서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 융·복합을 만나다' 주제로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9월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국민대는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열어 대학가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2는 5월 대동제(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것으로 '대학 축제는 술과 연예인 공연'이라는 기존 관행을 깨고 교내 구성원들의 실적, 역량, 가능성을 한자리에 펼쳐 대학 축제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험과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구성원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화합과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정보보안 관련 기조강연을 비롯해 해킹, 암호해독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오프닝 행사 일환으로 진행될 드론을 이용한 해킹 시연은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닝 행사는 이날 오후 2시~3시15분 실시간 온라인으로 송출해 개인 모바일과 PC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율 주행 트램, 국내 최대 크기의 3D 프린터 등 지난 해 시즌1에서 큰 호응을 얻은 아이템을 비롯해 ▲작은 아이디어부터 아이템 개발까지, 예비 사업가 키워내는 국민대 대표 창업 프로그램 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 ▲초음파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와 감정에 따라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는 감정기반 인터랙티브아트 ▲원반을 던지면 비행 거리, 회전수, 각도등 각종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IoT 기반 스마트플라잉디스크 등 이공계 학문이 예·체능 등 타분야와 융·복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물'들을 관람·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스마트거울 등 인근 지역 고등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도 별도 마련돼 지역 사회와 함께 한다는 행사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9일까지 홈페이지(http://bit.ly/2018_kmu)에 직접 접속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2018-05-04 11:45: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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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단원고 재학생 초청 '2018 강남대 고교대상 진로체험 오픈캠퍼스' 개최

강남대, 단원고 재학생 초청 '2018 강남대 고교대상 진로체험 오픈캠퍼스' 개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3일 단원고 재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강남대 고교대상 진로체험 활동 오픈캠퍼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픈캠퍼스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교생에게 대학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대학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원고 학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학생부 위주 전형 평가요소 이해,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방법 안내, 대학 전공 특강과 그룹별 전공 상담 등 학과와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강남대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오는 8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고교대학연계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박영란 강남대 입학처장은 "강남대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교육 연계성 강화를 통해 진로기반 입학문화 형성을 위해 시작됐다"며 "실질적인 입시, 진로 정보를 제공해 단원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대 관계자는 "강남대학교는 사회사업·특수교육·신학교육 명문대학으로, 2016년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5-04 11:44: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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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서 알바할래?'… 알바천국 '천국의 알바 18기' 사전등록

'덴마크 코펜하겐서 알바할래?'… 알바천국 '천국의 알바 18기' 사전등록 알바천국이 '천국의 알바 18기' 모집을 앞두고 사전 등록 지원자에게 합격 꿀팁을 대 방출한다. 알바천국은 4일 해외 이색 알바 체험기회와 자유여행 경비도 모두 제공하는 천국의 알바 18기 모집을 위한 사전 등록 페이지를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고, 지원은 21일~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국의 알바 18기로 최종 선정될 4명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식 전문점인 'KOPAN RICE' 레스토랑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음식을 개발하는 등 전체 팝업스테이지 행사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20대(1999년생~ 1990년생)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항공·숙박비는 물론 아르바이트비 100만원과 1주일간의 덴마크 자유여행 경비를 알바천국에서 모두 제공받는다. 20일까지 사전 등록자에게는 ▲2차 온라인 미션 해결을 위한 팁 ▲면접 시 제출되는 영어, 인성 면접 질문(각 1개) ▲단계별 전형 일정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를 증정한다. 알바천국 '천국의 알바' 프로그램 담당자는 "천국의 알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원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주고자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하게 됐다"며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얻은 다양한 팁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04 11:01: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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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라돈 검출, 靑 "진상규명·보상 요구" 청원 빗발

