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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지난해 영업익 607억…전년比 109.9% 증가

휴온스글로벌, 지난해 영업익 607억…전년比 109.9% 증가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607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9.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54억원, 당기순이익 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98.7%, -90.8% 증감했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당기순이익 감소 이유로 직전 사업년도에 지주사전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순이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하면 142.6% 늘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59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8%, 4만1112.0%, -98.0% 증감했다. 연결과 마찬가지로 직전 사업년도 중단영업순이익 5054억원을 제외 시 1377.3% 증가한다. 휴온스글로벌이 지주사 전환 이후 맞은 첫 해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 에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014주)'에 대해 독점판매권을 가진 자회사 휴온스의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휴톡스는 지난 2016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취득한 이래, 휴온스가 다국적 제약사와의 수출 MOU 체결 등을 성사 시키면서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확대로 뚜렷한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휴톡스' 제2공장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기존 제1공장 대비 5배 이상 추가로 늘어나는 생산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의약품 유리용기 전문 기업 휴베나는 지난해에 패키지 프린팅 사업 분야 진출을 통해 원·부자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소독제 중심의 의약품 사업에 주력했던 휴온스메디케어는 연간 대폭적인 매출 성장 달성에 이어, 작년 소독용 의료기기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주사 전환 후 맞이한 지난 2017년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매진한 결과,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휴톡스' 를 비롯해, 나노복합점안제, 골관절염치료제 등을 주축으로 휴온스 그룹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블록버스터' 육성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2020년대 그룹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2월 이사회를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결정하고,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0.05(5%)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으며, 최종 배당 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2018-02-12 14:39: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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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맨유, 파트너십 재계약 체결

조아제약-맨유, 파트너십 재계약 체결 조아제약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파트너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인지도를 높이는 데 맨유의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가 상당히 기여한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재계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14년 첫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조아제약은 이번 연장계약으로 대한민국과 베트남에서 맨유 로고를 제품패키지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선수 이미지 및 영상을 지면, 온라인, TV, POS, 디지털 등 광고물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 등 맨유의 글로벌 파워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을 이어간다. 조아제약은 조아바이톤, 잘크톤, 헤포스, 가레오 등 자사의 다양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맨유의 로고, 선수 이미지 및 영상을 활용한 광고 제작을 비롯해 선수의 스틸이미지 및 영상에 조아제약 브랜드을 접목한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팬뷰잉파티, CSR 프로그램과 맨유와의 만남, 사커스쿨 등 다양한 소비자이벤트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조아제약은 맨유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개로 수치화할 수 없는 홍보 효과를 얻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조아제약과 맨유 브랜드에 동질감을 느끼고 선호도와 신뢰감이 상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맨유 관계자는 "조아제약과의 파트너십은 초기 단계부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맨유의 모든 구성원들은 이러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음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식파트너 재계약 체결을 기념하여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폴 포그바, 래쉬포드, 블린트 등 주전급 선수들의 파트너십 재계약체결 축하 영상을 활용한 퀴즈 이벤트가 조아바이톤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맨유 선수 친필 사인 축구공&축구화(2명), 맨유 선수 친필사인 유니폼(3명), 조아바이톤(5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최종 당첨자는 3월 6일 조아바이톤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된다.

