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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 유발 등 학원가 불법행위 합동점검

교육부 등 정부 기관 9곳이 협력해 선행학습 유발이나 허위 과장 광고 등 학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경기도 분당구, 고양시 일산,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대도시 학원밀집지역이 주요 점검 대상 지역이다. 교육부는 31일 '학원 등 특별점검 범부처협의회'(의장 교육부 박춘란 차관)를 개최하고 2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원가 합동 지도점검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여성가족부, 국세청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고, 17개 시·도교육청도 합동점검 기간 중 자체점검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지도점검 대상은 ▲선행학습 유발 ▲허위·과장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시간 위반 ▲시설 안전기준 위반 등이다. 예를 들면, 자유학기(학년)제 기간 중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이를 유도하는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학원이 적발될 수 있다. 또 유아 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의 유치원 명칭 사용, 교습비 초과 징수, 강사 성범죄 조회 미실시 등의 여부와 유아 교육 환경에 학원 시설이 안전하고 적합한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정보과목이 중학교 필수교과로 도입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코딩교습을 허위 과대 광고하는 정보학원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등록말소, 교습정지, 과태료, 벌점 부과 등이 조치된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미발급, 세금 신고 누락 등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학원에 대해서는 자체 정보 수집을 통해 세금도 추징할 계획이다. 학원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는 부당광고 모니터링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도 협력해 점검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일제점검 겨과 총 63개 학원을 점검해 총 7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교습정지, 과태료 부과, 벌점 등 총 113건에 대해 제재 조치를 했다. 유형별로 보면 교습비 미게시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과대광고(15건), 강사 성범죄 미조회·강사채용 미통보 등(10건), 유치원 유사 명칭 사용(2건), 기타 (19건) 등이 적발됐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이번 합동점검은 학원의 불법행위를 억제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자유학기(학년)제 등을 이용한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허위 과장광고로 사교육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공교육을 내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1-31 15:01: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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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76개 공공기관에서 2만6천여명 신규 채용

지자체 출연기관과 부설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476곳에서 올해 2만6천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거나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기관은 10곳 중 4곳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전국 1153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전화통화를 이용해 전수조사한 결과 41.3%인 476곳에서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었고, 선발 인원은 2만6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가 '2018 공공기관 채용계획' 조사에서는 324곳 2만2876명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이들 공공기관을 포함해 600여 곳에 달하는 자자체 출연기관과 준정부기관, 부설기관 채용 계획도 포함돼, 채용기관수와 채용인원이 증가했다. 조사결과 채용계획을 검토중인 곳도 49.4%였고, 채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9.3%에 그쳤다. 기관 유형별로 보면, 준정부기관이 97곳 중 92곳(94.8%)으로 신규채용 비율이 가장 높았고, 기타공공기관은 239곳 중 202곳(84.5%), 부설기관은 34곳 중 23곳(67.6%)이 신규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반면 공기업은 182곳 중 70곳(38.5%)이 신규 채용할 계획이고, 지자체출연기관 601곳 중 89곳(14.8%)만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기타공공기관이 9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기업 8041명, 준정부기관 6990명, 출연기관 1637명, 부설기관 844명 순이었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관 중 상세 채용규모도 확정한 기관은 총 205곳으로, 기관 1곳당 평균 신규 채용인원은 공기업이 1곳당 115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출연기관(18명) 평균보다 6배 많은 것이다. 이밖에 준정부기관(76명), 기타공공기관(46명), 부설기관(37명)으로 조사됐다. 채용시기는 1/4분기 채용 기관이 22.2%로 가장 많았고, 2분기 5.8% , 3분기 4.0%, 4분기 1.0%로 집계됐다. 블라인드 채용은 기관 10곳 중 약 4곳이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기관은 26.6%였고, 올해 도입 예정인 곳은 8.2%, 도입을 긍정 검토하는 곳은 2.5%로 나와 전체의 37.3%가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반수(58.1%)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블라인드 채용 도입 계획이 없다'는 기관은 4.6%로 소수에 그쳤다.

