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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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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 '공무직' 전환해 정년보장

서울시가 1일부터 1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39명을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9급) 신분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점차적으로 전환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시는 2013년 서울시 일자리센터 소속 직업상담사 22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반면 자치구는 동일한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1~2년 단위 계약에 따른 고용불안과 매년 성과평가에 따른 교육, 제한적 휴가 문제를 겪어야 했다. 이에 시는 1일 ▲동대문구(3명) ▲광진구(2명) ▲중랑구(2명) ▲성북구(2명) ▲강북구(3명) ▲도봉구(2명) ▲노원구(2명) ▲강서구(3명) ▲금천구(3명) ▲관악구(3명) ▲강동구(3명) 11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구로구(3명), 은평구(3명)에 이어 상반기 중 성동구(3명), 서대문구(2명) 등 총 15개 자치구 직업상담사에 대한 전환을 완료한다. 시는 이번 공무직(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의 정년보장으로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처우개선을 통해 일자리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무직 전환은 서울시 전환계획에 준해 자치구별 계획 수립 후 업무평가와 전환심의위원회를 거쳐 전환대상자를 확정하고 일괄 추진한다. 현재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사는 총 69명이다. 이들은 취업상담·알선 서비스와 구인·구직발굴 등을 하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시민들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일자리상담사가 자신의 일자리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공무직 전환을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18-01-01 14:59:4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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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끊긴 한양도성, '흔적'으로 연결됐다

서울시가 도로와 주택에 막힌 '한양도성 단절구간 흔적 표시' 사업을 4년만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남산순환로 등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과정에서 도로로 단절된 구간 6개소 130m와 흥인지문 주변 등 건물·주택가로 사라진 주요 갈림길 300개소의 한양도성 흔적표시가 완료됐다. 흔적 표시는 도로로 끊긴 구간 바닥에 과거 한양도성이 지나간 길을 따라 페인트를 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건물 등에 막혀 페인팅 할 수 없는 곳에는 '한양도성 순성길'이라고 적힌 바닥동판을 설치하는 식이다. 바닥 흔적페인팅은 총 8개소 235m, 바닥동판은 총 300개소다. 시는 시범사업으로 2015년 전문가 자문과 논의(총 16회)를 거쳐 2개소, 길이 105m(흥인지문 인접도로 63m, 광희문 인접도로 42m) 바닥 흔적표시를 했다. 사적 제10호 '서울 한양도성'은 조선 태조 5년(1396)에 축조된 성으로, 일제강점기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며 성벽이 훼손돼 전체 18.6㎞ 중 현재 13.1㎞가 남아있다. 서울시는 전문가와의 논의 끝에, 물리적인 전면공사보다는 흔적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복원하기로 방향을 세우고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학계와 문화재 전문가들은 '한양도성이 사라진 구간에 대해 옛 모습을 완전히 고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성벽을 무리하게 복원하거나 성벽과 비슷한 형태의 육교로 단절된 구간을 연결한다면 문화재의 진정성을 훼손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에 연결한 구간 중 도로로 단절된 6개소(130m)에 적용된 '바닥 흔적'은 한양도성의 성돌을 형상화해 마치 성벽을 바닥에 눕혀놓은 듯한 모습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구간은 ▲남산구간 3개소 인왕구간 2개소 ▲숭례문 구간 1개소다. 주택가와 건물 등으로 단절된 구간 300곳에 설치된 '바닥동판' (20㎝X20㎝)은 도성 지도를 형상화한 그림 안에 '한양도성 순성길'이라고 적혀있다. 갈림길은 ▲숭례문 구간 67개 ▲남산 구간 44개 ▲흥인지문 구간 97개 ▲백악 구간 37개 ▲인왕 구간 55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바닥흔적 표시를 통해 사라진 한양도성을 기억하고, 복잡한 도심 속에서 한양도성을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양도성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01-01 14:48:0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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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 해맞이·CI점등식 진행

