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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 대학, 뛰는 총장] 류정윤 강동대 총장 "학생이 자랑스러워할 모교 만들고 싶어"

- 유니테크사업 선정 등 정부 재정지원 3관왕… 매년 신입생 350명 취업연계 '입학이 곧 취업' - 신입생 80% 이상 수도권 출신… 내년엔 STX(중부내륙철도) 개통 '수서역서 학교까지 30분대' 학령인구 감소와 4차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의 물결이 예고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양성하는 대학의 역할이 크다. 메트로신문이 교육계 변화를 주도하는 대학 총장으로부터 변화와 혁신의 이야기를 듣는다.<편집자 주> 서울 강남에서 전철로 1시간. 경기도 이천 장호원과 충북 음성의 경계에 위치한 강동대학교는 충북지역 사립 전문대다. 신입생 중 수도권 출신 학생이 80%를 훌쩍 넘어 사실상 수도권 대학이나 다름없다. 내년 STX(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수서역에서 학교까지 30분대 도착이다. 이천부발 SK하이닉스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주변엔 지역 특산품인 복숭아밭이 펼쳐진다. 한적한 시골 풍경이다. 학교에 들어서자, 넓은 캠퍼스에 새로 지은 신축건물과 잘 정돈된 캠퍼스 풍경이 보인다. 각 건물 로비엔 북카페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등 첨단 캠퍼스를 구축했다. 방학이라 학생들 드물었지만, 학기 중이라면 깔깔 거리며 거닐었을 대학생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강동대는 1994년 충북전문대학으로 개교해 올해 24년 된 젊은 대학이지만, 대학의 경쟁력은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취업보장형 유니테크사업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등 이른바 정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이다. 유니테크사업의 경우 전국 전문대 중 강동대를 비롯해 16곳만 선정됐다. 정부로부터 받은 재정지원은 학생들의 복지와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쓰인다. 재학생의 80% 이상이 장학생이고 올해 신입생부턴 학업지원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를 통해 매년 신입생 중 350명은 취업 약정형으로 입학해 본인이 원하면 취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의료청력재활과의 경우 전원이 다비치안경 난청센터에 정규직 입사가 보장되고, 경찰행정학과는 보안기업 ADT캡스에, 호텔조리제빵과는 파리바게뜨에, 호텔외식과는 커피빈에 학생들을 취업시킨다.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셈이다. 지난 19일 총장 집무실에서 만난 류정윤 강동대 총장은 "기업과 커리큘럼을 같이 만들고 기업도 신입사원 재교육 비용이 들지 않아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이 전문대가 살 길이고 강동대도 여기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취임해 올해 9년차를 맞는 류 총장은 취임 이후 대학의 특성화 정착과 함께,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초기엔 기반을 닦았고, 2015년부터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우수 학생 선발에 집중하기보다 뽑은 학생들을 최고의 인재로 기르겠다는 '세심한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신입생들은 입학하면 적성기초능력 테스트를 받게 했고, 테스트에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은 공부시키고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줬다. 그 결과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지난해의 경우 학생수준별 기초학습능력 테스트 결과는 89.6%(100% 만점)로 2년 전인 2015년 대비 16.6%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평가 점수도 80.6%, 재학생 수업만족도 또한 87.3% 수준으로 동반 상승했다. 이런 결과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교육부 특성화사업의 주요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 류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에 대응하는 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학마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게 사실"이라며 "대학이 특정분야를 특성화함으로써 타 대학과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어려운 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아울러 미래 직업 지도를 바꿀 것으로 보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강동대는 선제적으로 대응 방안도 이미 내놨다. 작년 3월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재학생 그룹 인터뷰와 설문조사, 워크숍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그해 7월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을 새로 짰다. 중장기발전계획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회수요 맞춤 인재양성 대학'을 비전으로 강동대만의 발전 계획과 특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류 총장은 "사회적 변화의 요구에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대학은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교육품질 향상을 기반으로 2024년까지 전국 상위 20% 대학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대는 이미 미래 직업의 변화에 맞춘 특성화가 착착 진행 중이다. 학과 명칭은 바뀌지 않았지만, 학과별 교육과정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드론, 인공지능 등 기술이 활용된다. 패션생활디자인과나 리빙·주얼리디자인과에서는 3D 프린터가 활용되고, 건축과나 방송영상미디어전공의 경우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이 학생들 실습에 활용된다. 류 총장은 "학생들에게 강동대는 영원히 달고 가야할 모교라는 생각을 하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직원의 경우도 한 분 한 분이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총장이라는 자리가 학생과 구성원들의 삶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늘 긴장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힘줘 말했다. ■ 류정윤 총장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극동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강동대 총장을 맡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사,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대전세종충청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구서윤 인턴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사진 손진영기자 son@metroseoul.co.kr

2018-01-23 11:13: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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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F,'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지원 과제 기술이전