2018-01-31 14:18: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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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 공익법인 운영실태 2단계 조사 착수

공정위, 대기업 공익법인 운영실태 2단계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공익법인 운영실태 2단계 조사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사회공헌사업을 목적과 다르게 총수일가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소속 비영리법인 목록과 동일인관련자 해당 여부, 상증세법상 공익법인에 해당하는지 등과 관련된 조사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상증세법상 공익법인 171개를 대상으로 2단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상속세 면제 등 세제혜택을 받는 상증세법상 공익법인이 설립취지와 달리 총수일가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 부당지원, 사익편취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지를 판단할 근거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다. 세부 조사 내용은 ▲출연받은 재산내역 ▲수입·지출 개요 ▲출연받은 재산의 공익목적 사용현황 ▲공익법인 보유 주식 지분의 의결권 행사 현황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비중 등이다. 2단계 조사는 행정조사기본법에 따라 조사대상자로부터 자발적 협조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벌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정보나 개별거래정보 등을 담지 않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대상자에게 45일간 자료 작성 기간을 부여했으며 3월 중순까지 자료를 제출받아 상반기까지 분석하고 제도개선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31 14:12: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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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사회공헌 활동 강화…김포서 올해 첫 나눔행사 실시

JW그룹, 사회공헌 활동 강화…김포서 올해 첫 나눔행사 실시 JW그룹이 사회공헌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2018년 첫 나눔행사를 가졌다.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김포시 소년소녀 가장 대상 자전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으로 JW그룹은 '사회공헌 커미티'를 통해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고향인 김포 지역에서 고인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소외계층 지원, 장애인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첫 행사는 금년 새롭게 입사한 JW중외제약, JW신약 등 JW그룹 103기 신입사원 40여명과 김포지역 소년소녀가장 30여명이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 모여 함께 자전거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친밀감 형성을 위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성된 자전거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JW그룹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경영이념을 공유시키고 소년소녀가장들의 자립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공유가치경영을 실천해온 회사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대내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참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는 '성천상' 시상 사업, 장애인 메세나 사업, 학술·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18-01-31 14:12: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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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나인나인 한 알이면, 하루 권장 비타민D까지 해결"

한미약품 "나인나인 한 알이면, 하루 권장 비타민D까지 해결"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인 '나인나인'이 영양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인나인은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28종)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인나인은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 함유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하며,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몸 속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한국인은 실내공간에서의 생활이 많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비율이 높아 비타민D 부족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혈중의 평균 비타민D 수치는 남성의 경우 21.16ng/ml, 여성은 18.16ng/m로 조사됐다. 적당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30ng/ml이기 때문에 영양제 등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 중인 수입 종합영양제 등 제품의 경우, 나인나인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의 비타민D가 들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별도의 비타민D 제품을 구매해서 섭취해야 했다. 나인나인은 하루 한알로 28종의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D까지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의 종합영양제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나인나인에는 비타민D를 포함해 비타민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으며,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들어 있다. 콜린타르타르산염은 기억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요소이며, 오로트산수화물은 세포의 재생과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 담즙을 생성한다. 나인나인에 함유된 이들 영양소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한 필수영양소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나인나인 '정품'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한미약품은 생산하는 전 제품에 RFID를 적용해 불법 및 가짜약, 유효기간 임박 제품 등을 사전에 관리하고 RFID는 태그(Tag)안에 제품정보를 담아 놓고 무선주파수를 통해 이를 판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의약품인 나인나인은 약국 전문 영업 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하루 한번 한정씩 복용하며, 포장단위는 100정이다.