보령제약그룹, 해맞이·CI점등식 진행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이 1월 1일 서울 종로구 본사 옥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고, '100기업, 글로벌 보령'의 원년인 무술년(戊戌年)을 힘차게 출발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지난 2017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그 첫해인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카나브패밀리 해외시장(러시아, 싱가포르) 추가발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미래 성장 발판인 예산 공장 준공 등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보령제약그룹은 해맞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발표한 새로운 CI점등식도 진행했다. 보령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는 제약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과 의지를 담았다. CI에는 보령의 핵심가치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Heart·Ask·Science·Answer)', 즉 진심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가장 과학적인 답을 제공하는 보령제약그룹의 철학이 담겨 있다. 수평과 수직선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CI는 수평선은 나와 다른 사람을 동등하게 생각하는 마음, 수직선은 과학의 논리정연 한 인과관계와 법칙을 상징한다. 그리고 두 개의 박스에 표현되는 레드와 블루 컬러는 따뜻한 가슴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과학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라이프타임 케어 컴퍼니(Lifetime Care Company) 보령'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의미한다.

2018-01-01 14:39: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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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① "반쪽짜리 개방" 과제 안은 덕수궁 돌담길

"왔던 길을 돌아가야 한다고요? 저기까지 다 뚫렸으면 좋을텐데…."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시 중구 덕수궁에서 연말 나들이를 하려던 박모(47)씨는 굳게 닫힌 영국 대사관 철문 앞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100m가량 이어진 길을 주한 영국대사관 철문이 막아섰기 때문이다. 몇몇 시민들이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덕수궁 돌담길의 통행 제한 구역이 지난해 일반에 개방됐지만 일부 구간은 여전히 막혀 있어 시민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한말 서구 열강에 휘둘렸던 아픈 역사의 현장인 덕수궁을 감싸는 1.1㎞의 돌담길이 오롯이 하나로 이어질 날을 기대한다. ◆산책로 생겨 좋지만 막힌 길 돌아가야 영국 대사관 정문부터 후문에 이르는 돌담길은 고종과 순종이 제례 의식 때 주로 이용했다. 과거 덕수궁에서 선원전(경기여고 터)으로 들어가거나 러사아 공사관, 경희궁에 가기 위한 주요 길목이기도 했다. 이후 영국 대사관이 1959년부터 60여년간 점유하면서 출입이 금지됐다가 지난해 8월 30일 170m 구간 중 후문에서 직원 숙소에 이르는 100m만 개방됐다. 여전히 막힌 구간은 정문부터 직원 숙소 앞까지다. 이때문에 인근 시민들이 새 산책로를 반기고 있지만, 막힌 길에서 되돌아가는 길이 불편하다고 입을 모은다. 시청 인근에서 근무하는 강모(42) 씨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돌담길을 걷다 보면 엄숙한 기분이 든다"면서도 "저기(대사관 정문)가 막혀 있어 사무실까지 다시 빙 둘러 돌아가니 불편하다"며 미간을 찌푸렸다. 김모(50) 씨도 "매일 점심 시간에 똑같은 산책로만 걷다가 새 길이 열려 좋지만, 나머지 구간도 빨리 개방됐으면 좋겠다"며 아쉬워했다. ◆전체 개방은 "보안상 불가" 서울시는 지난 2010년 영국 대사관 측에 '1950년 정식계약으로 임대된 대사관 뒤쪽 100m 구간에 대한 계약 갱신이 1960년대에 진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2014년 10월에는 덕수궁 돌담길 회복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제안했다. 박원순 시장은 그해 11월 스콧 와이트먼(Scott Wightman) 전 주한영국대사와 단절된 돌담길을 둘러보며 개방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후 서울시와 영국 대사관은 2015년 5월 양해각서를 통해 돌담길 개방을 논의했다. 당시 서울시는 영국대사관에 업무 빌딩 하부 통과 방식을 제안했다. 하지만 영국 외무부는 보안상 이유로 서울시 소유 100m 구간만 개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개방되지 않은 70m는 영국 대사관 소유로, 1883년 4월 영국이 매입했다. 현재 서울시는 '미완의 길'을 완성할 방법을 찾고 있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 없으면 "썰렁"…고민 필요 개방된 구간이 축제 때를 제외하면 한산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살펴보니, 새 구간을 찾은 시민은 10여명에 불과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20대 정모 씨는 "이곳이 드라마 '도깨비'에 나와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들이 이따금 왔다 간다"며 "개방된 길이 조금 외진 곳에 있어, 일반인은 여기까지 잘 오지 않는다. 근처 유명 식당에 들렀다 겸사겸사 오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돌담길 개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정동야행 프로젝트와 같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동야행은 매년 5월과 10월 근대문화시설 35개소를 개방하고 덕수궁 돌담길도 체험하는 야간 축제다. 지난 3년간 80만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잘생겼다 서울 20' 투표에서 덕수궁 돌담길이 1위를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01 14:33: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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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도서관 나들이 어떠세요" 서울도서관 각종 전시회 풍성