KDDF,'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지원 과제 기술이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동아에스티가 수행 중인 사업단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천연물의약품 DA-9803 미국 개발' 과제가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기술이전 됐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DA-9803'은 베타아밀로이드(Aβ)와 타우(tau) 인산화를 억제하는 동시에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의약품으로, 2016년 10월부터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현재 국내에서 전임상을 완료하고 미국 IND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24%의 뉴로보 지분을 포함, 약 50억원(양도금 500만달러) 규모이며, 동아에스티의 'DA-9803' 기술은 뉴로보 측의 인수 이후, 글로벌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병은 환자의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집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경반과 타우단백질의 과다인산화 및 집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경섬유다발의 형성이 주요 특징으로 관찰되고 있다. 현행 약제는 주로 대증적 증상완화제로서 근본적 치료 효능을 위한 원인적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동아에스티의 'DA-9803'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신경질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가시적인 글로벌 개발 성과가 기대되는 바이다.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동아에스티의 기술이전 사례가 글로벌 치매 치료제 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국내 치매 치료제 개발은 기초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향후, 성공적인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사업단 차원의 우수 연구 선별 및 전방위적 과제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2011년 9월 출범 이후 지난 6년 간, 지원과제 24건의 국내외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정액 기술이전료로만 약 4조5000억원의 기술이전액을 달성하는 등 국가 R&D 지원 사업에서의 상업화 성공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8-01-23 11:00: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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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에너지 제로주택 홍보관 '노원 이지 센터' 문 연다

서울 노원구가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EZ House)' 교육홍보관 '노원 이지(EZ) 센터' 개관식을 24일 오후 3시 센터 옆 가재울 지혜 마루에서 개최한다. 노원 에너지 제로주택은 태양광과 지열 등으로 주택유지에 필요한 5대 에너지(냉·난방, 조명, 급탕, 환기) 사용량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 친환경 에너지 자립단지다. 노원 이지 센터는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내 지상 2층 연면적 471㎡ 규모로 마련됐다. 이지 센터 방문객은 에너지 제로 주택의 건축자재과 적용 기술,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지 센터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할 수 있다. 전문가의 해설은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이지 센터는 EZ 해설사 양성, EZ 시민학교 등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과 입주민 외 주민들의 에너지 제로 주택 체험을 위한 이지 체험 주택(숙박 체험 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노원구는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내 '가재울 지혜 마루' 개관식도 함께 진행한다. 가재울 지혜 마루는 노원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작은 도서관, 카페테리아, 주민사랑방, 다목적방으로 구성됐다. 구는 가재울 지혜 마루가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개관식에는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노원 환경재단 관계자, 관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노원이지센터 센터장 위촉식,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 이지 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제로주택의 필요성과 그 기술을 보고 체험하는 장"이라며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과 함께 우리나라 에너지 제로 주택의 보급과 화석 에너지 제로화 정책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23 10:53:5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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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할머니 구하고 직장인 위로…서울 친절 택시기사 표창 받는다

#. 지난해 4월 택시기사 권모 씨는 도로를 활보하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권씨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할머니를 모시고 3시간을 수소문해 며느리를 찾았다. 할머니의 아들이 회사로 연락해 사례의 뜻을 전했지만, 권씨는 "어머님 살아생전에 제대로 못한 효도 한 번 했다고 생각하니 사례 받지 않겠다"며 본인의 전화번호를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권씨처럼 시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든 서울 친절 택시 기사 49명이 24일 오후 3시교통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 친절택시기사 표창은 2015년 시작된 서울형 택시발전모델 사업의 한 부분이다. 친절기사는 시민들이 서울시로 전해온 감동 후기, 택시회사와 120 다산콜센터로 접수된 칭찬 글을 토대로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두 달 남짓한 접수기간 동안 총 33건의 감동후기가 쏟아졌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접수된 내용의 사실 여부를 내부 검증하고 외부 택시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택시조합 등 택시단체로 구성된 '친절택시기사 선정위원회'의 심의로 친절택시기사를 최종 선정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내온 택시이용 감동후기 중 매년 최우수, 우수, 장려작을 선정해 응모인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최우수상은 5명(각 60만원), 우수상 20명(각 20만원), 장려상 8명(각 5만원)이 받았다. 감동 후기와 추천 사연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두고 내린 2000만원을 찾아준 택시기사, 택시 안에 껌 판매통을 설치해 수익금을 양로원, 장애인단체 등에 기부하고 직접 방문해 청소, 목욕 등을 돕는 택시기사 봉사단의 일화가 담겼다. 두 아이를 데리고 대전에서 서울여행을 왔던 아기 엄마의 사연에는 종이로 접은 물고기, 택시를 타고 밝게 웃는 그림, '기사님께 쓴 편지'가 들어있었다. 따뜻하고 친절했던 기사에게 아이들이 꼭 선물하고 싶어 한다는 사연이었다. 이밖에도 ▲아픈 친정 어머니께서 병원에 다녀오던 택시 안에 구토를 했는데 당황한 기색 없이 친절하게 도와주고 ▲수능시험장에 가는 택시에서 급히 내리다 차문을 찌그러뜨렸는데 '신경 쓰지 말고 집중해서 시험 잘 보라'며 응원하고 ▲회사면접 지각 위기에서 구해주고 ▲상사에게 꾸지람을 듣고 축 처져 퇴근하던 길에 어깨를 토닥여 준 택시기사 등을 칭찬하는 사연이 줄을 이었다. 현재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친절 택시기사는 이번에 표창을 받은 49명을 포함해 18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선정된 친절택시기사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표창장 수여 외에도 '친절택시기사 인증표식' 부착, 카드결제 수수료 추가 확대지원 등 행정·재정적 뒷받침이 이어진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일부 택시기사의 불친절 때문에 다른 기사분들까지 부정적인 이미지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친절 기사 분들의 사기도 진작되고, 택시업계 전반에 친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23 10:33:1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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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기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42명 모집

