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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 서울시민리그' 참가자 모집

서울시가 '2018 서울시민리그(S-리그)' 종목별 참가자(팀)를 7일부터 3월 말까지 모집한다. 시민리그 참여 종목은 축구·농구·탁구·족구·배구·야구 등 6개다. 시는 3월~10월 4개 권역별 예선과 본선리그를 거쳐 최종 결선대회 토너먼트 대회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여성리그 참여 종목을 기존 탁구와 농구에서 배구와 축구, 야구를 추가해 5개 종목으로 늘렸다. 9~10월에는 신규 운영 종목 발굴을 위해 4개 시범종목을 추가 운영한다. 시는 6개 종목 총 1256팀 2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S-리그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결선대회는 상암월드컵경기장, 고척 돔구장, 잠실주경기장 등 프로선수들이 뛰는 대형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S-리그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리그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 처음 실시됐다. 리그는 가족과 친구, 직장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경기는 주말과 주중 주·야간에 공공·민간·학교체육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리그는 지난 3년 동안 3100팀 5만명이 참여했다. 경기 수는 1만5000회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동호인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S-리그를 벤치마킹해 전국 축구동호인 클럽리그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생활체육 교류기회 확대를 위해 6개 종목 중 5개 종목은 국내교류전을 실시한다. 종목별 평가를 통해 1개 종목을 선정하고 해외교류전을 추진해, 서울시민리그를 브랜드화하고 국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자(팀) 모집은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 누리집을 통해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종목에 따라 참가연령과 선수 경력자에 대한 일부 제한이 있다. 종목별 참가 인원수에 따른 참가비 1인당 1만원은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종목별로 팀당 참가비는 축구 11만원, 야구 10만원, 배구 9만원, 농구 5만원, 탁구와 족구는 4만원이다. 상금에 쓰고 남은 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사용 내역은 시민리그 누리집에 공개된다. 서울시는 S-리그 참가자들의 경기장 대관료와 심판수당, 경기용품과 보험료 등 리그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안준호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민리그는 시민 누구나 선수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열린 리그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 축제"라며 "시민들에게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민 모두가 운동하는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2-06 16:00:4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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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⑥ 자원 순환 도시 첫걸음 '서울 새활용 플라자'

