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일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 동참··· 숭례문, 남산타워 일제히 소등
서울시는 오는 24일 숭례문, 남산N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들을 소등해 '2018년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자연기금(WWF)에서 추진하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 세계 180여 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유관기관, 공공청사(실내외 조명 소등), 소속 시설물(교량 등 경관조명) 등이 모두 참여한다. 행사시간 동안 서울 시청사와 공사 등 출연기관, 한강 교량, 이순신·세종대왕상 등도 일제히 소등된다. 시는 또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호텔 등 10층 이상의 대형건물의 경관 조명 소등 참여를 유도하고 일반 주택에도 소등 참여를 안내할 계획이다.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매해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를 포함한 187개국 3100개의 랜드마크가 소등했고, SNS를 통해 해시태그 달기 등 디지털캠페인으로 발전했다. 올해 불끄기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서울 강북구 소재의 아파트 관계자는 "우리 아파트는 매달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구촌 전등끄기 참여를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환경운동 캠페인에 동참해 더 의미가 있다"며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지구촌 전등끄기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절약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지구촌 전등끄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