서울시는 올해 제6기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서울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2명을 24일부터 모집한다. 서울시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월 23일 최종합격자 42명이 선발돼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단은 2014년 7월 18개국 출신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봉사단이 첫 활동을 시작했다. 5기까지 중국, 몽골, 미국, 독일,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등 56개국 212명이 활동했다. 이들은 도서지역 아동의 교육기회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국내 최초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농장에서 모종심기와 환경정비, 멘토지역인 평창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지역과 대상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KT와 자원봉사단 운영 관련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KT는 자원봉사단에게 장학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자원봉사단은 KT의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교동도, 백령도, 평창군 아동들에게 외국어 학습지도와 문화이해 수업 등 6개월간 화상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단은 활동 기간 중 3회 이상 기획 봉사활동을 펼쳐, 내·외국인 합동 봉사활동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에 대한 세부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시와 서울글로벌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단 신청을 원하는 유학생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2월 4일까지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고경희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서지역의 아동을 돕고, 내국인들과 교류·협력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내·외국인 구별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유학 생활에 보람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23 10:21: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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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60.2%, "올해 비정규직 채용할 것"… 비용절감때문에

올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비정규직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정규직 채용 이유는 상대적으로 인건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중소기업 661개사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0.2%가 '올해 비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을 채용하는 이유는 △비용부담이 크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26.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업무역량 검증 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25.9%로 많았다. 이 외에 △해당 직무가 단순하기 때문(21.6%) △인력 관리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14.8%) △비용 대비 노동성이 좋기 때문9.5%) 등의 순이었다. 비정규직 제도에 대해 대다수 기업은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67.9%는 '비정규직을 유지하되,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11.2%는 '기존대로 유지해야한다'고 응답했다. '향후 비정규직을 폐지해야 한다'고 보는 응답은 20.9%에 그쳤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이 어려운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높아지는 인건비 부담이 응답률 71.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복리후생 등 추가 비용 발생(52.8%) △단순업무로 인한 정규직 전환 불필요(30.0%) △비정규직 인력의 역량 미달(11.6%)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비정규직 근무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 시 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복수응답)으로는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가 응답률 61.3%로 가장 높았으며, 이 외에 △노사간의 신뢰 구축(40.4%) △향후 매출 및 성과 증대(30.3%) △즐거운 회사 분위기 조성(20.3%) 등의 의견이 있었다. 새 정부 들어 이슈화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이 향후 비정규직 채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사담당자가 47.7%로 가장 많았으며, 비정규직 채용이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담자도 31.6%로 나타났다. 나머지 20.7%는 최저임금 인상이 비정규직 채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기존 비정규직 인력 근무 기업 비중은 68.7%로 올해 비정규직 채용 비중보다 8.5%p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 비정규직 근무자 유무는 △금융업(90.9%)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전자업(86.3%) △IT.정보통신업(85.5%) △철강.자동차.조선.중공업(80.9%) △교육.서비스업(79.1%) △식음료.외식업(75.4%) △유통.무역업(62.3%) 등의 순이었다.

2018-01-23 10:21: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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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기온 큰 폭으로↓…눈오는 곳도 있어

오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눈까지 내리겠다. 23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충청내륙에는 밤부터 내일(24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23일 오후부터 24일 낮까지)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20cm, 전라서해안 2~7cm, 충남서해안, 전라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1~5cm다. 기온은 밤 사이 크게 떨어져 아침 기온이 영하 10~1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예상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춘천 영하 13도, 청주 영하 9도, 대전 영하 8도, 강릉·전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울릉/독도 영하 3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3도 등이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청주 영하 7도, 대전·전주 영하 5도, 강릉·대구·울릉/독도·광주 영하 3도, 부산 0도, 제주 4도 등이다.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기상청은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8-01-23 06:20:0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