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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이 꽃·나무 가꾸는 '공동체 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 접수

서울시가 '2018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하고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한 주민제안사업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시는 10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한다. 10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학교, 직장)도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기존 사업 신청 시 작성하던 예산계획 수립 부분을 간소화했다. 사업 선정 시 자치구와 협의하여 구체화하여 세부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시는 또한 시민녹화코디네이터(전문녹색자원봉사자)를 운용해 사업 전반의 컨설팅(기획구상, 꽃나무심기, 유지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총 2개다. 꽃과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총 400개소에 최대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보조금은 총 45개소에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약 11억5000만원이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야별로 1건만 신청(지원)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할 수 없다. 시는 사업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 보조금 지원분야는 선정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의 20%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하도록 하고,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한다. 시는 자부담 비율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선정은 1차 자치구 현장방문조사로 시작한다. 이어 2차 서울시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을 종합해 심사, 선정한다. 서울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는 공공조경가 그룹,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에 지원하려면 2월 12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지원(신청) 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각 1부씩)을 내려 받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에 서면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지난 4년간 시민주도형 녹화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녹색문화를 확산시키려 노력해왔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서울시내 곳곳의 생활공간이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가득차 이웃과 함께 꿈꾸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30 10:35:5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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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10명 중 9명 "데이트 폭력 당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 10명 중 9명은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서울거주 여성 2000명을 조사한 결과, 88.5%(1770명)가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30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지난해 11월7일~21일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20세~60세 이하, 데이트 경험이 있는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피해자 중 22%는 '위협 및 공포심'을, 24.5%가 '정신적 고통'을 느꼈다고 답했다. 10.7%는 '신체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피해를 입은 190명 중 37.4%는 '병원치료'까지 받았다. 데이트폭력은 유형별(행동통제, 언어·정서·경제적폭력, 신체적폭력, 성적폭력)로 시작 시기는 다르지만, 대부분 사귄 후 1년 이내에 폭력이 시작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데이트폭력 피해자의 46.4%는 '상대방과 결혼'했고 이중 17.4%는 '가정폭력으로 이어졌다'고 응답했다. 시는 ▲데이트폭력 유형별 피해실태(행동통제, 언어·정서·경제적 폭력,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 ▲유형별 폭력 시작시기와 폭력 방법 ▲피해자의 느낌 ▲조치사항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 ▲전문상담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 등을 조사·분석했다. 피해자에 대한 행동통제는 '누구와 있었는지 항상 확인했다'가 62.4%로 가장 많았다. '옷차림 간섭 및 제한'이 56.8%로 뒤를 이었다. 언어·정서·경제적 폭력은 '화가 나서 발을 세게 구르거나 문을 세게 닫음'(42.5%)과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너 때문이야라는 말을 한다'(42.2%)가 가장 높았다. 신체적 폭력은 '팔목이나 몸을 힘껏 움켜잡음'이 35%로 가장 많았다. 성적 폭력은 '내가 원하지 않는데 얼굴, 팔, 다리 등 몸을 만짐'(44.2%), '나의 의사에 상관없이 가슴, 엉덩이 또는 성기를 만짐'(41.2%)이 가장 많았다. '성관계를 하기 위해 완력이나 흉기를 사용함'(14.7%), '내가 원치 않는 성관계 동영상이나 나체 사진을 찍음'(13.8%)과 같은 피해도 나타났다. 성적 폭력이 시작된 시기 중 1년 미만이 59.5%를 차지했다. 데이트폭력에 본인이 취한 조치를 묻는 질문에는 4개 유형 모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을 차지해 데이트폭력 피해를 쉬쉬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신체적 폭력에서 가장 많은 응답이 나왔지만, 이 역시 9.1%에 머물렀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로는 '신고나 고소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지 않아서'와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많았다. 피해자가 전문상담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는 '피해가 심각하지 않아서'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했다고 해도 '주변에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지원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폭력 원인으로는 과반 이상의 여성이 '가해자에 대한 미약한 처벌'(58.7%)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시민들은 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으로 '가해자에 대한 법적 조치 강화'(73%)가, 피해 여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가해자 접근금지 등 신변보호 조치'(70.9%)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콜'(02-1366)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비, 법적지원, 피해자 치유회복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데이트폭력 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데이트폭력은 그 피해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친밀한 관계임을 이유로 피해를 선뜻 밝히지 못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로 인해 데이트폭력을 당하고도 문제해결 없이 결혼하고 가정폭력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것이 이번 실태조사의 가장 큰 발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번 데이트폭력 실태조사를 토대로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의 연장선상에서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1-30 10:22:5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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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응시료 20만원 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자격시험 응시수수료 분석