서울도서관이 새해를 맞아 '미리보는 2018: 책으로 읽는 트렌드' 등 각종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일 도서관에 따르면, 미리 보는 2018은 2일부터 4일까지 장애인자료실과 일반자료실 1~2, 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등 6개 자료실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의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테마도서 전시'는 도서관 소장 자료 중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때부터 이어지고 있다. 전시는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트렌드 2018 ▲책으로 읽는 2018년 새해 ▲미리 보는 2018년 건강 ▲황금개띠해 ▲2018 서울시 새 정책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 등을 세부 주제로 구성된다. 장애인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에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용기를 주는 책들을 추천한다. 일반 자료실1의 '트렌드 2018'은 2018년 대한민국을 관통할 경향을 담은 도서를 알 수 있다. '책으로 읽는 2018년 새해' 코너에서는 열두 띠 동물 이야기와 새해, 설날 등의 주제를 이야기하는 어린이책을 만날 수 있다. 일반 자료실2에서는 '미리 보는 2018 건강' 전시를 통해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한 도서와 함께할 수 있다. 디지털 자료실의 '황금개띠해'에서는 개띠 배우들과 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 자료실의 '(지난 서울시정 주요 과제 목록으로 살펴보는) 2018 서울시 새 정책'에서는 과거 4개년 간 진행된 서울시 정책들을 살펴본다. 2018년에 집중·개선해 새로 선보일 서울시 정책들도 청년과 어린이집, 주민센터 등의 키워드로 살펴본다. 세계 자료실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미래와 인간 세계를 고민할 수 있는 책들을 알려준다. 환경의 소중함과 그림책의 가치를 깨닫는 전시도 열린다. '업사이클링(Up-cycling) 팝업놀이터 전(展)'은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운영된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이다. '책으로 놀자'를 소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작가와 스폰지 바느질 아트 작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래되거나 훼손돼 버려지는 도서를 활용한 책담 조형물, 업사이클링 팝업북, 버려지는 상자를 활용한 정크 작업물이 얼굴을 내민다. 정크 아트와 스폰지 바느질 아트로 표현하는 그림책 이야기도 소개한다. 두 전시회는 도서관 운영시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에 대한 문의는 서울도서관 일반 자료실1로 하면 된다. 업사이클링 팝업놀이터 전은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2018-01-01 14:24: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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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전원 정규직…박원순 '노동존중특별시' 파란불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 1288명의 정규직 전환이 극적으로 합의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노동존중특별시' 정책에 파란불이 켜졌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달 31일 무기계약직 1288명 전원을 정규직(일반직)으로 일괄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전환 날짜는 3월 1일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동일 유사직무에 기존 정규직과 같은 직종을 부여하고, 이질적인 업무에는 직종을 신설하기로 했다. 예컨대 구의역 사고 뒤에 외주업체 소속에서 직접고용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승강장 안전문 보수원은 직종을 신설하고, 전동차 검수지원은 동일 유사직무로 기존 차량직으로 통합된다. 임금수준도 같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7월 서울시 11개 투자·출연기관의 무기계약직 2442명을 2018년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서울시 방침에 따라, 공사는 같은해 9월부터 노사 간 자율교섭 원칙으로 노사회의체(TF)를 구성해 7번 논의했다. 전환 방식과 규모 등을 두고 협상이 잠정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 31일 정규직 전환 대원칙에 합의했다. 핵심 쟁점이던 전환 시기 역시 '일괄전환'으로 결론 냈다. 공사의 이번 전환 규모는 서울시 11개 투자·출연기관 무기계약직의 절반에 가까워, 올해 '정규직 도미노 전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울시가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투자·출연기관 내 비정규직 2442명을 위한 예산 대책은 모두 세워진 상태다. 서울연구원 35명과 서울신용보증재단 41명은 지난해 전환을 마쳤다. 김태호 사장은 "이번 합의는 노사(勞使) 및 노노(勞勞)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조직구성원 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성숙한 노사문화를 이루어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의 완전 정규직화 문제는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로 남아 있던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상징이었다"며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는 서로를 더 이해하고 타협의 지점을 찾아가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채 출신' 여부에 따른 기존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간 갈등이 예상돼, 공사가 '화학적 결합'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2018-01-01 13:34:1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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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CEO에 듣는다] 임성호 대표 "창의교육 한다는데, 대입정책은 전혀 창의적이지 못하다"