2018-01-31 14:12:41 박인웅 기자
이화의료원, 전 경영진 사퇴에 따른 신임 경영진 선임

이화의료원, 전 경영진 사퇴에 따른 신임 경영진 선임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신생아 중환자실 미숙아 사망 사태 관련 사의를 표명했던 이화의료원의 모든 경영진이 사퇴하고 새로운 경영진이 임명됐다. 지난 23일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의 면직 발령에 이어 31일 사의를 표명했던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교육수련부장, 연구부원장, 응급진료부장 등 경영진 5명의 면직과 함께 후임이 모두 선임됐다. 신임 경영진은 기존 경영진 직무를 대행하며, 23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이대목동병원장 직무 대행으로 선임된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인사에서 기획조정실장 직무 대행에 임기환 안과 교수, 진료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아울러 교육수련부장 직무 대행에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연구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응급진료부장 직무 대행에는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경영진은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활동 종료시까지 해당 직무를 대행하게 되며,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미숙아 사망 사태를 수습하고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새 경영진과 함께 일부 보직 교수도 신규 발령됐다. 미숙아 사망 사태 관련 사의를 표명한 손세정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김한수 홍보실장이 면직됐으며, 후임 소아청소년과 과장 직무 대행에는 유은선 교수, 홍보실장 직무 대행에는 이사라 산부인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인사가 전 경영진과 일부 보직 교수들이 신생아 중환자실 미숙아 사망 사태 발생 및 이후 적절하지 못한 대응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임기 중 중도 사퇴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경찰과 보건 당국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인사 발령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인사로 구성 완료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유족들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경찰 및 보건 당국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 원인이 제대로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31 14:12: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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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공동교육과정 '순위 매기지 않는다'… 내신 부풀리기 우려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중·고교 학생부 석차 평가가 완화된다. 특히 개별 학교에서 만들기 힘든 교과목을 인근 고교와 함께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학교 간 통합 선택 교과)을 수강할 경우 석차 등급을 아예 매기지 않는다. 학생들이 이 교과목을 성적 부풀리기로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올해 3월부터 중·고등학교에 적용됨에 따라, 새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교과목별 성적 평정 방식 마련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을 일부 개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될 개정안에 따르면, 공동교육과정의 성적 산출 방식을 개선해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도록 했다.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을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교과목이다. 지금까지는 수강자 수가 13명 이하인 경우만 석차등급을 산출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수강 인원에 관계없이 모든 공동교육과정에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기로 했다. 2016년 기준으로 공동교육과정은 전체 고등학교의 41.5%에 해당하는 997개교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718과목이 개설돼 학생 1만4497명(과목별 중복 학생 포함)이 수강하고 있다. 교육부는 석차등급 미산출이 적용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을 선택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6개 시도에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새로 운영되면 공동교육과정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교육과정에서 석차등급을 산출하지 않는 이유는 학생들이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교과목을 자유롭게 듣도록 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높이는 악용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김종우 양재고 교사는 "공동교육과정의 확대 취지는 좋지만,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으면 학생들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럴 경우 학교마다 학생들의 학생부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도 이같은 악용사례 방지에 고심하고 있다. 이전까지도 공동교육과정은 주로 석차 등급 미산출 기준인 13명 이하로 운영되면서 학생부 성적을 올리는 용도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다. 교육부는 일단 관할 시도교육청별 공동교육과정 개설과 운영 기준에 따라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하지만, 현재는 시도별 공동교육과정 개설과 운영 기준이 달라 지역별 혼란이 예상된다. 인천의 경우 과목별 20명 이하, 학생당 최대 2과목까지 수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서울은 재학교에 개설된 과목은 공동교육과정 수강을 금지하고 있다. 대구는 학기별 2개 과목을 초과해 수강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공동교육과정 개설이 확대될 경우, 공통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고교학사제도혁신팀 장주영 사무관은 "서울과 수도권은 학생들이 많아서 공동교육과정 개설과 운영이 월활한데, 도지역은 학생수도 적고 학교 간 거리 문제 등으로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등 시도별 상황이 달라 시도별 개별 적용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이 제도를 악용하지 않도록 공통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에는 또 2015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신설된 진로선택과목과 과학탐구실험, 실습형·과제중심 과목에 대한 성취도 평가를 3단계(A~C)로 느슨하게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체육·예술교과에만 3단계 평가를, 나머지 대다수 교과는 5단계(A~E)로 평가해왔다. 이에 따라 이들 교과목에서는 기존 5단계 평가에서 성취율이 90% 이상일 경우 A를 받았다면, 3단계 평가에서는 성취율이 80% 이상이면 A를 받게 돼 학생들의 석차 평가가 완화되는 셈이다. 성취도 평가는 지난 2014년부터 학생부에 석차 등급과 병기돼 적용돼 왔지만, 대학 입시에는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실제 대학들이 성취도 평가를 입시에 어떻게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성취도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지면,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은 더욱 약화될 전망이다.