"국가기술자격 시험도 '등골 브레이커'" 자격증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대비한 심리적 위안을 준다. 특히 국가자격시험은 특정 직업 취업을 위한 필수 스펙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자금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어학능력시험 비용 등 자격 취득을 위해 쓰이는 비용이 가장 아까운 비용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국가기술자격시험 비용은 어떨까. 3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국가기술자격통계에 나온 국가기술자격 종목 542개 시험 응시 수수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합쳐 1회 응시 수수료가 10만 원 이상인 고액 자격시험은 28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비씬 국가자격시험은 '전기기능장' 자격시험으로 응시수수료가 20만1100원(필기 3만4400원, 실기 16만6700원)이었다. 전기기능장은 전기 기능계 기술자격 등급 중 하나로 기능사의 최상 등급에 해당하는 자격이다. 보통 기능장의 응시자격은 기능사 1급 자격을 얻고, 기능 대학을 졸업한 뒤 해당 분야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매우 까다롭다. 대체로 기능장 자격시험 수수료는 1회 응시 비용이 10만원대를 상회한다. 전기기능장에 이어 두번째 비싼 자격증은 '환경측정분석사(18만3000원)였고, 기능장 시험 중에는 '금형제작기능장'(17만8000원), '용접기능장'(16만6200원), '판금제관기능장'(15만7300원), '자동차정비기능장'(13만6000원), '건설기계정비기능장'(13만4600원), '전기기기기능장'(12만7400원), '귀금속가공기능장'(12만7200원) 등으로 비쌌다. 이밖에 '승강기기사', '인쇄기사', '메카트로닉스기사' 등이 12만5300원으로 고비용 자격시험에 이름을 올렸고, '광학기사'(11만5500원), '임산가공기사'(11만3900원), '광산보안기사'(10만4200원),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가맹거래사'·'변리사' 등이 10만원으로 비싼 자격증 시험에 포함됐다. 특히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자격시험 중 하나인 토익(TOEIC)의 1회 응시료(정기접수 4만4500원, 특별접수 4만8500원)보다 높고 10만원 미만인 응시료가 책정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152가지에 달했다. 2001년 2만8천원이던 토익시험 응시료는 2002년 처음으로 3만원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1천원꼴로 인상됐고, 구직자들이 보통 1회 이상 치르면서 체감 응시 수수료 부담이 큰 대표적인 자격시험으로 꼽히는 점을 고려하면, 고액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또한 구직자들에게는 '등골 브레이커'가 되는 셈이다. 토익 시험보다 비싼 자격증으로는 '경영지도사', '조리산업기사', '섬유디자인산업기사', '대기환경기사', '공인노무사', '식품기사', '수질환경기사', '용접기사', '도배기능사', '건설기계정비기사', '한복산업기사', '철도차량기사',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소방안전교육사' 등 거의 전 분야 시험이 포함됐다. 반면 경제적 부담이 가장 적은 자격시험으로는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일반면허'로 필기시험 1회로 취득이 가능하고 수수료는 1만5000원이다. 이밖에 '한글속기1~3급 자격시험', '물류관리사',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특수면허', '방사성동위원소 감독자면허', '문화재수리기능사' 등이 2만원으로 저렴한 국가시험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01-30 10:06: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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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자진 사퇴…"취업제한 결정 수용"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자진 사퇴…"취업제한 결정 수용"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자진 사퇴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가 지난달 22일 원 회장의 2008년 국회의원 시절 당시 입법활동이 협회와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있어 회장으로 취업할 수 없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9일 개최된 긴급 이사장단 회의에서 원 회장이 윤리위의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 윤리위는 원 회장이 2008년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당시의 입법활동이 협회와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있어 취업제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원 회장은 당시 입법활동이 협회장 취임에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도 윤리위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원 회장은 "9년 전 발의했고, 6년 전에 제정된 법이 취업제한의 이유가 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많이 있지만 윤리위의 결정을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의 수장이 정부 결정에 불복해 다툼을 벌이는 것은 어떤 경우에서건 그 단체에 이롭지 않으며, 조직에 누를 끼쳐가면서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협회 이사장단 역시 원 회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한편 원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제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2년 임기의 제약바이오협회장을 맡아왔다.