-수능 절대평가·복수응시 등 10~20여년 전 실패한 정책과 똑같아 -외고·자사고 일반고 전환하면 "교육불평등 더 심화"… 집값도 들썩일 듯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의 일반고 전환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도입 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분야 국정과제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교육의 큰 틀을 바꾸려면, 사회적 공감대가 선행되어야 한다. 교육의 또 다른 축인 사교육계 CEO로부터 교육 정책에 대한 제언을 듣는다. "새 정부가 창의적인 교육을 하겠다고 하는데, 내용을 보면 전혀 창의적이지가 않아요." 지난해 26일 서울 중구 종로학원하늘교육 본원에서 만난 임성호 대표는 수능 절대평가 등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국내 대표적인 입시전문가인 그가 언론을 통해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수능 절대평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인 2007년(2008학년도 수능) 도입됐다가 논란이 일자 이듬해 폐기됐다. 당시 정부는 등급제를 도입해 학생들의 수능 경쟁을 완화시키려 했지만, 변별력 상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얻는데 실패했다. 교육부는 올해 중3이 되는 학생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올해 8월 발표할 예정이다. 일부 과목 또는 전체 과목을 절대평가하는 안을 놓고 검토를 벌이기도 했지만, 아직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개편안은 절대평가와 함께 복수 응시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임 대표는 새 정부가 10년 전 폐기된 정책을 대안없이 내놓았다고 했다. 그는 "현재 대통령께서 당시 비서실장이었는데, 절대평가 실패를 경험했던 사람이 아무도 없는 듯 하다"며 "새 정부가 하려는 것이 10년 전 실패했던 정책과 무엇이 다른지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 절대평가는 원점수 기준 90점 안에 들면 모두 1등급을 주는 방식으로, 100점과 90점 모두 같은 점수를 받는다. 임 대표는 "열심히 공부한만큼 평가되지 않는데 누가 공부를 열심히 하겠느냐"며 "이는 기막힌 불평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독일, 프랑스 등 교육 선진국에서 절대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도 수능 절대평가 전환의 근거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그들 나라와 우리는 학제부터가 다르고 문화도 전혀 다르다"며 "그들의 대입제도가 국내에 상륙하지 않아서 불편하다라는 착각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만의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줄세우기식 경쟁이 없다고해서 결코 좋은 입시정책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임 대표가 수능 절대평가를 보는 시각에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핵심은 '입시 경쟁'이다. 정부는 경쟁을 줄여 입시 피로감을 덜어주자는 생각인 반면, 임 대표는 '경쟁구도는 좋지 않다'는 전제가 틀렸다는 것이다. 수능 절대평가에 반대하는 쪽 시각은 대체로 이렇다. 특히 정부가 점수 경쟁을 잡다보면, 상대적인 불평등과 공정성 시비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상대적인 불평등과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 입시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의 혼란도 예견된다. 임 대표는 "(정부 정책은)현재 대입정책에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이 있고,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줘야겠다는 자세로 볼 수 있다"면서도 "문제 해결 방식이 무조건적으로 경쟁구도는 좋지 않다고 단정하고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수능을 두 번 치르는 안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안도 지난 1993년 실제 시행됐다가 1년만에 철회된 바 있다. 취지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것이었지만, 수능을 두 번 치르면서 부담이 줄지 않았고, 난이도도 달라, 대학들이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도 문제였다. 