대진침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것이 알려지자 청와대 홈페이지에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SBS 8시 뉴스는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대진침대 4가지 모델 7000여개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과다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검출 원인은 대진침대에 사용된 '음이온 파우더'로 꼽혔다. 이와 관련 대진침대 측은 문제가 되는 제품을 모두 폐기하고 현재 '음이온 파우더'를 넣지 않고 침대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돈은 방사성 원소로, 1급 발암물질에 속한다.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되며 폐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현재 대진침대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진상규명을 해야한다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청원자는 '방사능검출(라돈방출) 대진침대 진상규명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SBS에서 보도한 방사능검출(라돈방출) 대진침대 매트리스의 해당제품을 2010년에 구매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방사능 때문에 일본에 가는 것조차 꺼려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써 너무 소름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그쯤부터 생긴 두통이나 호흡곤란 등, 오늘 뉴스 보도를 본 후 그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신체적 변화 모든 게 그것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든다. 확실한 진상규명과 문제가 있을시에는기간제한 없는 보상을 원한다"고 목소리 냈다. 해당 청원은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289명이 참여한 상태다. 이외에도 여러 청원자들이 "대진침대 조사를 부탁한다", "철저한 수사와 피해보상을 청원한다"며 글을 올렸다.

2018-05-04 10:35:5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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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다스는 나중에" 檢 "순서대로 볼 사건, 의견 내라" 설전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과 검찰이 혐의 입증 순서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였다. 이날 검찰이 밝힌 이 전 대통령의 공소사실은 크게 일곱가지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다스 법인 횡령 349억원 ▲다스 소송을 위해 김재수 L.A. 총영사 임명(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삼성의 60억원대 다스 소송비 지원(뇌물) ▲국정원 자금 수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으로부터 수십억원대 뇌물 수수 ▲영포빌딩에 대통령 기록물을 보관한 혐의(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적용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입증 역시 같은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비자금 조성과 공모관계, 공소사실 전부를 부인한다"고 답했다. 이날 검찰과 변호인은 재판에 쓰일 증거에 대한 의견서 제출 순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변호인은 검찰 측 증거가 방대하기 때문에 다스 관련 혐의 증거에 대한 의견서를 가장 나중에 내겠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은 "역사적인 사건에 형식적으로 불필요한 재판 진행은 적절치 않다"며 "가장 양이 적은 대통령 기록물 진술조서 3권, 국정원 뇌물 관련 3책, 그 다음 민간인 뇌물 혐의와 삼성 뇌물 혐의, 다음으로 다스 관련 의견서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은 자신들의 공판 전략이 노출된 상황에서 이 전 대통령 측이 사실 입증 순서를 바꾸려 든다며 반발했다. 검찰은 "속된 말로 패를 먼저 제시했고, 주된 부분은 벌써 등사해 드린 지 열흘 가까이 됐다"며 "변호인들이 직접 5월 4일까지 인부해 준다고 한 데 대해 선의를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공판 전략이 모두 노출된 것과 다름이 없고, 지금에 와서 ABC 순서를 CBA로 하자고 하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솔직히 선의가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변호인은 "저희는 검찰에서 한 부를 복사했고, 앞으로 여덟 부를 더 복사해야 한다"며 "복사비로 3000만원이 나가는 사건은 저도 겪어본 적이 없다. 8만 쪽을 읽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또 "섣불리 인부하지 말고 부동의하자는 것이 다수의견이지만, 저는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라며 "ABC 순으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면 동의하겠지만, 대통령 기록물은 양이 적어서 저희가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 측은 "대통령 기록물 이야기는 수긍한다"면서도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누가 자금을 관리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청와대에서 자금 관리와 부속실 정부 관리를 했다는 스토리로 봐야 해서 앞에서부터 풀어야 정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검찰 증거에 대한 변호인 의견을 예정대로 4일 받기로 했다. 이후 10일 열릴 2차 준비기일에서 진술 증거에 대한 변호인 동의 여부를 살피고, 구체적인 입증 계획과 기일을 정하기로 했다. 준비기일인 이날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2018-05-03 17:45:4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