2018-02-12 14:39:15 박인웅 기자
대학 재학·졸업자 대상, 6~18개월 미국 연수 지원자 선발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어학연수와 전공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미 대학생 연수'(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참가자 모집을 위한 지원서를 오는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이 프로그램에는 총 51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상·하반기로 나눠 6개월~18개월 기간의 4가지 프로그램이 각 60명~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으로 전문대 2학기 이상, 4년제 대학 4학기 이상 이수한 경우,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미국 비자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하반기 1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WEST플러스 프로그램(60명)의 경우 최근 1년 이내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결과는 3월 28일, 1차 인성면접(4월7일~8일), 2차 영어면접(4월13일~5월2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예정이며, 합격자는 사전교육 과정 등을 거쳐 7월 중 미국으로 개별 출국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나 국립국제교육원(www.niied.go.kr), WEST 페이스북(www.facebook.com/ggi.west)을 참고하면 된다. WEST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 정부 간 협정에 따라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225명을 파견했으며, 최근 3년간 지원자 경쟁률은 4대 1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종 교육부 교육일자리총괄과장은 "앞으로 웨스트(WEST) 참가자들이 글로벌 취업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해외취업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 취업 현황조사 등을 통해 사업 성과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2 13:04: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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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석박사통합과정생 '제24회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서 은상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대학원 네트워크연구실(지도교수 이원준) 김태경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지난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최 제24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씨 논문은 'Exploiting Residual Channel for Implicit Wi-Fi Backscatter Networks'로 기존보다 1000배 정도 에너지 효율이 큰 Wi-Fi 백스캐터 네트워크의 활용성을 대폭 개선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스캐터 통신은 무선 신호를 직접 생성해 송신하는 기존 무선 통신 기법과 달리 다른 기기들이 송출한 무선 신호를 흡수하거나 반사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법으로 미래 IoT 기술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Wi-Fi 백스캐터는 Wi-Fi 기기들로부터 백스캐터 기기에 무선 신호를 공급하고 반사된 데이터를 수신하는 기술로 백스캐터 네트워크의 초기 설비 비용을 줄여주지만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Wi-Fi 기기들의 전송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김 씨는 논문에서 Wi-Fi 패킷 수신 과정에서 백스캐터 기기의 전송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한 채널의 변화를 감지하고 재구성하는 기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Wi-Fi 기기들의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새로운 Wi-Fi 백스캐터 통신 기법을 선보였다. 또 이를 확장해 Wi-Fi 기기와 백스캐터 기기 사이 상호 협력으로 다수의 기기들이 공존하는 Wi-Fi 백스캐터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새로운 기법을 제시했고, 기존 1Kbps 수준에 머물던 백스캐터 기기 전송 속도를 40Kbps급으로 크게 향상시켰다. 김 씨와 이원준 지도교수 연구팀은 올해 4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세계최고 통신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인 IEEE INFOCOM 2018에서도 해당 주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02-12 13:03: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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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민 나누고 지원 방안 찾는 '서울청년포럼' 열린다

서울시가 20일 오후 1시 30분 시민청 태평홀에서 '2018 제1회 서울청년포럼'을 연다. 서울시는 'n포·77만원·생존주의 세대' 등으로 불리는 청년의 고민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은 청년의 주도적인 삶의 기획과 마음건강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룬다. 해당 주제는 지난해 서울청년의회에서 정책의제로 제안됐다. 첫 세션인 '청년이 주도적으로 삶을 내다보려면'에서는 청년 스스로 삶을 기획할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공론화한다. 공공부문에서의 적절한 지원방식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주제는 청년이 새로운 환경에서 주도적으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인 갭이어(Gap Year)에 대한 논의와 연결된다. 다양한 정책 대안 모색을 위해 청년의 주도적 생애 설계를 지원하고 있는 청년활동가들이 좌담회 형식으로 사례를 소개한 후 자유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활동가의 사례발표는 ▲학습실천 커뮤니티 4.2Lab(사이랩)의 활동 ▲(주)커리어투어의 청년 진로찾기 지원 활동 ▲사회적 협동조합 지리산이음의 지리산×청년도서관 프로그램 ▲제주도 청년갭이어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세션 '청년의 마음건강을 함께 돌아보려면'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번지는 우울·불안 등 청년의 마음건강 실태를 살핀다. 이어 청년의 다양한 생활환경과 삶의 방식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청년당사자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의견 청취 후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당사자 주제발표는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의 장재열 대표가 맡는다. 장 대표는 2013년부터 이어온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의 마음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다. 그는 청년단체·전문가·행정의 3자간 협력 구조를 통한 지원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서 정신보건·심리상담·청년활동지원 분야의 전문가 의견 청취와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토론 과정에서 다각도의 지원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신보건 분야 전문가로는 손지훈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석한다. 심리상담 분야에서는 한영경 전 서울심리지원북부센터 팀장과 라수현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 전문위원이 나선다. 청년활동지원 분야에서는 기현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과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의 이정현 사무국장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실효성있는 당사자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서울쳥년포럼을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효과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서는 당사자가 체감하는 문제와 요구를 파악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포럼을 통해 청년, 관련 분야 전문가, 기관, 시민이 함께 대화를 이어감으로써 당사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http://bit.ly/서울청년포럼) 또는 현장등록 할 수 있다.