예나 지금이나 폐기물은 나라의 골칫거리다. 조선시대 실학자 박제가는 청나라 견문기 '북학의'에서 "가축을 놓아 기르면 곤장이 100대이며 재를 길거리에 놓아 기르면 80대로 다스리니, 말·소 등의 가축은 외양간을 만들어 길렀으며 잿간을 만들어 인분과 섞어 거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금의 상황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인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으로 세계 최상위권이다. 미국의 97.7㎏보다 많다. 유행에 따라 즉시 신제품을 내놓는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의 확대로 의류 폐기물 양도 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성동구에 '서울 새활용 플라자'를 열었다. 이곳에선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꾸는 '새활용(업사이클링·Upcycling)' 연구와 상품 판매, 교육과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새활용은 폐기물을 분쇄하는 등 물리적·화학적 변형을 가하는 재활용(Recycling)과 달리, 환경을 지키고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상 속 생산·유통·소비의 건강한 순환을 경험할 수 있는 새활용 플라자는 지난해 서울시민이 뽑은 '잘 생겼다 서울 20'에 선정됐다. '쓰레기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만든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하지만 서울시가 쓰레기 새활용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만든 이곳을 다녀간 시민들은 '새활용'과 '재활용'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됐다. 문제는 새활용을 일상속에서 몸소 실천하는 길만 남았다. ◆새활용 소재 한자리에 지난달 17일과 6일 찾은 새활용 플라자는 시민들이 아직은 낯선 새활용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었다. 1~2층 천장에는 유리·플라스틱 병을 새활용한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다. 1층에는 지난해 12월까지 열린 '2017 서울 새활용전: 지구를 위한 약속'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전시 기간이 끝난 지금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이곳 전시장에서는 새활용 기업들이 우유갑으로 만든 지갑과 자동차 가죽으로 만든 가방, 유리병으로 만든 접시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재활용은 물건을 변형해 다시 쓰지만, 새활용은 버려진 물건 자체를 더 가치있게 만드는 일"이라는 안내원의 설명을 신기한 표정으로 듣고 있었다. 지하 1층 '새활용 소재 은행'으로 내려가니, 한 어린이가 "엄마, 우유갑으로 지갑 만들어줘"라고 말했다. 정모(38) 씨도 "아이가 새활용 소재들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집에 가서 함께 유리병으로 조명을 만들어 볼 생각"이라며 미소 지었다. 새활용 소재 은행은 새활용 소재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해준다. 새활용 산업 생태계의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은행에서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새활용 소재의 실물과 전시된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을 볼 수 있다. 폐목재, 헌 책, 폐 비닐, 폐타이어 등 20종의 소재가 전시돼 있다. 2층 '새활용 소재 라이브러리'는 앞으로 유통될 새활용 소재 200여종을 전시하는 곳이다. 새활용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도 한다. 전시돼 있는 소재 모두 만져볼 수 있다. 3~4층은 디자이너와 작가 등의 스튜디오 공간과 쇼룸으로 구성된다. 이곳에 입주한 디자이너는 자유롭게 제품을 제작하거나 방문객을 상대로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생소했던 새활용을 몸으로 익히며 '더 높은 단계의 재활용'에 관심을 갖게 된다. 새활용 플라자에 입주한 남금호 글라스본 대표는 "유리병을 새활용해 접시나 시계 만드는 체험을 한 사람들은 결과물을 보고 만족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새활용 플라자는 관련 사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새활용 제품의 외연을 넓히는 역할도 한다. 이곳에서 편집샵을 운영하는 김경준(32) 업사이클리스트 대표는 "업사이클 업체가 소재를 얻기도 쉽지 않고 작업 공간을 확보하기도 어려운데, 새활용 플라자에서 소재도 제공해주고 월세도 한 달에 5~6만원으로 저렴해 부담이 적다"며 웃었다. 또 다른 작가도 "업사이클링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며 "방문한 시민들은 소재가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고 거들었다. ◆콘텐츠 보강도 과제 새활용 플라자는 평일 오후임을 감안하더라도 한산했다. 새활용 플라자와 장한평역을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셔틀버스에는 아무도 없거나 1~2명만 타고 있었다. 이곳에 입주한 한 작가는 "지난해 9월에 개관한 뒤로 아직은 대중에게 다가가는 역할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새활용에 대한 인식개선도 필요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부족한 실정이다. 하루에 두 번 있는 현장학습을 신청하지 않은 방문객은 전시장과 소재은행 등에 출입할 수 없다. 스튜디오와 상점 등이 있는 3~4층만 볼 수 있다.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이곳을 찾은 정모 씨는 "현장학습 시간을 놓쳐 전시장에 들어가지 못해 아쉽다"며 "큰 맘 먹고 찾았는데 볼 것이 많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새활용 플라자 누리집에는 지난해 이후 새로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도 등록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새활용플라자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가 종료된 이후 새로운 전시를 열어야하는데, 언제 다시 개방할지 아직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18-02-06 15:51: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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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協, 당분간 비상회무체제로 운영

제약바이오協, 당분간 비상회무체제로 운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전임 원희목 회장의 사임에 따라 당분간 이정희 차기 이사장과 갈원일 회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비상 회무체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회 이사장단은 제2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사장단은 또 후임 회장이 임명될 때까지 2주마다 회의를 열고 협회 회무가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협회 내규상 회장은 장관급이어야 하는데다 나이와 경력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할 만한 인물을 영입해야 하는 만큼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며 "이 기간 동안 이정희 차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장단사와 갈원일 회장 직무대행 등 사무국이 비상체제에 흔들림없이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 정관 제12조에 따르면 회장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의결과 함께 정관에 따라 차기 부이사장단을 선임하고, 차기 이사 및 감사들에 대한 추천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2018-02-06 15:39: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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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드라마 1위는… 미래엔 제작 '악동탐정스'