임 대표는 "만약 수능 복수 응시를 도입한다면, 대학들이 대학별고사를 예전 본고사처럼 치르게할 것인지 아닌지 등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 "서류와 면접으로만 뽑으라고 하다보니 장애학생이 아닌 학생이 장애인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 입시 비리가 나오는 것 아닌가. 25년 전 일인데, 케비닛에서 실패한 정책들만 빼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외고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전책은 서울지역 비 강남권 소재 고교의 교육 황폐화와 교육의 불평등 강화라는 부작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임 대표는 "일반고의 상승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강북 일반고 학생들이 다른 동네로 이사갈 수밖에 없을 것이고, 강북에 제2의 강남역이 탄생해 교육의 불평등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렇게 될 경우 집값도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방침에 대해서도 "정부가 내놓은 개선방향은 서류심사, 교장추천서, 교사추천서, 학내 경시대회 등을 없애거나 줄이자는 안이 유력한 것 같다"며 "이렇게 되면 학종은 사망 판정을 받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임 대표는 "이런걸 보지 않으면 무엇을 보고 뽑으란 얘긴지 모르겠다"며 "학종으로 대학에 가려고 '묻지마 이과'를 가는 친구들이 많은데, 정부가 '성적은 나빠도 학종으로 대학 갈 수 있다'고 얘기하는 건 학생들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수능 개편안은 암기·주입식 교육을 창의교육으로 바꾸자는 취지에서 나왔지만, 제도만 바꾼다고 창의교육이 되는지와 창의교육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임 대표는 "아이들을 놀게 하는게 창의적인 교육인지 되묻고 싶다"며 "아이들이 공부하면서 도전하고 실패도 해보고 돌파도 해봐야 창의적인 생각이 나온다고 본다. 교육과정을 개편해 놀이중심이나 흥미중심교육이란 걸 20년 전부터 준비해왔는데, 왜 학생들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지부터 고민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년 입시업계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요인보다는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분석했다. 입시가 복잡해질수록 사교육 의존도는 높아지고, 취업난이 심해질수록 교육업계는 호황이다. 임 대표는 "학생수 감소 등은 안좋은 요인이고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경제 환경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면서도 "더 좋은 대학에 가려는 분위기가 놓아지면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의 학업강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올해 대입 정책 변화와 대학 입시의 변화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교육통계와 분석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개교할 예정인 'K-POP 국제학교'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의 창의·적성교육 실험에도 나선다는 포부다. 임 대표는 "현재 대학과 자자체는 물론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해외 교육기관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창의와 적성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종로학원이 국내외적으로 한 발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호 대표는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롯데그룹 공채 입사, 1996년 (주)하늘교육 기획실장과 기획이사를 거쳐 2011년 (주)하늘교육 대표에 취임한 뒤, 2013년부터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이렇게 해야 특목고 갈 수 있다'(2007), '국제중·특목고 꼭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2008), '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전략'(2014)이 있다.