2018-02-12 12:15:0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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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찾아 걸어가요" 서울 종로 '건강산책코스·명소' 41개 선정

종로구가 21개 '건강산책코스'와 '건강산책명소' 20곳을 발굴해 '종로건강산책로'로 선정했다. 종로구는 지난해 하반기 부서와 동에서 71개 코스를 추천받아 5차례 수정해 최종 13개 건강산책코스와 8개 동네산책코스, 20개 건강산책명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건은 ▲20분 이상 걸을 수 있는 길 ▲길 주변 차량 등 소음이 적은 길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는 길 ▲주변 경관(녹음, 조망)이 좋고 청결한 길 ▲경사가 심하지 않은 길 ▲보행의 연결성이 있는 길 ▲코스끼리 중복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 가능한 길 등이다. 건강산책코스는 접근성과 주변 경관이 좋은 코스로 ▲인왕산숲길 ▲윤동주문학관~세검정 ▲낙산공원길~낙산성곽서길 등이다. 동네산책코스는 30분 내외로 동네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코스로 ▲ 광화문역~경희궁의 아침 ▲삼청동길 ▲이화사거리~이화장길 등이다. 건강산책명소는 노약자 등 누구나 걷기 좋은 산책장소로 ▲월암근린공원 ▲청운공원 ▲운현궁 ▲와룡공원 등이다. 종로구는 올 상반기 중 코스 지도를 제작·배포하고 안내표지판을 부착해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통합여행정보시스템 '두루누비(http://www.durunubi.kr)'를 통해 길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건강산책코스와 코스 간 연결로를 모니터링·정비하고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종로건강산책로 발굴은 '운동하는 종로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운동하는 종로 만들기에는 이 외에도 ▲어르신 건강체조 개발·보급 ▲운동정보제공시스템 구축 ▲우리동네 건강실천동아리 운영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전 구민의 운동 참여 ▲학교운동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종로구는 2016년 대한민국 건강도시 최우수 등급, 2017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발굴한 종로건강산책로를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2018-02-12 11:59:5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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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터널·지하차도 제연설비로 화재 대비 "촘촘히"

서울시가 2022년까지 500m 이상 터널과 지하차도에 제연설비를 하는 등 지하차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12일 지하차도 안전관리 방침으로 ▲2022년까지 500m이상 터널과 지하차도에 제연설비 설치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와 관리지침 개정 건의 ▲옥내소화전설비, 비상방송 등 안전시설 강화 ▲현재 운영 중인 제연설비 성능평가 시행 ▲기존 1000m이상이던 유관기관 터널화재 훈련 기준을 500m 이상으로 확대 등 방재시설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화재 시 가장 큰 인명피해 원인은 연기에 의한 질식이다. 이 때문에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연기를 빼는 제연시설은 중요하다. 지난해 10월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앞 남부순환로 지하차도에서 1t 화물차량에 불이 났지만, 해당 지하차도에 제연시설이 설치돼 있어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터널 내 제연설비는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의해 1000m이상에 의무 설치하게 돼 있다. 현재 서울 시내 1000m이상의 터널·지하차도는 8곳이다. 950m의 서부트럭터미널 지하차도를 포함해 총 9곳에 제연설비가 설치돼 있다. 시는 500m이상의 터널·지하차도에도 제연설비 설치를 확대한다. 서울시내 500m이상 터널·지하차도는 총 15곳이다. 시는 현재 미설치된 6곳에 2022년까지 제연설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도심지 터널의 경우 강화된 기준으로 설치토록 하는 관리지침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제연설비 외에 터널과 지하차도에 ▲옥내소화전설비 ▲진입 차단설비 ▲정보표지판 ▲자동화재 탐지 ▲비상경보 설비 ▲비상 방송설비 등 방재시설도 강화한다. 또한 남산1·2·3호터널 등 총 9곳에 대해 현재 운영 중인 제연설비에 대한 성능평가도 실시한다. 성능평가는 국토부 방재지침에 의거 현장측정, 화재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제연풍량 등 성능이 적정하게 발휘되는지 검증한다. 한편,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실제상황을 가정한 터널 화재 대비 합동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소방서등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기존 1000m 이상 터널에서 500m 이상 터널로 확대 실시한다. 전국 터널화재사고 건수는 2013년 18건에서 지난해 33건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최근 잇따른 화재사고로 인해 안전의식과 사고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안전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갈 것"이라며 "향후 건설되는 터널과 지하차도엔 강화된 방재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2 11:59: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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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명 중 2명 "블라인드 채용 경험"… '출신학교·학점 블라인드'가 가장 많아