2018-01-30 09:20: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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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영하권 한파 계속, 건조로 인한 '화재 주의'

오늘도 영하권의 한파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겠다. 3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강원영서북부는 밤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그 밖의 강원영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은 새벽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영하 15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은 춘천 영하 18도, 서울·인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11도, 청주 영하 10도, 강릉 영하 9도, 전주·대구 영하 8도, 광주·부산 영하 6도, 울릉/독도 영하 5도, 제주 1도,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춘천 0도, 대전·청주·전주 1도, 대구·광주 2도, 강릉·부산 3도, 제주 4도다. 이에 기상청은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전했다.

2018-01-30 06:2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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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30일자 한 줄 뉴스

▲정부가 2022년까지 세종시와 부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Smart City)를 조성한다. 두 곳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시 조성단계부터 계획적으로 적용한다. ▲검찰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혐의 등을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직종은 성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생산·제조분야를, 여성은 경영·사무 직종을 가장 많이 희망했다. ▲시중은행에 미운오리 였던 '딜라이브'가 백조로 돌아올 전망이다. 딜라이브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충당금 폭탄이 '복덩어리'가 될 것으로 은행권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 피부과 처방 1위 제약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이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한다. 제약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인 줄기세포 화장품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G70'가 자동차 기자들이 뽑는 '2018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각지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공략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각종 오류와 접속 장애에도 주간 게임 사용시간 1위,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컴이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자동 통번역기 '말랑말랑 지니톡'을 선보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언어장벽 없는 세계 최초의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사업이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어린이들이 건강식품을 챙겨 먹고 어른들은 젤리에 빠졌다. ▲커피빈의 일부 메뉴 가격이 오는 2월 1일부터 인상된다.

2018-01-30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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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한미FTA를 기회로 만들어야"

세종대(총장 신구)는 경영대학 김대종 교수가 지난 24일 세종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MBA 교우회에서 '세계 무역전쟁과 한국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는 1.5조 달러인 GDP의 85% 수준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로 한미FTA 재협상이 진행되고, 미국의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긴급 수입제한 조치가 발동되는 등 통상 마찰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세계최고 강대국인 미국의 교역이 축소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이 오히려 교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 중국 교역과 관련해 김 교수는 "특히 한국의 중국에 대한 교역비중이 약 32%로 매우 높아 과도한 중국 비중을 낮추는 대신, 베트남,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교역국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9988'이라는 용어를 언급하고 "우리나라 전체 기업 수는 중소기업이 99%이고, 전체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강한 대만과 독일처럼 정부가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확대해야한다고도 했다. 정부의 일자리정책과 관련해 취업유발계수가 높은 중소기업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고용을 많이 하는 주요 업종은 모두 중소기업"이라며 "도소매서비스, 운송서비스, 전자 및 전기기기, 농림수산,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 집중 투자해야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밖에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강화, 중소기업 세금감면과 연구개발비 지원 확대, 올해 3월 8일 칠레에서 체결되는 일본 주도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 MBA 교우회는 졸업생이 약 8천여명으로, 매달 대학생 멘토단 운영과 자원봉사 활동 등 사회 환원에 기여하고 있다.

2018-01-29 16:5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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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난해 9166억원 매출…영업익 212.3%↑

한미약품, 지난해 9166억원 매출…영업익 212.3%↑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도 9166억원의 매출과 837억원의 영업이익, 70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R&D 부문은 제약업계 최고 수준인 1707억원(매출대비 18.6%)을 투자했다. 작년 총 매출은 전년대비 3.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2.3%, 132.7% 증가했다. 한미약품 측은 전년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2016년 라이선스 수정 계약 등 여파에 따른 실적 부진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 제품 3종(고혈압치료 복합신약)과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구구·팔팔(발기부전치료제), 한미플루(독감치료제) 등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미약품그룹 중국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북경한미약품 작년 매출은 2141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11.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30억원, 순이익 29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5.6%와 12.2% 증가했다. 위안화 환산 시 매출은 전년대비 15.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4%, 16.8% 증가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차별화 된 자체개발 신제품 등의 호조에 따라 국내사업 부문에서 안정적 성장을 달성했고, 지속적인 신약 라이선스 수익이 발생했다"며 "국내사업 부문 성장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가 선순환하도록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29 16:35: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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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알바천국, 똑똑한 알바초년생 키우기 '앞장'