네이버 웹드라마 1위는… 미래엔 제작 '악동탐정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지난 해 제작한 '악동탐정스'가 2017년 네이버 V LIVE와 네이버TV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웹드라마로 선정됐다. 이는 컨스TV 기준 네이버 누적 조회수로는 국내 웹드라마 1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악동탐정스'는 출판업계에서는 최초로 제작한 웹드라마로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이후 네이버 TV 웹드라마 1위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받았고, 종영 시점에는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썼다. 또한 지난해 네이버TV가 선정한 Viewer's Pick 우수 웹드라마 콘텐츠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 받아 국내를 넘어 미주, 일본에 공식 배급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악동탐정스'는 두 천방지축 고교탐정 오성(안형섭 분)과 한음(유선호 분), 그리고 정의파 여형사 진경(김남주 분)이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학원 탐정물 웹드라마로 총 9부작으로 제작됐다. 미래엔 전략사업실 이경철 실장은 "악동탐정스에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와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웹드라마 & 웹예능 TOP 10 전체 순위는 네이버TV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8-02-06 15:26: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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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대 그룹사 신입공채 31.5%, 3월부터 시작"

지난 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입공채는 3,4월에 집중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기업들의 채용시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년 기업별 채용일정을 살펴보고 취업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17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30대 그룹사와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693개사의 채용공고 1850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대졸 신입공채 모집시기는 3~4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결과, 2017년 1~7월 사이 진행된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및 1000대 기업의 상반기 신입공채 공고의 22.2%가 ▲4월에 모집을 시작했으며, ▲3월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도 21.9%에 달한다. 이어 ▲5월도 20.6%를 차지한다. 신입공채의 모집마감은 ▲5월이 22.5%로 가장 많았던 가운데 ▲4월 20.9%, ▲3월 20.5%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그룹의 신입공채 모집은 더욱 이른 시기에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6개사의 채용공고 683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월에 시작하는 채용공고가 31.5%로 두드러지게 많았으며, ▲4월도 25.5%를 차지하며 30대 그룹사 신입공채 공고의 57%가 3~4월에 집중적으로 모집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집을 시작하는 요일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집을 시작하는 요일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월~목요일이 골고루 2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만 금요일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은 15.4%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모집 마감일은 일요일이 23.8%로 가장 많았으며, 금요일(18.1%)과 월요일(17.3%)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지난 해 상반기 30대 그룹사의 상반기 신입공채 일정을 보면 ▲LG전자가 3월 6일에 모집을 시작해 같은 달 20일 모집을 마감한 것을 시작으로 ▲CJ그룹(3.8~3.16), ▲SK그룹(3.9~3.24), ▲현대중공업(3.13~3.24), ▲GS리테일(3.13~3.27), ▲삼성그룹(3.15~3.22), ▲금호아시아나그룹(3.15~3.20) 등이 3월에 모집을 시작했다. 또 ▲롯데그룹(3.16~4.3), ▲포스코(3.23~4.3), ▲한화(3.27~4.12) 등은 3월 중 모집을 시작해 4월에 마감했다.