최근 1년 이내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와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블라인드 채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주로 출신학교와 학점을 블라인드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구직자와 직장인 75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5명 중 2명에 달하는 40.0%가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에 응시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경험한 기업은 '공기업(49.0%)'과 '대기업(42.1%)'이 가장 많았다. 채용단계 중에는 '서류전형'에서 지원자 요건의 일부를 블라인드 처리한 경우가 5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무자 면접(25.8%)'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한 곳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블라인드 채용은 이력서에 출신학교, 나이, 성별, 출신지역 등을 표기하지 않는 채용 방식이다. 채용 시 지원자에 대한 선입견을 줄 수 있는 차별적인 요소를 배제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응답자들이 경험한 블라인드 항목 중 '출신학교(학교명, 소재지역 등)'를 블라인드 처리한 곳이 6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업성적(학점 56.3%)', '가족관계(가족관계, 가족의 직업 등 49.3%)'와 '신체조건(키, 체중, 혈액형 등 48.0%)', '외국어 성적(35.1%)', '본적/주소(23.2%)', '한자이름(12.9%)' 순으로 블라인드 처리한 곳이 많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주로 필기시험과 심층면접으로 지원자의 직무 능력을 검증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에서 필기시험(직무능력평가)를 진행했느냐'고 물은 결과 71.2%가 '그렇다'고 답했다. 면접의 경우 다수의 면접관이 한 명의 지원자를 평가하는 '다대일 면접방식(48.9%)'과 '다대다면접(44.4%)'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질문은 '지원한 직무에 대한 전문지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5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르바이트 나 타 기업 근무 등 직무경험(35.4%)', '성공/실패한 개인적인 경험(28.1%)', '업무 중 예상되는 상황이나 문제의 해결방식(23.5%)' 등에 대한 질문 순이었다. 하지만 블라인드 채용 방식 확산이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을 없애고 인성과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체감한다는 응답자는 15.5% 수준에 그쳤다. '달라지는 것을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46.4%로 가장 많았지만,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38.1%로 나타났다.

2018-02-12 10:23: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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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일반주택지역 침입절도 55% 감소

서울 노원구 일반주택지역의 침입절도 건수가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노원구는 일반주택지역 범죄율을 아파트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추진한 '범죄제로화 사업'이 침입절도 범죄율을 연평균 55%감소시켰다고 12일 발표했다. 앞서 구는 2014년부터 지역별 맞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를 활용해 일반주택 범죄제로화 사업을 펴왔다. 2016년 말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결과, 사업시행 전·후 일반주택지역 전체 6대 범죄 발생률이 21%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범죄율이 떨어지지 않은 동이 있어, 구는 지난해 9억7000만원을 들여 취약한 동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투자했다. 노원구는 노원경찰서의 2016·2017년 범죄 현황 자료를 인용해 살인, 강도 등 주요 5대 범죄는 4476건에서 4099건으로 8.4%, 절도범죄는 1507건에서 1441건으로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집중관리지역이었던 월계1동을 비롯한 7개 동의 경우 절도 범죄가 757건에서 650건으로 약 14% 감소했다. 2014년∼2016년 일반주택지역 침입절도 건수는 연평균 18건이었으나, 지난해 10건으로 줄어들어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시행전(2011~2013년) 침입절도범죄 연평균 60건에 비교하면 약 83% 감소한 수치다. 구는 지난해 범죄율 하락이 저조한 지역에 방범용 CCTV 97대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 시설을 확충했다. 야간 골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LED보안등, 소형 전등, 고보조명 등 조명시설 135대를 중점적으로 설치하였다. 자연 감시망 강화를 위한 미러시트와 반사띠(183개소), 반사경(30개소), 주민 참여형 담장 도색(82개소), 주민 실천사항과 현 위치 안내를 위한 사업구역 안내판 교체(147개소), 방범덮개(17개소) 설치 등 방범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자율방범대 등 민·관·경 합동으로 여름휴가철 문단속 캠페인과 환경 정비 활동도 이어갔다. 구와 노원경찰서 범죄예방전문경찰(CPO)이 일반주택지역 동별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7회에 걸쳐 실시했다. 구는 올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방범 시설 확충과 주민 참여형 마을안전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억여원을 들여 일반주택지역 8개동 23개 구역을 대상으로 범죄통계 분석결과과 민·관·경 현장 조사 결과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범죄는 한번 발생하고 나면 신체적, 재산적 피해는 물론이고, 정신적 피해 역시 크고 오래가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사업 성과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민·관·경 치안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주민 누구나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2 10:04:5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