알바천국이 똑똑한 알바초년생 키우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자유여행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생활 경험이 적어 자칫 피해를 볼 수 있는 아르바이트 초년생들에게 아르바이트 피해사례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한다. 올해 최저임금이 16.4%나 인상되면서 아르바이트 자리는 급감하고 있지만 알바초년생들이 똑똑하게 알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알바천국은 해외에서 이색적인 아르바이트를 통해 알바비는 물론 자유여행, 어학연수까지 챙길 수 있는 '천국의 알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국의 알바는 지난 2010년부터 알바천국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도 17회째를 맞이했다. '호주 펭귄 먹이주기'를 시작으로 '피지섬 상어 먹이주기', '핀란드 산타알바', '프랑스 고성복원' 등 해외 이색 알바는 물론 자유여행, 어학연수까지 다채롭고 유익한 경험을 한 번에 쌓을 수 있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 항공·숙박비, 아르바이트비(100만원), 1주일간의 자유여행 경비를 모두 제공 받을 수 있어 매년 그 경쟁률도 치열하다. 올해 천국의 알바 17기 경쟁률은 '500:1'로 서류접수에만 2000여 명이 몰렸다. 알바천국 사이트 주 연령층인 10와 20대회원들에게 일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알바천국이 '천국의 알바'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이유다. 매 기수 선발은 1차 서류, 2차 온라인 미션, 3차 면접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스펙보다는 지원자 특유의 개성과 열정, 인성 중심의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행운의 주인공 4인을 선발한다. 지난해 여름 천국의 알바 16기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우주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에 참가해 글로벌 게임사의 신작 게임을 마음껏 체험하고 페스티벌 등 장 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라이브 방송으로 국내에 전달했다. 천국의 알바 16기의 활동무대였던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의 쾰른멧세(Koelnmesse)에서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게임의 낙원으로 유명하다. 천국의 알바 16기 이지현(23)씨는"한국에서는 학과생활에 치여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다"며 "천국의 알바를 통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국의 알바를 경험한 학생들의 인맥 모임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알바천국은 매해 연말에 열리는 '천국의 밤' 행사를 지원하며 천국의 알바를 경험한 사람들과의 친목과 네트워킹을 다질 수 있게 돕는다. 올해 2월 역시 천국의 알바 17기가 출국을 준비 중이다. 천국의 알바 17기에 선정된 최종 4인은 호주 시드니 ZIGI' S 레스토랑에서 ▲홍보사진 및 동영상 제작 ▲SNS 홍보 ▲지역주민을 위한 이벤트 기획 및 진행 ▲한국어 메뉴판 제작 ▲와인라벨 디자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호주 시드니 ZIGI' S레스토랑은 "음식과 함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드세요"라는 비전 아래 요리 수업과 생일, 기념일, 파티, 회사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레스토랑이다. 2월 3일 출국하는 천국의 알바 17기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ZIGI'S레스토랑'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게 되며 2월 10일부터 16일 약 일주일 간 호주 자유여행의 기회를 가진다. 최종 4인으로 선발된 김봉주 군(26)은 "지난해 천국의 알바 16기에 지원했지만 아쉽게도 떨어져 이번 17기에 다시 지원하게 됐다"며 "어렵게 합격한 만큼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알바천국은 건강한 알바 문화를 조성하고 '일과 직업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올해로 7년째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개최, 전국 고등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 희망콘서트는 미래의 경제 주체인 청소년들이 직업과 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알바천국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청소년 희망콘서트에서는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한 아르바이트 피해 예방 교육, 근로계약서 및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교육뿐 만 아니라 일과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들어보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 아르바이트 수입과 관련한 경제금융교육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대출사기·사금융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병행된다.

2018-01-29 16:29:3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