2018-01-01 11:42: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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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민이 공감하는 식의약 정책의 원년 삼을 것"

[신년사]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민이 공감하는 식의약 정책의 원년 삼을 것"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올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인 위해평가와 허가심사, 안전감시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처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 한해를 '국민과 함께하는 식약처, 국민이 공감하는 식의약 정책'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수명 100세 시대'가 체감될 만큼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며 1인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며 "제약산업 등 의료환경 측면에서는 AI로 상징되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 처장은 "지난해 먹거리, 생활안전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해서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했다"며 "올해 식의약 안전의 기본을 책임지는 주춧돌, 생활 속 안심 파수꾼 역할로 국민 속에 든든히 자리잡는 식약처가 되겠다"고 전했다. 류 처장은 먹거리 안전, 의료제품 공공성 확대, 유해물질과 제품 관리, 첨단 의료제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환경 조성 등 4가지 역점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해서는 "지난 해 문제가 됐던 가정용 계란은 식용란 선별 포장업을 통해서만 공급하고, 산란일자와 사육환경을 난각에 표시토록 할 계획"이라며 "농·축·수산물에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을 많이 쓰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식중독균에 대한 추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 인터넷 판매 식품에 대해서도 꼼꼼히 들여다 보겠다"고 덧붙였다. 의료제품의 공공성에 대해서는 "신종 감염병이나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해 국가 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국내 백신의 자급화도 지원하겠다"며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료제품이나 허위·과장 광고는 적극적으로 차단하고,부작용 모니터링과 위해제품 회수·추적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유해물질과 제품에 대해서는 "어린이 젖병과 같은 인체영향제품과 유해물질에 대해 통합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유해물질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겠다"며 "식품과 화장품 분야에 국민청원 안전 검사제를 도입하고, 검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리대 전성분 표시를 도입하고 위생용품 관리체계도 법 시행에 따라 개편하고, 국민의 관심이 높은 담배에 대한 유해성분 분석과 공개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첨단 의료제품에 대해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 의료기기는가능한 한 빨리 허가되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안전과는 무관한 절차적 규제는 적극 완화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의약품 품질 고도화 시스템(QbD) 구현 등 제약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조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ICH),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 등 가입 성과를 바탕으로,글로벌 시장 진입장벽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류 처장은 "식약처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이 공감하는 식의약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1-01 11:41: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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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검찰 신년사로 "적폐청산" 한목소리

법무부와 검찰이 새해 '적폐청산' 의지를 밝히고 법무·검찰 개혁 방침도 재확인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일자 신년사에서 지난해를 돌아보며 "국정농단 사건 등 적폐청산을 위한 수사를 철저히 하여 훼손된 헌법적 가치를 복원하고, 민주적 기본 질서를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편으로는 청산의 대상이 되는 사건 발생의 한 책임이 법무·검찰에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자기반성과 재발을 막기 위한 혁신의 자세가 필요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날의 잘못을 걷어내고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9월과 12월 법무·검찰개혁위원회와 검찰과거사위원회를 각각 발족하고, 법무부 탈검찰화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추진해왔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찰 조직 문화 개선 등에 대한 자체 개혁안 마련을 위해 세워졌다. 위원장은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이 맡고 있다. 검찰과거사위원회는 과거 인권침해와 검찰권 남용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발족됐다. 위원장은 김갑배 법무법인 동서양재 변호사다. 문무일 검찰총장 역시 1일 신년사에서 검찰 개혁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총장은 "검찰의 잘못된 수사 관행을 반성하는 차원에서 발족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는 "형사사법의 동반자인 경찰과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고, 국회 논의에도 성실한 자세로 참여해 바람직한 형사사법 시스템을 모색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검찰의 중립성과 수사 공정성 강화에 대해서는 "무죄판결 확정 전 평정 제도와 검찰수사심의위원회·형사상고심의위원회 설치, 의사결정 기록화 및 검사 이의제기 절차 구체화 지침 등이 실시된다"며 "새 제도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고 국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검찰 구성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음가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8-01-01 11:35:0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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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정부의 강력한 산업육성책 필요"

[신년사]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정부의 강력한 산업육성책 필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올해 제약산업의 글로벌 강자로 나아가기 위해선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보다 강력한 산업육성책이 뒷받침되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제약산업이 사회 안전망이자 미래 성장동력산업임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뿐만 아니라 제네릭의약품, 희귀질환치료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며 한국 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어어 "제약산업은 지속적인 고용 확대는 물론 타 산업 대비 월등히 높은 청년 고용율과 정규직 비중 등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며 "특히 최근 10년간 매출, 자산, 수출 등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신산업 육성지원 대상 중 하나로 제약산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원 회장은 "올해도 제약산업계는 연구개발과 혁신, 글로벌 진출과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시대적 요구인 불법 리베이트 근절과 이를 통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제약산업은 도약대에 섰으며, 제약산업의 글로벌 강자로 나아가기 위해선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보다 강력한 산업육성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올해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이 시작되는 해이며, 정부의 지원을 마중물 삼아 산업발전을 이루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약산업계는 국민건강 수호라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국가경제의 새 희망인 국민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모두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2018년을 '성공신화의 해'로 설계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2018-01-01 11:08:20 박인웅 기자