2018-02-06 15:20: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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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방제 수준 자치경찰제' 도입안 발표

서울시가 '연방제 수준의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을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안 용역결과 보고회'를 열고 '바람직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안을 내놨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종남 서울YWCA 회장 등 '자치경찰시민회의' 위원 22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관계자, 17개 광역 시도 관계자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이하 경찰조직(경찰서·파출소 포함)의 조직·인력·사무·재정을 서울시로 원칙적으로 이관해 연방제 수준의 자치경찰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용역결과를 내놨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동안 사단법인 한국정책학회를 통해 용역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용역에는 자치경찰시민회의에서 마련한 서울시 자치경찰 8대 기본원칙과 두 차례 여론조사, 대시민포럼, 토론회 등에서 논의된 내용도 반영했다. 서울시가 이날 내놓은 연방제 수준의 자치경찰제는 현재 경찰청 산하 지방경찰청을 전국 광역시·도로 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국가 경찰의 조직·사무가 자치경찰로 이관되는 만큼, 국가경찰의 기존 인력과 예산 역시 자치경찰로 이관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장기적으로는 지방세 조정, 세외수입 발굴 등 자주재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다만 자치경찰제 도입 초기에는 기존 경찰에 배정됐던 국가예산을 특별회계, 교부금 등 방식으로 자치경찰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 안에 따르면, 모든 경찰사무는 주민과 가장 밀착돼 있는 자치경찰이 수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능동적·효율적 대처를 위해 수사권을 부여한다. 다만 국가안보, 국제범죄, 전국적 사건 등은 국가경찰이 수행한다. 또한 자치경찰의 관리·감독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독립적인 합의제 기구인 '자치경찰위원회'를 설치한다. 자치경찰위원회에게 경찰청장(시·도)과 경찰서장(시·군·구) 임명시 후보자(3배수)를 추천하도록 함으로써 시·도지사의 자의적 임명을 막는다는 설명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의회·시장 등이 추천한 자로 구성한다. 수사 관할에 관해서는 피의자·피해자가 다수의 지역에 걸쳐있는 경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간, 또는 자치경찰 간 수사관할을 조정할 수 있는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석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경찰제도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으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안에는 시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전국 시·도 관계자 등과 함께 '바람직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서울시가 마련한 안을 향후 타 시·도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친 후 관계 부처에 정식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2-06 15:19:3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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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설 앞두고 위생불량업소 195곳 적발

식약처, 설 앞두고 위생불량업소 19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총 3561곳을 점검한 결과, 195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백화점·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173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63명이 참여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2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3곳) ▲표시기준 위반(15곳) ▲건강진단 미실시(4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6곳) ▲기타(58곳) 등이다. 식약처 점검결과 충남 예산군 소재 A업체(식육가공업)는 판매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순살치킨' 제품 300㎏의 유통기한을 38일이나 늘려 표시하여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해당 제품은 압류 조치했다. 전북 고창군 소재 B휴게소 김밥코너(식품접객업)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맛살 6㎏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경북 영덕군 소재 C체(식품제조가공업)는 장류 제조에 지하수를 사용하면서 최근 3년간 수질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아 적발됐다. 충남 서산시 소재 D업체(식육가공업)는 유통기한이 경과한(최소117일~최대1년2개월) 돼지고지 총 121㎏을 돈까스 제품 생산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되어, 해당 원료는 압류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 중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며, 남은 설 연휴 전까지 대목을 노린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2-06 15:19: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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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만명 '반값등록금'… 국가장학금 중산층으로 확대