2018-01-31 12:18: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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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체부동 성결교회 '생활문화센터'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종로구 '체부동 성결교회'를 새단장해 '체부동 생활문화센터'로 준공하고 3월 초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고 31일 밝혔다. 체부동 성결교회는 서울시가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해 관리해왔다. 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는 아니지만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과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건축물, 공간환경, 사회기반시설이다. 1931년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체부동 성결교회'는 87년의 역사를 품은 근현대 건축물이다. 신축 당시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프랑스식 벽돌쌓기로 넓은 공간을 조성하고, 증축하는 과정에서 영국식 벽돌쌓기와 미국식 벽돌쌓기 방식을 적용하는 등 벽돌쌓기 방식의 시대적 변화를 보여 준다. 또한 교회 예배당 동측 벽에는 건축 초기 남녀가 따로 출입하기 위한 별도 출입구(2개소)의 흔적이 남아 있다. 지붕은 목조 트러스(truss) 구조로 근대 건축양식 그대로 복원됐다. 트러스는 부재가 3각형을 단위로 짜여진 구조 형식으로, 에펠타워 같은 건축물이나 교량에 주로 사용된다. 교회 외벽면은 프랑스식 벽돌쌓기와 영국식 벽돌쌓기가 함께 공존하는 벽면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1930년대에 민가에서 사용하던 꽃담이 한옥에서 발견되어 복원작업을 거쳐 원형이 보존되도록 했다. 시는 벽돌쌓기의 변화를 보여주는 외벽과 목조트러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른 건축 형태를 보여주기 위해 트러스를 노출시켰다. 공연장으로 쓰이는 내부는 관객에게 정확한 음향을 전달하고 우수건축자산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벽돌쌓기를 적용했다. 공연장 전면은 길이(벽돌 긴 면)쌓기와 마구리(벽돌 짧은 면)쌓기가 반복되어 음의 난반사가 방지되고, 측면은 톱날 모양으로 쌓아 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증폭시킨다. 후방은 벌집 모양으로 벽돌을 쌓아 음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흡수된다. 교회당 내부의 음향 설계는 두세진 동아방송대학교 방송기술과 교수가 맡았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근대 건축양식과 한옥이 잘 어우러져 서촌의 골목길이 옛 풍경을 간직하게 된다"며 "서울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31 09:49:1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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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개기월식, 관측 힘들다면? 한국천문연구원 'SNS 방송'

개기월식, 슈퍼문, 블러드문, 블루문 현상이 함께 일어날 예정인 가운데 한국천문연구원이 페이스북 중계를 예고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1일 우리나라에서는 개기월식의 전체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개기월식이란 태양-지구-달 계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오후 8시 48분 6초부터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이는 자정이 넘어 2월 1일 0시 11분 36초까지 부분월식이 지속될 예정이다. 개기월식은 오후 9시 51분 24초에 시작돼 10시 29분 54초에 최대에 이르고 11시 8분 18초까지 개기월식 상태가 지속된다. 새벽 1시 10분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될 전망이다. 이날은 개기월식으로 어두운 핏빛을 띠는 '블러드문' 현상도 볼 수 있겠고, 또 달이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번 월식현상이 진행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이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천체관측소와 주변광장에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열 계획이다.

2018-01-31 09:40:25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