대학 반값등록금 취지의 국가장학금이 올해 중산층으로 확대되면서 혜택을 보는 학생들이 작년보다 8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약 60만명의 대학생들이 반값등록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을 6일 발표했다.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은 3조6845억원으로 작년보다 499억원 늘었다. 기본계획을 보면,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소득구간을 조정하고, 중간구간의 지원 단가를 높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2017년 4인가구 기준 452만원)의 90% 이상 110% 이하(3구간)인 가구 학생은 390만원, 110% 이상 130% 이하(4구간)인 학생은 168만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90% 이상 100% 이하 학생(4구간)은 390만원, 100% 이상 150% 이하(5~6구간) 학생은 368만원을 국가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사립대 평균 등록금의 절반 이상을 국가에서 지원받는 '반값등록금' 지원 대상(368만원 이상)은 작년 약 52만명에서 올해 60만명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장학금의 중산층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장학금 지급 소득구간을 조정해 중산층 지원을 늘렸고, 앞으로 5년간 추가로 1조원을 투입해 장학금 수혜자와 지원 단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초중등 교육급여 기준과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기준을 맞추고 중고교에서 꿈사다리 장학금을 받던 학생이 대학에 입학할 경우 국가 우수장학생으로 선발하는 등 초중등과 대학 교육복지혜택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그동안 셋째 이상 재학생이게만 지원하던 다자녀장학금은 올해부터 다자녀가구 모든 대학생(1988년생 이후)에게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학생의 경우 성적 기준을 기존 B학점에서 C학점으로 완화, 장애 대학생은 성적 기준을 아예 폐지하기로 했다. 또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경우 소득분위 산정시 근로소득 공제액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고, 정규학기를 초과해 졸업 유예나 복수전공, 편입학 등으로 4년제(8학기) 정규학기를 초과해도 8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8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2018-02-06 15:14: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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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10명 중 3~4명은 '남북통일 필요성 공감 안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이 꾸려진 가운데, 우리 국민들의 통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의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상인남녀 3763명 중 33%는 남북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남북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십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0%가 공감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다'는 답변은 27%, '비공감한다'는 33%로 나타났다. '공감한다'는 응답자가 '공감하지한는다'라는 응답자보다 불과 6%대 높았다. 응답자의 성별 답변에 있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여성 37%로, '비공감 남성'의 비중인 27% 대비 10%나 높았다. '공감한다'는 입장 역시 여성 33%, 남성 50%로 사뭇 대조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연령별로도 입장 차가 뚜렷했다. 통일 필요성에 대해 가장 공감하는 연령대는 50대로, 과반수인 57%가 통일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반대로, 가장 회의적인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10명 중 4명 꼴로 비공감 의사를 표했고, 20대 역시 36%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 적정 시기'에 대해서는 '30년 후인 2048년'이라는 답변이 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년 내(25%) ▲20년 내(14%) ▲5년 내(12%)▲ 30년 내(9%)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24일부터 2월 1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범위 내 ±1.61%p로 집계됐다.

2018-02-06 15:1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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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주차구획 넓혀 '문콕' 줄인다

서울 종로구가 4월까지 공영주차장 주차구획 폭을 2.3m에서 2.5m로 넓힌다. 종로구는 주차구획 폭이 좁아 주차가 불편하고 차문을 열고 나오기 어렵다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 구획 폭을 넓히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주차구획 폭 2.3m 주차장인 노외주차장 총 28개소 1016면을 대상으로 평면식과 건물식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평면식 노외주차장 확대 작업을 마쳤다. 건물식 노외주차장도 올해 상반기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기간이 완료되는 4월에 맞춰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11년 구청 안 모든 일반형 주차구획의 크기를 2.5m×5.0m로 늘렸다. 주차선을 비스듬히 그려 45도 사선주차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조치로 기존 55면이던 주차구획 숫자가 43면으로 줄었지만, '문콕' 등 접촉사고 관련 민원은 현저히 줄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2015년부터는 지역 내 주택가 공영주차장 건설 시에도 현행 법규보다 주차구획을 폭원을 10cm 넓혀 설계하고 있다. 최근 대형차량 선호로 차량 크기가 커지면서 주차장의 주차선 간격이 너무 좁다는 주차 불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달 말 공포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차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신축 건물 또는 신설 주차장에 대해 일반형 주차구획 기준을 2.3×5.0m에서 2.5×5.0m로, 확장형 주차구획은 2.5×5.1m에서 2.6×5.2m로 각각 확대하도록 하는 주차단위구획 최소 기준을 규정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그동안 주차장의 주차 폭이 너무 좁아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통제되는 느낌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주차장 폭 설치 확대 작업을 통해 종로구 공영주차장이 보다 편리한, 사람 중심의 주차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06 14:47:11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